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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사람들이 참 밉상이라고 생각해요.

....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1-01-24 00:25:26

  1. 왜 내가 한턱 쏠께 아님 뭐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음식점 가면

  꼭 음식맛없다고 타박하는 사람있죠? 이건 간이 맞네 뭐가 부족하네 자기가 하면 더 잘하네 등등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냥 맛없음 담에 안가면되는거지

  기껏 밥값내는 사람 기분 나빠지게 그렇게 지적질 해야하는지.



  2. 누구 뭐 샀는데 초치는 사람들

    남은 기쁜마음에 좋아하는데 자기가 사줄것도 아니고 돈대줄것도 아니면서

   이쁘네 마네 , 비싸네 ...어디가면 더 싸게 산다는둥

   말많은 타입...아 정말 짜증이에요.


   여기서 더 짜증은 전 이런타입 정말 싫어하는데 우리 시댁 식구들이 꼭 저래요.

   남편은 그러면 제가 인상 확 쓰거든요. 복달아나게 어디서 지적질이냐고.

   그러나 시아버지한테 그럴 순 없잖아요? 그래도 정말 밉상이더라고요.

  
   어제는 집들이를 가볍게 하는데

   전세값이 하도 올라서 친정에서 다 해줬거든요.

   집보러 와서는 그냥 수고했다 . 집좋다 하면 될것을

  구조가 잘빠졌네 마네..조합원 아파트라 별로네 어쩌네....아 정말 짜증이 확..

   그럼 구조 잘빠진 아파트라도 한채 사줘보고 그런소릴 하던가..

   본인은 이런 아파트 한채 살 능력도 없으면서..

   형편 어려운 시댁에 뭐 해주길 바란적도 없고 기대할 생각도 없었는데

   이 말한마디에 빈정 확상하면서 못된마음이 마구 샘솟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나쁜 시아버지 아니시고요, 그냥 괜찮은데

   꼭 저렇게 밉상소리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본인은 모르는것 같더라고요.

  결혼 초에는

저희 아빠 사업하시는 곳에 경쟁업체가 많이 생겨서 어쩌냐고 너무 진지하게 걱정을 해서

  제가 괜찮다고 했더니 굳이 아니라고 자기가 들으니 경쟁이 심해서 너무 힘들다고 했다고

  엄청 강조하더라고요. 솔직히 묘한 기분 들은건 너무 예민해서 일까요 ..



  원래 이런 스탈들 싫어했는데 시댁식구가 이러니 더 싫은거 있죠....으...
IP : 112.169.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12:27 AM (112.104.xxx.109)

    외국작가인데요.
    1번 같은경우 자기 엄마가 그렇다고..복차는 행동이라고 자기는 늙으면 절대 안그런다고 쓴거 읽었어요.
    시집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던 그러면 참 싫지요.

  • 2. ....
    '11.1.24 12:51 AM (221.139.xxx.207)

    그거 시기심에서 나오는 행동이에요 ㅎㅎ

  • 3. jk
    '11.1.24 1:22 AM (115.138.xxx.67)

    제가 그러는데....

    근데 음식값은 제가 냈고...
    어떤 일이 있었냐면 고깃집에 가서 고기 먹고나서 냉면먹는데 그 집에서 냉면을 저 혼자 먹어본적이 있거든요. 근데 냉면이 정말 육수가 너무나 싱거워서 맛이 없었음..
    그래서 절대 냉면은 시켜먹지 마라고.. 근데 시켜서리 온갖 다대기를 다 넣어먹었음...

    오늘도 울 집의 잉여 한마리가 옷샀다고 하길래
    어찌나 쏘아붙여줬던지... 내가 뚜껑이 열려서리..
    시커먼 목도리 2만원 넘게 주고 샀다고 말하는데 어제 지마켓에서 날라온 회색 목도리 던져주고는

    "이 잉여야!! 이거 얼마짜리인줄 알어? 배송료포함 1900원짜리야!!! 이런걸 사야지 그런 시커먼 목도리 하나에 2만원 넘게 주고 사냐!!!"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소리 질렀다능... ㅋㅋㅋㅋ
    목도리만 있는게 아니라 두개 더 있었는데 짜증나서 더 적기도 싫음...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리 울 집의 저 잉여의 쇼핑한건 아예 확인을 안해야함..
    내가 대갈의 뚜껑이 열림!!!!!

  • 4. 동감
    '11.1.24 3:50 AM (182.208.xxx.29)

    저렇게 초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는 싫은 소리 엄~~~~~~청 싫어한다는게 코메디에요.
    꼭 보면 교양도 없고 지식도 없고 취향도 구질구질하고 얕은 주제에 어떻게든 한마디 해야 남들이 알아주는줄 알아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깊은 사람들은 고고함이 지나쳐 자만심이 그득해도 남에게 한소리하느니 내 수준이나 올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런분들은 저절로 주변에서 한마디 해달라고 간청하니 세상일은 참 재미있어요.

  • 5. 뜨끔
    '11.1.24 9:25 AM (122.34.xxx.19)

    전 그저 맛없는 것을 맛없다고 얘기했을 뿐이고... ㅠ

  • 6. ...
    '11.1.24 10:23 AM (203.249.xxx.25)

    1, 2번 다 자기 복 걷어차는 소리가 들리네요. 시아버님 형편이 왜 안좋으신지 알 것 같다는;;;

  • 7. 다른 사람..
    '11.1.24 12:38 PM (118.33.xxx.147)

    다른 사람이 사준 음식에 대해 그 자리에서 맛없네 어쩌네 하는 건 정말 예의가 아닌거죠.
    그냥 그날은 잘 먹었다고 하고, 다음에 약속잡는데 그 집에 다시 또 가게 될 경우에는
    살짝 웃으면서 "이제야 말하지만 맛은 좀 별로였던 거 같아요, 다른 데로 알아보죠"라고
    하는 게 예의 아닌가요?

  • 8. 저두 1번같은
    '11.1.24 2:49 PM (222.237.xxx.83)

    사람 싫어요. 초대 받아 어디 함께 갔는데 고기가 냄새가 난다. 조미료가 들었네 어쩌구,,, 초대한 사람민망하게,,, 소스가 시판소스니 하면서 그 사람도 나름 요리 좀 한다긴 하는데 그집가서 먹어봐도 별반 다를게 없두만,,,아주 까탈스러워서 커피도 자기 먹을건 항상 가방에 넣어와요, 좀 입에 안맞아도 크게 탈나는 음식 아니면 조금만 먹고 오던지 와서 혼자 욕하던지 했음 좋겠어요. 다른 사람이 누구나 다 요리를 잘할 순 없지만 성의라는 것도 생각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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