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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발꿈치 들고 뛰게 해야하나요..

층간소음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1-01-24 12:34:30
이제 네살짜리 울아들래미, 집에서 뛰는거 좋아합니다
문제는,,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두번 소릴들었어요,,찾아오고, 인터폰이 왔는데,,
아직 매트는 안깔았었어요
못뛰게 할수도 없고,
발꿈치 들고 뛰면 아이들 크는데 지장있거나, 기죽지 않을까요
아님 매트깐다고 별 효과는 없는거 같은데요
IP : 218.158.xxx.13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트
    '11.1.24 12:39 PM (121.100.xxx.20)

    발꾸ㅡㅁ치 들고 뒤라는건 말도 안되는거 같구요.

    알집매트 깔면 소음이 거의 안난대요.

    알집 매트 까세요..

    애들 뛰는소리 아랫층서 하루만이라도 들어보세요 완전 천장 뚥고 날라가서 날라차기 하고싶은 심정듭니다.

  • 2. 헐..
    '11.1.24 12:42 PM (58.227.xxx.121)

    집에서 못뛰게 한다고 기죽지 않아요~
    아이에게 규칙을 지키는 것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가르치는건데 그걸 왜 기죽는다고 생각하시나요?

  • 3.
    '11.1.24 12:43 PM (112.216.xxx.2)

    당연히 집에서 못뛰게 가르치는게 먼저죠
    이런걸로 고민하는게 좀 신기하네요

  • 4. ..
    '11.1.24 12:43 PM (1.225.xxx.88)

    매트 까시고요.
    집안에서는 뛰는게 아니라고 가르치시는게 먼저네요.
    "뒷꿈치 들고 뛰어, 아랫집 아줌마가 시끄럽대.." 이게 더 기죽이는거에요.

  • 5. 층간소음
    '11.1.24 12:44 PM (218.158.xxx.134)

    실은 발꿈치 들고 뛰는거 아직 안시켜봤어요....
    윗님 발꿈치들고 뛰라는거 말도 안되는거 같다하셨는데,,
    네살배기 발꿈치들고 뛰는거 가능은 하겠지요??
    (동네 아이엄마 얘기로는, 애 발꿈치 들고 뛰게했더니
    어느날 친척들이 와서 애 기죽게 왜 그렇게 뛰게 하냐고 막 뭐라 하더래요)

  • 6. ㅠ.ㅠ
    '11.1.24 12:46 PM (110.8.xxx.246)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집에서 뛰는거 좋아해요.
    단지 못하게 시키는것 뿐이죠.

  • 7. 마중물
    '11.1.24 12:47 PM (121.167.xxx.239)

    공중도덕을 가르치는것과 기를 죽이는것은 큰 차이가 있죠.
    네살배기 아기에게 뛰지 말라고 하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뛰는것은 밖에나가서만 뛰어야 한다고 계속 가르치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그전에
    매트를 까시는것이 우선이구요.

  • 8.
    '11.1.24 12:47 PM (203.244.xxx.50)

    못 뛰게 하는 게 먼저죠.. -_-;;

  • 9. ...
    '11.1.24 12:49 PM (122.35.xxx.135)

    에구구..답답.. 유구무언입니다요..

  • 10. 슬리퍼..
    '11.1.24 12:52 PM (118.33.xxx.147)

    슬리퍼를 신기시죠..? 슬리퍼 신으면 그렇게 쿵쾅쿵쾅 뛸 수 없어요.

  • 11. ??????
    '11.1.24 12:55 PM (124.53.xxx.155)

    당연히 집에서 뛰면 안되죠?
    놀이터를 자주 데리고 다니시던가요.
    방법을 찾으세요.
    기죽이는 건 남에게 혼나는 게 제대로 기죽이는 거에요.
    예의 없는 아이들은 누구한테든 혼날 수 있어요.

  • 12. 헝글강냉
    '11.1.24 12:57 PM (221.147.xxx.81)

    정말어이상실 그게가정교육이지 기죽이는건가요.. 집안에서 안뛰는건 기본예의지요

  • 13. ..
    '11.1.24 12:57 PM (59.5.xxx.195)

    ""발꿈치 들고 뛰면 아이들 크는데 지장있거나, 기죽지 않을까요""
    제가 이상한건지,, 솔직히 이해 안가요.ㅠㅠ
    당연히 발꿈치 들고 뛰게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닌지요.,.
    아이들 뛰는 소리 엄청 울리거든요, 울 꼬마도 저한테 매일 혼나면서 하는말 "1층이나 단독으로 이사"가자고 말합니다. 좀 안쓰럽긴 해도,, 어쩌겠어요,, 공동주택인데,, 서로 노력해야죠,,

  • 14. ..
    '11.1.24 12:57 PM (211.44.xxx.50)

    아........ 낚시글인가 싶을 정도로 답답하네요.

    기를 죽이는게 아니라 아파트 생활의 매너를 가르치시는 겁니다.
    뛰는건 밖에서! 집에선 사뿐사뿐.
    이사가실 거 아니면, 매트도 까시고 아이들도 조용히 시키시고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셔야죠.
    기죽인다고 애들 뛰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니.... 그럼 못뛰게 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이도저도 아니면 1층에라도 이사가셔야죠. 근데 사실 1층 소음도 다른 층으로 올라갑니다;;

  • 15. ..
    '11.1.24 12:57 PM (110.15.xxx.63)

    원글님 댓글이 더 놀랍습니다..ㅎㅎ

  • 16. 추억만이
    '11.1.24 1:00 PM (221.139.xxx.41)

    애는 기죽으면 안되고, 아래층 사람은 소음에 죽어도 되고....

  • 17. ㅎㅎ
    '11.1.24 1:02 PM (112.148.xxx.100)

    기죽지 않을까요? 못 뛰게할수도없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웃긴다.

  • 18. 밖에
    '11.1.24 1:02 PM (175.118.xxx.157)

    나가서 뛰어야지...집에서 안뛰는게 왜 기죽는건가요
    공동생활을 배우는거지요

  • 19. 어후 답답
    '11.1.24 1:02 PM (222.235.xxx.73)

    어머니, 개념 좀.....
    4살이면 가정교육 시작할 나이인데, 저런 엄마 밑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지 진심 걱정입니다.
    님이 애 '기'에 대해서 신경 쓸때 다른집 애들은 교양있는 부모 밑에서 매너, 공중도덕,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같은 "기본" 소양에 우선 신경씁니다.
    기본이 되어있는 애들이 나중에 사회 나서서 윗사람에게 인정 받고 아랫사람에게 존경받고 사회구성원 역할 제대로 수행해 내구요.
    '기'말고 '기본'에 신경을 써주세요.

  • 20. ..
    '11.1.24 1:02 PM (125.177.xxx.143)

    층간소음,,,안당해 본사람은 그심정 절대모르죠...

    한번 당해보세요~~
    그,,,고통의 수준은 사람을 피말리게해서 서서히 죽이는것과 같은 효과가나요..

    자신들이 무심코한 의도없는행동이라도...

    피해자가생기고,,,피해자들은 서서히 병든답니다.

  • 21. ///
    '11.1.24 1:03 PM (183.99.xxx.254)

    발꿈치들고 뛰는것뿐 아니라 걸을때도 조용히 걸으라 합니다.
    문 닫을떼도 한번 더 신경쓰고.. 식탁의자에도 싸개 했어도 조심하라구요...
    입장바꿔 윗집에서 그러면 너네는 좋겠냐고?

  • 22. ㅋㅋㅋ
    '11.1.24 1:04 PM (118.32.xxx.231)

    기 죽인데...참나 기가 차네요. 매트깔고 조용히 걸으라고 하는게 기 죽이는 건가요? 기 살려서 매너도 모르게 자라서 막살게 키우세요

  • 23. 헐;;
    '11.1.24 1:05 PM (119.198.xxx.74)

    참 대책없는 사람이네요 공동주택에서 어린아이 키우면서 매트한장없이 살다니요.. 두꺼운 매트 얼른 까시면 한결 나아요.. 집에서는 조용히 걸어야 한다는걸 알려주시고요..

  • 24. 예의 없는 원글
    '11.1.24 1:06 PM (175.117.xxx.44)

    그게 억울해서 올렸나요??
    참나, 82는 눈으로 본게 아니고, 여직 발꿈치로 봤나요?
    층간 소음 얘기 나오면 서로 조심하는건 기본이고
    일단 윗집은 본의 아니게 가해쪽이니 최대한 아랫집 배려해줘야 합니다.
    뒷꿈치 들고 뛰는게 아니라 걸을때도 조심조심.
    아니면, 단독으로 가시던가.

  • 25. ..
    '11.1.24 1:06 PM (211.199.xxx.105)

    못뛰게 왜 못하시나요...그냥 집에서는 블럭쌓기하고 책읽고 하면 되잖아요...저도 아이 키우고 있지만 막 뛰어다니는애들 엄마들이 한번이라도 그렇게 하게 허용하고 놔두니까 그런것 같던데요.애가 뛰고 싶어하면 공원이나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세요..

  • 26. ㅋㅋㅋㅋ
    '11.1.24 1:07 PM (219.250.xxx.165)

    아랫층을 위해 뛰지 말라는 말은 아이 기죽이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인성교육입니다.
    발꿈치 들어서 기 죽을 애다라면 이세상 모든 게 다 기죽을 일 밖에 없을 거예요.
    도대체 그따위 기 살려서 어디다 쓰려고요?

  • 27. 예의없는 원글 22
    '11.1.24 1:11 PM (211.213.xxx.192)

    그게 기죽이는건가요
    윗층애 밤 열두시까지 뜁니다 참다 못해 인터폰 했더니 애가 뛰지말랜다고 안뛰냐고 하네요
    패주고 싶었어요 지금도 그러네요

  • 28. 푸~우
    '11.1.24 1:11 PM (219.255.xxx.92)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답답해서 로그인 합니다.
    자식은 기(?)죽을 지 몰라도
    아랫층 사람은 노이로제에 히스테리에 우울증 약 먹게 됩니다.
    아이들 뛰지 않게 하는게 어렵다는걸 알기 때문에 윗집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으면 덜 짜증 날텐데 기죽는다는 마음이면 정말 윗집 뚫고 올라가고 싶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 29. 소중한 아이
    '11.1.24 1:17 PM (218.50.xxx.182)

    이웃에게도 사랑받길 원한다면 "예의"를 가르치라고 했어요.
    발꿈치 들고 뛰지않아서 시끄럽다고 하는게 아닐거에요.

    무례하고 개념없는 윗층의 소음..
    아니 더 화나게 하는것은 소음에 대한 항의를 했더니 너무나 무개념으로 반응하던 윗층 여자였지요. 과장이 아니라 그 집 식구들, 어디서 만나거거나하면 죽이고싶더군요. 특히 뛰어대던 애들, 발목아지를 꺾어놓고싶더라는...남의 자식한테 모진 맘 먹음 안 되는거 아는데 그 여편네 태도가 어찌나 황당하던지..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아래층에서 층간소음으로 항의를 하기 전까지 수백번 망설이다가 했을거에요. 부디 발꿈치로 뛰면 되나요?로 댓꾸마시길~~~

  • 30. ㅡㅡ;;
    '11.1.24 1:21 PM (112.149.xxx.154)

    집안에서 발꿈치를 들고 뛰건 안들고 뛰건 당연히 둘 다 안됩니다. 못 뛰게 할 수 없다니..ㅡㅡ;; 집안에서는 당연히 뛰지 말아야지요. 집안에서 뛰게 하고 싶으시면 단독으로 이사가셔야해요. 저는 원글에 부정적인 답변을 해야 하는 경우는 그냥 안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이 글은 너무 하네요. 아이 기르면서 가장 어이 없는 말이 얘 기죽인다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엉뚱한 경우에서 기 죽인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엄마가 자꾸 단속하면 아이도 다 알아들어요. 제 아이도 4살 전에 다 알아듣고 걸을때도 사뿐사뿐 흉내라도 내던데.. 아이가 기 죽는 경우는 부모의 학대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때 일어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 31. -_-
    '11.1.24 1:22 PM (115.23.xxx.8)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솔솔...

  • 32. 어휴~
    '11.1.24 1:34 PM (118.222.xxx.4)

    저도 층간소음에 넘 시달려서 저희 애들 걷기전부터 방음매트 다 깔았어요.
    아이들이 뛰는것만이 아니라 장난감 던지고떨어뜨리고
    플라스틱 블럭 쏟아놓으면 그 소리 엄청나고 등등...

    주방은 매트 안깔았는데 밤에는 주방에선 살금살금이라고 하루에 수십번 말합니다.
    물론 조용히 안걸을때도 있죠..
    그래도 계속계속 아랫집 시끄러워서 놀라니 살금살금하자고 말합니다.

  • 33. 참나
    '11.1.24 1:42 PM (112.153.xxx.124)

    그렇게 키우시면 커서도 남한테 평생 욕 먹고 삽니다.
    울 윗집 정말 인물 좋은 여대생 사는데 새벽까지 얼마나 쿵쿵거리고 다니는지..
    부모가 제대로 안가르쳐서 저 모양이구나...지 부모 들도 그러고 다니니까요.
    너는 이사가는데 마다 죽을때까지 욕 먹고 살겠구나.. 너 같은 애는 단독 사는게
    남도와 주는거다 합니다..

    심할땐 어디 몇달 입원했음 바랄때도 있어요..겪어보신 분은 이해하실듯..

  • 34. 실제로
    '11.1.24 1:43 PM (221.138.xxx.132)

    이런사람들이 있군요.
    공공장소에서 애들이 버릇없게 구는건 이유가 다 있는겁니다~
    못뛰게 하는건 애들 기죽이는거라고서 , 발꿈치들고 뛰라고 한다니... 이웃에 피해를 주니까 뛰지 말라고 해야죠. 뛰는건 밖에서 해라~ 이게 정상아닌가요?
    아니면 이사를 가야죠. 마음껏 뛸수 있는곳으로~

  • 35. 아기엄마
    '11.1.24 1:46 PM (119.64.xxx.132)

    정말 이런 분들도 있군요, 완전 헐~ 입니다.

    저희 집은 거실에 lg 놀이방매트 2장 깔았구요, 안방에 한장, 놀이방에 한장 깔았어요.
    아이들은 여름만 빼고는 꼭 덧신 신고 다니구요. 덧신은 뛰는 소리도 흡수하지만, 보온효과도 있고 좋아요. 이렇게 하고도 뛰지 말라고, 아이들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말 합니다. 애들 기가 죽다니요? 아이도 뭐가 옳고 그른지 알아야하지 않겠어요? 공공주택에서 아래층이 올라올 정도로 뛰게 두다니... 님 아이만 중요한가요?
    원글님 위층으로 무지막지하게 뛰는 애 셋 쯤 있는 가족이 이사와봐야 정신을 차리실 것 같네요.

  • 36. 답답
    '11.1.24 1:58 PM (218.55.xxx.191)

    아....이런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ㅜㅜ
    그래서 식당이나 까페에서 아이들이 뛰어도 기죽일까봐 그냥 민폐끼치게
    내버려두시는구나............휴.......

  • 37. 짱나는글
    '11.1.24 1:59 PM (125.176.xxx.55)

    이런 무대뽀 글이 전 제일 짜증나더라구요. 집에서 뛰기 좋아한다구요? 엄마가
    당연히 말려야죠 남 얘기 하듯이 그러세요? 아이다 보니 알아듣는 듯하다가도
    또 뛰고 하겠지만 제재를 계속 하시거나 시늉이라도 해보세요. 매트도 일단
    깔아나 보고 안 되겠지 하시구요. 암튼 님네 아랫집이랑 아래아랫집 다 불쌍합니다.

  • 38. 헉....헐~
    '11.1.24 2:00 PM (211.110.xxx.14)

    일단 매트부터 쫙~ 까시구요
    집안에서는 걷게 해야죠.
    뛰지 못하게 하셔야죠
    뛰는건 밖에 놀이터나 운동장 나가서 놀때 뛰어 노는거다!
    이렇게 얘기 하셔야죠
    너무 황당하네요....
    전 윗집과, 그 윗집... 쌍으로 난리 치는 집들에 시달리고 있는터라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39. 기가 왜 죽어요?
    '11.1.24 2:19 PM (180.224.xxx.133)

    더불어 살면서..지켜야 하는 규칙을 배우는 것이..더 중요한 건데요?
    놀이터에 나가서..하루 한 시간이라도 땀 쪼옥 빼게...놀게 하세요...그걸루도 족해요.

  • 40. 아이는 부모의 거울
    '11.1.24 2:25 PM (211.203.xxx.215)

    제아이는 3월이면 만3살이되니, 4살이래봤자 지금 34개월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4살이면 엇비슷하겠네요.

    저희아이는 집에서 절대!!! 뛰지 않습니다. 어쩌다 급하게 뛰듯이 걸어봤자 3,4걸음입니다.
    돌 되기전부터 손에 힘이없어 장난감 떨어뜨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럴땐 아랫집 아줌마 머리 쿵아프다고 말해줬어요.
    집에선 장난감도 던지지 않고, 쾅하고 크게 내려놓지도 않습니다.
    놀이터나 잔디밭에서 뛰는거고, 집에선 조용히 걷는거라고 말해줍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집 아줌마 만나면 항상 너무 이쁘다 하시죠.
    이렇게 노력해도 행여나 시끄러웠을까봐,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데리고 케익선물하며 인사했습니다.

    지난달 이사온 저희 윗집, 5살남자아이있는 집인데,
    층간소음내면서 시끄러운 집들은 지켜보면,
    아이만 뛰고 어른들은 조용한가?....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뒷꿈치로 쿵쿵쿵 걸어다니고 의자 끄는 소리에 집안이 시끌시끌하니
    자기집에서 아이가 뛰어다닌것도 크게 들리지 않나봅니다.

    가정교육이 별건가요.
    어른들이 집에서 발걸음도 조용하게, 목소리도 조용하게,
    어른이 먼저 모범이 되면 아이 교육시키는건 자연스럽게 뒤따라옵니다.
    행여나 아이가 뛰더라도 부모가 뛰지말라고 말하는게 먹히죠.
    아이들은 모르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러면 안되죠.
    어른은 아이가 세상에 나와 잘 살 수 있도록
    상식과 도덕, 그리고 예의를 가르쳐줘야죠.

    원글님, 애들 발꿈치 들고 뛰게 해야하나요 라고 물으셨죠?
    아니요. 집에선 절대 뛰게 해서는 안됩니다. 발꿈치 들건말건 절대! 뛰면 안됩니다.
    4살정도의 아이면, 다 알아듣습니다.
    엄마가 귀찮아서 일관성있게 말해주지 않아서 그렇지,
    집에서 뛸때마다 조용히 걷자, 조용히 걷자, 아랫집 아줌마 머리 쿵!아프다..말해주면
    금방 고쳐집니다.
    그런 아이들이 예의바른 아이로 자라서, 세상에 나가 많은 사랑받으면서
    "기"살고, 잘 사는거라고 믿습니다.

  • 41. 와우
    '11.1.24 2:30 PM (147.43.xxx.21)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죠?
    아파트에서 못뛰게 교육하는게 애 기죽는다고요?
    정말 기죽는게 뭔지 아이한테 제대로 교육하세요.
    정말 답답하네요

  • 42. 당신네
    '11.1.24 2:31 PM (211.172.xxx.179)

    윗집으로 이사갈게요. 우리 아이 기죽지 않게 마음놓고 뛸 수 있게요.,

    절대로 시끄럽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당신은 교육받은 사회인이 아니구요.

    유치원에서도 이런 예절은 가르칠텐데요.

  • 43. 추가로
    '11.1.24 2:35 PM (211.172.xxx.179)

    버릇없이 행동하는 애들보면 꼭 엄마가 이런 스타일입니다.

    우리 애은 너무 예뻐서 나무랄데가 없다구요.

    심지어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을 하는데도 그냥 내버려 둡니다.

    문제의 자식한테는 반드시 문제의 부모가 있습니다.

    밉상인 애들은 그 부모가 꼭 밉상짓을 합니다.

    피는 못속이는 거죠.

    눈치 없고, 예의 없고.

    당신 집에서 기 펴고 있는 아이!!

    밖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아이가 되어 있을겁니다.

  • 44. 저도
    '11.1.24 3:19 PM (116.37.xxx.217)

    저도 헐~ 이라는 소리가 먼저 나오네요
    내아이 기죽이는게 먼저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배려하고, 어우러져서 살아가는게 먼저인데
    아소방매트 까세요. 저희집은 거실에 3개 나란히 깔고도 뒷꿈치 들고 걷게 합니다

  • 45. 기가막혀
    '11.1.24 3:53 PM (116.39.xxx.114)

    집에서 왜 뛰어다닙니까? 뒷꿈치 들고라도 뛰지말라고 하세요
    왜 집에서 뛰어놀아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집에서 뛰어노는거 좋아하는 아들이나 기 죽을까 전전긍긍하는 엄마나..막장막장.
    제발 그렇게 키우지마세요. 애 미움받습니다.
    2번이나 항의받았음 생각 좀 하고 조치를 취하세요.

  • 46. 헐~
    '11.1.24 4:21 PM (112.161.xxx.181)

    유구무언!!

  • 47. dd
    '11.1.24 5:05 PM (114.206.xxx.163)

    미친여자라고밖에;;

  • 48. 유치원 원장님 말씀
    '11.1.24 5:19 PM (115.41.xxx.221)

    (소위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 나라 아이들이 유독 구분을 못하는것이
    실내에서 조용히 하기 /실외에서만 뛰기 라고 하시더군요.
    신나게 뛰고 노는건 밖에서, 실내에선 조용히 할수 있는 놀이를 구분해주라고
    유치원 입학 전 설명회때 말씀하셔서 신선하게 들었습니다.
    아주 당연한데 모르는 사람이 많죠.

  • 49. 매트
    '11.1.24 6:14 PM (59.18.xxx.134)

    우선 당연히 매트부터 까세요...울집은 아가 애기때부터 아래층 소리날까봐 깐 매트 5장입니다...

  • 50. 어휴
    '11.1.24 7:03 PM (114.207.xxx.81)

    애기죽게 공동주택에서 왜 못뛰게 하냐고 하는 부모들이 있으니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끊이지 않는것이지요.

    당연히 공동주택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교육이 우선이죠.

  • 51. ㅎㅎㅎㅎㅎ
    '11.1.24 8:24 PM (124.195.xxx.67)

    애가 뛴다고
    기가 더 사는 것도 아니고

    집안에서 안 뛴다고 기가 죽는 건 아닐텐데요

    집안에서 뛰면 먼지나 날릴 뿐,,,,

  • 52. 그까짓
    '11.1.24 10:07 PM (220.127.xxx.167)

    기 좀 죽으면 어때요. 내 새끼 내 눈에만 예쁘고 나한테나 귀하지요. 저도 자식 키웁니다만 내 새끼는 내 눈에만 예쁘다를 철칙으로 알고 키웁니다.

    집에서는 발뒤꿈치 들고도 뛰면 안 되고요. 슬리퍼에 덧신 신기고 매트 위 걸어다니라고 하세요.

    뭐 대단한 애라고 기도 안 죽이고 키우려는지, 그야말로 기가 찹니다. 그냥 대한민국 수백만 아이 중의 하나일 뿐이에요. 평균이라도 되게 키우세요.

  • 53. 개념좀있자.
    '11.1.25 2:37 AM (112.151.xxx.64)

    헐... 정말 재밌으신 원글님. 아이가 기죽는다고 매트도 안깔고 뛰게한다고요?
    아주..가정교육 훌륭하시네요.. 그아이가 기안죽고 얼마나 잘클까...
    저기요 님.. 저 왠만하면 남의자식일에 이래라저래라 안하는데요... 그러시는거 아니에요.
    아이가 쿵쿵대는거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정말 이런 아줌마.. 우리나라의 평범한 주부라는거..이해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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