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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는 어떤 분인가요?
tv에서 명성 얻은 분중에 그 명성이 실제와는 많이 달라 사람들을 혼동시킨 분들도 있고 해서 이곳에 여쭈어 봅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평생 우울과 조증 사이를 오가며 힘들어 하셨어요. 지금도 정신과 약을 먹고 계세요.
그러다 보니 tv에 무슨 박사가 나와 뭐라고 했다 하면 금방 혹해서 따라하고 책 사보고 그러세요.
어릴적부터 엄마가 이시형 박사 책을 몇 권 읽으시는 걸 본 기억이 나요.
어젠가 또 생로병사의 비밀에 이시형 박사가 나왔었나봐요.
그 분이 운영하는 뭔가를 또 알아본다고 그러시네요.
이시형 박사는 어떤 분인가요?
단도직입적으로, 믿을만한 분인가요?
1. ㅋㅋㅋ
'11.1.24 9:29 AM (125.182.xxx.42)울 엄마 친구분의 사돈어른 이세요. 그분 따님이 울 엄마 친구분의 며느리...벌써 결혼한지 꽤 오래 되었죠.
소소한 뒷이야기 많이 들려오는데, 며느리 칭찬 하더래요. 집안 화목하고 괜찮다고.2. ...
'11.1.24 9:33 AM (119.193.xxx.241)그분 책도 읽어보고 티비 강연도 들어 보았어요.
전 믿을만 하신 분이라 판단됩니다 ^^3. --
'11.1.24 10:08 AM (114.205.xxx.147)전 별로이지 싶어요. 관점이 무척이나 보수적인 듯. 정치적 관점 뿐 아니라 일상적인 관점도.
다른 의사와 달리 정신과 의사는 상담이 중요하니 (물론 현실에선 약물이 더 중요하지만)
관점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선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그런 거 상관없다면야 뭐...4. 열정은
'11.1.24 10:13 AM (147.46.xxx.76)존경스러워요.
전 개인적으로는 전혀 그 분을 모르고 개인사를 언론에서 들은 적도 없고, 단지 그 분 책만 몇 권 읽었어요.
제가 어릴 적에(80년대) 티비에서 정신과 의사로 유명세를 타셨던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30대가 된 2000년대에도 활발하게 저술활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분은 10년에 한 가지씩 과업을 정하고 거기에 매진하신대요.
몇 년 전에 <공부하는 독종이 아름답다>, <세로토닌(?)> 이런 제목들로 베스트셀러 몇 권 내셨어요.
현재 70대임에도 왕성하게 공부하시고 저술활동 하는 것 보면 참 존경스럽더라구요.
책만 읽은 저의 느낌은 믿을만한 분인 것 같아요. 적어도 자신의 의술을 돈벌이로 쓰려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아마 그 분이 세로토닌 강조하시면서(우울증에 효과적인 호르몬) 이것 저것 하시는 것 같던데, 어머님이 그 쪽으로 심취하셨나봐요.5. .
'11.1.24 10:17 AM (211.224.xxx.222)전 별론데..그 분 여기저기 책도 많이 내고 예전엔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유명세는 있으나 그 분 말을 들어보면 그닥 요점이 없어 보여요. 그냥 두리뭉실 그저 들어도 그만 안들어도 그만인 애기만 하던데..제 생각엔 빚좋은 개살구 느낌인데요
6. -
'11.1.24 10:55 AM (221.161.xxx.249)저 50대 인데요.
젊어서 책도 보고 강연도 듣고 했는데요.
그 시절에 인기는 많았어요.메스콤에 많이 나왔죠. 미디어 인기도 한 몫 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나이에 연륜에서 자연스레 깨닫게 되는 그런 이론인것 같다는 느낌입니다.7. 어머님 경제력이
'11.1.24 11:20 AM (203.130.xxx.183)되신다면
그 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곳에 가셔서 명상프로그램과
정신 상담 치료등 받고 오심 좋아요
저도 꼭 가고 싶은 곳인데 돈이 없어서리 ㅠ.ㅠ
네이버에 검색하면 그곳에 대하여 나옵니다8. 대중적
'11.1.24 11:25 AM (124.55.xxx.141)그 분 쓰신글 읽으면 쉽고 재밌어요. 수다 떨듯 글을 쓰시니 대중적 인기가 높으시죠.
경기도 어느지방인가 명상센터도 운뎡하고 계신것 같은데.. '홧병'이란 병명을 처음으로
국제학회에 등록하셨다고 알고있어요. 어려운 정신문제를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하신 건 그분의 능력이시구요. 믿어도 되실꺼예요.9. 그분은
'11.1.24 11:25 AM (74.14.xxx.81)빛좋은 개살구 22222
정신과 의사중에 저 분 존경하는 사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없답니다...10. 원글님
'11.1.24 11:43 AM (203.130.xxx.183)저도 치료받고 있는 병원 추천드릴게요
네이버에 최영학? 갑자기 이름이..역시 치매..헉~
매타상담소 라는 곳 인데
그 병원 프로그램에 '생각바꾸기'가 있어요
종합병원 부터 많은 병원 돌았던 사람으로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11. 저희
'11.1.24 11:59 AM (125.177.xxx.149)아빠가 강박증이 있으셔서 그 분이 고려병원(현재 강북삼성) 외래 진료 보러다니곤 했었어요.저는 어렸을때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엄청 차갑고, 환자에게 신경질을 많이 낸다구 울 엄마는 엄청 싫어하시드라구요. 너무 냉정하고, 화를 잘 내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셨어요. 환자 입장에서 이해해 주고 위로해 주는 그런 의사는 아닌듯해요. 그 당시 부모님두 그 분 명성듣고 찾아간건데 엄청 실망하시고, 상처 많이 받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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