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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제사음식은 무조건 주문배달하려구요

귀찮아 조회수 : 7,859
작성일 : 2011-01-21 14:40:03
슬프게도, 큰집 맏며느리입니다.
전 솔직히 집에서 밥해먹는걸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이젠 뭐, 이유식해야하는 아기가 있으니
아기 이유식이야 정성껏 해먹이겠지만, 그리고 우리 두부부 먹는 식사도 나날이 준비하고는 하지만
제사음식이나, 집들이 음식같은 많은 시간과 수고를 요하는 음식을 꼭 내 손으로 해야 하는 가치가
있을까..싶어요.

그래서 새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시댁식구들 집들이할때도 쇼핑몰에서 집들이음식 주문하니
맛도 괜찮고 깔끔하더라구요. 돈이야..뭐, 직접 재료 사서 하는것보단 조금 더 들어가지만
내 한몸 편한게 저는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앞으로도 누구 손님이 오신다거나 할땐 무조건
주문배달하려고 해요...

나중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제사를 우리가 물려받을텐데, 이런 부분에서 동서나 형님(신랑 누나)
하고 의논해야 하나요?
IP : 115.137.xxx.21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21 2:42 PM (124.55.xxx.141)

    음식만드는 사람 마음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그냥 '통보'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2. 혼자살지
    '11.1.21 2:43 PM (115.41.xxx.3)

    결혼은 왜 하셔가지고?

  • 3. 저도
    '11.1.21 2:43 PM (58.148.xxx.170)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 4. ^^
    '11.1.21 2:44 PM (175.112.xxx.185)

    제사라는게 정성이고 마음인거 같은데요. 힘들긴 하지만 부모에 대한 마음 ..
    친정올케가 내부모한테 그러면 싫을거 같아서 ..전 꾹참는 편이예요. 바보인가봐요

  • 5. ㅎㅎ
    '11.1.21 2:44 PM (175.112.xxx.214)

    좋을 대로 하셔요.
    그러나 신경쓴 이유식으로 키운 내 아이도 내 사후에 다 준문 배달로 차린다면...
    물론 님 사후 제사에 신경쓸것 없이 니네들 놀고 싶은데로 놀아라 하면 할 말 없음...

  • 6. ..
    '11.1.21 2:46 PM (112.185.xxx.182)

    제사 안 지내도 되잖아요?

    전 우리 남편한테 그랬어요.
    우리 어머님 아버님 제사는 형님이 지내지 않으면 내가 지내겠다.
    그게 제사라서가 아니라 우리 어머님 아버님이 나한테서 제삿밥 얻어드실만큼 잘 해 주셨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지만 우리 애들이 우리나 우리 어머님 아버님 제사 안 지내겠다고 한다면 그건 그애들 선택이니 말리지 않겠다.

    울 남편은 걍 통닭시키고 케익 사다 올려놓고 제사 지내도 된다고 하더군요. 제사는 형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거라구요. 여행가서 지내도 된대요. 귀신은 어디라도 다 갈 수 있다고.
    단.. 시부모님앞에선 그런 얘기 절대 안합니다. 펄쩍 뛰실거니깐 ㅋㅋ

    제사 지내기 싫으면 종교시설에 올려놓고 기일에 찾아가는 방법도 있어요.

  • 7. ...
    '11.1.21 2:46 PM (119.196.xxx.1)

    주관자 맘이죠
    시집 제사음식할려고 결혼하나요..
    제 올케가 그래도 전 제가 가져올거아니면 가타부타 할 생각없어요.
    저희도 큰형님대부터 절에 다 올리기로 형제들끼리 합의했네요.

  • 8. 귀찮아
    '11.1.21 2:46 PM (115.137.xxx.21)

    저는 제사라는 것 자체가 참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내 자식이 제사라는 바보짓거리를 하고싶어한다면 제발 참아라고 말릴겁니다. 시가쪽 제사도 제 대에서 끝낼 생각이고.

  • 9. 주관자맘이죠.
    '11.1.21 2:47 PM (58.145.xxx.119)

    저희 형님도 그리하실것같던데요...

  • 10. 00
    '11.1.21 2:48 PM (116.212.xxx.164)

    한식조라시따서 제사음식전문점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늦둥이 낳고 뭐해먹고사나하고있었는데...

  • 11. ..
    '11.1.21 2:48 PM (59.10.xxx.251)

    전 제가 제사지낼 생각도 없고, 아이들에게 제사지내라고 할 생각도 없네요.

    이런 제 입장에서는 음식 사서라도 제사지내시려는 원글님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 12. gourmet
    '11.1.21 2:49 PM (219.89.xxx.4)

    주문제사음식도 좋지만 한가지를 만들더라도 내 손으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형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평소에 부모님들이 즐겨드셨던 음식을 나누며 고인을 기념하는게 의미있을거 같네요.
    동서나 형님에게 한두가지씩 만들어 오라고 하시고 원글님도 한두가지 만드시면 부담도 안되고 아이들에게도 좋을듯 하네요.^^

  • 13. 그래도
    '11.1.21 2:49 PM (121.143.xxx.126)

    제사는 정성인거 같아요. 솔직히 주문배달하는 음식 원산지도 불분명하고,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볼수 없는데, 다른것도 아닌 제사음식 인터넷 주문배달하는거 저는 별로네요. 물론 본인이 차리니 맘대로 하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정말 제사음식은 정성으로 차리는거거든요. 우리올케들이 ㄴ중에 우리부모 제사 인터넷 배달음식으로 한다면 속상할거 같아요. 물론 딸인저도 부모님 제사때는 올케들과 함께 음식만들어야겠지요. 당연이요. 우리시부모님은 제맘대로 제가 재료 골라 직접 차릴래요. 원글님께 너무 얄미워보이는 댓글일까요? ㅋㅋ

  • 14. 어이상실
    '11.1.21 2:50 PM (115.41.xxx.3)

    제사라는 것은 돌아가신분을 생각하면 가족들이 모여서 추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성들여 차린음식을 나눠먹는 정말 좋은 전통입니다.
    귀찮다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사람이 싫다는 의미겠지요...
    실제로는 제사가 아니라 시부모도 형제도 다 귀찮다는 거지요...

  • 15. 귀찮아님
    '11.1.21 2:51 PM (58.148.xxx.170)

    빙고!!!
    우리 세대에서도 제사라는 문화가 귀찮기도 하고 뜨거운 감자 같은 것인데
    뭐 그리 좋은 거라고 자식들한테 까지 물려주고 또 내 제사 지내 주기를 기대한단 말입니까?
    제사라는 제도도 원래 남의 나라에서 온 것인데...
    저는 맏며늘 같은 막내며늘입니다
    살아계실 때 최선을 다하고 돌아가시면 더 이상의 희생은 하지 않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16. 또 참 이상한 댓글
    '11.1.21 2:51 PM (121.181.xxx.88)

    있네요
    제사 지내고 음식 할려고 결혼합니까?

    원글님 저런 댓글은 패스하시고요
    원글님이 주관하시는데 소신껏 하세요

    그리고 인원수 많은 손님 몇번 치뤄보면 다 알죠
    아무리 배달음식하고 조리 다 된 단품 메뉴 사와도
    그 음식들 다 따로 세팅해야하고 차리고 치우고
    음식만 안 만든다 아니 덜 만든다 뿐이지
    안 힘든것 아닙니다
    멋도 모르고 배달 음식 시켰다 하면 집들이 또는 손님 상차림
    아주 편하게 한 줄 아는 사람들
    한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 17. ,.,,
    '11.1.21 2:52 PM (119.196.xxx.1)

    정성 좋죠
    자손들이 아닌 며느리들만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렇지 ㅎㅎ

  • 18. ....
    '11.1.21 2:53 PM (211.108.xxx.9)

    꼭 그렇게 하세요
    그럼 훗날 원글님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렇게 해도 상관 없겠네요?
    올케 툴툴 거리며 귀찮아서 음식 사서 차렸어요 이러면
    잘했다~ 해주실꺼죠?

  • 19.
    '11.1.21 2:54 PM (211.177.xxx.101)

    당신같은 사람이 귀찮아~~~
    제사야 정성이거늘 그리 싫으면 안지내는게 더 낳죠.
    먹는 귀신 채하겠어요.-_-

  • 20.
    '11.1.21 2:56 PM (121.130.xxx.42)

    전 지금같은 형태의 제사는 제대에 끝낼겁니다.
    애들한테 제사 안물려줄거구요.
    즉 제 제사도 지내지 말라는 거죠.
    정 지들이 섭섭하다면 정말 마음이 담긴 추모식 정도면 됩니다.
    물론 그것도 부모 사후 몇년 아이들 마음이 애닳플때 까지만요.
    제사란게 진짜 고인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다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을 달래는 자기위안의 방편일 뿐입니다.
    부모 돌아가시고 보고프고 마음 달래고 싶을 땐 꽃 한송이 들고
    산소나 납골당에 성묘하러 가면 된다고 봅니다.

  • 21. .
    '11.1.21 2:56 PM (122.101.xxx.122)

    제사지내려고 결혼합니까? 댓글 이상한 사람 있네요. 본인이 그리 생각한다면야 그렇지만, 저는 형식에 맞춰 주문한다기 보다는 마음이 중요한거고, 가족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고인을 추모한다면 좋을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거창하게 말고요.

  • 22. 솔직히
    '11.1.21 2:56 PM (58.145.xxx.119)

    제사때문에 형님이 정말 툴툴거리세요.........
    일은 제가 다하는데;;;
    일도일이지만, 그런 정신적인 부분이 스트레스입니다.
    마음같아선 딱 한끼먹을 분량만 제사음식하고싶은데, 제 소관도아니구요.
    어차피 툴툴거리며 음식준비하나, 음식을 사나 그게 그거아닌가싶기도합니다.

  • 23. 치마
    '11.1.21 2:57 PM (222.117.xxx.34)

    솔직히 제사음식만들면서 짜증나고 의 상하는것보다 사서하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사람도 외식하는데..

  • 24. 깍뚜기
    '11.1.21 2:57 PM (122.46.xxx.130)

    제사가 구습이 되었으니 그 부분을 후세가 합리적으로 조정하면 되겠죠
    기제사를 거추장스레 안 하고, 바로 부모세대만 조촐한 추도 형태로
    할 수 있겠고요

    그런데 이유식은 정성스레, 식구들 밥은 해먹는다를 굳이비교하여 말씀하실 필요있나요? -_-;;;

  • 25. 괜챦아요
    '11.1.21 2:58 PM (211.210.xxx.62)

    마음이 중요한거니 사다 놓은 음식이든
    물한그릇이든 그게 중요할까요.
    그냥 날짜 기억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그정도로도 괜챦을것 같아요.
    저는 시누 입장인데 새언니가 알아서 그만큼만이라도 해주면 감사할것 같아요.
    해달라고 할 생각도 없지만요.

  • 26. ..
    '11.1.21 2:58 PM (115.137.xxx.13)

    저도 어차피 형식적인 제사 지내려고 원산지도 모르는 제사 음식 비싼 돈 주고 시킬 바에야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음식 한두가지만 해서 가족들과 제사 지내고 맛있게 나눠 먹겠네요.
    설사 돈 주고 산 제사음식을 다 버리시지야 않겠죠?

  • 27. ,
    '11.1.21 3:00 PM (222.106.xxx.42)

    자기부모도 아닌데 뭐가 신나서 음식을 만들겟어요? 그 맘은 이해해요.그리고 죽은사람이 정말 왔다가는건가요? 전 그 말 안믿어서요

  • 28. 저는
    '11.1.21 3:04 PM (218.52.xxx.131)

    저희 엄마한테 얘기했어요. 나중에 올케한테 제사물려주지 마시라고요.
    엄마도 흔쾌히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고요. 자신이 40년을 제사를 지내셔서 그 일이 주부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를 잘 아세요.
    저희는 조만간 지금 지내는 제사도 절에다 맡길 거예요. 명절엔 조상님 모신 납골당으로 갈거구요.

  • 29.
    '11.1.21 3:07 PM (150.183.xxx.252)

    안된다는 분들.
    평소 외식안하고 사시나요?
    제사의미가 가족끼리 모여서 화합의 의미도 있다면
    같이 의미해서 솔직히 여기 게시판만 봐도 며느리들 힘들고 나머지만 화합하지 -_-
    음식 시켜서 며느리들도 다같이 편하고 재미있게 보내는게 더 의미있지 않나요?

    그 화합에 며느리들도 낍시다 좀.

  • 30. 99
    '11.1.21 3:09 PM (58.227.xxx.253)

    음식배달 시켜서 할거면 아예 지내지 말자고 하세요.그게 더 양심적이에요.
    정말 바빠서 음식준비할 시간이 못되어서 하는것 하고, 귀찮아서 안하는것하고는 다르죠.
    저도 제사지내는 집에서 자랐지만, 제사를 다음세대까지 물려주는건 반대에요.
    님처럼 생각하는 여자들이 대다수이기 떄문이죠.

  • 31. ....
    '11.1.21 3:11 PM (112.150.xxx.121)

    좋은 반찬가게는 집들이 음식도 다 해주고 하던데요.
    좋은 곳 잘 알아두셨다가 거기서 주문하면 되지요. 뭐..
    누가 제사 차리려 결혼하나요. 주관자 마음이지요.

    저는 제사같은 말도 안되는 풍습이 싫어서 아예 장남은 쳐다도 안 본 사람이지만, 형님이 차리시는 제사도 완전 간편화로 쉽게 쉽게 같이 합니다. 제기는 한 해 써보고 그 후에는 그냥 접시에 놓고.. 무조건 쉽고 간편하게..
    무조건 형님 편하게 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아주버님도 남편도 그저 형님 하시는대로.)
    그리고 이 제사를 장조카가 물려받아서 지내던 말던 그것도 그 아이 의견에 따를 것입니다.
    친정은 교회다녀요. 그래서 그런 불필요한 일에 올케들이 휘둘리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설마 교회 다니시지 않는다고 해도 올케들이 자기 낳아준 부모도 아닌데, 제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니 인터텟주문해서 해결하는 것이 훨 낫다고 생각하는 시누이 입니다. 아니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32. 제사는
    '11.1.21 3:12 PM (183.98.xxx.224)

    주관자의 뜻대로 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 주변인이 오지랍이지요
    제사 절대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 33. 그나마
    '11.1.21 3:14 PM (118.91.xxx.155)

    원글님은 배달음식이라고 쓰시려하네요. 전 아예 제사 없앨거에요. 저희 올케가 울부모님돌아가시고나서 제사 안지내고 전 괜찮아요.
    정성요? 솔직히말해 며느리의 노동력은 들어갈지언정..정성들어간 제삿밥 별로 없을걸요?
    얼굴도모르는 남편조상님들 뭐그리 애틋해서 정성씩이나 들어갑니까?

  • 34.
    '11.1.21 3:18 PM (219.77.xxx.216)

    새댁이신거 같은데 그 제사 물려받을 때쯤 되면 그냥 없애는 게 낫지 않나요 절에 모시던지..
    남편이랑 합의가 되어야겠지만 그냥 흉내만 내는 거 뭐하러 하나 싶어서요
    제사 음식 주문하는 것도 낭비로 보여서요.

  • 35. gma
    '11.1.21 3:18 PM (58.124.xxx.84)

    그럴거면 큰집 맏며느리로 왜 들어가셨는지.
    이런 글을 쓰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어 보이시네요.

  • 36. 지금의 제 생각은
    '11.1.21 3:20 PM (211.237.xxx.125)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의를 담을 수 있는만큼
    그래서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 안받도록 하고싶어요.
    그래야 좋은 마음으로 할 수 있죠.
    그런데 저 혼자 단독으로 결정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지요...

  • 37. ..
    '11.1.21 3:23 PM (1.225.xxx.15)

    제사는 주관자의 뜻대로 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 주변인이 오지랍이지요. 222222222
    우리 친정도 올케가 주문 제사음식으로 몇 번 하더니 나중에는 자신이 하더군요.
    첫째로 맛이 없고 둘째로 가격이 터무니없다 생각했나 봅니다.
    대신 대폭 간소화했어요.
    엄마나 저를 비롯한 시누이야 입 꼭 다물고 주관하는 사람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불만없어요.

  • 38. ...
    '11.1.21 3:23 PM (175.114.xxx.140)

    제사도 딸들이 주관했으면 좋겠다는...
    대신 딸들이 더 유산 많이 받아야겠지요.. ㅜ.ㅜ
    오히려 이게 더 나은 해법일수 있어요....

  • 39. ..........
    '11.1.21 3:26 PM (211.41.xxx.129)

    제사는 주관자의 뜻 맞아요 3333333333333333333
    주변인이 간섭하는건 정말 오지랍맞구요

  • 40. .
    '11.1.21 3:29 PM (125.128.xxx.115)

    전 제사 지내는 건 괜찮은데 음식은 내가 먹고 싶은거, 부모님이 잘 드셨던 걸로 마음대로 했음 좋겠어요.

  • 41. 그래도
    '11.1.21 3:45 PM (220.86.xxx.164)

    원글님은 지낸다잖아요. 댓글들 참 고루하시네요. 80되신 울 할머니도 안그러신데..

  • 42. 며늘
    '11.1.21 3:45 PM (121.55.xxx.24)

    제사는 주관자의 뜻 맞아요 444444444
    그런데 지금어머님세대에서 저희세대 그리고 이제자라는 자녀세대.
    음. 이 3세대거치는동안 제사가 지금처럼 번거롭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43. qq
    '11.1.21 3:49 PM (121.185.xxx.76)

    몇몇 댓글들 정말 한심합니다
    시댁 제사음식 하려고시집갑니까? 제사음식은 시누이들이나 남편더러 하라고 하세요
    키워주지도 않은부모 뭔 정성이 뻣쳐서 몇십년동안 스트레스받으며 제사지내나요?
    저도 아들한테 제사같은거 지내지 말라고 할겁니다 죽어서 음식받으면 먹을수 있나요?

  • 44. ...
    '11.1.21 3:57 PM (61.253.xxx.166)

    저도 음식하는거 싫어하고 한끼 때우자 주의인데요. 제사 음식 그 까지껏 뭐라고... 그냥 간소하게 하심 되구요. 전체 주문보다는 과일이나 건어물은 직접 사시고 나물 몇가지나 손가는 음식은 그냥 주문하시면 되요. 편하게 생각하심 아무것도 아니예요. 지금은 어른들 눈 때문에 정식으로 하지만 나중에는 좀 간소하게 하려구요.

  • 45. 덧글들 참...
    '11.1.21 4:03 PM (58.143.xxx.191)

    여기에 자기 제사상에 며느리가 허리 꼬꾸라지도록 일 안하면 어쩌나.. 하는 심통맞은 미래의 시어머니들 많은가부네요 ㅎㅎ

  • 46. 누굴위한?
    '11.1.21 4:03 PM (119.71.xxx.210)

    제사, 명절 다 없어져라

  • 47. ..
    '11.1.21 4:21 PM (116.39.xxx.114)

    저도 제 자식한테 제 제사 지내라고 안할겁니다. 귀신이 와서 밥 먹는것도 아니고 죽은 날 기념해서 뭐하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제일 싫은건 하나뿐인 며느리가 제 제사상 차리면서 짜증내는거예요..
    지들이 정 섭섭하면 제가 좋아하는 커피나 한잔 사다놓고 제 생각이나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제가 제사 받으면 먹지않는 산적이니 전이니 그런 음식메뉴는 싹 빼고 시부모님들이 좋아했던 음식으로만 몇개 놓고 그외엔 구입하던지 해서 상 간단히 차릴거예요
    이제 제사상도 바뀔때가 되지 않았나요?
    몇몇 댓글..참..

  • 48. .......
    '11.1.21 4:21 PM (180.231.xxx.200)

    우리친구가 친구신랑이랑 만나서 사귈때 결혼하자하니 맏이라 싫다고했더니
    '00씨는 태어날때부터 셋째로 태어날거라고 생각하고 태어나셨습니까?'
    그랬다는 이야기를 가끔씩합니다.
    여기 댓글다실때 '결혼하면 그럴줄 몰랐냐' 이런 댓글 참 그래요.
    그런거 다 알고 시집가신분들 몇분이나 되십니까.
    그저 사람하나보고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었나요?
    아..물론 그사람의 능력, 집안능력보고 결혼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것도 순전히 그래도 결혼은 둘이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하셨으면 혼자 살지 이런얘기는 좀 그렇네요.
    콘도가서 제사지내는 집도 많은데 집에서 음식주문해서 제사하겠다는데 무슨..

  • 49. .......
    '11.1.21 4:25 PM (180.231.xxx.200)

    삼신할머니의 랜덤으로 맏아들로 태어났을뿐이고, 사랑에 눈멀어서 맏며느리로 시집갔을뿐인데 왜 부모봉양부터 제사까지 맏이에게 다 미루시는지?
    게다가 댓글이 '결혼은 왜 해서' '그럴줄 몰랐냐' ...
    그렇게 댓글다시는분들처럼 따질줄 알았으면 아마도 누가 그런 결혼했겠습니까?
    그냥 혼자살지.
    오죽하면 남자들은 다시 태어나도 이마누라랑인데 여자들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안하고 혼자 살고싶다 그럴까요.

  • 50. 엥..
    '11.1.21 4:27 PM (180.231.xxx.200)

    위의 댓글달때 글이 중복이라고 달수없다더니 뒤로가기 클릭하고 다시 클릭해도 글이 안보이길래 그와중에 먼저 올린 글 내용이 생각안나 다시달았더니 본의아니게 도배군요. --;;

  • 51. ㅜㅜ
    '11.1.21 5:18 PM (175.219.xxx.209)

    몇몇 댓글보고 많이 놀라는 중입니다. 사랑하다가도 맏며느리 자리면 바이바이해야겠군요.
    왜 맏며느리 자리로 들어갔냐니...헐

  • 52. //
    '11.1.21 5:23 PM (121.135.xxx.110)

    주문배달도 말고 제발 제사 좀 없앱시다.
    아들만 둘인데 나 죽고 절대 제사 못 지내게 할 겁니다.
    제사 음식 만드는 며느리들이 행복하지 않다는데 그 놈의 제사는 무슨;;
    제사고 뭣이고 우리 아들네 부부가 그저 행복하게만 살았음해요
    우리나라 조상님들은 모두 굶어 죽었나, 맨날 명절이나 제사나 음식음식...

  • 53. 아기엄마
    '11.1.21 5:23 PM (119.64.xxx.132)

    평생 제사 지내며 살아온 울 친정엄마, 죽은 사람이 뭘 먹냐고, 뭘 아냐고 제사고 뭐고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셨죠.
    큰며느리인 저한테는 제사 지내지 말고 교회 다니라고 하셨다죠^^

  • 54. ...
    '11.1.21 5:29 PM (123.98.xxx.18)

    저도 주문배달할겁니다. 왜냐고 한다면,

    1. 그럼 남자인 당신이 직접 경작한 쌀을 가지고 제사 지내자.
    왜 돈과 바꾼 쌀을 가지고 제사지내려 드느냐.

    2. 그럼 남자인 당신이 직접 경작한 과일을 가지고 제사 지내자.
    왜 돈과 바꾼 과일을 가지고 제사지내려 드느냐.

    라고 하면서 하나하나 따질겁니다.

  • 55. 개인차
    '11.1.21 6:04 PM (110.8.xxx.246)

    저는 인터넷에서 완제품으로 파는 음식들 찝찝해서 잘 못먹거든요.
    그러니 제사도 양과 종류를 줄이더라도 직접 해야지 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인터넷에서 주문하신 음식을 흔쾌히 드신다면
    뭐 제사라고 해서 그리 못할건 없지요.

  • 56. 절에
    '11.1.21 6:20 PM (58.125.xxx.82)

    모시는 방법도 있어요. 비용이 좀 더 들진 몰라도
    내집으로 찾아 오는 손님 맞이 하느라 애쓸필요 없고 단촐하니 좋았어요.
    제사 비용도 형제들이 똑같이 냈어요.
    (저희친정, 우리엄마는 막내며느리에요)
    전 엄마 돌아가시서 제사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많이 달라져서,
    제사는 정말 정성껏 모시고 싶어요.
    남편에게 중요한 분들이라서... 단, 조부모님 합친 제사와 우리 어머님 아버님까지만요.
    전 시키진 않겠지만, 음식종류와 양은 확 줄일꺼에요.
    설날아침마다 떡국 올리고 밥이랑 탕도 또 올리고 상은 넘치고 넘치도록 올리고 올리고~~~~
    시집제사 문화라지만 너무 겉치레같아서요.
    저도 누가 뭐라하든 그냥 주욱 그렇게 할라구요.

  • 57. 그래도
    '11.1.21 7:25 PM (92.228.xxx.63)

    이건 아닌거 같음..

    약소하게라도 직접 하는게 낫지 않나요? 제사음식 거창하게 안해도 되고
    동서나 형님이 있으면 각자 조금씩 준비해오라고 할 수도 있고.
    사서하실거면 아예 제사 안지내는게 좋겠네요.
    뭐 시부모 윗대로 제사가 줄줄이 있다면야 어느정도 수긍이 가지만서도.

  • 58. 연미사
    '11.1.21 9:38 PM (110.9.xxx.245)

    딸하나있는데
    울부부 죽고나면 연미사나 잊지말고 지내달라고 하려합니다.


    음식보다는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아닐까요?

  • 59. 그런데..
    '11.1.21 11:42 PM (121.130.xxx.11)

    제사 하고나서 제삿상에 차린 음식 가족, 친척 들이 같이 나눠 먹지 않나요?

    그냥 버리거나 안 먹는다면 모르겠지만 내 가족, 친척들이 먹을 음식을 주문하는건

    불안해서 못 할것같은데요.

    그런 주문배달 해주는 업체들중에 솔직히 믿을만한 곳이 몇군대나 될것이며

    위생상태 하나도 언제 만든건지도 알수가 없는데 저 같으면 딱 제사상에 올릴만큼만

    만들면 그렇게 양이 많지도 않고 믿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60. 장손며느리
    '11.1.21 11:43 PM (110.46.xxx.232)

    걱정하지마세요. 우리 세대에는 제사도 서서히 없어진데요. 우리 아버님 말씀이예요.
    저 또한 걱정됩니다. 제사음식이야 해 놓으면 우리들이 먹게되지만 손님 치르는게 더 싫죠.
    하게되면 아주 간소하게 해야죠.

  • 61. 긴수염도사
    '11.1.22 12:48 AM (70.27.xxx.66)

    제사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신세대 제사는 구세대 제사와는 달라져야 마땅합니다.
    공자도 禮라는 것은 상황이나 시대에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을 함께 극복하고
    거두어 들인 수확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같은 뿌리에서 나온
    형제 친척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으로 제사를 지내온 것이지
    종교적인 의식으로 제사를 지내온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복잡한 사회의 현대인에게 맞는 제사법을 제안합니다.

    1. 먼저 가족회의를 통해 제사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의논합니다.

    2. 제사에서 제일 중요한 지방은 장남이 쓰도록 합니다.

    3. 제사음식중 조상님께 올릴 국과 밥만 맏며느리가 정성껏 준비 합니다.

    4. 그외 음식은 다른 형제들이 각각 분담해서 준비해 오도록 합니다.
    (서양의 포트락같이 음식을 모아 파티를 하는 것이지요)

    5. 조율이시,홍동백서,어동육서,좌포우해,두동미서와 상관 없이
    준비해온 음식들을 제사상에 놓습니다.

    6. 촟불을 켜고 간단하게 차례를 지냅니다.

    7. 제사가 끝나고 식구들이 식사후 설거지는 남자들이 하도록 합니다.

    8. 제사 장소는 형제들 집을 돌아가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사의 의의는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가족들의 모임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집안에 따라 제사 횟수가 년 5회 이상 된다면 가족회의를 통해서
    5회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부님 이상의 제사는 폐지하고 대신 증조부님 신위만 조부님 제사에
    함께 모시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다만 지종가가 아닌 본 종가집은 모든 제사를 받들어야 하며
    명문가의 종부가 되는 것은 타고난 분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부는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며 권위가 막강한 것입니다.

    종가집 맏 며느리가 아닌 분들은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시대에 맞는 조상 모시기 방법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정 집안에서 제사 지내는 것이 싫으시면 제삿날 온 가족이
    식당에 모여 잠시 조상님에 대한 묵념으로 제사를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제 경험상 제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형제 사이도 소원해지고 남처럼 되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말도 못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사촌끼리 얼굴도 제대로 모르고 커서는 사촌끼리 만나는 것을
    너무 어색해 합니다.

    어떤 명목이든 제사가 유지되어야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형제들을 보고
    고향이 그리워지고 또 삶의 외로가 됩니다.
    젊었을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내 핏줄 형제 가족만큼 소중한 것도 없게 됩니다.

  • 62.
    '11.1.22 12:58 AM (221.160.xxx.218)

    제사음식 배달하려면 하지않는게 낫다고 저희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저는 제사 안받을거구요.
    남편도 시부모님 살아계실때 밥 한번 더 먹자고..
    돌아가신 다음에 제사지내는게 무슨 소용이냐고 그래요.
    산 사람이 살아야지요~

  • 63. .
    '11.1.22 1:05 AM (116.39.xxx.139)

    저도 주관자 맘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케가 사서 지내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겠어요.
    제 부모님 제사, 제가 정성껏 지내고 싶다면
    제가 뭐뭐 해갈테니 나머지는 언니가 알아서 주문하라고 할거구요.
    제가 죽고 나서 제 아이들에게 제사 지내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사랑과 추억, 그리움은 자식들 마음에 있는 것이지
    애닯은 며느리의 고된 노동 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들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제사 아니더라도 명절 있습니다.

  • 64. 두번째댓글
    '11.1.22 1:33 AM (58.74.xxx.201)

    다신분은 제사지낼려고 결혼하신 분이죠?
    근데 그런 목적으로만 결혼한 사람 몇명있나 알아보세요.
    한명도 못봤는데..
    저런 모자란 생각을 갖고도 본인이 당당한 결혼 한줄 알고 살고 계시겠죠?

  • 65. 그러고보니..
    '11.1.22 1:36 AM (58.74.xxx.201)

    제사 지내주려고 결혼한분이 한두분이 아니시구나..
    쯧..
    제사 잘 지내다가 나중에 죽어서 시부모님 만나서 혼날까 칭찬받을까 걱정하는 분들은
    그냥 조선시대식으로 지내는 수밖에 답이 없겠네요.

  • 66. 제사때
    '11.1.22 1:46 AM (220.75.xxx.180)

    보면 조상신이 아니라 오히려 잡귀신들이 우글 한다던데
    친정,시댁 그리 정성스레(제사음식은 할때 먹지도 않고선)지내는데 가세가 더 기우는거 보면...

  • 67. 일본식
    '11.1.22 1:49 AM (211.176.xxx.112)

    일본에선 기일에 손님들 오시면 방석이랑 차만 낸다고요. 스님이 오셔서 독경해주시고 나면 끝이라네요.
    우리나라의 차례도 원래 차만 올려놓고 지내서 차례라고 부른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마음이 정성이 우선이라면 아~아~주 옛날 식대로 차만 올리면 안 될까요?

  • 68. ..
    '11.1.22 2:17 AM (116.121.xxx.223)

    성의없이 의무적으로 지내실 제사라면 차라리 안지내는게 나을거 같네요
    제사음식 주문한다 하는걸 보니 여유는 좀 있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절에서 지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절 함 알아보시와요 절에 돈만 좀 주면 절에서 다 알아서 해준답니다

  • 69. 으읶
    '11.1.22 2:52 AM (220.93.xxx.209)

    //내 한몸 편한게 저는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앞으로도 누구 손님이 오신다거나 할땐 무조건
    주문배달하려고 해요...//

    이 대목이 대박이네요
    남편분이 좀 힘드시겠어요 ㅎㅎ

  • 70. ///
    '11.1.22 4:09 AM (67.83.xxx.219)

    혼자살지 ( 115.41.149) 님.
    님 남편분은 좋으시겠어요... 님께서 제사지내고 음식하려고 결혼하거여서요.
    결혼의 목적이 그거셨군요. 우아~~~
    님같은 분 첨뵈요.

    원글님. 사서하시든 만들어하시든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그거 맘에 안드는 사람은, 제사 가져가라 하세요.

  • 71. 한두가지만
    '11.1.22 4:52 AM (68.4.xxx.111)

    한두가지만 집에서 하시면
    음식 냄새도 나고...
    나머진 사오세요.
    나머진 사오셨다고 얘긴하심이 떳떳.

  • 72.
    '11.1.22 7:41 AM (124.54.xxx.19)

    나는 어떻고 그후 내자식은 뭐고 할거 없이 이번 설 부터 가지도 마시고 지내지도 마세요. 지금 내가 하는것도 싫어죽겟는 판에 내가 지내면 자식한테 안바랄까요? 요즘 다 큰며늘이에요.
    당근 처갓집서도 큰사위겄죠.

  • 73. ...
    '11.1.22 9:09 AM (61.101.xxx.48)

    저는 아직 비혼이지만 장녀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제사 음식 만들 때 많이 거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유교가 시작된 중국에서도 제사를 안 지낸다 등 툴툴거리면
    엄마는 정성이 어떠니 저떠니... 오히려 제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정말로 제사를 없앴으면 좋겠어요. 외아들인 남동생이 결혼하면 올케가 누가 될지 불쌍합니다.

  • 74. 저도...
    '11.1.22 9:57 AM (169.234.xxx.9)

    저도 그럴껀데. ㅡㅡ;
    남편은 부모님 제사 안지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내맘대로 편하게 지낼려고요. 물론 제 부모님 제사도 동생들이랑 제사 음식 구입해서 간단하게 그리고 마음은 좋은 마음으로 할꺼에요.

  • 75. 저도
    '11.1.22 11:10 AM (125.178.xxx.160)

    지내게 되면 사서하거나 암튼 제사땜에 스트레스 받는일은 없게 할거에요..
    저때되서 확 없애버릴까 생각도 하고 있구요.. 뭐가문젠지.. 그게 싫으면 본인들이 가져가면 될것을... 솔직히 죽은 사람들 모신다고 산사람 스트레스받고 힘든게 더 안좋다고 보네요..

  • 76. 우리가 사랑해
    '11.1.22 11:17 AM (75.1.xxx.224)

    마지않는 아들들의 조상님인데....
    제사 받으실 분들이.....^^

  • 77. 제사
    '11.1.22 12:18 PM (203.223.xxx.140)

    전 우리 아이들 한테 나가고 나면 제사 지내지 말라고 했어요
    그냥 엄마사진앞에 꽃바구니 하나면 된다
    그러나 너희들이 엄마를 생각해서 그날은 같이 만나서 너희들이 좋아하는것 만들어먹고 화기애애하게 지내라
    그래야 형제들이 한번이라도 더 만나지 않겠느냐고 했어요
    명절에도 차례지내지말고 기일날만 엄마를 기억하여 함께지내라고 했네요

  • 78. 위생상태 엉망
    '11.1.22 12:22 PM (221.159.xxx.238)

    예전에 TV에 (불만제로?) 셋팅해서 가져오는 음식 나왔는데
    주로 음식 만들어서 배달해주는 업체
    작업장 가보면 창고도 그런 창고가 없고
    완전 더럽고 위생상태 상상 이하고 그거 보고는 정말 먹을 수 없겠던데...
    식당처럼 보이지도 않는 곳이니 무슨 창고같고...
    배달해주는 음식만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갖다주고 중량도 속이고요.
    솔직히 집들이하는데 그렇게 준비한 음식이라면 전 안먹을거 같네요
    차라리 깨끗한 식당가서 사먹고 다과나 집에서 하는 게 낫지

    제사음식 신경쓰이는 거 사실이지요
    믿을만한 곳이라면 조금씩만 배달시키고
    그냥 단촐하게 몇 가지만 준비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형식 갖춘 제사는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집안에 따라 달라질 듯...

  • 79. 나도맏며느리
    '11.1.22 12:34 PM (125.186.xxx.61)

    저도 주문배달 할거에요.
    동서, 고모 똒같이 앵분의 1할거구요.
    그리고 제 아들에게는 제사 안물려줄 생각입니다.

  • 80. !
    '11.1.22 12:39 PM (116.33.xxx.9)

    전 식구들 부르고 밥 먹이고 하는 거 하나도 부담스럽지도, 싫지도 않아요.
    미래의 동서 우리집 오면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대접할거고요.
    일년에 몇 번 주최자 되어 식구들 얼굴 보는 것도 좋고요.

    하지만~
    촛불 켜고, 지방 쓰고, 골목길 나가서 모셔온다하고, 애들한테 제사상에 조상신 앉아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행동하게 하고, 밥 국 반찬마다 수저 옮기고, 술따르고 절하고, 배웅하고, 퇴주 그릇에 담긴 물 먹으면 허리 안 아프다고 신성하게 마시고...
    이런 건 제발 하고 싶은 사람만, 하고 싶은 집에서만 하라했음 좋겠어요.
    동의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 께름칙하고 싫어요.
    시어머니께서 안 좋았던 점만 언급하던 남편 할머니를 그 날만 떠받들면 그게 효인지도 아이러니하고...
    나중에 저희 집에서 하게되면 이런 건 사진 한 장 놓고 원하는 사람만 절하라는 걸로 축소할거예요.
    대신 짧은 이야기 준비해서 발표하기라던가.. 그런 것 몇 가지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 초반 몇 년은 이 지겨운 걸 앞으로 몇 십년을 해야하나... 바꾸지 못할거라 싶었는데, 10년쯤 되어가니 배짱이 생기네요.

  • 81. 어휴
    '11.1.22 12:56 PM (59.28.xxx.207)

    죽으면 끝이지 뭔 미련이 남아서리..
    제사음식 받아먹을 생각 한답니까.
    전 제사 반대에요.
    제 제사 지내주는 것도 원치 않구요.
    윗분들 제사도 싫으네요.

  • 82. ......
    '11.1.22 1:14 PM (221.139.xxx.189)

    음식을 주문하든 손수 하든 주관자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상한 댓글 많네요.
    제사 지내려고 큰집 맏며느리 된 거 아니거든요? -_-+

  • 83. 위에 김수염도사님
    '11.1.22 1:28 PM (61.85.xxx.132)

    긴수염도사님 말씀 맞다고 봅니다.
    저도 맏며느리지만, 현실적으로 제사 음식을 다 차리기는 힘들어요.
    주문음식으로 하겠다는 심정도 이해가 가거든요.
    어쨌건 제사를 안 지내겠다는 거 아니고
    지내되 주문제사음식으로 하겠다는 것이니 이해가 갑니다.
    우리 시동생네는 아마도 나중에 제사에 대해 조그만치의 관심도 안 보일거라 생각하구요,
    어차피 남편하고 제가 알아서 지내야 할거라고 봐요.

  • 84. 소냐
    '11.1.22 2:57 PM (121.134.xxx.89)

    다 자기 마음인데요 , 실제 보지도 못한 신한테도 자주가고 돈도 바치면서 돌아가신 부모님들 일년에 한두번 생각해보자는게 나쁜건가요.. 물론 며느리 한테만 일을 떠넘기는 것은 잘못된것이지만 ... 그복 우리자식들 한테 간다 생각하면... 몸에 힘든 보다 생각의 차이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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