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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각자 집에서 보냈으면 좋겠어요.
명절이라는 거 얼마나 좋은 건가요.
옛날하고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명절~하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그냥 좋아지죠.
이런 좋은 명절
좋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게
명절만은 각자 부모의 집에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혼하고 보니
여자는 친척 만나기도 힘들고
남자쪽에 맞춰 시댁식구 친척은 해가 갈수록 눈에 익게 되는데
내 친척은 아예 못만나고 어찌 살아가는지도 모르구요.
꼭 명절 아니라도
생신때 경조사때 얼마든지 시가,처가쪽 친인척들
혹은 부모님,형제들 다 보고 만나는 세상이니
이젠 명절만은 각자의 고향에서
각자의 부모님 댁에서 마음 편하게 푹 쉬고 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가,친정이 서로 가깝거나 다녀오기 괜찮은 위치이면
명절 날 가서 인사 드리고 얘기하다 오는 정도로하고
먼 거리는 전화 드려서 명절 인사 하는 정도로 하고요.
그럼 명절이 지옥 같지만은 않을텐데요...ㅠ.ㅠ
1. 00
'11.1.21 10:40 AM (58.227.xxx.253)ㅎㅎㅎ 그럼 명절때 아이들은 어디로 가나요? 엄마가 데려가면 그나마 괜찮지만
아빠가 데려가면 번거로운 경우도 생기고.
명절때 시댁가는게 싫어서 그러시면 명절 아닌때에 친정 대소사 때 기분 내시면 되잖아요.
그리고 요즘 명절이라도 당일날 친정가고 다하지 못가는 집 별로 없을텐데요...2. ,,
'11.1.21 10:47 AM (121.160.xxx.196)친정부모, 자식가정, 시집부모
위 삼각형 균형을 잘 잡도록해야지 자식가정 찢어서 명절 지내면 그게 뭔가요?
명절을 없애고 말지.3. 이런생각도
'11.1.21 10:49 AM (115.136.xxx.94)애없고 신혼에 잠깐이죠..엄밀히 말하면 결혼하구 각자집은 내집이랍니다..부부와 내자식들이 사는 우리집요..;
4. 바람
'11.1.21 10:50 AM (112.168.xxx.216)맞아요 써놓고 보니
애들은 또 어디로 가나..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5. 음
'11.1.21 10:52 AM (219.77.xxx.216)설이랑 추석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가면 몰라도
가족이 찢어져서 가는 게 무슨 명절인가요?
그럴꺼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죠;;;6. 흠
'11.1.21 11:00 AM (58.145.xxx.119)늘 여기와보면 시대가변했다.
여성의 역할이 변했다 이러면서 또 명절은 아닌가보네요.
솔직히 명절이 지옥같습니다.
차표예매하는것도... 자동차타고 내려가는것도..
가서 쓸데없이 음식만드느라 고생하고
누가 더 일했네안했네... 늦게왔네...어머니포함 모든 여자들이 신경질적이되구요
며느리들은 당연히 허리가 끊어지게 일하고
자기집가는것도 눈치봐가며 몇시에 나가야되는지.. 당일에 가도 되는지 왜 눈치를봐야하는거냐구요
여자들은 자식이 아닌가요.
차라리 이럴거면 깔끔하게 각자집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번갈아 데려가든지요.
여자든 남자든 즐거운날이 명절이었으면합니다.7. ...
'11.1.21 1:22 PM (121.166.xxx.3)매번 각자집으로 갈게아니라 설에는 시댁, 추석에는 친정, 이렇게 나눠 가는게 좋을 거 같지만
가정후진국 우리나라에선 씨알도 안먹힐 소리겠죠.. 휴8. 첫 댓글
'11.1.22 3:48 AM (211.218.xxx.51)좀 그렇네요
그럼 친정에 명절 때는 못 가나요? 꼭 대소사 때만 기분 내야 하나요?
나도 자식인데... 어쩜...
윗 분 말대로 설에는 시가, 추석에는 친정 이런 식으로 가는 게 당연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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