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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만히 있는데, 기분 나쁘게 당하는 경우 저두 겪었어요..
주차장 웬 네가지 없는 여자에게 당하신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며칠 전에 전화로 계속 1588-**** 이렇게 오길래
보나마나 카드사 등등의 보험같은 것 홍보 전화겠다 싶어서 안받았어요...
이런 전화 정말 많이 오잖아요...ㅠㅠ
일일이 응대하기도 지쳐서, 어쩔 때는 바빠요..하기도 하고,
어쩔 때는 미안하지만, 끊겠습니다..뭐 이러기도하고 하여간 웬만해선 좋게
받아주려고 애쓰지만, 하여간 그날은 한번 안 받으니 끈덕지게 하는 거예요...
결국엔, 받아야만 안할 듯 싶어서 받았어요..
마침 운전중이었구요.
"여보세요"
"네 여기는 ㄹ ㄷ 카드 입니다, 본인 어쩌구 저쩌구..
잠깐만 시간좀 내주세요."
이러길래,
"지금 운전중이라 안되겠어요." 했더니,
발끈한 목소리로
"10초도 시간 못 내세요?"
이렇게 따지듯이 묻는 거예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경우였어요...
남의 귀중한 시간에 홍보전화해서 시간 뺏어놓고,
게다가 운전중이라 말했음에도 저리 말을 하다니..
전 정말 가만히 있다가 당해서, 순간 뭐라 대꾸도 못하고
그냥
"끊겠습니다." 하고 끊었네요...
전화 끊고 나니 얼마나 분하고 억울하던지요...ㅠㅠ
뭐라고 한마디라도 쏘아붙였으면 좋았을 것을...
예전에도 집으로 온 홍보 전화에 저리 당했었는데,
또 당했어요...ㅠㅠ
왜 전, 항상 지나고 나면 할 말이 생각이 나는 걸까요...ㅠㅠ
1. 약간 딴소리
'11.1.23 11:53 PM (112.104.xxx.109)그런 전화는 그냥 정중하게 끊으세요.
주변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개인자료가 상대방에 있으니)집으로 피자가 10판 배달되는 경우도 있고
다시 전화해서 온갖 듣도보도 못한 쌍욕을 하고 끊는 경우도 있고요.
정중하게 끊고 잊어버리세요.2. 0-0
'11.1.23 11:54 PM (121.88.xxx.236)제일 간단한 방법은 "회의중입니다"하고 바로 끊어요.
3. ㅍㅍ
'11.1.24 12:00 AM (112.184.xxx.111)저는 지금 좀 바빠서 끊겠다고 그랬더니
'그러던가' 하더니 상담원ㄴ이 확 끊은적이 있습니다.
열받아서리.4. ..
'11.1.24 12:18 AM (121.138.xxx.110)저는 뭐 구독하라는거 전화하지말라는 식으로 무시하면서 끊었더니 다시 전화와서 야 매너 똑바로 지켜 그러더라는.. 롯데카드 매달 전화와서 번호도 외워서 1588-8100만 뜨면 그냥 끊고
이젠 전화를 아예 안받아요. 전화올 만한 이슈가 있음 받겠지만.. 거의 없거든요. 참 무서운 세상 이라는..5. 휘~
'11.1.24 12:40 AM (123.214.xxx.130)윗댓글중 '그러던가' >>> 대박이네요,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ㅋㅋ
6. 쓸개코
'11.1.24 1:30 AM (122.36.xxx.13)어머 저두요!
기획부동산 전화 하루 서너통은 받은적이 있는데요
관심없다니까 땅사실돈 없으신가보죠? 하고 딱 끊어요! 아오~~7. 하핫~
'11.1.24 11:26 AM (117.20.xxx.215)10초도 시간 못 내세요?, 그러던가, 매너 똑바로 지켜, 땅사실돈 없으신가보죠?
전부들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8. ,,,
'11.1.24 12:23 PM (118.220.xxx.63)저도 아침부터 재수없다하면서 끊는데
어이상실했네요9. 그래그래
'11.1.24 3:14 PM (59.17.xxx.146)정말 기분 나빴겠어요...ㅜㅜ
10. 시베리아십장생
'11.1.24 9:19 PM (112.150.xxx.170)** 건강타운인지 뭔지 전화와서 - 죄송해요.. 시간이 없어서요..
하니까 그 젊은 넘이 뭐랬는지 아세요???
-------------- 만들어..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