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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삼성욕하면서 자식이 삼성들어가면 자랑스러워 하겠죠?

삼성불매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1-01-24 11:22:50
남들 부동산 투기로 돈벌면 욕하다가도 내게 재개발 아파트 사게 살 기회온다면 아싸 따라할 사람들 있을 것이고,

주가조작한 사람들 욕하다가도 내가 20배 먹을 수 있는 주식정보 얻으면 내부정보라도 쉬쉬하며 이용할 거구,

군대안간 엠씨몽 욕하다가도 내자식 군대 안보낼 수 있다고 하면 빽쓰고 싶고

삼성이 얼마나 비열하게 이 나라를 좀먹게 하는지 알면서도 당장 내자식이 삼성 들어간다면, 혹은 삼성재단 학교 들어간다면 좋아라 하는..

그게 우리네 모순인가요..

IP : 68.174.xxx.17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11:25 AM (119.64.xxx.151)

    뭐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는 자기가 말한 대로 지키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네요...

  • 2. 그게
    '11.1.24 11:26 AM (116.37.xxx.217)

    그게 그거 아니겠어요? @@여대 출신이 회사들어왔다고 하면 좀 있다 그만둘애 왜 뽑았냐고 하면서 자기와이프가 @@여대 출신인건 자랑한다고...

  • 3. ..
    '11.1.24 11:26 AM (203.249.xxx.25)

    아니요...제 자식은 거기 못가게 하고 싶어요...;;;;;;; 입사했다고 좋아하는 신입사원들 보면 좀 안스러워보이기도 하고.

  • 4. 추억만이
    '11.1.24 11:27 AM (221.139.xxx.41)

    불쌍해서 싫어요 T.T

  • 5. ...
    '11.1.24 11:28 AM (125.128.xxx.115)

    무슨 직업이나 마찬가지죠...변호사 검사 국회의원 정치인 욕하면서 자기 자식이 되면 좋겠죠...대통령도 마찬가지고...

  • 6. 당장
    '11.1.24 11:36 AM (175.208.xxx.101)

    명륜동의 S대 질문 나오면
    댓글 달리잖아요,
    S 그룹에 취업도 잘된다고 강추라고...

  • 7. ??
    '11.1.24 11:38 AM (203.249.xxx.25)

    근데 그런 댓글 다는 사람이 삼성 욕하는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죠?
    82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죠. 삼성 욕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관심없는 사람...
    삼성가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삼성욕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너무 비논리적인 생각 아닌가요?;;;;;;;

  • 8. 막..
    '11.1.24 11:38 AM (175.114.xxx.140)

    자랑스러워할것 같지는 않아요...

  • 9. 아닙니다
    '11.1.24 11:46 AM (112.169.xxx.99)

    삼성의 못된 짓과 삼섬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것 때문에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삼성 것은 무조건 NO입니다.

    제 주위에서는
    삼성을 욕하면서 삼성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 못보았고,
    삼성을 비판하면서 삼성제품 쓰는 사람 못 보았습니다

    저도 우리 애들, 삼성이 이성을 찾을때까지는 삼성과 인연을 맺지 못하게 할겁니다만,

    그런데 생각해보면 삼성 문제는 삼성 보다는,
    검찰, 법원, 국세청, 재경부, 언론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서, 돈 앞에서는 양심을 기꺼이 팔아 먹는 즉, 삼성을 숭배(?)하는 일부 인간들이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 10. 사랑이여
    '11.1.24 11:48 AM (210.111.xxx.130)

    삼성을 말한다를 읽어보면 삼성이 어떤 회사인지를 충분히 알고도 남습니다.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야 다르게 보겠지만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는 삼성물건 ..
    난 거부합니다.
    그것도 온 몸으로!!
    이번 가전제품을 새로운 것으로 산 결과 값이 1천만원 육박하던데( 가전제품 ..20여년 썼습니다 )
    모두 삼성것을 제외하고 샀습니다!!!

    기술면에서 삼성이 뒤진다고 하는 엘*서비스맨의 멘트가 아니라해도 난 김용철 변호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 11. 사랑이여
    '11.1.24 11:53 AM (210.111.xxx.130)

    삼성 들어갔다고 자랑스러워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노동자의 투신자살이나 백혈병으로 죽은 젊은 여성들의 피울음을 잊지 못합니다.

    억울한 죽음에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부도덕한 기업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외치면서 노조에 대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기업에 돈을 보탤 능력도 없습니다.

    젊어서 들어간 삼성에 그리 좋은 인식이 없습니다.
    뼈골빠지게 일을 해도 그만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우리나라 대기업 노동자들의 현실이니까 말입니다.

    내 자식은 결코 대기업에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 12. sp
    '11.1.24 12:06 PM (121.166.xxx.203)

    네 저는 봤습니다.친한집인데 두부부다 운동권이었었고 s기업에 대해 딱히 원한도 없을텐데 여론이 그렇다면서 만날때마다 욕을 해데더니만..애가 k대붙고 아는집이 s전자다닌다고 나중에 취직할때 도움될려나하고 바라는모습 봤습니다.

  • 13. ..
    '11.1.24 12:08 PM (121.181.xxx.124)

    두 형제가 삼성에 다녀요.. 그래서 말을 아끼지만..
    그들도 삼성이 얼마나 나쁜지 알아요.. 하지만 그만두고 또 다른데 가는게 어려우니 다니죠..

    저희도 비슷해요.. 미국산 쇠고기 절대 안먹으면서 미국산 쇠고기 팔고있는 회사에 다닙니다.. 권고사직성 발령 받았는데.. 사표 안썼습니다.. 관두면 갈 데 없거든요..
    한 편으로 뭐랄까 죄책감 비슷한거 있습니다..

  • 14. jk
    '11.1.24 12:23 PM (115.138.xxx.67)

    자식이 없어서리 패스......

    삼성이야 별로 좋지도 않은데...

    차라리 한국은행이나 마사회 대기업이라면 현대나 skt 정유회사들 아니면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라면 몰라도......

  • 15.
    '11.1.24 12:36 PM (163.152.xxx.157)

    근데 솔직히 취직자리로서의 삼성은 그렇게 선망받는 직종은 아니에요. 특히 sky라면 더더군다나..
    그냥 삼성 가면 괜찮게 갔네 이러지 우와~ 이럴정도는 절대 아니라는거죠..가장 부려먹으면서도 정년은 짧은 회사로 이미 대학생들사이에서도 악명 높기 때문에 그렇게 부러워하지도않아요 실제로

  • 16. ...
    '11.1.24 12:44 PM (112.169.xxx.105)

    저희 남편 sky 나와서 삼성다녀요 ㅋㅋ
    솔직히 sky에서 우아 할 정도면 고시 패스해야해요.

  • 17. ㅎㅎ
    '11.1.24 12:44 PM (58.124.xxx.84)

    모처럼 그나마 솔직한 글... ㅎㅎ

  • 18. 삼성맨
    '11.1.24 12:45 PM (116.40.xxx.63)

    이었던 가족이 있어서 삼성이 어떤화사인지
    책안보고 잘압니다.조카들..이번에 삼성,은행,공기업 다 붙었는데,
    가장먼저 제외한 회사가 삼성이었습니다.
    주변에 삼성 욕 대놓고 하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삼성에서 잠깐 근무하다 아니다 싶어서 나온분들입니다.
    퇴직후 교사 유학후 박사로 다른기업임원,방송국,사기업이지만,
    타대기업으로 이직후 한결같은 말은, 잘나왔다... 입니다.
    욕은 안하지만,불매운동도 안합니다.
    필요하면 삽니다.
    그러나 내자식 거기 들여보내자고 사교육 시키고 유학보내진 않습니다.

  • 19. 삼성....
    '11.1.24 12:52 PM (175.117.xxx.44)

    이라고 쓴분.
    삼성 붙었는데, 안갔다구요? 그럼 원서는 왜 넣었는데요??
    저도 삼성의 그런 구린모습도 싫지만, 저런 가식도 싫네요.
    안갈꺼면서 넣었다, 물론 자게니까 붙었는지 넣어볼 형편도 안됐는지 누가 알겠어요??

    어마어마한 연봉이며 성과급은 부럽지만, 애 잡는거 같아서 안쓰럽긴 한데
    그래도 그런 대기업에 합격했다고 하면 가지말라 하진 않겠어요

  • 20.
    '11.1.24 1:04 PM (218.234.xxx.238)

    좋아할 것 같아요.걍 열심히 했구나 싶어서요

  • 21. 삼성
    '11.1.24 1:29 PM (116.40.xxx.63)

    원서는 왜 넣었냐하면 가을에 시험보는 날이 겹쳐서 어날은 어느회사
    금융권은 하루에 시험이 다 몰려서 원서 넣는 날은 골고루 배정하다보니
    교수님이 여기저기 넣어라며 지정해줘서 랍니다.
    가식이라구요? 다른데 다 떨어질까봐 ..
    자격되면 다 넣고 보는거 입시만 그런거 아닙니다.
    아이들은 명문대 경제과 석사,인문계쪽 이랍니다.
    둘중 하나가 붙었는데 젤먼저 제껴놨어요.
    누가 알면 ,확인해보시게요?불신속에서 사시는 분인가 봅니다.
    참 감정적이군요.

  • 22. 아기엄마
    '11.1.24 1:53 PM (119.64.xxx.132)

    그럴까요?
    신랑은 대학원 졸업하고 정말 갈데가 거기 밖에 없어서 삼성 들어갔습니다.
    찾아보면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학, 대학원 공부만 파고 살아온지라 그냥 선배들 가던 길로 자기도 당연히 그쪽으로 갔겠지요.
    다니는 내내 삼성 욕하면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삼성에 몇년 있으니 오라는 데가 많아지더라구요.
    이제 갈데가 생긴거지요.
    그래서 삼성 나와서 벤처다니고 있습니다.
    여전히 삼성 욕 많이 하며 살고 있습니다.

  • 23. 봄바리
    '11.1.24 3:48 PM (112.187.xxx.211)

    삼성은 부끄러운줄 알고 박종태씨를 복직시키라~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2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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