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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우울할 땐 어떻게 하면 기분 좋아지나요?
누구한테 얘기할 곳도 없구요.
맥주라도 마시려니 속이 안 좋아서 못 마시겠어요.
낮부터 소화도 잘 안되고.
그냥 기분이 마구 가라앉아요.
뭘 하면 좀 나아질까요?
1. 휘~
'11.1.21 9:13 PM (123.214.xxx.146)전 조금 안좋으면 전화수다떨거나 맥주, 친구 만나기
넘 바닥이면 좋은 책들 읽고, 좌절~ 수준이면 일기써요 ㅎㅎ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바닥 치면 올라오긴 하더라구욤^^;2. -
'11.1.21 9:20 PM (211.209.xxx.77)푹 주무시라고 하고 싶지만,
저도 잠 못 자고 여기서 허우적거리고 있기 때문에 딱히 드릴 말씀이...^ ^;;;;
인터넷 쇼핑이라도 할까 했는데, 경제상황 생각하니 쇼핑도 못하겠어요.
(제 발등 제가 찍는 거 아니겠습니까. 에휴.)
휴식이 최고일 텐데, 잠을 잘 수가 없으니 문제네요.
전 여기서 더 답글 좀 달고 놀다가 평소보다 일찍 잠이나 청해볼까 해요........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3. 매리야~
'11.1.21 9:27 PM (118.36.xxx.72)우울할 땐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마사지같은 거 좋아하시면 전신마사지도 받으시구요.
내일 백화점이라도 한 바퀴 휙 도세요.
집에만 자꾸 계시면 더 우울해져요.
저는 집안 다 뒤집어서 청소하는 게 우울증 치료법인데...
다른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4. 웃음조각*^^*
'11.1.21 9:41 PM (125.252.xxx.182)아이 쇼핑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노래방에 가서 좋아하거나 꽥꽥 지를 수 있는 그런 노래 실컷 부르고 나오세요.
그러고 난 뒤에 대중탕에 가거나 욕조에 들어가서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고 난 뒤 푹~ 주무세요.
집 안에만 있는 것은 더 우울해질 수 있어요.
햇빛을 보면 우울증이 줄어들고요.(실제로 겨울에 우울증이 증가합니다)5. ..
'11.1.21 9:45 PM (110.14.xxx.164)젊을땐 나가서 영화보고 쇼핑도 팍팍하고 맛있는거 먹고 그랬는데...
이젠 움직이기도 싫어요 그냥 집에서 인터넷 봐요6. 얼마전
'11.1.21 9:48 PM (175.112.xxx.82)오늘은 틀림없이 좋은 날이다 라는 책을 읽었어요
님께서 우울하신 이유가 아마 있을거예요
저는 이 책 읽으면서 진짜 많이 위로받았는데 남도 한 번 읽어보세요7. 제 경우
'11.1.21 11:43 PM (61.101.xxx.48)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장이나 산책로를 막 걸어요.
한 1시간 걷고나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아요.8. 쓸개코
'11.1.22 3:35 AM (122.36.xxx.13)갈곳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걸어서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정신없는 곳을 다녀와요.9. 등산
'11.1.22 10:45 AM (152.99.xxx.7)정상을 정복 해 보세요
10. ,,
'11.1.22 4:20 PM (124.61.xxx.70)분위기 좋은 카페로 책 한권 들고가서 차마시며 책 보는것도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