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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남아 고추^^가 작아요
아이가 병원가는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아파도 병원가기 싫어서 안아프다고 하는 아이인데요
또 내성적인데
어찌 비뇨기과를 가야할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아빠것만 닮으면 될것을????
유독 제 눈에 작아보입니다
남편한테 자주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병원에 한번 데리고 가보라고 하는데
제가,
그 놈이 선생님 앞에서 바지를 내리겠냐고??????? 했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찌 꼬셔서?? 아들놈을 비뇨기과에 데리고 가겠습니까?
현명한 댓글한번 주셔요
복받으시구요
음.. 정말 많이 작구요
제가 가볍게 한 말들이 있었는데
아마 아이도 이젠 그 부분에서 피해의식이 생긴듯 해요
아빠한테도 샤워할때 잘 안보여준다고 해요 ㅠㅠ
뭐라고 아이한테 말해야 될까요??
1. 일단
'11.1.23 5:48 PM (180.70.xxx.81)병원에만 데리고 가세요^^
의사샘 앞에선 벗을꺼예요
그리고 작은고추가 더 맵다잟아요?
저도 오늘 깍두기 담았는데 장독대 항아리안에 마른고추!!
엄청 작은건데도 믹서기에 들들~ 갈아 넣었더니
아주 매콤한게 시원하게 맛있었어요2. Anonymous
'11.1.23 5:54 PM (221.151.xxx.168)님 미쳤어요? 아이에게 그런 얘길 하다니...어린 나이에 열등감 심어 주시면 그거 평생 가요.
지금이라도 그냥 농담이었다고 살살 농담처럼 말해 주세요.
절대로 아이에게 신체적인 경함에 대해서 언급하면 안돼요.
나이 먹었어도 어렸을때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평생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들 많이 봤네요.3. 헐
'11.1.23 5:58 PM (121.130.xxx.88)지금 크면 뭐하시게요...- -
4. 조4
'11.1.23 6:02 PM (124.50.xxx.155)우리아이는 초4이구..제가 볼땐 저희아이두 작아요..걱정은 되지만 절대~~아이앞에서 내색안합니다..또 지금 병원간다구해서 달라질것도 없구요..애아빠 말로는 더 커봐야 안다고 하더군요..나중에 더 커서 본인이 느낀다면 또 문제가 있다면 그때 의술의 힘을 빌려야죠..아이앞에서 자꾸 내색하는건 아이에게 열등감을 심어주는거죠..절대 그러지 마세요
5. 음?
'11.1.23 6:04 PM (175.213.xxx.203)아이한테 병원에가서 바지벗는일은 좀 수치스러울것 같구요(저도 8세맘)
아이 살살 달래서 집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아님 잘때 사진을 찍어서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저희집두 아들 하나라 기준(?)이 없어 작고큰걸 모르겠지만 엄마가 걱정스러울정도면 일단 병원에 사진 들고가서 한번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을듯해요6. 저
'11.1.23 6:06 PM (121.130.xxx.88)보통때는 작은데 일어나면 의외로 아주 커지는 사람도 아주 많다고 저희 남편이 옆에서 그러네요.
미리 걱정마시길. 그거는 또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들의 세계인 것을. ^ ^;7. ...
'11.1.23 6:08 PM (220.118.xxx.107)다른 분들은 겪어보질 않으셔서 쉽게 말씀하시는데요
남자아이들은 초등 4학년쯤 지나면 화장실에서 지들끼리 보면서 비교하기도 하고
오줌 멀리누기 같은 거 하면서 놀리기도 하고 그래요
저희 아이가 그래서 제가 정말정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서울대 소아비뇨기과에 갔습니다
전문의 선생님이 보시고는 또래 평균치보다 작긴하나 의학적으로는 이정도는 작다고 하지 않는다
의학적으로 혹은 병적으로 작은 경우는 고추가 너무 작아서
남자들이 하는 자세로 오줌을 못누는 정도라고 하네요
고추가 작아서 겉으로 아예 보이지 않거나 진짜 조금 보이거나 하는 정도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아빠랑 의논해서 사춘기가 지나고도 작다면
확대수술을 하기를 권한다 라고 하셨어요
아이아빠도 한참 클 때는 고추 크기 때문에 예민해 지기도 하고 그런다고
잘 다독여 주라고 신신당부하더라구요
님도 상처주지 마시고 잘 다독여주세요8. Anonymous
'11.1.23 6:12 PM (221.151.xxx.168)진짜 의문이예요. 우리나라에선 왜 부모가 그런 걱정까지 하고 사는지 ? 어린애를...
9. ..
'11.1.23 6:13 PM (180.229.xxx.103)에공~
얼마나 뭐라 말씀 하셨으면..8살짜리 아이가 벌써 피해의식이 있나요..
앞으로라도 그런 내색 절대 하지마세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8살이면 성인 되었을때 좋은 치료법이 나올지모르니..넘 걱정하지마세요..
아직 성인 되려면 멀었는데요.
아이 마음의 병 고쳐주세요..10. ...
'11.1.23 6:26 PM (119.64.xxx.151)누가 원글님 가슴모양, 성기모양 가지고 뭐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 거 같으세요?
아무리 어린 아이 앞에서라도 가볍게 할 이야기가 있고 아닌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글님, 큰 실수 하셨어요...
거기에 병원까지 데려가시는 건 아예 아이 마음에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건강한 성생활 하기를 바란다면 제발 그만하세요.11. ...
'11.1.23 6:28 PM (121.176.xxx.230)너무 큰 것만 보셔서 그런 듯... 아빠한테 물어보시고, 아빠한테 맡기세요....
12. .
'11.1.23 6:32 PM (119.203.xxx.57)아이가 듣는데서 말씀하신것은 엄마가 잘못 했어요.
우린 형제를 키우는데 큰아이가 신생아때 포경 수술을 잘못 했나싶게
작아서 굉장히 신경쓰여 학교 다닐때즈음 인터넷을 병원 상담하고 했었는데
그당시로는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아예 일찍 오면 방법이 있었던 듯)
커서도 문제가 되면 수술하라고 했었는데
아이가 질병이 있어 수술하고 소변줄 꽂아야 할때
남편이 했거든요.
걱정했었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걱정되는 부분은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아이 듣는데서는 절~대로 말씀 하지 마세요.13. .......
'11.1.23 6:48 PM (121.184.xxx.161)원글님 충분히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게 상처를 주신 것 같아 걱정이긴 하지만...
요즘 남자아이들의 경우 성기가 항문과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거나 성기가 작아(정확히는 파묻히는) 문제가 되는 경우 많습니다. ‘요도하열’이라고 하는데요, 정자생산이나 그 밖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생식기와 관련되어 쉬쉬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요도하열인 경우 수술 및 기타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원글님 아이와 병원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이 좋겠네요. 좀 큰 병원으로요.
그리고 어떤 결과라도 아이에게 상처를 주시는 것은 삼가야겠지요. 걱정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요.... 별 일 없으면 좋겠네요14. ...
'11.1.23 7:06 PM (116.44.xxx.48)반응들이 너무 원글님을 탓하시네요?
작아서 뭐하시려구요 할 문제만은 아닙니다.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성기가 너무 작으면, 드물게 어떤 성적 이상의 징후일 수 있다고 해요.
그 문제로 병원을 찾는 부모들 이야기도 들어 봤구요.
아이 듣는 데서 그런 말을 하신 건 원글님이 경솔하신 것 같은데요,
그 나이에 크면 뭐하시게요... 뭐 이따위 조롱은 모르셔서 하시는 말입니다.15. 방송보니
'11.1.23 7:08 PM (124.62.xxx.11)남자아이들 성기..도래보다 크기가 작다 싶으면 병원 가보라고 나왔어요. EBS 성교육프로그램에서 나왔답니다. 우리나라는 그런것에 너무 무관심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대요. 원글님 뭐라 하시는 분들은 뭘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남자아이들 키우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16. ...
'11.1.23 7:17 PM (116.44.xxx.48)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애에게 왜 그런 걱정까지 하냐는 둥 원글님을 이상하고 불순하게 몰고 가는 저 위의 댓글들 보면 한숨만 나네요.
모르면 좀 알아보고 댓글을 다시든가. 간장종지만한 상식의 그릇으로 훈계까지 하려고 하니. 쯧.17. ..........
'11.1.23 7:39 PM (114.207.xxx.137)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애에게 왜 그런 걱정까지 하냐는 둥 원글님을 이상하고 불순하게 몰고 가는 저 위의 댓글들 보면 한숨만 나네요.
모르면 좀 알아보고 댓글을 다시든가. 간장종지만한 상식의 그릇으로 훈계까지 하려고 하니. 쯧.
22222222222222222222218. 방송보니
'11.1.23 7:43 PM (124.62.xxx.11)참고로 크기뿐만 아니라 모양도 이상하면 꼭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니 사춘기 남자아이 발기되어 있을 때 엄마가 자꾸 밥먹으로 나오라고 재촉한다던지 뭐 이런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아이가 부끄러운 마음에 발기된 성기를 작게 하려고 꽉 잡는다던가 해서 모양에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의외로 흔다하고 해요. 아무튼 남자아이들 성기... 성인이 되기전까지 잘 관찰?하세요~(물론 아빠의 협조아래)^^
19. 저도
'11.1.23 8:05 PM (119.67.xxx.2)원글님한테 뭐라하는 댓글때문에 제가 너무 놀랬네요.. 그거 음경왜소증이라고 하는거 맞는지요? 제 아들도 11살인데 제 느낌에는 거의3,4살 이후로 변한게 없는거같아 차마 남한테는 말은 못하고 1년을 속으로 앓았어요.. 호르몬치료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원글님이 조금 작은정도로 글올리신거같지않아요..
20. 댓글들 황당
'11.1.23 9:36 PM (125.182.xxx.109)저거 빨리 병원 가셔야 하는거에요. 윗댓글들 무식에다가 용감하기까지..
엄마 아빠가 당연히 신경써줘야 하는 문제 맞아요.너무 늦게 병원가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도 잇어요.빨리 큰 대학 병원에 대려가 보세요..
이게 무슨 문제 인지 먼저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정말..사람들.. 무식에 쩝니다..21. 휴=3
'11.1.23 9:57 PM (210.222.xxx.160)그런것까지 부모가 걱정해야하다니요.....
자식의 원활한 부부생활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해줘야죠.
귀한 남의집 딸 데리고 와서 행복하게 살게해줘야 될 것 아닙니까?
무식하면서 용감한 댓글 다신분, 성격이라도 좀 죽이세요.22. ~~
'11.1.23 11:45 PM (211.196.xxx.241)해바껴서 8살인데요.
7살 여름에 대학병원 소아비뇨기과에 다녀왔어요.
동생이 4살인데 동생보다 작게보여서
고민고민하다가 병원예약하고 아빠랑 데리고갔었는데요.
갔다오길 잘했어요. 음경왜소증은 아니라고...유전적인 성향이 좀 있을꺼라고..그러더라구요.
좀더 크고난뒤에 지켜보고 그때도 작다고 느껴지면
포경수술할때 크게 만들어준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하셨어요.
아이한테 장난하듯이 치아 정기검진하듯이 고추도 정기검진하는거라고 설명하고
데리고 갔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의사샘앞에서 고추 쑥 내밀고 진찰 잘 받았구요.
연세지긋하신 의사선생님도 잘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나면 걱정도 덜되요.
아이아빠랑 몇일을 고민하다가 병원에 갔다왔는데
속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아이아빠 꼬추가 어릴때 그리 작았데요..시어머니말씀이...ㅋㅋ
닮을께 없어서 자라꼬추를 닮냐23. 초4아들이
'11.1.24 5:40 AM (116.125.xxx.241)신생아고추보다도 작아오이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병원한번 다녀오라고 해서, 종합병원 소아비뇨기과 갔다왔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네요? 뚱뚱해서 고추가 살에 파묻혔다고..
오히려 고환이 잘못돼면 낭패지만, 고추크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나봐요.
아마 그때가 초1이었을땐데, 지금 5학년 올라가는 나인데 별 차이가 없어요.
본인도 별로 걱정 하지않고 저희도 그냥 안심!
친구남편이 의사인데, 포경수술할때 잘해준다고 하네요?
그러면 좀 달라진다고....
원글님도 소아비뇨기과 다녀오시고, 아마도 걱정안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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