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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예비번호 받았습니다 눈물만 나네요

울고 조회수 : 8,728
작성일 : 2011-01-22 10:42:19
고3아들이 수시 다떨어지고
정시 가 나 다  다 예비번호 받았습니다
그것도 앞에 번호가 아니고 한바뀌는 돌아야 합니다

지방 이지만 공대라 잘 빠지지도 않을 것 같고
우째 이런사태까지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정권에 넣는 다고 했는데
이번 입시는 왜이리 힘이 드는 지 모르겠습니다
식구대로 다들 말이 없고
아들은 재수는 절대로 못하겠다고 하고
머리싸매고 누웠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넋놓고 있다가 학교를 못가는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몰라서요
찾아보니  전문대도 전형이 다끝난것 같고
수능, 내신 등급이 3등급 정도
혹시 경험 있으신 분은 안계신가요?
아무 생각도 없이 무작정 예비합격만 기다리고 있어야 돼는것인지
정말 막막합니다
IP : 121.176.xxx.6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1.1.22 10:51 AM (121.143.xxx.237)

    올해는 왜이렇게 대학보내기가 어려운지요
    우리딸은 아직발표난데가 없는데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 하답니다
    혹시 모르니 전문대도 몆개 넣어보시지 어떡헌데요
    우리딸은 불안하다고 전문대도 다섯개나 넣었거든요 수시 다 떨어지고 원서만 열다섯개네요
    주위에 보니 이번에는 전문대원서도 애들이 많이 넣더라구요
    저도 이번이 처음이라 도움이 되드리지 못하고 제이야기만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 2. wkr
    '11.1.22 10:56 AM (203.90.xxx.13)

    작년에 저희 딸 같네요.
    서울에 있는 학교 수시넣었다가 다 떨어지고 정시도 천안쪽에 간신히 들어갔어요.
    그 당시는 어이가 없었는데 학교운도 따라야 하는것 같아요.
    과가 적성에 안 맞아 1년 다니다가 올해 다시 공부하는데요,
    적성만 맞다면 괜찮아요.어디에서건 능력과 실력만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합격하시길 빕니다.

  • 3. 과객
    '11.1.22 10:57 AM (125.188.xxx.44)

    좀 더 넓게 보세요.아직 다 끝난것도 아니니...요샌 편입이 있으니 재수가 싫으면 어디든 붙는데 들어가 학점관리 잘 하고 영어 공부 해서 기회를 노리세요.어린 자제분 앞으로 인생 역전 할 기회 많을 겁니다.

  • 4. .
    '11.1.22 11:00 AM (116.37.xxx.204)

    어느 학굔지 몰라도 공대는 한바퀴 도는 데도 많아요.
    기다려보세요.

  • 5. 정말
    '11.1.22 11:01 AM (59.187.xxx.141)

    피마르시겠어요. 그래도 본인이 더 힘들꺼에요. 어머님께서 힘내셔서 아들 격려해주시고 힘내라고해주세요. 그리구 지방 공대가 오히려 한바퀴이상 돌던데... 학부로뽑아서요... 물론 국립대이거나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6. ^^
    '11.1.22 11:11 AM (175.112.xxx.185)

    못받은사람도 있잖아요.. 잘 되실거예요.

  • 7. 울고
    '11.1.22 11:11 AM (121.176.xxx.66)

    네 고맙습니다
    기다리는 것외에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군요
    친구들도 다들 난리가 나고 다들 예비번호 받고
    재수 준비하는 애들도 주위에 너무 많고
    너무 어수선합니다
    울산대 공대 영남대 공대 동아대 너무 갑갑합니다
    제가 너무 높게 넣은 걸까요?

  • 8. ...
    '11.1.22 11:20 AM (175.112.xxx.185)

    이과 수능 3등급이면 잘한건데..너무 소신지원들을 많이 해서 몰려서 그런거 같네요..

  • 9. ㅠㅠ
    '11.1.22 11:35 AM (115.41.xxx.10)

    3등급도 갈 곳이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

  • 10. 에고
    '11.1.22 1:26 PM (116.37.xxx.138)

    평균 3등급이라면 그정도는 충분한점수인데...

  • 11. 3등급
    '11.1.22 1:41 PM (116.40.xxx.63)

    이면 정말 잘한건데요. 더군다나 이과면..
    시잭조카.. 정말 수능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설렁설렁 공부하는 모습 한번도 못봤어요,
    책상에 문제집 몇권 있는거하고 고2때 수학도 기초가 없어 거의 포기하고..
    주말마다 티비 다보고 게임하고..
    식구들 누구하나 뭐라하지도 않고 애가 착하니 나무랄수도 없어 가만 내뒀는데,
    정시에서 지방대 (청*대 경영학과 합격하고 충*대도 인기학과 거의
    합격이라고 해서 지방대지만, 애가 한거에 비해 정말 잘나왔다 싶었네요)
    학교운이라는것도 무시 못하지만,얘만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이렇게 쉽게 갈수가 있나..원글님 ,그쪽 공대가 그리 센가요?
    충청권보다..?? 아직 낙담하시지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좋은일이 있겠지요.

  • 12. 울고
    '11.1.22 1:53 PM (121.176.xxx.66)

    그러게요
    작년까지 분명 안정권입니다
    -전기공학부 기계공학부쪽입니다
    저도 안정권이라 다른곳은 찾지도 않았습니다
    그것도 학부로 받는 곳이라 정원도 괜찮구요
    올해는 선생님들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올해는 지옥입니다
    성적이 너무 어중간하지요 소신지원한다고 한게 이렇습니다

  • 13. ...
    '11.1.22 6:59 PM (221.138.xxx.206)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과는 한바퀴이상 도는거 보통이예요...

  • 14. 장미
    '11.1.22 8:16 PM (218.236.xxx.183)

    안정으로 넣으셨네요.
    작년에 울아들 학고 친구중에도
    가나다 다 후보로 기다리다가
    재수한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졸업식날에 나군 추합통보받고 등록햇습니다.
    기다려보세요.울산대는 조선해양아니면 후보 몇바퀴나 돕니다,,합격하리라 믿습니다..

  • 15. .헉..
    '11.1.22 8:35 PM (222.106.xxx.42)

    이과 3등급이면 갈 대학이 지방대공대인가요?? 예비이과맘이라서 관심이 많아요.
    공대가 그중에서도 가기 쉬운곳 아닌가요???

  • 16. 영남대
    '11.1.22 9:26 PM (220.122.xxx.100)

    작년에 우리집 딸아이 수능3등급이였는데 영남대가서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충청권과는 어떤지 모르는데 , 저희는 집이 대구라서요.
    작년에 과 마다 다른데 울아이 학과는 반바퀴 돌았구요

    한바퀴 도는 과도 있어요---경북대로 많이 빠지니까
    10일 까지 기다려 보세요

  • 17. ...
    '11.1.22 11:15 PM (182.209.xxx.164)

    속 많이 상하시죠... 자식 일이란게 피가 마르고, 안타깝고 , 그렇다고 어디로 도망갈수도
    없는 일이지요. 에효. 저도 제 주변에 고3 엄마들 보면, 함부로 인사도 잘 못하고 있네요.
    그런데, 궁금한것 한가지... 이과 내신 수능 3등급 이면 상당히 잘 하는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과 수능 2등급 끝자락 받은 아이가 요번 정시에 아주 괜찮은 학과 합격한걸 봤거든요.
    너무 상심하시 마시고, 기다려 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2 월말까지는 다들 기다리더군요.

  • 18. ****
    '11.1.22 11:29 PM (219.248.xxx.57)

    기다려 보세요. 재작년에 2차 추가로 간 저희 아들도 있네요. (경기권 공대)
    근데 그 성적이면 괜찮은데 요즘 많이 높아졌나보네요....

  • 19. .
    '11.1.22 11:35 PM (220.86.xxx.18)

    올해는 미친수능이라더니 맞나봅니다..
    저희애는 재종반 접수해놓고 발표기다립니다..

  • 20. 만약
    '11.1.23 12:09 AM (211.207.xxx.10)

    꽈마다 달라요. 기다려보세요.
    울 아들도 그래서 어떤과는 대기3번에서 멈춰서
    재수해서 정말 좋은 전공 갔어요. 만족스럽게 다닙니다.
    너무 초조해하지 마세요.

  • 21. 울고
    '11.1.23 12:19 AM (121.176.xxx.66)

    정말 감사합니다
    울 아들에게 보여줬네요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고 함 기다려 보자고
    답답한 마음이야 어쩔 방법이 없지만 많은 위로가 됩니다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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