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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파마를 하겠다는데...
다른애들은 하는데 자기는 왜 못하게하느냐고ㅜ.ㅠ
요즘 파마가 보편적인건가요?
여름방학때 염색해줬다가 후회했던 경험있어서
이번에는 저도 물러서지 않으려고 하는데
교칙운운하니까
엄마는 왜 그리 보수적이냔소리에
혼자서 가만히.. 눈물이 나네요
1. 방학인데
'11.1.24 12:42 AM (183.96.xxx.111)잠깐 했다가 개학할때쯤 풀면 안되나요? 한창 호기심 가득할 나이잖아요.. 멋부리고 싶기도 하고..
2. 우리딸도..
'11.1.24 12:43 AM (218.238.xxx.251)요즘애들 거의다 한다네요
여름방학때 염색 한다는거 끝까지 못하게 했어요
다른친구들은 다 했다네요...
다른친구 엄마들은 다 허락하는데 엄만 왜그러냐고 항의가 말도 못했죠
꿋꿋하게 말렸죠 ㅎㅎ
근데 이번겨울에 농담처럼 "또 염색하지 그래" 했더니 안한대요
그때 왜 그랬지..하면서 웃더라구요
앞머리도 보기싫더만 뭐한다고 매일아침 고데기로 말아넣거든요
몇번말리다 그건 그냥 내버려 뒀어요 ㅎㅎ
제 파마할때 데려가서 고데기 자주하는 머리상하지 말라고 메니큐어,코팅 가끔시켜줘요
우리딸 이제 중2올라가요^^
요즘애들 다 이런가요 zzz3. 흐미
'11.1.24 12:43 AM (218.37.xxx.67)할꺼믄 진작하지~ 쫌있음 개학이구만.....^^
4. 중2맘
'11.1.24 12:46 AM (125.142.xxx.85)개학해도 안풀것이고 안걸릴자신있다네요ㅠㅠ절대안된다고했지만요.
5. -_-
'11.1.24 12:47 AM (115.23.xxx.8)저같음 이제 개학도 얼마 안남았고 하니
그냥 볼륨매직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 하고 살살 꼬드기겠어요.
웨이브는 여름방학 때나 한번 생각해 보자고.6. 중2맘
'11.1.24 12:48 AM (125.142.xxx.85)매일 고대기하는게 힘들대요..파마하면 고대기안해도될거라면서..
과연 그럴까요ㅉㅉㅉ7. 중2맘
'11.1.24 12:50 AM (125.142.xxx.85)네..그래야겠어요
머리코팅이나 시켜줄까봐요8. 흐미
'11.1.24 12:51 AM (218.37.xxx.67)해주세요... 우리딸이랑 똑같은 케이스네요
아침마다 머리감고 말리고 고데기하고...ㅜ,ㅜ
보다못해 제가 미용실델꼬가서 해결책을 강구하다 밑에만 살짝 웨이브지는 파마해줫답니다
그게 뭐시긴가 그냥 웨이브파마가 아니고 무슨 이름이 붙은 파마였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거해도 고대기를 쓰긴쓰더만 암튼... 관리하기가 엄청 간소화되긴 하더군요....^^9. 중2맘
'11.1.24 12:52 AM (125.142.xxx.85)댓글들 고맙습니다^^*
10. 휘~
'11.1.24 12:52 AM (123.214.xxx.130)한창 외모 신경쓸 나이긴 하네요. 이제 개학할때이니까, 파마보단 고대기나 매직기로 예쁘게 머리손질 한번 해주세요^^
11. 중2맘
'11.1.24 12:54 AM (125.142.xxx.85)흐미님, 그건 다시 풀지않아도 되는 파마인가요? 곧개학인데..관리가간소화된다니좋을것같아요
12. 중2맘
'11.1.24 12:56 AM (125.142.xxx.85)휘~님, 고대기는 매일 본인이스스로이쁘게하고다녀요~^^그게힘들다는거죠
13. 흐미
'11.1.24 12:58 AM (218.37.xxx.67)네~ 풀지않아도 되요
그냥 머리끝에만 살짝 웨이브주는 거거든요... 표시도 거의안나구요
우리딸 그러고 학교 잘 다녔어요...^^
미용실가서 얘기하니까 그런식으로 하라고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그파마이름이 영 생각이 안난다는..ㅜ,ㅜ14. 중2맘
'11.1.24 1:01 AM (125.142.xxx.85)흐미님,고맙습니다..큰 데 안가고 그냥 동네아짐 미용실가서 의논해도되겠죠?파마이름몰라도
15. 중2맘
'11.1.24 1:03 AM (125.142.xxx.85)참, 흐미님, 머리길이는어느정도인지 여쭤봐도될까요..저희애는 어깨보다훨씬길어요
16. ...
'11.1.24 1:21 AM (1.97.xxx.100)머리끝만 살짝~ 볼륨매직 아닌가요?
근데 그거 저렴한거 하면 머릿결 엄청 상해요.
영양주고 비싼 약 하면 또 엄청 비싸고...
그래도 해줬네요
아침마다 고대기 말고있는거 꼴보기 싫어서요ㅋ
우리 애도 파마하고 싶단거 저렴한 볼륨매직으로 예전에 한번 머릿결 상해봐서
지금 찰랑찰랑 비단 머릿결
파마해서 저번처럼 엄청 상한다 했더니
겁나는지 그냥 꼬리 내렸어요^^17. 푸른바다
'11.1.24 1:25 AM (119.202.xxx.124)솔직히 엄마 보수적이란 말에 눈물이 난다는건 좀 헉이네요. 그렇게 맘이 약하셔셔야....에구.
요즘 애들 다 그런데요..........
모범생들도 인터넷 검색하면 '중학생 화장하는 법' 이런거 검색해요. 이쁘게 봐주세요.18. 푸른바다
'11.1.24 1:26 AM (119.202.xxx.124)이뻐보이고 싶고, 한창 멋내고 싶고, 그 마음 이해 못하세요?
물론 말리는건 엄마의 의무지만, 하는짓이 귀여워서 훗 웃음날법도 한데 왜 그리 심각하세요?
학교가서 혼나면 알아서 풀어요. 청춘에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죠.19. Anonymous
'11.1.24 2:07 AM (221.151.xxx.168)아주 후지게 한번은 해주세요 !! 경험삼으라고.
그러나 그렇게 어릴때부터 파마나 염색하면 머리결 다 버리고 탈모되니 말리고 싶지만
그 나이엔 또 한참 멋 부리고 싶은 때니까 한번은 기회를 주세요.20. ^^
'11.1.24 2:07 AM (219.251.xxx.60)볼륨 매직 해주세요. 생머리에 끝에만 안으로 쏙 들어가는 머리예요.
고대하는 아이라면 아침에 훨씬 편할거예요.
저는 고1 되는 아이 이번 방학에 갈색으로 살짝 염색해줬어요.
머리카락 당연히 상하죠. 해봐야 미련이 없어요.21. 여름방학때
'11.1.24 4:06 AM (116.32.xxx.230)안걸릴 자신 있다고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도 다년간 경험이 있거든요.
딸 아이랑 잘 의논해서 여름방학 시작하자 마자 해주겠다고 타협보면 좋을것 같아요.
괜히 학기중에 선생님들 한테 찍혀봤자 좋을거 없잖아요.
님이 이기져야 할텐데...22. &
'11.1.24 5:56 AM (125.143.xxx.214)중2때가 다 그런시긴가봐요.
저도 중2때 엄마 졸라서 파마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좀 정신 나갔던거 같아요. 3월초에 그랬으니..
하게 두세요. 저는... 선생님들때문에 지쳐서 매직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면 좀 컬이 들 들어가는걸로 시키시던가.. 개학하면 다 풀릴정도로23. 공부
'11.1.24 6:22 AM (211.33.xxx.91)고3 올라가는 우리딸, 중학교때는 매일 고데기로 머리에 신경쓰더니 고등학교 가니까 공부에 찌들어서 머리가 계속 짧아지네요. 이제는 머리 감고 말리는것도 귀찮다고 합니다.
공부때문에 시들어가는 아이가 안스럽습니다.
개학 다 되가는데 파마 하면 개학하자 마자 풀어야 할지도 모르고, 파마하고 학교 다니면 선생님들 눈총이 따가울거고..
학교갈때는 풀겠다는 조건으로 한 번 허락해주셔도 좋을듯....24. .
'11.1.24 8:06 AM (121.135.xxx.89)윗분들 말씀대로
방학 하자마자 파마해주고 개학할때는 생머리로 풀어주지 그러셨어요...
요즘 아이들 방학때는 파마 염색 하고다니다가
학교 갈때는 원상복구 ㅎㅎ 하고 가는 아이들 많아요...
고3되는 울딸은 아직 두발 단속이 좀 심한 학교라
길이가 어정쩡하게 어깨 정도에 닿으니
머리가 밖으로 자꾸만 뻗쳐서 제가 미용실에 더리고 가서 롤스트레이트 파마 해줬어요.
머리 뻗치는거에 신경쓰지말라구요...
그때 방학 하자마자였는데 미용실에 웬 남학생들이 많은지요.
다 고2, 고3 되는 남자아이들이 다섯명이서 파마를하는데
울딸이 파마중에 문자가왔는데
ㅋㅋ 엄마,남자애들 머리가 다 부처님 머리야, 셋이서 똑같이 하고가...
라더군요.
할머니들 뽀글 파마를 남학생들이 하더군요.
미용실 원장이 저 남학생들은 몇일을 엄마 졸라서 방학때 파마하는거라고 하더군요.ㅎㅎㅎ
중2 때면 요즘 아이들 화장도 많이 하고다니고 얼마나 멋부리는데요...
부모님 몰래 더 이상하고 못나게 하고 다니지 말고
차라리 예쁘고 당당하게, 어느 선까지는 지키게 약속 하고 멋부리게 두세요...25. 별사탕
'11.1.24 10:15 AM (219.250.xxx.64)중3 울딸 미용실에서 알아서 끝만 살짝 휘는 파마 해줬는데
맘에 안든다고 다시 가서 보글보글 지져왔어요
개학하면 풀어야해요
첨에 한대로 놔뒀으면 그냥 다녀도 됐는데...
한 번 해 봐야 하겠다고 조르는거 더 안 하더라구요26. 우리 중2
'11.1.24 10:16 AM (121.148.xxx.150)우리 집 중2도 했습니다.
동네 미용실에서 제일 굵게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첫날 파마도 아니고 웨이브 흉내만 낸 상태,개학해도 풀 필요도 없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가 아니라 그 흉내만 내는것도 괜찮네요.27. 차라리
'11.1.24 3:06 PM (221.151.xxx.78)좋은데서 촌스럽지 않게 이쁘게 해주세요 멋부리는 것도 못하게만 하면 나중에 센스도 없어지고 그래요.. 저 학교다닐때 염색에 파마에 화장에 렌즈에 다 했지만 명문대만 잘 갔어요 엄마가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좋은 것 사주셔서 다른 애들처럼 갖고싶다 하고싶다 생각만 하느라 공부못하지 않고 오히려 더 집중 할 수 있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