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성한 작가가 위험한 이유

마고 조회수 : 9,703
작성일 : 2011-01-24 00:54:59
왜 그런 표현 있지요?
욕 하면서 본다.
그런데 전 임성한 작가 작품들은 욕 하려고 봤었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군요.

40 넘은 이 나이에 딱히 누구 펜질 할 일도, 안티질 할 일도 없지만
현재 한국 대중문화 중에서 저로 하여금 적의를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임성한 작가네요.
(그 다음이 한비야입니다만 ;;;;;;)

제가 생각하는 임성한 작가가 위험하고 자꾸 대중에 각인되어선 안되는 이유는
임성한 작가의 가장 큰 단점이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컴플렉스를 배설하고
자신의 인생을 대입하여 대중을 가르치려 든다는 점 입니다.

외모로 그 사람의 퀄리티가 결정되어지고
그를 위해 미친듯한 성형 열풍으로 한국인의 얼굴 골격까지 획일화 되어 가는
이 사회가 죽어라 못마땅한 사람이기에
임성한 작가의 외모를 논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 자신이 스스로 가진 외모 컴플렉스가
작품 이곳 저곳에 넘 얕은 수준으로 투영되어 볼 때마다 불편하군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절대 빠지지 않는 대사가 있습니다.
"여자는 외모가 아니라 마음씨야~~"
이번 드라마에서도 1회에 대번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여주인공의 사회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곧잘
드라마 작가로 등장시키곤 하지요.

물론 외모보다 심성이라는 그 말 자체는 건전한 말 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누누히 그 점을 가르치려고 든다면
누구던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왜 그렇게 외모보다는 여자의 심성과 능력(특히 그동안은 드라마 작가로 대변되어온)
을 강조하는지 이제는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을 수 없네요.

작가마다 자신과 코드가 맞는 배우들로 구성된 자신만의 군단을
끌고 다니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작가를 한다고 상상해봐도 제 작품을 더 잘 이해해주고
잘 표현해줄 배우를 선호할게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매번 비슷한 장치와 어조로 모든 대중이 시청하는
드라마를 자신의 배설장으로 만드는 것은
한명의 시청자로써 몹시 불편하고 그 작가의 역량은 물론 의도마저 의심하게 됩니다.

자신의 창작세계의 폭을 대폭 넓히고 새로운 감각을 선보이기 전까지는
이러한 의심과 불편한 눈초리를 거둘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작가로서의 역량이라고 해봤자 매번 출생의 비밀, 신데렐라 컴플렉스 밖에 없는 주제에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배설 하는 꼴도 보기 싫고......

보석비빔밥에서 주인공이었던 드라마 작가가 결혼식하는 씬에서
일부러 의도하지 않고서야 요즘은 절대 볼 수 없는
임성한 작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완전 흡사한 드레스를
기어이 여주인공에게 입히는 걸 보고 진정 섬찟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왜 그 하이칼라에 레이스로 뒤덮인 층층드레스 있쟎아요 ;;;;;
여주인공의 캐릭터에 자신이 투영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래서 이번 드라마는 포기하고 아예 안 보려구요.
1,2회까지 봤는데 저로써는 답을 찾을 수 없더군요.

자신의 컴플렉스를 배설하는데 왜 대중이 그 비용을 치뤄줘야 하나요?

=============================================================================
이 글 올리고 보니 바로 밑에 같은 내용의 글이 있군요 ^^

그 글의 상당 의견과 마찬가지로 "보고 또 보고"라는 작품은
우리나라 일일극의 수작으로 뽑힐 만큼 좋았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딱 거기까지네요.

그게 벌써 10년도 더 전의 드라마인데 작가 자체는
인간적으로나 작가로나 하나도 성장하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임성한씨.....당신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드라마 작가로써의 당신 능력은
딱 요따만큼 입니다. ^^
IP : 125.178.xxx.1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1:02 AM (118.32.xxx.170)

    어차피 글이란 작가의 치유가 되기도 하지요.
    네, 좋습니다, 전 임성한 작가가 자신의 글로 자신을 치료하던 뭘하던.

    근데, 너무 재미가 없다는거.
    이걸로 게임 아웃입니다.

  • 2. 마고
    '11.1.24 1:04 AM (125.178.xxx.158)

    네....내면의 치유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겠지요.
    글쓰기도 아주 좋은 치유 방법의 하나라 생각하고
    심지어는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방법일 겁니다.

    하지만 한개 정도의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작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지 못했기에 비난 받는거라고 생각해요 ^^

  • 3. 1,2회는
    '11.1.24 1:07 AM (119.149.xxx.65)

    왜 보셨나요?
    임성한 작품은 이젠 더 새롭지도 않고,
    님이 말씀하신 문제 고대로를 늘 변함없이 갖고 있는데.

    님 얘기에 전적으로 동의..
    그리고 안봐서 그녀의 작가로써의 위상을 꺽어놓는 방법외엔 뭐 달리 그녀를 말릴 방법이 없어뵈네요

  • 4. &
    '11.1.24 5:53 AM (125.143.xxx.214)

    보고또 보고는 정말 재밌었죠.
    욕하면서 보는것도 하늘이시여가 끝이예요.
    그 뒤론 .. 막장이니 뭐니 떠나서 드라마 리듬이 뚝뚝 끊기더라구요.
    한창 얘기하는데 갑자기 대화 끊기더니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고..
    이걸 드라마라고 만든건지 의심스럽더라구요

  • 5. !!
    '11.1.24 9:48 AM (121.138.xxx.71)

    절대 공감!!
    이런 드라마는 안 봐줘야 합니다.
    (저는 아예 안봤지만 머 보석어쩌구나 인어머시기 부류의 자기복제일 거라 짐작됨)

  • 6. ...
    '11.1.24 10:16 AM (203.249.xxx.25)

    임성한 작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 드라마가 인기가 많다면 대중의 수준이랑 맞아떨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고요.
    원글님 글에 저도 절대 공감하고요. 정말 기분나쁜 아줌마예요.
    전 절대 안봐요.
    신기생뎐...우연히 차타고 가다가 차에서 나오는 드라마 예고편보게 되었는데 한숨부터 나오더군요.(인어아가씨는 중반까지 팬이었어요. 끝으로 갈수록 이해할 수없는 정신세계를 펼쳐놓으시는데 황당해서는..)

  • 7. 임성한은
    '11.1.24 11:21 AM (125.143.xxx.83)

    먹는 얘기, 주인공 노래 얘기, 출생비밀 빼면 쓸게 없나봐요
    어제 신기생뎐은 정말 짜증나더군요. 여태껏 보여준 그대로여서..
    그 말투도 가르치나봐요 ㅎㅎㅎ 대사가 그렇다고 어쩜 억양도 드라마마다 배우들이 똑같이 하나몰라요. 마치 김수현드라마에서의 배우들처럼요 다다ㅏㄷ
    이건 안볼래요..1회부터 짜증나는 드라마 쉽지 않은데..
    그리고 그 단사란인가 뭔가 주인공인듯 한데..그 여자 노현희 닮아서 더싫네요

  • 8.
    '11.1.24 12:16 PM (110.8.xxx.175)

    먹는얘기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써서 문제가 됐었죠...

  • 9. 작가이름
    '11.1.24 4:53 PM (125.133.xxx.102)

    보고 그 드라마는 절대 보지않는 유일한 작가에요.
    옛날에 그 장서희했던 유명한 드라마 있었잖아요(이름머더라;;) 그 이후로 절대 보지 않습니다.
    궁금하지도 않아요. 전혀 보고싶은 마음이 안듭니다.

  • 10. 근데..
    '11.1.24 4:58 PM (124.50.xxx.80)

    원글님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근데, 한비야는 왜요? 궁금하네요.

  • 11. 점집 판타지
    '11.1.24 5:13 PM (211.44.xxx.175)

    임씨는 진정으로 연구 대상이에요.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녀의 드라마가 인기 드라마가 된다는 것 자체가 .
    아주아주 복잡한 우리들 깊은 곳의 무엇인가를 건드려서인 것만은 분명해요.

    기복 신앙, 미신, 점집..... 거기다가 서양식의 신데렐라 신분상승 스토리가
    덧붙여져서 기묘한 판타지를 만들어내죠.
    시크릿 가든이 건강한 판파지였다면 그녀의 것은 왠지 기이해요....
    이 '왠지'의 정체가 무엇인지가 진정으로 궁금해요.

  • 12. .
    '11.1.24 5:20 PM (210.106.xxx.234)

    자신의 컴플렉스를 배설하고
    자신의 인생을 대입하여 대중을 가르치려 든다는 점 입니다. 222222

    정확한 설명이십니다.

    가르치는 것까지는 작가의식이라 생각해서 넘어갈 수 있는데,
    그소스가 본인의 컴플렉스라는게 참 보기 불편합니다.

    여자는 이래야돼, 저래야돼..자기변호가 ㄷㄷㄷ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그사람 드라마가 인어아가씨인데
    그 드라마 하나로 모든 컴플렉스를 다 파악하겠더군요. ㄷㄷㄷ

    그리고 드라마 작가라면 정확한 취재는 기본입니다.
    어디서 말도안되는 취재를 한건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엉터리 요리강좌.
    왜 김치찌개를 5시간 끓여야 하냐고요.
    딸기는 왜 칫솔로 씻어야 하고요 ㅜㅜ

  • 13. 조금 보다가 접었음
    '11.1.24 5:33 PM (58.148.xxx.15)

    한 20분 정도 봤나,, 남자가 나와서 자기 암이라고 그러니 부인이 쓰러지고,, 병원갔더니 암 아니라고 그러고,,, 자기아들한테 개 데리고 스키장 가라고 그러고,, 할머니는 보드 타는 개도 있던데 스키장 데리고 가서 보드도 태워봐라고 그러고,,
    최고의 기생집이고 요리도 끝내주게 맛있는 집이라고 하면서 잡채를 무치는 장면 보는데,, 정말 맛이라곤 없겠다,, 그 여주는 생각보다 넘 오밀조밀하게 예쁘긴 하더라구요. 예고편에서 잠깐 보여줬던 느끼한 얼굴보다는 낫더군요.

    여튼,, 20분 정도 보고 나서 ... 접었네요,,
    그 시간에,, ebs 볼려구요~~

  • 14. ^^
    '11.1.24 5:51 PM (211.46.xxx.253)

    원글님 말씀 완전 동감이구요.
    임성한의 드라마가 왜 시청률은 높은가.. 에 대한 저의 해답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꼭 재밌고 좋은 것만 보고 살지는 않아요.
    왜, 꼭 노약자나 임산부는 보지 말라는 혐오스런 영상들 올려 두면 그 조회수 엄청나게 오릅니다.
    뭔가 비정상적이고 기괴하고, 말도 안되고, 유치한...
    (전 임성한 작품 중에 제발.. 제발 저 '유치함'이라고 좀 빠져 줬으면 좋겠어요.
    다 참겠는데 그 속보이는 유치함은 정말 못참겠어요)
    드라마도 어쩐지 자꾸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겁니다.
    전 다행히 인어아가씨 이후에 빠져 나왔는데 그 기묘함에 대한
    새로운 시청자들이 계속 유입되는 것 같아요.

  • 15. ..
    '11.1.24 6:44 PM (175.114.xxx.140)

    보고또보고도 별로에요.
    전 그것도 안봤어요.. 못보겠더라구요.....그걸 또 얼마나 울궈먹었게요..

  • 16. ㅎㅎ
    '11.1.24 7:10 PM (121.136.xxx.22)

    몇번 보지 않았었고 잠깐 볼때마다 그냥 다른곳으로 돌리곤 했지요.
    내용은 인터넷에서도 말들이 많았으니 이번엔 또 뭘해서 욕먹나 정도 읽어는 봤었어요..ㅎ
    왠지 같은 같지 않은 인간(?) 되는것 같아서 안봅니다...

  • 17. ㅋㅋㅋ
    '11.1.24 7:11 PM (116.38.xxx.64)

    임성한은 정극배우를 시트콤에 쓰려는 배우같아요.
    정극인데 희극??
    다 단점이지만 그래도 늘 주연급은 신인을 쓰는게 맘에 들어요.
    알려진 주연급이 임성한 작품에 나오려고 하지도 않겠지만요...

  • 18. 마고
    '11.1.24 7:21 PM (125.178.xxx.158)

    독특한 작가관이라기보다는 뭔가 뒤틀리고 꼬인듯한
    작가의 비뚤어진 시각을
    음식이라든지 진부한 장치들로 포장하는게 불편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이젠 욕 하려고도 보고 싶지 않네요.

  • 19.
    '11.1.24 8:35 PM (113.59.xxx.203)

    재미있던데. 다는 아니고. 하늘이시여도 재밌게 봤고.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죠.

  • 20. 또있죠
    '11.1.24 8:49 PM (211.234.xxx.45)

    강아지두요~^^

  • 21. gerrr
    '11.1.24 9:22 PM (211.55.xxx.68)

    여기도요!!!
    정말 정신세계가 궁금한 1인이에요
    아니 궁금하지도 않아요
    정말 쓔레기

  • 22.
    '11.1.24 9:37 PM (112.145.xxx.238)

    저도요!! 마고님처럼 "40 넘은 이 나이에 딱히 누구 펜질 할 일도, 안티질 할 일도 없지만
    현재 한국 대중문화 중에서 저로 하여금 적의를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임성한 작가네요."<-- 딱 저여요.
    네. 저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아현동마님 봤었어요.
    그야말로 욕하면서 봤었습니다.(이것도 후회막급이라죠.)
    시청자들을 가르치려드는 그 대사말투하며,. 정신세계가 정상이라고 절대 생각되지 않아요.
    절대 단 1초도 시청률에 보탬되고 싶지 않아 절대 안봅니다.

  • 23. 쪽집게
    '11.1.24 9:51 PM (58.140.xxx.216)

    어머 정말 쪽집게시다~~
    제가 말하고 싶은걸 어쩜 일케 딱 집어내셨어요~.

    ---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컴플렉스를 배설하고
    자신의 인생을 대입하여 대중을 가르치려 든다는 점 입니다.--- 적극 동감 입니다.

    요런 특징이 아마 아현동 마님이랑, 보석 비빔밥 때가 최고였죠?

    가려운데 딱 긁어주신 기분이네요. 시원해라~

  • 24. 내 참~
    '11.1.25 12:51 AM (180.66.xxx.69)

    근데

    한 비야씨는 왜냐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5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4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