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후라이팬 쓰시는 선배님들께 여쭤요...

[무쇠초보]

스텐 후라이팬  시도 했다가 너무 어려워서  다시 코팅팬 쓰다가 얼마전 조금 더 쉽다는 무쇠 후라이팬 장만했어요. 롯지인데 첨으로 달걀 프라이 했더니 들러붙고 난리도 아닙니다ㅜㅜ

인터넷 열심히 검색했더니 온도차이가 나면 들러붙으니 달걀은 냉장고에서 약간 실온에 두었다가 하라고하네요.
달걀은 그렇다고 치고 그럼 생선은 어케 하죠? 저는 생선의 경우 대부분 사다가 갈무리해서 냉동시켜두고 가끔씩 먹거든요.
  그렇다면 냉동실에서 바로꺼낸 생선을 무쇠팬에 구우면 다 눌러 붙겠군요. 예전에 스텐팬에서 생선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요... 생선이 산산조각 났었다죠 ;;
냉동실에서 꺼낸 생선을 바로 무쇠팬에 구울 수는 없는건가요? 아니면 안 눌러붙게 굽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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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롯지쓰는데요,,아주 뜨겁게 달구어 구어보세요.
오늘 아침에도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조기, 뜨겁게 달궈 조기 올리고, 신문덮고 뚜껑덮어(잘 익으라구요..) 약불에 좀 오래뒀어요..하나도 안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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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어중간하면 들러붙어요.
아주 뜨겁게 달궈서 기름 두르고 온도 살짝 줄여서 하면 들러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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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을 사용하면 잘 안 달라붙더라구요.

[ㅎㅎ]

전 온도 조절은 잘 모르겠고...
어제 간만에 롯지 꺼내 달걀 후라이 했더니 들러붙고 ...
그럴땐 물로 씻지 말고 굵은 소금 뿌려 키친타올로 문질러 제거한 후 털어버리고 그 상태에서 써 보세요...
속질이 안 들어서 그래요...
좀 전에 불켜두고 기름둘러 후라이 두개 깔끔하게 부쳐 놓고 앉으니 이 글이 있어서요...
무쇠라면 좋아해서 종류대로 있거든요...
역시 무쇠야~~~하며 청국장에 계란후라랑 밥 비벼먹고 있어요...

[ㅎㅎ]

양은 냄비에도 후라이 할 수 있어요.
뭐든 냄비는 불조절이 관건이예요.
그런데 성질 급해 데우는 시간 못기다리면 코팅팬이 정답이예요.
스뎅, 무쇠 다 마찬가지구요.
무쇠는 쓰면 쓸 수록 길들어요.
붙어도 긁어내고 쓰고 또 쓰다보면 어느새 길들어져있어요.
팬과 사람 모두.ㅎㅎ

[--;;]

기름두르시고..연기나기 시작할때쯤..불줄이고..계란넣어보세요...절대 안들러붙어요.
그시점을 잘잡아야는뎁..연기나기 바로직전에...달걀넣어보셔요..생선도 그렇고 안들러붙더라구요

[수피야]

문제는 온도예요...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생선도 하나도 안 들러붙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센불에서 몇분정도 달군다음 기름을 넣고 기름에서 연기가 나는것 같을 때 생선을 넣으면
절대 안 들러붙습니다. 계속 사용하시다보면 가장 적절한 사용법을 터득하실 수 있을껍니다.

[무쇠초보]

그렇군요. 아까는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예열이 좀 부족했나봅니다;; 담부터는 충분히 예열을 해볼께요..
감사드려요~

[무쇠사랑]

스텐이나 무쇠나 관건은 센불의 예열입니다
스텐경우는 예열하다 물한방울 떨어뜨려 구슬방울같이 또르르 구를때 불을 약하게 낮추어서 내용물을 넣어주시면 실크같이 흐르는 느낌으로 부침할 수 있지요
무쇠도 처음엔 셰불로 달궈 주셔아 합니다 연기가 날듯할때 제일 약불로 낮추시고 기름두르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노을이지면]

스텐팬에 (두부부침, 계란후라이)~쉽게 성공하는 방법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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