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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이혼해 주지 않을때 이혼소송하면 이혼할 수 있나요?

궁금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1-01-23 01:38:08
제 가까운 사람이 관련된 일인데요
자세히 쓰기는 그렇구 간단히만 적을께요
50대 초반의 부부가 있어요
별거한지 5년 넘었구요
부인은 이혼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남자는 이혼하고 싶어합니다
자녀는 대학생된 20대 딸이 하나 있구요(유학중이라 함께 살지는 않음)
재산은 부인앞으로 아파트 되있구요..
차도 그렇구 부부앞으로 되있는 대부분의 재산은 부인앞으로 한거같아요
남자한테 남은건 본인의 사업체와 현재 별거하느라 얻은 본인의 전세집정도입니다
부인은 절대 이혼은 안된다 입장이구
남자는 만나는 다른여자가 있어요(이혼한 상태가 아니니 외도가 맞죠)
이럴때 남자가 여자에게 이혼소송을 하면 이혼이 가능한가요?
따지고 보면 남자가 외도한 게 사실인데, 부인한테 소송 걸어서 이혼 할 수 있나요?
부인도 본인 사업체가 있어서 경제력은 있구요
대학생 딸에게 들어가는 돈은 남자가 계속 댈 경우에요
변호사 통해서 하면 이혼 할 수있나요?
IP : 119.192.xxx.14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인의뜻
    '11.1.23 1:59 AM (125.185.xxx.165)

    법적인건 모르지만...
    부인의 뜻에 따라 이혼이 되지 않는다면 좋겠네요..
    부인이 원할때까진 절대 이혼이 되질 않길 바래요..

  • 2. .....
    '11.1.23 2:02 AM (112.104.xxx.122)

    유책배우자(결혼생활을 깬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소송을 걸 수가 없습니다.
    아내가 죽어도 이혼을 못하겠다 하신다니...소송으로 이혼할 방법은 없고요.
    꼭 이혼을 하고야 말겠다면 아내가 만족할 조건을 내서 합의이혼을 하셔야죠.
    결정권은 아내에게 있네요.

  • 3. 궁금
    '11.1.23 2:06 AM (119.192.xxx.144)

    외도한게 맞으니 유책배우자인 남자쪽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도 절대 이혼 못하는군요
    부인이 이혼에 합의해주지 않으면 다시말해 부인이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죽을때까지
    이혼 못하는 거군요
    우리나라만 그런건가요? 아님 미국이나 일본도 그런가요?
    음 왠지 숨이 막혀오네요 결혼제도라는것이요

  • 4. 남자쪽 지인이신듯
    '11.1.23 2:11 AM (112.153.xxx.132)

    북미나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유책 배우자가 이혼 소송 해 봐야 상대방이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이혼 못해요..
    숨이 막혀도 그게 결혼제도죠.
    유책 배우자가 소송해서 비유책 배우자가 원하지 않는데도 이혼할수 있다면 결혼이 아니죠.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면 결혼을 왜 하나요.. 동거하면되지..

  • 5. 별거후 사귄거라면
    '11.1.23 2:16 AM (112.153.xxx.132)

    지금 사귀는 여자가 별거 전부터 사겼던 사람이 아니고, 별거를 하게 된 원인이 남자쪽에 있다면 소송해도 이혼하기 힘들겠지만, 별거를 하게 된 원인이 남자쪽 일방의 책임이 아니라면.. 남자가 돈 많다면 소송 해 보면 뭔가 이혼 구실 삼을 만한 껀수가 걸려들어서 승소할 가능성도 있을꺼예요. 물론 시간/돈은 엄청 깨질껍니다.

  • 6. 하지만
    '11.1.23 2:17 AM (118.223.xxx.137)

    처음 별거한 동기가 남자의 외도가 원인인가요?
    그것이 아니라면 이혼이 성립될것 같네요.
    별거 기간이 5년이나 된것도 정상 참작이 될것 같고 더구나
    남자가 다른 여자랑 동거를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외도한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되죠.
    남편이 소송을 걸어서 부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인도 소송을 거시면 되고요.

  • 7. .
    '11.1.23 2:19 AM (64.180.xxx.16)

    윗님,,미국은 혼인관계가 파탄?이 나면 상대방의 잘못과는 불분하게 이혼을 할수 있어요
    대신 소송에서 많이 불리하게 되지요 저런 경우 판결이 여자쪽에 유리하게 나기때문에
    남자들 쪽박차는 경우가 많아요

  • 8. .
    '11.1.23 2:25 AM (64.180.xxx.16)

    아 하지만님아니구요 저 쪽위에 남자쪽지인이신듯댓글 다신분이요 ^^;;

  • 9. 원글
    '11.1.23 2:27 AM (119.192.xxx.144)

    아 미국은 불리하긴 해도 이혼 할 수는 있군요
    제가 예를 든 부부의 경우 이미 남자는 쪽박을 찬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부인이 남편을 아직도 사랑한다고 기다린다고 합니다
    사랑을 기다리는거죠
    이미 상대는 맘이 다른데 가있는데
    법과 제도에 기대어 목매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요

  • 10. 원글
    '11.1.23 2:31 AM (119.192.xxx.144)

    20대 대학생 자녀와
    본인앞으로 재산 다해놓구 본인도 경제력이 있는데
    싫다는 남편 이미 쪽박 찬 남편 붙잡아야 할 이유가 꼭 있을까요?
    남자의 경우 경제력이 매우 좋아 지금 쪽박차고 나와도 다시 부자가 될 순 있어보여요
    그럼 앞으로 남편이 벌 수 있는 미래의 돈이 아까운걸까요?

  • 11. .....
    '11.1.23 2:34 AM (112.104.xxx.122)

    원글님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아내가 사랑해서 기다리겠다는데...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요?

  • 12. 저도,
    '11.1.23 2:35 AM (203.130.xxx.123)

    원글님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2
    아내가 기다리겠다는데, 머가그리 불만이신지..
    그리고 남편이 미래에 벌수있는 돈도 아까우면 안되나요? 그 미래의돈도 반띵해줄런지?

    정급하면 부인을 자극해서 간통죄라도 걸리면 될거같네요.
    간통으로 고소를 당하고 실형을 살면 자동이혼이라네요.

  • 13. 혼자
    '11.1.23 2:35 AM (112.151.xxx.221)

    잘사는 꼴 보기 싫은 마음이죠.
    저라면 더러워서 그만둔다.......하겠지만 그 부인 마음도 절대 이해 갑니다.

  • 14. .....
    '11.1.23 2:36 AM (112.104.xxx.122)

    20대 대학생자녀가 있다면 앞으로 아이의 결혼문제때문에 이혼하지 않으려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이혼하면 아이가 혼담이 오갈때 속상한 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아내의 경우는 모르겠지만,어쨌든 이런 경우도 있다고요.

  • 15. 원글
    '11.1.23 2:40 AM (119.192.xxx.144)

    아 대학생 자녀의 결혼문제 때문이겠군요..아마...그것도 클것 같네요

  • 16. 원글
    '11.1.23 2:43 AM (119.192.xxx.144)

    가끔 여기 자게에 이혼얘기가 나올때
    재산문제..돈문제가 중요한데..대부분의 재산을 여자 앞으로 해놓은 상태이구
    여자가 경제력이 있으면 50대 초반의 외도하는 남자(이미 신뢰 저버린)..그냥 내쫒듯이 이혼 할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 17. 원글
    '11.1.23 2:55 AM (119.192.xxx.144)

    무슨 스토리가 이상해진다는 거죠?
    그저 있는 사실 그대로를 바타으로 질문한것 뿐인데요
    저는 해당 당사자는 아니고요..제 아는 지인의 경우랍니다

  • 18. ㅇㅇ
    '11.1.23 2:58 AM (110.12.xxx.35)

    이혼을 해주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애정과 사랑때문일수도 있고, 자녀들의 혼사를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도 있고
    배신감때문에 남편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 싫은 경우도 있구요
    누구 좋으라고?? 네가 아무리 난리쳐봤자 내가 이혼 안해주면 불륜 사이일 뿐인데
    이런 심정
    별거중이라 신경 안쓰고 산다면 굳이 이혼해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구요

  • 19. 점하나님
    '11.1.23 3:00 AM (112.153.xxx.132)

    이 글 내용의 경우.. 북미라면 물론 유책 배우자가 이혼 소송을 걸수는 있지만 결혼 파탄의 책임이 없는쪽이 이혼을 원하지 않고 결혼을 지속하길 원한다면 유책배우자가 원하는 이혼 판결 나기 어려워요.

  • 20. .
    '11.1.23 3:19 AM (64.180.xxx.16)

    112.153.85.xxx님.
    이혼판결이 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 무슨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이혼심사가 길어진다는 말씀이겠지요
    이혼판결나기는 쉽지 않겠지요 이런경우 당사자들보다 변호사들싸움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어렵다고해서 이혼을 못하는건 아니죠..

  • 21. ,,,
    '11.1.23 9:44 AM (118.220.xxx.63)

    이혼시 재산이 누구명의로 되어있는것은
    상관이없는걸로 아는데요
    부인앞으로 되어있다해서 혼자다가질순없어요

  • 22. ..
    '11.1.23 9:51 AM (116.39.xxx.12)

    원글님께...쪽박 찬 남편 기다려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물어보셔서......
    누구나 재산이 우선순위인건 아니죠. 주위에 그런 사람들 많아요. 남자 돈 잘 버는데 외도하고 다니고, 여자는 남편이 바람피는거 알면서도, 하다못해 남편이 재산 다 주고 이혼하자는데도 절대 안 한다고 버티는 집들. 들을 때마다 그냥 그 많은 재산 다 받고 살지 뭔 남편 껍데기에만 매달려 사나 해서 듣는 저도 답답 -_- 하지만 그 여자분들도 나름의 고충과 사정이 있겠죠. 위에 ㅇㅇ 님이 쓰신 것처럼...

  • 23. 그것이
    '11.1.23 10:59 AM (175.113.xxx.143)

    원글이 누구신지 궁금한 이유는...
    당사자가 아닌데, 이런 상황이 답답하다ㅡ 숨막힌다 하시니 그런거구요.
    별거도 부인이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남편분이 재산 다 줄테니 이혼하자 하고 집에서
    나온 듯 하네요.
    그럼, 이혼 못해요. 가정 파탄의 이유가 모두 남편 때문이잖아요.

  • 24. Anonymous
    '11.1.23 11:09 AM (221.151.xxx.168)

    제가 여기 82에서 보고 놀란것중 하나가 우리나라에서 한쪽만 이혼을 원하면 이혼이 안된다는 사실이예요.
    유럽에선 무조건 한쪽이 원하면 이혼할 수 있거든요. (이것도 엄청난 문화의 차이라는!)
    물론 파탄 책임자나 이혼을 요구하는 쪽이 좀 불리하긴 하지만요.
    내가 그쪽 사고에 익숙해서인지...이게 옳다고 봐요.
    전 위에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하는 사고를 이해 못하겠네요.
    배우자가 너랑 살기 싫다는데 억지로 산다는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하겠거든요.
    저 경우처럼 불륜이라 하셨는데, 그 남편은 마음이 다른 여자에게 가 있는데
    그런 남편과 같이 산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25. 맨날
    '11.1.23 11:36 AM (115.21.xxx.198)

    그 놈의 유럽타령....어휴...

    같이 합의해서 시작한 결혼인데 끝내는것도
    둘다 합의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결혼이라는게 아무리 의미가 없어진다지만...

  • 26. 원글
    '11.1.23 2:33 PM (119.192.xxx.144)

    만약 당사자가 이런 질문하면 이 게시판에서는 거의 돌팔매를..살아남지 못하겠어요
    가까이서 이런 케이스를 보고 있자니...나한테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떨까...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유럽얘기를 보니 그게 더 맞는것 같아요
    결혼 생활의 신뢰와 약속을 저버린 죄가 물론 크지만,
    개개인의 이혼하고 싶은 자유를 많이 침해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 27. ,,,
    '11.1.23 3:45 PM (124.50.xxx.98)

    더이상 애정없는 결혼생활 뭐하러 붙들고 있는지 솔직히 저도 이해 안돼요. 누구 좋으라고 가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낫지 않나요? 그대신 유책배우자의 책임을 확실히 묻는방향으로,,완전 쪽박차는수준으로-경제권이나 양육권 둘다요-- 법이 바뀌어야 할것 같구요. 아직까지 울나라가 그런면에서 너무 허술하니 애정없는 결혼에 매달리고 잇는거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원글속 여자분은 애들도 다크고 경제력도 확실하다면서 왜 그러시는지???

  • 28. 원글님은
    '11.1.24 11:24 AM (122.36.xxx.11)

    그 남편의 숨겨진 여자,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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