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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을 딱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선물고민 조회수 : 11,336
작성일 : 2011-01-20 17:47:36
안녕하세요.

30세 결혼 2년차 입니다. (남자)

마눌님이 가방이 없는건 아닌데,,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것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kate spade 라던지, 만다리나덕 같은 종류는 가지고 있음)

저는 주위에 여자직원들이 (외국계회사) 신입,임원 할 것 없이 "모두" 단 한명도 빼놓지 않고 "모두"

명품가방을 들고다녀서 항상 하나 사라고 하는데,, 본인이 사본 경험이 없으니

막상 가보면 사지를 못합니다.

마눌도 이제 30대고 직장이나 모임같은데서 하나쯤은 필요한듯 하여

이번에 연말정산 받은걸로 하나 해주려 합니다.

약 200만원 전후의 예산이고, 명품류는 하나도 없고, 체구가 많이 작습니다 (158cm, 40kg)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203.112.xxx.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비통
    '11.1.20 5:49 PM (121.173.xxx.222)

    루이비통 팔레르모 pm 추천해요
    정장, 캐쥬얼 모두 잘 어울리고 가볍습니다.

  • 2.
    '11.1.20 5:49 PM (199.201.xxx.204)

    전 딱 하나면 샤넬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산 문제가 있네요
    멀버리는 어떠세요??

  • 3. 디올
    '11.1.20 5:52 PM (125.177.xxx.169)

    레이디 디올백이요~ 정장 입을 때 이쁜.

  • 4. 이런글..
    '11.1.20 5:54 PM (211.114.xxx.142)

    아주 바람직하군요..
    루이뷔통 홈피에 가격 나와있어요...
    들어가보세요.

  • 5. .....
    '11.1.20 5:56 PM (61.78.xxx.102)

    그래도 마눌님께서 고르도록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제 남편이라면 자신의 안목을 절대 믿지 않기도 하고, 제 까다롭고 맞춰주기 어려운 성격을 아는지라 그럴 일이 있으면 그냥 이쁜 봉투에 편지와 함께 빳빳한 5만원권이나 수표로 넣어주더군요.......
    물론 편지에는 손발이 오그라질 정도로 달콤한 말과 함께.^^

  • 6. 루이비통
    '11.1.20 5:56 PM (61.254.xxx.129)

    중에서 로고 붙은 <모노그램> 라인 말고 다른 라인 살펴보시면
    너무 흔하지도 않고 괜찮을거에요. 예산은 약간(20~50만원) 더 오버될 수 있습니다^^

  • 7. 갑자기
    '11.1.20 6:01 PM (123.142.xxx.197)

    고르려면 힘들어요.
    구찌, 페라가모, 펜디, 샤넬, 루이비통 모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카탈록 보실 수 있으니까 천천히 둘러보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샤넬이나 루이비통은 너무 로고가 두드러져서 싫증나던데..
    오래드실거면 눈에 안 띄는 보수적인 디자인이 나을 것 같아요..

  • 8. .
    '11.1.20 6:12 PM (116.37.xxx.204)

    무조건 실제로 들어보세요.
    눈으로 봐서 예쁜 가방과 진짜 내게 어울리는 가방은 달라요.

    백화점으로 가세요.

  • 9. ...
    '11.1.20 6:14 PM (121.138.xxx.188)

    이제 30대라고 하시니 펜디나 구찌 브랜드도 좋을 것 같아요. 루이비통이 명품 구매의 시작이기는 하지만, 굳이 그에 따를거 있나 싶기도 하고요.
    가방 샀다가 환불도 되니까요. 택 떼지 마시고 선물한 다음에 마음에 정 안들면 환불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현금선호자이긴 하지만 출장간 남편이 날 생각해서 고른 버버리 옷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버버리 싫어하는데도 너무 기분이 좋았었어요.

  • 10. 그가격이면
    '11.1.20 6:16 PM (14.52.xxx.19)

    토즈,,
    전 콜롬보하고 낸시 곤잘레스 사고싶은데 돈 없어서 사진 오려서 종이인형 놀이해요^^

  • 11. .....
    '11.1.20 6:18 PM (115.143.xxx.19)

    토즈요..저두

  • 12. 선물고민
    '11.1.20 6:20 PM (203.112.xxx.2)

    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당연히 마눌님이 직접 고를꺼고요,,사실 체구 때문에 고민인데 그에 대한 답변은 없네요. 가서 들어보면 가방이 조금만 커도 어색해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작고 귀여운 스타일에 어울리는 가방은 뭘까요?

  • 13. 디올의
    '11.1.20 6:26 PM (220.86.xxx.164)

    레이디 디올백 작고 귀여운 스타일에 어울려요. 루이비통, 디올, 구찌, 프라다에 가보세요.

  • 14. 금액만~
    '11.1.20 6:29 PM (124.49.xxx.136)

    상관없으면, 에르메스~

  • 15. 주부
    '11.1.20 6:38 PM (121.166.xxx.3)

    윗분, 금액이 쓰여있는데 에르메스는 좀..;;;;
    그리고 저 강남 사는데 루이비통 많이들 들고 다니는데요.. 음..
    저는 루이비통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딱 하나라면 루이비통 살 거 같아요..
    그게 아니면 토즈. 토즈 정말 좋아해요. ^^;;

  • 16. 작은체구면
    '11.1.20 6:47 PM (58.151.xxx.171)

    샤넬이 괜찮은것 같은데............^^
    금액이 오바네요.....
    멀버리는 작은 체구에는 안어울릴것 같구....
    구찌나 루이뷔통은 너무 흔해빠져서 싫고..................

  • 17. ^^
    '11.1.20 6:56 PM (59.19.xxx.237)

    평생 딱 하나만이라면 샤넬을 갖고 싶어요. 가격대를 고려하여 딱 하나라면 저도 토즈요. 가죽이 넘 좋구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서요.

  • 18. 국민백
    '11.1.20 6:59 PM (211.63.xxx.199)

    대한민국 국민백..루이비통 추천요.
    명품 없으시다면 대중적인걸로 우선 장만해서 들어보시는게 나을겁니다. 대중적이라는건 그만큼 실용적이고 쓸만하다는 얘기죠.
    관심이 없으면 고르기도 힘들어요.
    자동차를 고를떄도 뭘 고를지 고민된다면 도로에 제일 많이 굴러다니는 차를 고르라잖아요?

  • 19. 에궁
    '11.1.20 7:18 PM (124.111.xxx.19)

    루이비통만은 하지마셨으면 하는데,,,
    좋은 가방 이것저것 다 가지고 있으면서 구색 맞춰 루이비통 한,둘 있으면 모를까
    세상에 단 하나 있는 좋은 가방이 루이비통이라면,,정말 없어보여요.ㅠㅠ

  • 20. 제 생각
    '11.1.20 7:18 PM (211.196.xxx.223)

    그 체구이시면 샤넬쪽 디자인이 가장 어울리겠네요.
    돈을 좀 더 보태서 샤넬 사세요.
    그리고 마누라에게는 샤넬을 사주고 애인에게는 구찌를 사 준다는 말도 있답니다.

  • 21. .....
    '11.1.20 7:28 PM (115.143.xxx.19)

    루이비통은 아니예요.진짜.

  • 22. 생각이 달라요
    '11.1.20 7:38 PM (125.186.xxx.11)

    단하나 있는 가방이 샤넬이나 에르메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아요.
    여러가지 가방이 있는데, 샤넬이나 에르메스가 있으면 모임때 갖고 나가면 돋보이지만, 평소 명품가방 없는 사람이 모임에 샤넬을 든다 해서 별로 진품같은 느낌 안들 듯.

    차라리, 저라면 단하나 명품백 가진다면, 실용적인 걸로 사서, 다른 일반 백들과 번갈아 자주 드는 걸 택하겠어요.

    그래서 전 루이비통이나 구찌나 프라다나 토즈...그 정도에서 무난한 디자인으로 고를 것 같아요.

  • 23. ..
    '11.1.20 7:47 PM (121.168.xxx.108)

    샤넬은 200만원대면 클러치정도 살수있어요.
    루이비통은 안사시는게 좋을듯하고요.
    프라다 고프레 2단 램스킨이 잘어울리실듯해요. 2단은 가방도 아담하고.
    280만원인데 상품권행사 가능하고, 면세점에선 조금더 저렴하겠죠.

  • 24. 원글에서
    '11.1.20 7:50 PM (203.170.xxx.30)

    '단 한명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이대목에서 빵터졌어요
    부인께서 직장인이신사죠? 아님 특별한날 드실 정장류의 작은 가방을 원하시는지요?
    직장용으로 매일 드실거라면 루이뷔통, 프라다, 토즈
    특별한 날을 위해서라면 레이디디올 추천해요

  • 25. 요즘 ㅠㅠ
    '11.1.20 7:57 PM (58.225.xxx.57)

    http://tab.search.daum.net/dsa/search?w=imgviewer&SearchType=tab&ResultType=t...

  • 26. 프라다
    '11.1.20 7:58 PM (218.153.xxx.181)

    저위에 댓글에도 나와있네요 저도 체구가 작은데 고프레 2단 램스킨 잘 어울려요
    프라다매장에 다른 것도 한번 보세요

  • 27. 알렉사백
    '11.1.20 8:00 PM (218.153.xxx.181)

    위에 링크된 멀버리백은 너무 잇백인거 같아요
    그리고 학생가방 느낌도 있구요

  • 28. .
    '11.1.20 8:01 PM (211.201.xxx.36)

    까르띠에요.

  • 29. 그래도
    '11.1.20 9:06 PM (118.46.xxx.42)

    딱 하나 가지려면 루이비통이 나아요..그 가격이라면요..
    남들이 들고다니는게 자주 보인다면 흔하면서도 대중적이어서 유니크하지 못하더라도
    그만큼 두루 쓰임이 좋고, 무난하게 괜찮다는 것이거든요.
    친구가 엄청 벼르다가 딱 하나 산 백이 너무 잇백인겁니다.
    좀 스테디한게 흔하더라도 딱 하나 들려면 만족도가 클거에요.
    대신 부작용으로 좀 세련되어 보이도록 유니크함 돋을 수 있는 걸 사고 싶어지는게 문제죠

  • 30. ***
    '11.1.20 10:57 PM (180.231.xxx.26)

    프라다~
    젤 시크해요
    루이는 좀...;;

  • 31. 전 루이요
    '11.1.20 11:41 PM (119.64.xxx.86)

    이곳에는 워낙 소비 수준이 높은 분들이 많아서 루이라면 질색팔색들
    하시지만, 그래도 루이만큼 실용적인 가방이 없지 싶어요.
    막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고, 가볍고, 아무 옷에나 대충 어울리구요.
    탑셀링 아이템은 그것대로의 가치가 있답니다.
    보편적이라는 뜻이지요.

  • 32. 직장인
    '11.1.21 1:41 AM (78.30.xxx.214)

    이라면 프라다 가죽가방 추천드려요. 가죽이 일단 좋고... 디자인이 심플한게 많아서 여기저기 입긴 좋을 것 같아요. 200정도 선이면 살 것 같은데...

  • 33. 에트로
    '11.1.21 1:58 AM (58.120.xxx.243)

    랑 버버리 등..2개 정도..사들고 다니겠어요.ㅋ싼가격아니지만..뭐 어때요..늘 마구 들긴괜찮은데

  • 34. 행복한 삶
    '11.1.21 4:13 AM (112.152.xxx.130)

    만다리나 덕 들고다닌다면 아마 멋쟁이실꺼 같아요..혹시 남편 모르는 명품이 있을지도^^ 아님 유행안타고 흔하지 않은 인터넷으로 판매안하는 까르띠에..좋을꺼 같아요

  • 35. 딱하나라면
    '11.1.21 7:03 AM (58.145.xxx.119)

    샤넬이죠ㅋ

  • 36. 전..
    '11.1.21 9:06 AM (203.244.xxx.254)

    클로에 도 이쁘던데.. 파라티 작은싸이즈는 체격 작아도 괜찮구요.. 가격대도 그정도 할듯.
    미우미우나.. 체구 뤼이비통도 처음 시작하긴 괜찮아요..프라다는 가격이 매우 올라서..200으로
    백화점에선 힘들꺼같구요..구찌,프라다 중국,일본인이 선호하면서 가격이..껑충

  • 37. 흠..
    '11.1.21 9:35 AM (210.94.xxx.89)

    와이프가 30대 직장인이고, 딱 하나 명품을 가져야 한다면, 루이는 좀 그렇구요. 저희도 직원 하나가 토즈에서 가방 샀는데, 예쁘더군요. 저는 그런 취향이 아니긴 합니다만, 주위사람들이 다 괜찮다고 하고, 또 브랜드가 확 들어나는 것도 아니고 해서 괜찮아 보이더군요. 토즈에 함 가 보세요.

    루이.. 는 직장인에게 여러 가방 중의 하나여야지, 달랑 하나 있는 가방으로는 좀 웃겨요. 저도 루이 가방 몇 개 있지만 특수 용도로 사용합니다. 스피디는 회사 MT 갈 때, 그리고 다미에 라인은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루이.. 를 가지고 계속 다니기는 좀 그래요. 학생 가방도 아니고..

  • 38. 체구가 작으면
    '11.1.21 9:58 AM (59.10.xxx.251)

    페라가모나 셀린느 추천이요.
    여성스럽고 가벼워요.
    다른브랜드의 같은 크기 가방보다 하늘하늘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코스모스같은 부인이군요.
    한때는 엄마가 절 코스모스라고 부르셨죠.ㅠ.ㅠ

  • 39. ...
    '11.1.21 10:01 AM (211.196.xxx.142)

    옷 공주스타일 아니시고, 깔끔하고 심플좋아하시면 저도 토즈추천하고 싶어요.
    루이비통만큼 유행타지 않고
    연령대에 적당히 다 커버하면서 가죽도 좋거든요.

  • 40. 딴소리지만
    '11.1.21 10:10 AM (114.207.xxx.37)

    루이비통은 정말 아니라는 말은 정말 듣기 싫은 말중 하나에요.
    좋아서 사는 브랜드에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시는지...

  • 41.
    '11.1.21 10:19 AM (202.136.xxx.215)

    프라다 가죽백은 어떠실런지...그리고 토즈백은 예전엔 좋앗는데 요즘은 조금 별루인 것 같구요.
    발렌시아가 모터백이 짝퉁이 많아서 그렇지 정말 편하고 이쁘고..싸이즈도 작은 것도 있구요.
    발렌시아가 데이백도 정말 편한데 부인체구에 좀 커보일 것 같기도 하구요.
    200안쪽으로 펜디가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펜디도 유행타는듯 안타는듯 좋아요.
    디올 보스톤백도 이쁘구요. 루이뷔통 스피디보다 디올이 훨 이뻐요.

  • 42. .
    '11.1.21 10:48 AM (59.10.xxx.77)

    kate spade나 만다리나덕을 갖고 다닌다면 이미 충분히 멋쟁이인데 꼭 명품 가방을 사줘야 할까요. 제가 좀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명품은 오히려 좀더 대중적인 코드라는 느낌도 있어요.. 제가 부인님의 입장이라면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가방과 구두를 많이 사게 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

  • 43. 딱하나라면
    '11.1.21 10:59 AM (121.138.xxx.189)

    가장 무난하고 편한게 조아요...
    무난=루이비통이죠...
    국민가방이니 뭐니 하지만 젤 만만하게 들수 있고...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얼추 어울리고....

    옷 살때도 하나를사야한다면 무난한 기본을고르듯이...

  • 44. ^^
    '11.1.21 11:04 AM (210.98.xxx.102)

    나이나 몸매로 봤을땐 샤넬이 딱 인듯 싶으나 가격대가 안맞네요.
    사실 제일 편하게 들고 다니기에는 루이가 최고에요. 모노그램 말고 다른 라인으로 고르시면 괜찮을 듯 하고요.
    프라다 가죽백도 괜찮고 토즈도 무난하죠.
    레이디 디올도 참 예쁘긴 하지만 단정한 정장에 어울리는 백이라 실용성이 좀 낮아요.

    백화점 가셔서 이것저것 들어보세요. 보기에는 이쁜데 들어보면 안어울리는 백이 있고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백이 있거든요.

  • 45. ..
    '11.1.21 11:13 AM (116.37.xxx.12)

    부인께서 잘 고르실거예요.

    저도 딱하나만 사라면 루이비통 사라고 하고 싶은데요..
    흔하니어쩌니해도 늘 들고다니기에는 그게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모노그램말고 가죽라인으로 고르면...가격이 좀 넘을수도 있겠지만요
    토즈는 모임에 들고 다니기는 좀 그래요. 직장에 가기는 괜찮지만요

    백화점에 들어가서 당당하게 고르세요.

  • 46. 강남
    '11.1.21 11:36 AM (182.209.xxx.78)

    저 강남친정에 자주가는데 오다가다 다 루이가 정말 많던데 완전 국민백이구요,차라리
    어정쩡한 명품무늬백 살바에는 휘두루만두루 쓸수잇는 루이뷔똥이 젤 편하겠어요.
    게다가 너무 특이한 백은 매번 못 들고다니는데 루이는 아무데나 잘 어울리고 편해요.
    가격값 다 쓰고도 남아요. 저는 싸이즈별로 색별로 다 있어요.

  • 47.
    '11.1.21 11:48 AM (115.91.xxx.12)

    30대면 모노그램은 좀 그렇지 않나요 (루이비통이든 구찌든 셀린이든..)
    가죽이 좋으면서 여성스러운 (케이트스페이드를 좋아하신다니).. 가격대에도 맞는
    디올이나(요즘 많이 비싸졌지만) 셀린중에서 고르시면 괜찮지 싶어요.

  • 48. 루이비통
    '11.1.21 11:48 AM (175.117.xxx.38)

    루이비통 팔레르모 pm 에 한표요..
    저는 시어머님이 꼭 가방 사라고 돈을 주셔서 (안 그럼 여기저기 흐지부지 쓰니까요..) 유일하게 명품가방 하나 장만한 것이 팔레르모 pm 인데요, 많이 흔하지도 않고 정장이나 캐주얼에 다 어울리고 아이들 데리고 외출할 때도 애들 장난감정도 간단하게 다 들어가기도 하고 실용적이에요.
    가격은 150약간 넘게 줬었는데 그렇게 가격이 세지도 않구요.. 200전후 생각하셨다면 가방에 지갑까지 하심 완전 기쁘겠네요..
    일단 매장에 가셔서 들어보게 하세요.. 보는 거랑 매는 거랑은 완전 천지자이니까요..

  • 49. ^^
    '11.1.21 12:03 PM (118.34.xxx.59)

    전 결혼 6년차 작년연말에 루이비통 하나 건졌습니다. 갠적으로 버버리가 맘에 들어 몇년을 시즌별로 시차를 두고 매장을 둘러봣는데 딱히 맘에 들지 않아 못샀어요. 가끔 해외여행 갈때 면세점이나 명품아울렛 매장을 둘러봐도 눈에 쏙 들어오는 물건이 없더군요. 가끔 강남가면 이쁜 명품백 들고 다니는 분들 많은데 그런것들은 어케 사는것인지.....매장에서는 실제 쉽게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루이비통 넘 흔하다고 반대하시는 분들 많은데......전 다른생각입니다. 위의 어느분처럼 마구마구 들고 다니기 가장 좋은 명품이 루이비통이 아닌가 쉽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것은 150만원대 이구요. 전 일명 국민명품백 루이비통 라인을 샀는데 만족합니다. 일단 아내분이 원하는 생각이 중요할듯 한데..제 갠적인 생각으로 첫 구매라면 명품이라고 무슨 행사시만 들고 다니기 보단 장보러 갈때고 들고 갈 수 잇는 편한제품을 사서 마구마구 들고다녀야 그래야 본전을 뽑지 않을까 싶네요. ^^

  • 50. 예뻐요
    '11.1.21 12:10 PM (110.10.xxx.79)

    전 명품가방에 대해선 할 말이 없는 사람인데
    님의 마음씀이 예뻐서 한 줄 보탭니다.
    두 분의 사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울 것 같아 지나가던 제 맘이 다 훈훈합니다.
    (어머니께도 명품 지갑이라도 사드리라 했다간 돌 맞으려나요?->저, 아들만 가진 엄마)

  • 51. 하느리
    '11.1.21 12:31 PM (59.13.xxx.95)

    명품가방 하나정도는 가지고있어도 좋을듯해요. 명품가방 저렴하게 퀄리티 높은가방 많은곳들 소개드려요. 구경가보세요 http://wonbin7.co.kr/searchlink.asp?k=%B8%ED%C7%B0%B0%A1%B9%E6%BC%EE%C7%CE%B8...

  • 52. 이와중에
    '11.1.21 1:30 PM (112.153.xxx.33)

    검색해보는 나...--;;
    케이트스페이드는 뭔가 ...아 김남주 그린색 지갑이 여깄거였군여
    가격대비 베이직한 가방들도 있고 괜찮네요 ㅋ
    팔레르모pm은 또 뭔가...아 키작은 나같은 아줌마한테 유용하겠네 급 땡김
    아...이래서 82질을 끊어야해...--;;

  • 53. 저두요..
    '11.1.21 1:35 PM (110.12.xxx.53)

    프라다 가죽라인으로..하심 캐주얼 정장 다 카버될 듯~~

  • 54. 하하
    '11.1.21 1:38 PM (218.233.xxx.23)

    댓글 읽는게 더 재밌네요^^ 덕분에 모르는 브랜드도 공부했구요

    저도 명품백에 대한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서요

    저는 올해 딱 41 직장맘인데 작년에 생전 첨 명품백 하나 샀습니다.
    남편이 독일 출장 간다기에 면세점에서 사고, 일이 꼬여서(부산에 태풍이 와서리ㅋ김해공항에서 인천으로 넘겨야 하는데 타이밍을 못맞춰서 인천으로 넘기질 못했네요) 취소을 했고 다시 출국했는데 남편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도 취소된게 미안했던지 인천에서 똑같은걸 사서 들고 들어왔는데 그게 취소를 했는데도 2개 가격으로 결재가 되어 있어서 들어올때 세관에 딱 걸렸네요. 세금 20만원 넘게 내고 나니 정말 억울하던걸요ㅋㅋ

    그래도 그 가방만 보면 남편의 마음이 고맙고 세금이 좀 억울했지만 재밌는 해프닝 때문에
    볼때마다 훈훈해 지네요
    가보로 내릴까 봐요~ㅋ (사실 가보로 내릴만한 금액의 백은 아니고요 ;;)

    원글님의 남편분 참 자상하신것 같아 아내분 참 행복하시겠네요~^^

  • 55. ..
    '11.1.21 2:30 PM (203.112.xxx.129)

    마음만으로도 아내분 참 행복하시겠어요^^

    루이비통은 절대 사지 마시구요..
    (유행 많이 타고 진짜가죽도 아니고 카우 많은 건 때타면 정말 보기 싫어요)
    입생로랑 뮤즈백이나 멀버리 베이스워터, 프라다나 토즈 가죽백 정도가 무난할 것 같아요.
    캐주얼이랑 정장이랑 두루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이거든요.

  • 56. 왠지...
    '11.1.21 3:39 PM (180.70.xxx.179)

    추천은 아니옵고,
    원글님의 글로 미루어볼때 (Kate Spade나 만다리나덕을 드신다니) 왠지...
    부인께선 루이뷔통처럼 흔하거나 로고가 떡하니 새겨진 가방은 싫어하실 듯한 느낌이 드네요.

    남편분의 배려가 아름답습니다.

    최종적으로 부인께서 어떤 것을 결정하실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꼭 글 남겨주세요! ^^

  • 57. 흠.
    '11.1.21 4:27 PM (203.235.xxx.19)

    왠지 부럽네요..
    울남편이 만약 저런돈이 있었다면 나에게가방을 사주고 싶어서 이런데다 물어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노래 노래 부르는 벽걸이 티비 사지 않을까 싶네요 T.,T
    맘에 드는 가방 사시길 바래요~

  • 58. 그나저나
    '11.1.21 5:11 PM (112.144.xxx.138)

    멋진 남편이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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