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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녀석이 '말 잘듣는 딸 하나 키우고 싶다..' 했더니 하나 더 낳으래요
엄마 힘들게 하는 아이에게 '말 잘 듣는 딸 하나 키워보고 싶다'했더니 애가 그때부터 돌변해서
공부 알아서 잘 하고 자기 할 일 잘 한다고요.
몇날며칠 틈을 찾다가 아주 힘든 연기를 했더니
대답이 아주 명쾌하게 돌아오네요. '딸 하나 더 낳아!!'
1. 안통해요
'11.1.24 11:10 AM (116.37.xxx.217)울아들은 그리해도 안통하네요. 말 잘듣는 아이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했더니
왜? 셋째낳게? 낳아봤자 비슷할껄? 이라고 하네요2. ㅎㅎ
'11.1.24 11:13 AM (124.55.xxx.141)이미 말 잘듣는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하나가 잘 들으니 자기는 괜찮다는 마인드로 밀고나가네요.
하여간 남자애들이란..........!!!3. ^^
'11.1.24 11:14 AM (220.88.xxx.79)걘 나보다 더할걸... 엄마 요즘애들이 얼마나 버릇없는데... 그런 녀석도 제옆에 있습니다 얘도 초4^^'''''''''''
4. 우리아들은
'11.1.24 11:16 AM (122.38.xxx.90)화 안내는 엄마 만나고 싶답니다.
5. ...
'11.1.24 11:16 AM (121.166.xxx.3)흐미 임신중인데 요렇게 맹랑한 녀석이 나올까봐 겁납니다 ㅎㅎㅎㅎ 근데 너무 귀엽네요
6. 하하하
'11.1.24 11:17 AM (122.100.xxx.97)님.제가 그때 그 엄마예요.ㅎㅎㅎ
다행히 우리집 녀석은 아직 잘 지키고 있답니다.
제가 그날부터 숙제 스스로 알아서 잘하고 태도가 바르면
하루 하나씩 칭찬스티커 비슷한걸 진행하여 30개만 되면 무조건 엄마가 축하하는 의미로다가
시내 서점에 가서 엄마 일절 관여 안하고 니가 좋아하는 책 한권씩 사준다했더니
(만화책을 자주 사서 제가 약간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거에 대해 일절 말아한다고)
그래서 그런가 더 열심히 합니다.
이미 한번 나갔다 왔구요.제가 일부러 평일인데도 30개 딱 되는날 힘들어도
일부러 나갔어요.동기부여 시킬겸.
엄마 표정이 정말 진지해야 하는데 님은 연기가 좀 딸린거아니였을까...하는.ㅎㅎ7. 어쩜!
'11.1.24 11:19 AM (211.212.xxx.74)울 아들놈이랑 (초4) 똑같네요! 울 아들은 그럼 하나 더 낳으면 되지 먼 걱정이셔? 이럽니다. 얼렁 개학을 해야지 아주 죽겠습니다.
8. ,,
'11.1.24 12:23 PM (110.14.xxx.164)딸도 말 안들어요 ㅎㅎ
9. 1111
'11.1.24 12:31 PM (221.149.xxx.226)딸도 말안듣는 놈 믾아요
10. ㅋㅋ
'11.1.24 1:00 PM (115.136.xxx.24)원글님 아드님같은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라도 그랬을 거에요11. 차별 아님
'11.1.24 7:38 PM (68.98.xxx.123)정말 차별아니고 구별임...
아들하고 딸은 종자가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