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잘하는게 머리가 좋은건가요?

....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1-01-24 13:29:58
아래 덧글에서...
요리잘하는게 머리가 좋고 창의력있고 그런것이다해서요...
아...
저 요리 초딩때부터 엄마한테 꾸중들어가며(요리하는거 싫어하심)
몰래 만들고...자격증하나없이...
성인인지금 거의 모든 요리 섭렵하게 되었는데요..
별반 머리가 특출나진 않고
응용력은 좀 있어야겠네요 같은 요리법으로도 다양한 식재로 새로운 요리만들고
같은 식재로 다양한 요리법으로 새로운요리만들고
크로스오버로 식재,국가별요리들 퓨전화하기하고..
근데 이건 잔머리이지...어떤 학문적인 창의력과는 거리가 먼듯하거든요
평범함 그자체인데.....
노력파에..공부 잘하기도했었지만~~
요리랑 머리랑은 무관한것같아요~~
아무생각없이 요리해서 멋진 요리만드면
스트레스 해소정도?....
님들은 요리잘하는 사람이 머리도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IP : 222.112.xxx.18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쪽
    '11.1.24 1:31 PM (115.41.xxx.10)

    창의력이라든가 그 쪽 머리가 뛰어난건 맞는 것 같아요.
    공부 머리는 또 다르고요. ^^

  • 2. 하여간
    '11.1.24 1:31 PM (121.160.xxx.196)

    뭔지 몰라도 잘 하는것은 맞잖아요.
    똑같은 냉장고를 두고 누구는 아무것도 먹을게 없다하고 그 동생은
    한 상 그득 만들어서 내오던데요.

  • 3.
    '11.1.24 1:32 PM (58.145.xxx.119)

    전 머리좋다고 생각되요...
    재료배합같은거 외우고 응용하고.. 잘 만들어내는것도 머리가있어야죠...
    영양조화같은것도 생각해야되고.
    그냥 손으로만하는게 아니지않나요?

  • 4. ...
    '11.1.24 1:34 PM (119.64.xxx.151)

    공부머리랑은 좀 다를지 몰라도 머리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 한다는 말에는 동의해요.

    요리를 하다보면 과정마다 요구되는 공통되는 무언가가 있는데
    어떤 분들은 알려주고 알려줘도 맨날 잊어버리는데
    어떤 분들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본인이 스스로 깨우칩니다.

    요리 뿐만 아니라 머리좋은 사람이 살림도 잘 한다고 생각해요.

  • 5. RC
    '11.1.24 1:36 PM (125.134.xxx.108)

    네 머리 좋아야합니다.

  • 6. ...
    '11.1.24 1:39 PM (180.224.xxx.133)

    중간 정도까지는 머리라기 보다는 '감각'이란 단어를 쓰게 되는데요.
    그 이상되면...머리라는 단어를 쓰게 되더라구요....

  • 7. 네...
    '11.1.24 1:39 PM (222.112.xxx.182)

    어떤 특정한 학문을 파고드는데도 원리와 체계가 있잖아요
    요리도 체계적인 사고의과정이라서 그런가봐요...
    거기다..미적감각이랄까? 도형감각 같은 예술성도 가미되니..
    원리와 체계를 이해하는데서는 저도 공감이 되긴합니다만..
    학문을 아주 깊게 연구하는 사고과정과는 깊이에선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 8. 글쎄요
    '11.1.24 1:44 PM (58.145.xxx.119)

    학문.이라고하면 흔히 활자로 배우는것만 학문이고 지식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같다고봅니다.
    손을 쓰는것(요리. 예술도 마찮가지)이 손만 움직이는게 아니니까요...
    특정학문보다는 지식보다 창의적인 부분이 더 많겠지만요.
    단순반복노동이 아닌이상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데는 머리가 필요하죠.

  • 9. ..
    '11.1.24 1:48 PM (1.226.xxx.63)

    수학적인 머린 아니고
    잔머리 하나는 끝내줍니다.

    전교 1,2등 했다는 신랑이 혀를 내두를정도 ~~~

  • 10. ^^*
    '11.1.24 1:48 PM (211.109.xxx.51)

    제 남편은 요리가 종합예술이라고 해요.
    머리 좋은 사람이 요리 잘하는거 맞는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요리 잘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IQ과 EQ가 다르듯 공부 잘하는 머리와 요리 잘하는 머리는 다른듯..........^^

  • 11. Anonymous
    '11.1.24 1:55 PM (221.151.xxx.168)

    창의력이 좋을 정도의 요리사 정도면 일류 쉐프급 정도지, 보통은 요리하는데 창의력이 그리 발휘되진 않지요.
    그런식으로 말하자면 세상에 머리 안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어요?
    근데 선진국에서는 요리사 직업도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기피 직종의 하나라서
    유럽 대부분의 레스토랑 요리사들은 주방장 빼고는 대부분 후진국 이민자들이랍니다.
    제눈으로도 직접 보기도 했고 또 몇백년 전통의 레스토랑에서 직접 들은 얘기예요.

  • 12. ...
    '11.1.24 1:57 PM (180.224.xxx.133)

    공부 머리만 머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니니...

  • 13. 요리사
    '11.1.24 1:58 PM (222.112.xxx.182)

    호텔같은곳이나 대형화된 고급 레스토랑은
    정형화된 레시피가 있고..
    대량생산을 해야하는 육체노동이잖아요...
    가정에서 요리를 하고 소소히 즐기고...
    요리연구가완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형솥에다 대량으로 만드는데 있어서
    어떤 머리보다 힘과 체력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여성분들은 그쪽으로 진출이 적으시죠~

  • 14. 음..
    '11.1.24 2:01 PM (61.106.xxx.157)

    요리가 공부처럼 외워서 하는것은 아니자나요.
    뭐랄까 감각이 많이 필요하고(미각) 적절하게 맛의 응용??이랄까..이런것이 필요한것이 아닐까요.
    그냥 레서피에 적혀 있는대로 한다면 그거 암기하는것과 같지 않나요?
    다만 각각의 맛을 이해하고 알고 그 맛의 기본을 알고하면
    맛과맛의 어울림?
    색과 색의 어울림?
    향기와 향기의 어울림?
    이런거처럼 생각하지도 못하는 맛을 더하고 향기를 더해서
    완전 새로운 맛을 창출해 낼 수도 있자나요..그건 그냥 되는것이 아니고
    많이 익히고 또 기본을 알고 응용해서 나오는거 아닐까요?

    무엇이든 원리를 이해한다는것은 머리가 필요하다고 봐요..

  • 15. ..
    '11.1.24 2:10 PM (1.225.xxx.88)

    머리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 한다는 말에는 동의해요. 222222222

  • 16. 모든일은
    '11.1.24 2:17 PM (222.112.xxx.235)

    일정한 수준 이상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해요.
    몸으로만 하는 것 같은 무용도 안무를 이해하고 해석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하고
    연기나 스포츠도 마찬가지죠.
    공부나 학문은 또 다른 두뇌 활동이니 굳이 연관 지을 필요는 없을 듯해요.
    요리 잘 하는 사람이 춤 잘 추는 머리는 왜 없느냐고 의아해하진 않잖아요.

  • 17. 저도
    '11.1.24 2:23 PM (110.8.xxx.231)

    요리잘하는 사람 머리좋다는 말에 동의해요.

  • 18. 그런거같아요
    '11.1.24 2:26 PM (122.35.xxx.125)

    요리가 은근 생각할게 많은듯해요...
    자기가 하는 요리들에 필요한 원리나 응용방법을
    남도 할 수 있도록 서술하는 사람이야말로....더더욱..^^

  • 19. 요리는
    '11.1.24 2:46 PM (118.127.xxx.117)

    결과물을 봐도 그렇지만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더욱 머리의 역할이 필요해 보여요.
    보통은 요리를 한 번에 하나씩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잖아요.
    정해진 시간 안에 차려내야 할 때도 있고요.
    중첩되는 과정도 있고, 선후가 중요한 것들도 있고,
    먼저 해놔도 될 것, 식전에 바로 해야 좋은 것들도 있고 등등요.
    이런 일들을 하다 보면 머리의 한계가 느껴질 때가 많아요. ㅜ.ㅜ

    저보다 억수로 경력 긴 친정 어머니를 보면 대단하다 느껴지고요.
    명절에 작은 어머니들, 저와 사촌들, 아버지와 작은 어버지들을 지휘하며
    척척 하시는 모습에서 살포시 카리스마 까지 느껴지거든요.
    저희 어머니가 이런 정도면 주방장들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여튼 저는 그렇게는 못하는 겁니다. ㅋㅋ

  • 20. 모순?
    '11.1.24 2:50 PM (218.53.xxx.129)

    요리 잘하는 사람이 머리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머리 좋은 사람들이 다 요리를 잘한다에는....절대적이지는 않더라구요.ㅎㅎ

  • 21. 글쎄...
    '11.1.24 3:01 PM (203.249.xxx.25)

    머리도 머리이지만...경험이고 훈련이고 연습인것같아요. 자꾸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체계가 잡히고 감각도 발달되고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안하니까 언제나 처음...그래서 뭐 하나 만들고 나면 주방은 폭탄맞은 거..설거지하는 남편이 신경질 내고. 저도 뭐 제대로 해준것 없는데 설거지만 잔뜩 하고있는 남편보면 미안하고..ㅜㅜ 매발톱님 글 보고 반성하고 있어요. 먹거리와 요리에 좀더 신경을 많이 써야겠어요.

  • 22.
    '11.1.24 3:07 PM (14.52.xxx.19)

    공부머리랑은 다른지 몰라도 일단 머리가 좋은건 맞아요
    재료를 완성품으로 낸다는게 절대 쉬운거 아니거든요,
    감가도 좋아야 하고 특히 한식은 눈대중이 많아서 감각 없으면 맛 안나요,

  • 23. ..
    '11.1.24 3:41 PM (116.39.xxx.114)

    경험이고 훈련,연습인건 맞는데요.
    잘 하는 사람(머리가 좋은 사람)은 저 과정이 짧고 더욱더 효율적으로 습득하겠죠.
    반대로 주위에서 멍청하고 띨한 사람치고 요리 잘하는 사람 못봤어요

  • 24. 결국은 머리
    '11.1.24 3:45 PM (211.44.xxx.175)

    공부머리랑은 다른지 몰라도 일단 머리가 좋은건 맞아요 222222

    인간 두뇌가 셤지 문제 풀이식으로만 진화하지는 않았을 터.

  • 25. 전..
    '11.1.24 4:04 PM (59.8.xxx.76)

    머리보다 체력이 좋아야한다고 생각되는데요...칼질, 물질, 냄비 들고 휘두르려면....체력이 달려서인지 요리하는게 더 힘들게 느껴져요..ㅡㅡ
    창의력이 있는사람들이 더 잘하는것 같구요

  • 26. .
    '11.1.24 6:12 PM (116.37.xxx.204)

    운동도 프로로 하는 사람들은 결국 머리죠.
    기능 만으로는 그리 못 되죠.

  • 27. ...
    '11.1.24 8:55 PM (121.181.xxx.124)

    저는 머리좋다는 말 많이 들었고..
    수학 전공에 수학 좋아하고 잘하고..
    청소는 정말 못하는데 요리는 잘해요..
    그러나 머리좋은거랑은 별 상관 없는거 같아요..
    주변에 머리 좋은데 음식 드럽게 못하는 1인 알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