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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문]이 1cm 열렸다는데 왜 집에??

임박한 출산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1-01-21 08:26:09
막내 여동생이 2월 4일 출산 예정인데요.
별 큰 이상은 없는 상태고

어제, 정기검진 받으러 갔는데
저녁 늦게 다른 일 때문에 통화하다가
오늘 병원 갔더니 뭐래? 하니까
의사가 자궁문이 1cm 열렸다고..........하더라는데.

전..뜨아~~~했다는.
어디냐니까, 당연히 집이라 그러고.
이슬이나 통증은 없냐 하니까 없다 하고.

전 2005년에 출산했는데요
음....예정일 1주일 지나서 하도 소식이 없길래
어쩌나 했다가 흑.............이게 그게 말한 진통인가 싶어서
일요일 저녁에 병원갔더니 1cm 열렸다고
그리고 다음날 2시 50분에 아기 낳았거든요.

이게 유일한 경험이라
전 당연히 ....병원 가야 하는 일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음..갸웃.
저 상태면 이미 출산 임박한 거 아닌가요?
혹시라도 양수라도 터지면 위험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

다음주쯤 대구에서 올라오시기로 한 친정엄마는
벌써부터 애가 끓으시고.
전 또 사는 곳이 너무 멀어서 이렇게 걱정만 하고 있네요.

에정일 전이면
자궁문 열리고 .....며칠 후에야 아기 나오나요?? 궁금....
IP : 182.209.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8:31 AM (124.199.xxx.41)

    출산 임박하면 아이가 내려오면서 자궁문이 그 정도는 열려있는 상태가 정상인걸로 알아요..

  • 2. ..
    '11.1.21 8:45 AM (14.39.xxx.88)

    저는 자궁문 1cm 정도 열리고 일주일 정도 걸린것 같아요

  • 3. 아마
    '11.1.21 8:59 AM (61.253.xxx.53)

    괜찮기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을 거에요.
    저는 조금더 벌어진 상태에서 막달내내 보냈어요. 물론 조심하고
    명절에도 가지말라는 당부였구요...아이가 미리 내려와있엇답니다

  • 4. 친구
    '11.1.21 9:14 AM (58.140.xxx.216)

    친구도 그상태로 1주일이나 더 근무하고 며칠있다 병원가서 유도분만 했어요.
    예정일은 1주일 정도 지난 상태였구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출산시에도 자궁문이 반정도 열린 상태에서 더이상 진행안되서
    수술하는 사람도 있구요.

  • 5. 임박한 출산
    '11.1.21 9:15 AM (182.209.xxx.62)

    아함~ 그렇군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벌어지면 출산 때도 조금 쉬워지려나요??
    전...켁.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정신줄 놓을 뻔도 하고, 산소마스크까지 끼고..^^;;;
    애쓴 거 아까워 결국은 자연분만했는데..
    그래서 그런가,.....결국 하나로 쫑 냈네요..ㅎㅎ

    동생은 술렁술렁 낳아서 둘째, 세째까지 봤으면 좋겠어요.^^
    오호...슬슬 긴장되는걸요!^^

  • 6. ..
    '11.1.21 9:28 AM (14.39.xxx.88)

    자궁문 1cm 정도 열린거랑 정작 출산 자체랑은 별로 상관 없는것 같아요.
    원글님이 본인이시면 금세 진행될거에요~ 하고 저도 좋은말만 해드리겠지만 본인이 아니시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해도 괜찮겠죠 ^^
    저 위에 1cm 열리고도 일주일 걸렸다던 사람인데,
    정작 진통은 3일이나 했어요. 2cm 부터 5cm 열리기까지 1cm 마다 반나절씩은 걸렸던것 같아요.
    5cm 부터도 수월하진 않았고.. 저도 애쓴거 아까워 자연분만 했는데 후회했어요.
    중간에 그냥 수술할껄 싶더라구요 회복도 너무 늦었고.. 며칠을 제대로 걷지도 못했거든요.
    같은날 수술해서 낳은 사람들보다도 회복이 더 더뎠었다는..
    그런데 그거 다 겪고도 또 임신중이네요. ^^;;;;

  • 7. ,,
    '11.1.21 9:45 AM (58.239.xxx.155)

    저두 둘째아이 자궁문 5센티 이상 열리고도 한참걸려 ,, 오전에 낳을 줄 알고 밥도 안먹고 갔는데 진통이 오면서도 배가 고파 얼른 아기낳고 미역국에 밥말아 먹을 생각만 했네요.. 힘들게 힘들게 놓고도 바로 일어나서 움직이고 했더니 다들 놀라시데요.. 정말 회복이 빨리되서 저도 놀랐다는,,

  • 8. 1cm으로3주
    '11.1.21 10:55 AM (122.35.xxx.125)

    동안 무소식이었네요...^^;;;
    특히 경산은 막달에 1cm정도는 기본인듯하고...
    초산은 경부가 열린적이 없었으니..더 열리는데 시간이 필요할듯..
    아이가 내려온거 아니면 임박상황은 아닌것 같네여

  • 9. 저도
    '11.1.21 11:50 AM (115.69.xxx.251)

    한 한달정도전부터 1센티였던듯해요.. ㅋ
    약간의 조산기가 있었지만. .ㅋㅋ

  • 10. ^^
    '11.1.21 12:14 PM (211.48.xxx.138)

    저도 한달전부터 1센티정도 열려 있었는데요. 초산이였구요.
    예정일 아침에 이슬보고, 회사에 인사하고 와서, 담날 새벽에 낳았어요.
    병원에서 별 말 없었음, 괜찮아요...

  • 11. 저저도
    '11.1.21 2:02 PM (119.195.xxx.201)

    1cm 열리고 그 담주 2cm 열리고 20일정도 지나도 진통안와서 유도분만했는데요
    수간호사선생님이 산모교실에서
    초산은 늦게 와도 되는데 대부분 산모들이 가방부터 싸들고 일찍 와서 집에 가라고 해도 안가고
    집에 보내놓으면 또 오고....초산은 시간이 좀 걸린다죠
    경산은 일찍와야되는데...집에 가지말라고 해도 남편이랑 큰애 밥 챙겨줘야된다고
    자꾸 집에 가서 길에서 낳을까 걱정된다고 하더라구요
    산모들이 말을 잘안듣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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