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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를 하는나라 다 실패던데요
의료가 공적영역으로 들어가고 진료통제하는순간
의료 서비스질 개판됩니다
영국만 해도 개판이던데요
논리적 지식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현실을 봐야지요
의료수가 지금도 터무니 없이 싸서
외과인턴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공공재로 들어가는 순간 망합니다
영국에선 죽든말든 의사는 공뭔처럼
일정환자 받음 끝이구요
의료질 개판이라 돈있는 사람들
사설 영리병원 찾아 헤맵디다
공짠 다 댓가가 있는거랍니다
1. 무상의료?
'11.1.20 10:42 PM (125.182.xxx.109)저도 영국서 있다왓지만 영국 의료 수준 시설 서비스 완전 저질 입니다..
좋은 의사는 다 미국으로 빠지고,현재는 아프리카에서온 흑인의사들이나 인도에서온 의사들이 많습니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더군다나,,말이 무상 의료서비스이지 ,,, 약값은 엄청 납니다.
의사 진료만 무상이지 약값은 상상초월입니다.
제가 감기가 걸렷을때 의사에게 무상진료 받고 나서, 약처방 받아서 약국에가서 감기약 일주일치 돈주고 샀는데,, 단순한 감기약 항생제포함 일주일치가 항생제4만원기침약 1만원 였어요. 그리고 그항생제로 안나아서 다시 병원가서 약처방 받았는데 또 일주일치 4만원 물약 1만원결국 감기로 병원 두번 가서 약값만 10만원 나오더군요..말이 무상이지..
우리나라 감기로 병원가면 3천원 약값 3천원 이주일동안 네번간다해도 이주일치 병원비랑 약값해서 이만2천원 이죠.. 영국 말이 무상이지 절대 무상 아닙니다..약값은 건강보험 적용도 전혀 안되고 본인 부담이더라구요..
이래서 무상의료의 허와 실이 보이더군요..
만약 우리나라도 무상의료 하게 되면..어떤 헛점이 생길지 걱정됩니다.
저는 현행 제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되는 의료비와 서비스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2. 영쿡
'11.1.20 10:58 PM (121.130.xxx.16)저도 영국에서 의료시스템떼문에
별 고생을 다 했어요...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 싶었고
몸 약한 사람은 살 곳이 아니다 싶었네요..3. ...
'11.1.20 11:01 PM (121.176.xxx.230)무상의료외에 또 들고 나오는 총액계약제도 국민들이 받아들여야 할 것이 있죠. 총액계약제가 되면 의사가 한달에 벌게 되는 총액을 나라와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 비용은 환자보는 수와는 관련이 없지요. 그러니까 오후 네시든 다섯이든 병원은 다 문닫아 버릴겁니다.... 지금처럼 한밤중까자 병원 문 열어봐야 이득이 없는거죠... 국민들이 이런걸 다 감내해야하는거죠. 뭐 나라에서 계약할 때 공무원처럼 여섯시까지 근무 뭐 이런건 계약할 수 있겠지만, 공무원 이상 근무할 리는 없겠죠.
4. busybee
'11.1.20 11:04 PM (218.39.xxx.64)전부 무상의료가 아닌걸로 알아요.. 영국식과는 다른거죠..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
5. 영국
'11.1.20 11:07 PM (124.54.xxx.209)꿈꾸시는것이에요
절대로 무상의료는 불가능해요 의사들 공적영역이면 얼마나 개판되는지 상상초월했어요 전..
지금 의료수가 팍팍 높여서 흉부외과니 신경외과니 높여도 전문의 만나기 힘든데
이와중에 사회주의 모델의 무상의료요? ㅎㅎ
함 제발 살아보시고 경험해보시면
무상의료가 얼마나 헛소리인줄 알게될걸요
응급환자가 기다렸다가 죽는 나라가 영국입니다.6. ...
'11.1.20 11:08 PM (121.176.xxx.230)민주당 안이, 입원비 자부담 상한 100만원, 외래 본인부담 10% 입니다. 현재는 외래 본인부담이 병원 종별로 50% - 30% 이고, 입원비는 상한이 500만원 가량 됩니다.
7. 봄바리
'11.1.20 11:13 PM (112.187.xxx.211)왜 영국 이야기가 안 나오나 했습니다.
무상의료제도가 영국식 제도 하나뿐인가요?
무상의료 하면 누가 영국식으로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 꼭 영국 이야기를 하지요.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대만 등등 많습니다.
그런 나라들을 참고하여 우리제도를 더 좋게 보완하자는 것이지...
그리고 무상의료라고 해서 개인의 의료비가 빵원 든다구 하나요?8. 영국
'11.1.20 11:16 PM (124.54.xxx.209)제가 영국, 독일 두 나라에서 살았는데요 다 개판이에요
한국같은 의료제도가 최고인 나라 드뭅니다.
일단 의사 못만나요 예약하고 끝임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한국의 의료제도를 모방할려고 합니다.
망해가는 유럽국가들 의료제도 보면 기가 찰겁니다
봄바리님이나 좀 유럽에서 1년만 사시고 오세요
스위스니 스웨덴이니
의사만나기가 연예인만큼 만나기 힘들고
왠만한것은 자가치료 해야할겁니다 장담컨데..9. 허허
'11.1.20 11:17 PM (124.111.xxx.19)댓글 다시는 분들 5년 이상 살았거나 혹은 그에 상응하게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있으신 분들 달아주세요.
이거 원 손꾸락 오그라들어서리..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한국하고 단순 비교하지 말자구요.
사람이 병에 걸렸는데 치료할 돈이 없어 죽어나가는 나라가 정상입니까?
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 하나라도 있으면 집팔고 땅팔고 이게 정상입니까?
모르면 배우고 견문을 넓히세요.ㅉㅉ10. 의보
'11.1.20 11:19 PM (59.14.xxx.33)무상의료는 바라지도 않고 당장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는 대형병원 이용환자
약값이 두배로 뛴다는데 집안에 중환자가 있는 입장에서 이 불합리한
현실이나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가벼운 질병의 환자야 상관없겠지만
동네 개인병원에서 치료조차 되지 않는 중환자들은 당장 돈 없으면
죽으란 얘기인데.. 지금 암환자 사이트나 간이식 사이트 등, 정말 심각한
질병을 갖고 있는 환우들 사이트는 얼마나 절박한지 당장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나라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보적자해결을 위해 고육책으로 내놓은 진수희 작품이나 무상의료을 논하는
사람들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은 도찐개찐.
제발 여기서 더 후퇴나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11. 복숭아 너무 좋아
'11.1.20 11:19 PM (125.182.xxx.109)윗분 제 주변에 친하게 지내시는분이 암환자 거든요.. 병원비 거의 안든다고 합니다.
수술비도 나라에서 90내주고 약값도 마찬가지.. 우리나라 의료 중병환자에게는 무상이나 다름없어요.. 더이상 뭘 바래요? 그 중변환자들 병원비도 일반인들이 부담하는거에요..
더이상의 무상의료 중증환자 국가 부담 저는 반대에요..지금도 국가 부담하는거 결국
우리부담이잖아요.. 중증환자는 본인이 건강 관리 못해서 걸린 병 아닙니까..
더이상의 남의 중증의료비 부담 싫어요..현재로도 만족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남의 병원비 부담중이에요.. 더이상의 중증 환자 부담 우리에게 지우는거 싫습니다.12. 영국
'11.1.20 11:21 PM (124.54.xxx.209)제가 5년넘게 살았으니 한마디할께요
의사 못만나서 죽는것보다 더 억울한일이 있을까요?
응급실에서 기다렸다가 죽는것보다 더 억울한 일이있을까요?
이게 유럽의 일상입니다.
그냥 더이상 안적습니다
한국의 의료제도 고마운줄 모르는분들
유럽가서 아파서 의사못만나고 함 죽어보시길..
참고로 평균 3주 예약이 기본입디다.13. 음...
'11.1.20 11:27 PM (121.124.xxx.37)우리나라만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 병원 문턱이 낮은 나라가 드문걸로 알고 있어요. 왜 우리나라것은 다 나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항상 뭔가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좋은 점은 좋은점으로 인정하면 안되나요?
14. 궁금...?
'11.1.20 11:28 PM (180.224.xxx.33)저 캐나다 사는 언니한테 들었는데....
교육은 캐나다가 정말 좋은데 의료시설-의료서비스가 별로라고...
병원 한번 가려고 해도 너무너무 멀고- 여기같이 동네 상가에 다닥다닥 병원같은게 없다네요.
한국인들 성미에는 천불나서 병이 아니라 기다리다 죽을거라고 그러네요;;
그만큼 의사 한 번 만나려면 대기자가 엄청나서
실제로 암 초기진단 받은 사람들은 한시가 마음이 급하니까
아무리 무료라도 시간보내며 못기다리고
왠만큼 여유 되는 사람들은 미국가서 수술하든 한다...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식코 보고 와 캐나다 좋겠다...했었는데 믿어지지가 않아서
몇 번이나 정말? 정말?진짜야? 했어요....
그 언니는 캐나다 시골 쪽에 사는데...시골은 몰라도..(시골은 어디나 열악하니까;;;)
도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저는 그냥 들은 풍월만 이야기해 봅니다.15. 캐나다
'11.1.20 11:28 PM (218.37.xxx.67)캐나다는 무상의료 아주 잘되고 있어요
16. ㅎㅎ
'11.1.20 11:46 PM (124.111.xxx.19)124.54.162.xxx,125.182.234.xxx
원글에 댓글에 왜이리 열폭하시는지ㅋㅋ17. 무상의료
'11.1.20 11:50 PM (211.229.xxx.230)정 그렇게 원하면 제발 해 봐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반 시민들 지금처럼 지불비용 대비 양질의 의료혜택 절대 못받게 될겁니다
장담합니다!18. @
'11.1.20 11:54 PM (203.234.xxx.56)독일에서 10년 살았는데요,
유럽에서 영국은 의료 시스템이 가장 후진적인 나라에요.
대륙 유럽과 비교하지 마세요.
영국 의료 시스템 엉망이고 의료 사고도 많은 건 유명한 사실이지만 독일은 안 그래요.
도대체 독일 어느 도시에서 사시다가
어디가 어떻게 아파서 어느 병원을 가셨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10년간 살면서 독일 병원들 과별로 다 다녀봤고 종합병원에도 가봤는데 그렇지 않아요.
유럽식 복지 시스템이 완벽하다거나 한국에 바로 적용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월급의 40% 정도를 세금으로 내면서 운용되는 제도니까요.
하지만 그 사회는 그 세금이 자신들에게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고 굴러왔죠.
그러니 무상 의료 전체가 엉터리라고 싸잡진 마세요.19. 봄바리
'11.1.21 12:01 AM (112.187.xxx.211)'지금처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처럼'이 계속 유지될까요?????
건강보험재정은 툭하면 적자가 난다구 하고... 재수가 없어서 한미FTA가 비준발효되면
AIG 같은 미국의 민간보험사가 물밀듯이 몰려와서 의료보험을 더욱 공격적으로 판매합니다.
그걸 정부에서 제어하겠다?
그랬다간 투자자-국가 제소권이라는 조항을 발동해서 미국의 민간 보험사가 제3의 국제기구에 우리나라 정부를 제소합니다.
한국정부가 우리 영업이익을 침해했어용~ 그러니깐 이~~~만큼 배상금을 물어달라 그러세요...
그러면서요.
그것 때문에 정부는 미국의 민간보험사들이 공보험 영역을 파고드는 것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결국 공보험은 존재하되 유명무실해지는 의료민영화가 실현되는 것이지요.
재수가 좋아서 한미FTA를 막아냈다구 합시다.
하지만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아니더라도 영리병원이니... 의료채권법이니 하는 법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 '지금처럼'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또 재수가 좋아서 우리가 그것까지 막아냈다구 칩시다.
하지만 결국 건강보험료를 왕창 올릴 것입니다. 재정 빵구났잖아~~~ 이러면서요.
방법이 없어요.
1) 국가 지원금을 늘려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대폭 늘린다
2) 국가지원금도 늘리고 우리도 조금 보험료를 더 내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대폭 늘린다.
3) 건강보험료를 더 내고 '지금처럼' 유지한다.
4) 의료민영화로 간다.
현실적으로 저 4가지 방법중에서 선택할수밖에 없습니다.
무상의료라고 하니 왜 자꾸 영국의 예만 드시나요?
무상의료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대폭 늘리자는 것이구... 그 방법론은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처럼 소비자도 월 1만 1천원씩 더 내고
국가와 기업도 더 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늘리자. 개인 상한제는 연 100만원으로 하자. 이런 것인데...
방법이 없습니다.
저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수밖에.
대체 어떤식으로 '지금처럼'을 유지하자는 말들이신가요?20. 갑자기
'11.1.21 12:03 AM (170.223.xxx.247)무상의료 이야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는데요,,한국에서 요즘 이슈인가보네요.
전 유럽엔 살지 않고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저 또한 병원에 많이 다니고 있는 사람이구요.
한국 의료 시설 아니 시스템이 좋다고 하느데,
개인 병원이 많은건 인정합니다. 뭐,,슈퍼마켓보다 훨씬 많더군요. 그러니 당연 의사 기다릴필요 없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내 맘대로 구입할수 있고,..
그런데 의료 수준은 얼마나 의사를 쉽게 만날수 있는지 하고는 정말 많이 상관없습니다.
저 한국에서 계절마다, 감기때문에 병원가서 약 먹고, 주사맞고 그랬죠. 20여년을..
미국 생활동안 감기때문에 병원간건 임신기간동안 딱 한번이네요. 미국에서 평생동안 먹을 항생제를 한국에서는 거의 일년동안 복용했다는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미국은 무상아니고 보험체계의 정말 큰 문제가 있어서 보험 안가지고 있는 분들이 고생하시지만 ..
제가 장감컨데,,돈이 없어서 병원에 치료 못받는 사람 수는 한국의 반의 반에 반.반.반도 안됩니다. 그리고, 의료진의 환자에 대한 자세를 더 말할것도 없구요.
그리고, 저 위의 어느분,,영국에서 항생제 4만원, 기침약 1만원 ..이거 절대 비싼거 아니죠..
그나라 물가도 당연 고려해봐야 하는 문제이고, 약값 50불은 결코 많은 금액아닙니다.
캐나다 의료보험에 아주 불만 많은 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의사 만날려면 1년을 기다리야 된다는니.. 그러나 급한 환자는 절대 그렇게 1년 기다리게 안 놔둡니다.
저는, 고급 의료진을 만들지 못하고,
그냥 개인병원만 양상하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절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스템이든 고급 의료진이 만들어져야 합니다.21. ...
'11.1.21 12:22 AM (121.166.xxx.10)요상한 방향으로 틀어가고있는 사람들 들어왔구먼-_-
요즘 82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22. ㅋㅋ
'11.1.21 12:23 AM (121.166.xxx.10)게시물 올리자마자 영국 사람들 막 들어오네.
웃겨~~~~~~~~~~~~23. 깍뚜기
'11.1.21 12:47 AM (122.46.xxx.130)아이구야, 그래 가지구
보수단체가 일심단결하여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창립했다는 거 아닙니까.
모토는 온리 '반 무상복지' 역시, 이 분들은 행동으로 보여주십니다!!! -.-;;;
네이ㅂ 에서 '무상의료' 쳐보세요. 연관 검색어 민주당이고,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까대는 기사가 아주 그냥 주루룩 뜨네요.
왜 그럴까요????24. 저도
'11.1.21 1:18 AM (78.30.xxx.214)유럽에 있는데요. 감기나 중하지 않은 질병은 의사만나려면 많이 기다려야 하고 하지만 급한 병은 일사천리로 큰병원으로 넘겨서 처리합니다. 돈 한푼 안내고 수술 받습니다. 약값도 직장의보 있으면 할인되구요. 라식도 돈 얼마 내지 않고 할 수 있어요.
돈 있는 사람은 따로 사설 클리닉 같은데서 의사 맘대로 보구요. 대신 진료비는 비싸죠.
지금 한국의 의보제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엉망인 미국을 따라가려고 해서 문제인거 아닌가요?25. 지금이 가장좋다고요
'11.1.21 1:18 AM (125.182.xxx.109)윗분들 제 친구도 캐나다서 7년 살다왓어요..가족 전체다요.
이민갔다가 역이민 온케이스죠..
거기서는 세금만해도 수입의 30프로 이상 된다지요..
그래서 열받아서 심하게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 일부러라도 갔다왔다 했다고 하네요..
세금 많이 내고 젊으니 잘 아프지도 않은데 그저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병원 가서 진료 일부러 받앗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세금을 많이 내는데 따로 혜택 받는게 없다고 본인이 느끼니까요.
그런데,,, 병원가도 사실 별로 해주는것도 없대요.. 바로 무상 의료하면 이렇게 될까봐 제가 걱정하는 거에요..무상의료하면 세금당연히 올리겟죠.그리고 별로 크게 아프지도 않은 사람들이
병원에 제집 드나들듯이하겟지요..세금내는거 아깝고 뭔가 혜택이라도 받고 싶으니까요..
그런 사람들 많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시골서 병원 찾아갈려면 힘들겟지만, 그나마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병원 자주 간다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 기질인데..
무상의료 해보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노상 집마당 드나들듯이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매일 죽치고 않아 계실걸요..할일도 없고 무료하고,,병원은 에어컨에, 겨울에는 난방에 간호사들 친절하고
병원가면 마실것도 무료로 주는데 많고.. 그냥 병원 가서 다리 아프다 허리아프다
어깨 아프다 아마 온갖 아픈데를 다 말하고 매번 무상 진료 받으러 출퇴근 하실 어른들 많습니다.
그럼 그 부담 다 누가 지냐? 당연히 젊고 일하고 세금 내는 직장인들이 그 부담 다해야 하겟죠..
선진 외국인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그들은 무리하게 병원굳이 안찾아요.. 그러나,, 우리나라사람들 절대 안그렇쵸..
조금만 이상하면 일부러 라도 시간내서 찾아갈겁니다..
당연히 병원은 할아버지 할머니로 만원 사태가 늘 지속되고,,정말 아픈 환자들 ...
제때 치료도 못받고 매번 상당시간을 기다려야 할겁니다..
저는 무상 의료.. 절대 반대 합니다..
지금 현행 제도가 딱 좋아요.. 더이상 무상의료는 필요 없어요..26. 무상의료
'11.1.21 1:30 AM (110.8.xxx.13)설사 실패할 때 하더라도 그런거 한번 해봤으면 하는..
27. 우리나라처럼
'11.1.21 2:24 AM (124.61.xxx.78)의사들이 가난한 나라가 없다고, 망할 나라라고 합디다. 제 친구 부모님이 개업의시거근요. ^^
영국처럼 질이 떨어진다고 미국식으로 도입하면요, 지금 당장 아파서 숨이 넘어가도 수천만원 병원비로 내야해서 참아야해요.
세금 걷어서 다 뭐합니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의료시설에 투자, 지원해야죠. 그게 국가의 의무입니다.28. 여기 카나다
'11.1.21 5:30 AM (70.53.xxx.174)무상의료 이지만.... 약값은 많이 비싸 답니다
감기 한번 걸리면 몇백불 한국돈으로 몇십만원 금새 나갑니다29. 저도
'11.1.21 9:21 AM (24.68.xxx.83)캐나다. 아이가 감기가 아닌 것 같아서 기침 삼일만에 갔더니 청진기로 진찰하고 폐염증이 있다고 일주일 있다 다시 폐소리 들어보자고 (한국에서는 이정도면 엑스레이 찍었죠) 약 항생제10일치랑 흡입하는 약 하나 해서 93불 냈습니다. ㅠ ㅠ 병원비는 안냈지만.. 일주일 있다 또 약 먹어야되면 한국돈으로 20만원은 족히 나가는 거죠... 근데 가벼운 감기에는 의사가 집에 있는 해열제 먹으라고 해요. 캐나다 무상의료는 중병일 때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게 더 좋은거죠. 많이 기다린다고는 하지만 큰 병일 때는 주치의가 바로 큰 병원에 연결해줘서 수술한다는데 그 주치의를 만나려면 예약이 엄청 밀려있다는거.
30. 다들
'11.1.21 9:40 AM (109.155.xxx.183)영국서 얼마나 오래 살다 오셨는지요?
전,13년째 입니다. 병원 신세도 여러번 졌구요. 제가 다른 유럽 국가에 살아본건 아니지만
아마 프랑스 위로부터의 국가들은 영국보다 훨 나은 복지일 겁니다.
전, 아기도 낳아봤고 엠블란스도 타봤고 검사도 여러번 받았고 간단한 수술도 했습니다.
다 무료였구요, 간호사 의사 선생님들 너무나도 친절 하셨습니다.
몰론, 시간을 앞다투는 수술은 바로 응급으로 들어갑니다. 제 가족들이 받았던 수술은
그런 경우가 아니였기에 당연히 그런 환자분들께 양보해야지요.
의료 시스템이 피라미드형 입니다. 뱃속에서부터의 진료가 컴터로 다 입려되 전국 어디를가도
내 생년월일과 이름만 치면 평생의 진료가 다 나옵니다. 어떤 약을 썼는지도요.
그렇기 떄문에 과잉진료나 중복 검사 없구요, 가족력이나 약의 부작용, 예방접종들 내가
기억할수 없는것들 다 의사들이 체크해 적용합니다.
기초를 다져 위로 갈수록 적어지는 환자를 만들자는 구조겠지요.
그래도 사람이 만든 것이라 많은 헛점이 있을수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처럼 아파트 앞 상가에
있는 개인병원들 예약도 없이 답답하거나 급할때 바로바로 갈수 없고 전문의 만나는것도
쉽지 않은거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응급이면 해결됩니다.
부자들은 프라이빗 보험들고 사설병원 이용합니다. 돈없어 배곯고 아파 죽는 사람 없습니다ㅣ.
한국도 좋은 의사 수술은 1년도 넘고 몇달 씩 기다리는걸로 알고 있고 많은 분들 이래저래
아는 분들 소개로 입원도 하고 수술도 받더군요.
한국처럼 속전속결,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영국 오면 답답해 죽습니다;
그래서 더 병원 시스템이 엉망으로 느껴지구요. 전 오래 살다보니 적응 되고 장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공기가 좋으니 감기 걸려도 며칠 쉬구나면 약 없이도 회복되구요
직장인들은 감기로 휴가도 내구요.....우리랑은 많이 다른 삶이지요.
제가 손에 염증생겨 한국처럼 소염제랑 마이신 달라고 했더니 의사 기절했습니다.
너무너무 독한 처방이라네요.31. jjj
'11.1.21 9:41 AM (203.248.xxx.6)의료재정 적자라서 아무조치 없이는 지금처럼 의료보험 유지하는게 불가능하다면, 의료보험은 지금처럼 유지하되, 각종 본인부담금 조금 높이는 수준으로 가면 안되나요? 개인이 부족분에 대해 개인보험들고요, 지금 그렇게들 하고있잖아요? 의료보험은 있지만 중병시에 개인부담이 크니까 개인보험들고 그런식으로 살고있지않나요? 왜 모아니면 도도 아니고, 의료보험 민영화 vs 무상의료 논의를 해야하는거죠? 둘다 단점이 너무 큰거 같은데요...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자본주의 국가인데 어느정도 자기부담은 당연한거잖아요. 물론 한번 병걸렸다 거지되면 안되니, 어느정도 국가가 지원하는게 맞지요.. 그러니 지금처럼 유지가 힘들다면(적자상태니) 자기부담 조금 높이는 수준으로 가면 좋겠어요 전..
32. 제가
'11.1.21 9:45 AM (109.155.xxx.183)눈다라끼 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솜에 끓인 물 묻혀서 하루에 여러번 닦으라고 했습니다.
아무 기대도 없이 했는데 며칠인지만에 낳았어요.
한국 약사에게 그 얘길 했더니 그거 교과서에 나오는 얘긴데 진짜 그게 그렇게 낳아요?
하고 신기해서 되묻더군요?
그렇다고 영국 의료시스템이 한국 실정에 맞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아마도 무료라 하면 아마 노인분들 다 가서 누워 계시게요?
지금에서 조금 수정 보완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영국 살면서 느끼는 건데요~ ~ 한국이랑 딱 만 섞어 놓으면 좋겠어요.ㅎㅎ33. ㅎㅎ
'11.1.21 10:42 AM (58.150.xxx.76)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가 있어서 댓글 다는 데
미국으로 의사가 몰린다구요,,, 미국 의사수나 알고 글 쓰세요.
미국 의사들이 바보인줄 압니까? 영국이나 유럽에서 의사오라고 가만 나두게...
영국이나 미국이나 인구대비 의사수는 비숫해요, 자료나 찾아보고 이야기 하세요.34. ...
'11.1.21 10:43 AM (124.49.xxx.83)무상급식은 찬성이지만 무상의료라는것 자체가 너무 말도 안되는것 같아요...
그것 나중에 우리 아이들 세대에 다 무서운 짐으로 가지 않을까요???
정말 긴 안목으로 보고 수정 보안한다면야 좋겠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요...35. 봄바리
'11.1.21 11:55 AM (112.187.xxx.211)내가 지금의 의료체계에 불만이 없고... 사보험을 여러개 들어도 문제없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러하나요?
지금 초음파와 MRI도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그거... 저는 왜 보험적용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돈이 부담되어서 병원 못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내가 그 비용이 부담 안된다구 해서 모든 사람들도 부담 안되는 건가요?
또 간병비는 어떻습니까. 저는 그런 것도 보험적용해서 환자가족이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구 생각합니다.
그런 비용 때문에 우리의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지고 있나요.
지금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성이 50%대입니다.
솔까... 보장성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공보험으로서의 효능이 거의 상실했다구 봐요.
'지금처럼'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
대체 어찌 '지금처럼' 유지하겠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건강보험 보장성 50%대가 진정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부족한 부분은 사보험을 들라구요?
그럼 사보험을 들 수 없는 사람들은 계속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야 하나요?
그게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인가요?
그리고 사보험을 규제없이 방치했을시... 반드시 공보험의 영역을 파고들게 되어있습니다.
지금도 의료민영화를 위해 가장 강력한 로비를 하고 있는 곳이 보험자본입니다.
왜 모 아니면 도식으로 무상의료 대 의료민영화 논쟁을 벌이냐구요?
현실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른글 댓글에도 섰습니다만....
MRI 비용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서민 한 사람이 있는 사회와
조금 기다려야 하기는 하지만... 그런 돈 걱정없이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는 서민이 있는 사회는 '격'이 다릅니다.
왜 '선택'의 여지가 있는 우리들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나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오직 건강보험 하나만 죽으나사나 매달려야 하는 사람들이
현재와 같은 낮은 보장성으로 아파도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는 현실이....
님들. 진심 바람직하다구 생각하시는 것입니까?36. 봄바리
'11.1.21 11:57 AM (112.187.xxx.211)그리고 무상의료가 실현되면 병원쇼핑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병원에서만 지낼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9&sn1=&divpage=116&sn=off...37. 윗님
'11.1.21 5:00 PM (109.155.xxx.183)제 개인적인 짧은 소견 이었습니다.
노숙자, 독거 노인,소년소녀 가장등 지금 의료 혜택을 못받는 다수의 환자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자리잡을 때까지 그런 현상이 빚어지리란 제 생각이었구요.
글쎄요, 지금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국민의 세금으로 더 많은 혜택이 우리에게 돌아오길 바랄뿐이지요.
급히 몇자 적고 자고 왔더니 오타 작렬에 맞춤법도 틀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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