유학가려는 딸이 내일 미국입학사정관을 만나는데
작성일 : 2011-01-24 14:21:09
983055
남편이, 저더러 내일 같이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래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입학사정관을 만난다는 건 입학면접일텐데
부모가 옆에 같이 앉아있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이게 좀이라도 말이 되면 우리 남편은 그 가능한 시간이 지날때까지 내내 문자로 전화로 저더러 따라갔냐고,어떻게 됐냐고 쪼을 사람이거든요.
IP : 121.135.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1.24 2:31 PM
(71.188.xxx.169)
미국입학 사정관 인터뷰가 있다란걸, 님 통해서 처음 들어보네요.
고등학교 아님 대학교?.
고등학교도 원서 넣고 그쪽 학교측에서 합격,불합격 여부 답주고,
대학 역시 같고요.
대학에 따라 그룹 인터뷰 보는곳은 잇어요.
하지만 그건 그 학교가서 보고요.
그리고 인터뷰에 부모가 따라가 앉아 잇는다?...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2. 원글
'11.1.24 2:40 PM
(121.135.xxx.123)
답글 감사합니다..
걱정으로 시작해 걱정으로 잠드는 남편땜에 죽겠어요..
에세이도 아이,저(저는한글),회사유학파직원,아이다녔던 학원선생님한테 다 써내라고 해서 제 3자한테 보여주고 어떤게 제일 낫냐고 심사받아 보내고
이러다가 애가 나중에 먼 데 가서 제대로 못할땐 어쩌려고 그러냐고 하면 그때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답니다.
이 인간 퇴직이라도 해서 집에 들어앉으면 전 정말 집 나갈래요..ㅠ.ㅠ
3. 자기힘으로
'11.1.24 3:04 PM
(182.209.xxx.78)
어려워도 나름대로 해내는 아이가 나중에 승부근성도 있고 자력도 생기는거죠.
또 미국대학은 자신의 힘으로 해내지않고는 졸업장 힘들어요.
입학사정관은 사립대위주로 많구요,그학교 동문들도 대행을 합니다.
4. .
'11.1.24 3:13 PM
(119.64.xxx.168)
아이 에세이를 회사 직원한테도 쓰라고 시키시다니....쩝...
5. 롤리폴리
'11.1.24 4:22 PM
(182.208.xxx.133)
햐.. 죄송한데 님 남편분 짱?이네요 ㅋㅋ
퇴직하면 곰국 일주일치? 끓여놓고 나가노세요. 아마 난리날듯 ㅡ.ㅡ
근데 안그러면 님이 힘들어 죽어요 ㅡㅡ;
6. 대학인가요?
'11.1.24 5:37 PM
(211.200.xxx.55)
대학은 부모가 같이 가면 전적으로 마이너스고요 고등학교는 좀 달라요.
고등학교의 경우 아이가 먼저 인터뷰하고 부모랑 같이 하기도 해요.
제 아이 고등학교때 어떤 학교에선 먼저 부모도 같이 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에세이는 아이수준(토플이나 sat writing점수)에 맞게 써야해요.
대학측에서 단번에 알아요.
대학이나 고등학교 입학 인터뷰를 할때 학문이나 학교에 대한 열정도 보지만 그것보다 이 학생이 학교라는 단체의 구성원으로 어울릴 수 있는 인격체인가, 졸업후 사회의 리더가 될 자질이 있나를 보려고 얼굴 맞대고, 화상으로 전화로 인터뷰를 하는데 부모가 옆에 가서 앉아있으면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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