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토박이고 경제적으로 중 정도의 집안에서
교육열에 워낙 열성적인 부모님들로 인해 형제들은 최고 학벌,전문직입니다(저와 언니 빼고요)
남편은 지방 경남쪽이구요 시댁은 장사를 하며 살아 오셨던 분들 이구요
그것도 50대 조금 넘은 나이에 그만 두시고 남편이 장남이라
남편이 대학 졸업 업 후 바로 취직을 해서 남편의 월급을 고스란히 받아(남편은 1원도 안 가졌구요)
그걸로 시부모님은 동네 분들과 고스톱 치며 여행다니며 사셨대요(시댁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예를 들었어요)
남편 형제는 모두 상업 고가 최종학벌입니다(2남2녀),남편만 대졸이구요
모이면 화제가 가관입니다 ㅠ.ㅠ(여러분 상상에 맡김)
사투리가 워낙 억센 지역이라 소리소리 지르며 싸우는 것 같아 귀가 멍멍,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이번에 남편이 직장을 스스로 그만둡니다
손위 시누이는 저를 탓해요
제가 물러서 남편 휘두르지 못해서 그러는 거라고
요즘엔 회사에서 책상을 들어서 밖으로 꺼집어 내면서 그만두리고 할 때까지 절대로 스스로 그만두면 안됀다면서요
그리고,저때문에 자기 동생이 간이 커져서 그렇게 됬다며 제 탓 하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해요
제가 아주 조금, 경제력이 있고 저는 남편이 그토록 힘들어하고,또 남편의 뜻을 존중해 주고 싶어하는 주의입니다
그러니까 저 믿고 그만두는 거라며 말도 안돼는 억지주장을 합니다
휴..그쪽 집안 분들,어찌나 기가 쌔고 강한지..
선배님들
도움 말씀 주세요
이번에 가서 제가 어떻게 그들의 무지함에 대응을 해야 할지요..
정말 시댁 갈 생각만 하면 눈물납니다
그리고 그쪽은 구제역과 상관없는 지역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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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에 시대게 갈 생각하니ㅠ.ㅠ
저 같은 신 분 안계세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1-01-23 17:25:33
IP : 203.130.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구제역
'11.1.23 5:43 PM (180.70.xxx.81)이번 명절엔 구제역 때문에 못간다..하심 안될까요?
그리고 시댁분들 그러시는건 한귀로 듣고 두귀로 바로 날려 버리세요
말씀을 들어보니 대책이 없는듯 해서요2. 님도
'11.1.23 5:47 PM (220.86.xxx.164)단호해지실 필요가 있어요.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정말 힘든 시댁이네요. 이번에 저희도 시댁 못내려가요. 님도 구제역으로 못내려간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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