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 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1-01-21 21:07:14
조금 있으면 둘째 출산입니다
오늘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조리원 예약했는지 확인을 하시더군요
예약했다고 말씀 드리니.. 그러면 조리원에 있는 동안 첫째를 어머니께서 봐 주시겠다고 하시네요

평소 첫째를 너무 이뻐 하시는데 집이 멀어 일년에 대여섯번정도밖에 못보시거든요
얼마전부터 내가 첫째를자주 봐야 하는데... 매일 봐야 하는데... 하시더니 오늘 내가 봐주마 하시네요
감사하죠... 힘드실텐대

그런데 문제는 ㅠㅠ
시댁이 저 땅끝이라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와서 이주동안 기거하면서 봐주신다고 해요
저 이제 결혼한지 만 2년넘긴 며느린데다 어머니 자주 뵙지 못해 아직도 서먹하고 어색한데..
2주동안 지내시면서 우리집 살림 다 살펴보실걸 생각하니 아찔 합니다

시아버님 식사 문제도 있고 제가 너무 불편해요 어머니 친정에 부탁드릴께요.. 했지만 절대 괜찮다 하십니다

아이를 그쪽으로 내려 보낼까요 했더니 환경 갑자기 바뀌면 안된다 하십니다. 또 엄마가 갑자기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어쩌냐고......

하.. 저 좀 못된 며느리인가요? ㅠㅠ
어찌해야 몸도 마음도 편하게 조리 할 수 있을까요
조리원 들어가지 말고 입주 아주머니를 부를까요?
아니면 그냥 시어머니 오십사 하는게 맞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0.70.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21 9:10 PM (222.107.xxx.65)

    까짓꺼 2주 금방 지나가요~ 첫애 키우시면서 제대로 잔 날도 며칠 안 되셨을 텐데 조리원에서 밤잠이라도 푹 자고 나오셔야죠. 그냥 한 2주간 귀 닫고 눈 감고 지내셔요~

  • 2. 음-
    '11.1.21 9:15 PM (211.209.xxx.77)

    어려운 문제네요.
    저도 좀 까탈한(?) 스타일이라, 시어머니 혼자 저희 집에서 저희 살림 만질 생각하면 산후 조리가 안 될 것 같거든요^ ^;;;;;

    선택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어머님 댁에 아이를 맡기는 게 원글님께는 최선일 텐데
    그것이 안 되니 조리원+어머님을 택하느냐,
    입주도우미를 택하느냐....를요.

    전 둘째 때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잘한 편이라 조리원을 더 추천드리고 싶긴 해요.
    (시댁에 2주 맡겼다가 집으로 왔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거든요... ㅠ ㅠ
    첫째가 엄마와 떨어져 있던 게 불안했는지... 많이 달라졌었어요.
    버릇도 나빠지고 밤에도 안 자서... 아기 때문이 아니라 첫째 때문에 힘들었었어요.)

    동서는 입주도우미를 불렀는데, 좋은 도우미 분 만나서 수월하게 산후조리를 하더라고요.
    첫째 시조카도 엄마와 함께 있어서인지 동생 본 뒤의 변화가 크지 않았고요.

    마음이 덜 무거운 쪽을 선택하시라는 말씀 밖에 못 드리겠네요...

  • 3. ..
    '11.1.21 9:38 PM (116.37.xxx.12)

    그냥 오시라고 하세요^^
    오시기전에 집정리 한판 하면되죠.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 하루 불러서 집정리만 부탁드리던가요
    아무래도 아주머니보다는 잘 봐주실거고 할머니랑 정들기도하고 여행갈때도 잠깐씩 봐주시고..
    좋던데요. 할머니가 첫손자 특히 예뻐하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801 속초,인제,양양님들 설악 날씨 어떤가요?? 1 부탁요^^ 2010/08/20 191
570800 타블로의 진실 MBC/KBS 방송 예정 8 탐정 2010/08/20 2,081
570799 영화 아저씨 2 아저씨 2010/08/20 462
570798 지인이 가게 오픈시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고민중 2010/08/20 296
570797 일산에서 발레배울수잇는곳 있을까요?? 2 일산에서 2010/08/20 645
570796 한국을 떠날 원어민 선생님께 드릴 선물 2 도와주세요 2010/08/20 289
570795 아기키우기 겨울이 좀 더 낫나요? (애착문제도 겸해 질문) 6 에어컨이 날.. 2010/08/20 476
570794 컴 잘 아시는분 1 컴퓨터 2010/08/20 160
570793 욕실 수리요.. 5 궁금해요.... 2010/08/20 611
570792 방학 그리기숙제요,,꼭 가르쳐주세요 정말몰라요 1 1학년맘 2010/08/20 182
570791 [중앙] 네티즌, MB정부 원전 수주 - G20 유치에 냉담한 까닭은 2 세우실 2010/08/20 326
570790 남해수영장있는 펜션 알려주세여~ 5 휴가가여~ 2010/08/20 3,505
570789 단군이래 최대의 알박기라네요. 주역은 삼성!!! 12 알박기 2010/08/20 2,027
570788 서울에서 40대 아줌마 5명 하룻밤 잘 곳과 추천해주고 싶은 즐길 것.... 5 서울모임 2010/08/20 868
570787 강남으로 이사가려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14 학군 조언 2010/08/20 1,942
570786 크록스 매리제인 어디에서 A/S 받을 수 있나요? 2 A/S 2010/08/20 579
570785 두둥...장터의 희든카드 등장.. 8 히든카드 2010/08/20 1,722
570784 급하게 여쭙습니다 3 수원 사시는.. 2010/08/20 232
570783 [바자회] 타로 쉼터 개장 >ㅁ< 2 추억만이 2010/08/20 454
570782 오늘 트위터에 올라온 재밌는 글들, 여필종부란? 4 트위터 2010/08/20 674
570781 영어와 중국어 이상하네요 1 .. 2010/08/20 252
570780 일반 설탕이랑 유기농설탕이랑 차이가 많이날까요 3 설탕 2010/08/20 736
570779 뒷쪽 작은 방 확장하는게 나을까요? 8 미리감사합니.. 2010/08/20 565
570778 부티, 귀티의 반대말 "싼티, 경박함"이라하면? 10 그렇다면??.. 2010/08/20 1,752
570777 자녀분 중 과학고 다니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1 과학고 2010/08/20 463
570776 김제동 뭐 이런사람이 다 있대요? 1 날 울린 남.. 2010/08/20 1,691
570775 염색약이 묻은 옷 세탁어찌해야할까요...?? 3 여쭤볼게요 2010/08/20 1,024
570774 82 에서 딴지거시는분들 6 항상 2010/08/20 596
570773 요즘산행시 준비물 필요한것 (여섯시간 산행) 2 까미 2010/08/20 474
570772 상가 투자 어떨까요... 3 고민중 2010/08/20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