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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줘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자꾸 제 배위에서 자요

고양이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1-01-23 01:16:02
고양이 키운지 어언 삼년쯤 되네요..
이 녀석이 저를 별로 안 좋아해요..
이것 저것 사고칠때마다 혼냈더니
저만 옆에 지나가면 경계하고 긴장하는데...
아 글쎄..
이녀석이 맨날
자려고 누우면 눈치 조금 보다가
제 배위로 올라와서 자리잡고 잠을 잡니다.. 아주 쿨쿨...
물론 자다가 제가 뒤척이면 옮기겠지만

이녀석이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저를 좋아는 하는걸까요?

글고..
얼굴을 들이밀면 핥아주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 핥아주나요?
남편만 안 핥아줍니다..
IP : 180.70.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 1:17 AM (175.113.xxx.99)

    애교라지요..^^ 저희집 고양이도 항상 배위에 올라와서 골골골 거리며 꾹꾹이도 하고
    잠도 자고 그랬어요. 까실까실한 혓바닥으로 얼굴이며 손등이며 핥아주고..
    가끔 제 머리카락도 씹어 먹었....^^;

  • 2. 버징가~
    '11.1.23 1:21 AM (118.32.xxx.209)

    저희집 큰넘은 제 가슴위 막내넘은 다리사이에서 자요. 고문이 따로없어요ㅠㅠ
    지금도 축구볼려고 이불펴놓고 거실에 누워서 노트북하는데
    다리사이에 막내눔 자리잡고 자네요ㅋㅋ

  • 3. .
    '11.1.23 1:22 AM (64.180.xxx.16)

    그 고양이 너무 귀엽다,,
    애정표현이죠,,,,님을 많이 좋아하나보네요

  • 4. 고양이
    '11.1.23 1:26 AM (61.43.xxx.80)

    무서워하는걸요ㅣ

  • 5. ㅋㅋ귀엽네요
    '11.1.23 4:15 AM (116.32.xxx.230)

    예전에 친정에서 키우던 고양이도 잘때면 친정 아버지 배위나 겨드랑이 사이에서 자곤 했어요.
    티비 볼때도 아버지가 양반다리 하고 있으면 그 위에 떡 앉아서 보거나
    옆으로 누워서 보면 허리나 엉덩이 위에 앉아서 저도 같이 보곤 했었어요.ㅋ
    다른때는 아버지 옆에도 안가는데 그런모습 보면 정말 귀여웠었어요.
    나름 애정표현 아닐까요?ㅋ

  • 6. ㅎㅎ
    '11.1.23 4:43 AM (115.139.xxx.35)

    울집 고양이도 제가 누워있을때 배 위에 눕거나 다리사이에 낑겨 몸을 돌돌말고 잘자요ㅎ
    사실 아는사람이 못 키우겠다고 해서 오갈데 없는 녀석이 안쓰러워 1년전에 데리고 왔는데
    이미 나이를 먹은 고양이라 처음엔 전혀 안따랐어요.
    평소엔 장농위나 안보이는 곳에 숨어있다가 며칠 지나고부터
    제 무릎옆에서 식빵굽고 가거나 슬쩍 다리에 꼬리를 감고 지나가더라구요.
    아직도 완전히 경계심을 풀진 않았지만 서서히 고양이도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고양이도 님을 믿는 마음이 있으니깐 배 위에서 잠을 청하는거겠죠?ㅎㅎ

  • 7. 핥아주는..
    '11.1.23 10:13 AM (114.200.xxx.81)

    핥아주는 건 아주 좋아하는 상대한테 해주는 거라 그러던데요..(고양이 집사님들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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