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ㅜㅜ]

저희 회사가 을이고 갑회사가 있는데요
갑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고 있어요

저희가 프로젝트가 좀 비싼편이긴한데
그게 개개인 단가가 쎈거예요

그렇긴하지만 그렇다고 개개인이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구요...

사실 저녁때에는 야근하면 야근비 대신 저녁밥값이 나오는데
1인당 2만원씩 나와요
많아보이긴하지만, 강남쪽이라 밥은 웬만하면 만원정도하고
12시까지 근무하곤 하니깐 커피도 마시고 그러다보면, 돈이 좀 남는 편은 아니예요

그런데..저희 갑회사 직원들이 늘 저희랑 밥을 같이 먹자고해요

저녁때는 접대비도 따로 나오지도 않고 1인당 2만원씩 나오는 비용에서 초과되면
저희가 돈을 내는거거든요

그래서 몇번 따로가서 밥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_-
완전 싫어하고, 왜 자기들 안데려가냐고 하고 그러네요..

사실 딴데 프로젝트 가면 안그러는데 여기만 유독심한듯해요 ㅠ ㅠ

저희가 그렇게 저희돈 낸다는거 알면서도, 그러는것도 너무 싫고
하루종일 같이 있는것도 힘든데 밥이라도 따로 먹고 싶은데..
정말 좀... 너무 싫으넫..

이런거 싫어하는게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