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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도 없는 터널을 언제쯤 빠져나올까요?
요 몇년 너무 암울 하고... 말할사람도 이야기 할 사람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 서럽고..
괴롭고.. 힘들어요...
물론 저의 탓도 있겠죠..
건강도 잃었고요...
이 병원 저병원 전전하는데 나아지질 않으니 이젠 병원가는 것도 싫고...
큰 병원은 몇 달 기다려야 하고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해야 될 지 모르겠고요. 그래서 몸은 아픈데 병원가기도 싫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하기만 해요.
전 그래도 세상을 착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항상.. 누군가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야 했고... 사람들과도 소통하면서 살고 싶은데...
전 항상 뒷전이고... 못나서.. 연락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 가봐요..
몸이 안아플때는 그래도 혼자라도 괜찮아 하고.. 지냈는데...
몸마저 점점 더 아프니까... 정말 이렇게 힘들때 누군가 의지가 되어주었으면...
그러면 나도 다 나으면... 봉사도 하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야겠다라는 생각도 해요..
저한테도 행복이라는 게 올까요?
저한테 누군가 친구가 되어주실 분 안 계신가요?
1. 자세히..
'11.1.20 4:43 PM (218.238.xxx.251)님께서 처한상태가 어느정돈지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으셔서 잘모르겠네요...
어떤 병으로 치료를 받고계신지...
지금부터라도...자신한테 용기를 줘보세요^^
모든병은 마음에서부터 오는거 아닐까요?
저도 힘들고 지칠때가 많지만 그럴땐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도 있을거다 위만보지말고
밑으로도 보면 나는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면서 저 자신을 위로하곤 해요
힘내세요!!!2. 복숭아 너무 좋아
'11.1.20 4:55 PM (125.182.xxx.109)님 저도 님과 같은 심정의 사람이에요..
엄청난 사기를 당해서 지난 이년전부터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격었구요. 그때문에 위장이 너무 상해서 몇년동안 병원 다녀도 낫질 않구요.. 매번 식사만 하면 데굴데굴 구르면서 아파서 울기도 많이 울엇고,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으로 고생도 많이 햇구요..
사람들과의 사이도 너무 멀어졋구요..
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하지만, 인생에서 꼭 절망만 잇는거 아니더라구요..
저처럼 최악의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잇으니 좋은날이 오더군요..
친구해 드릴께요.. 친구하고 싶으시면 메일 주세요..
메일로 연락처 주고 받아요.. 위로해 드릴께요..
jungimm1005@hanamail.net
꼭 메일주던지..아니면 여기서 쪽지 주던지..
하세요..답장드릴게요..
그리고 무슨 병으로 병원 다니시는지.. 어떤 일을 겪으셧는지.. 서로 상처를 위로해 주기로 해요..3. ..
'11.1.20 5:01 PM (117.55.xxx.13)복숭아님 너무 좋으시다
맞아요 세상이 나한데만 이런다고 세상을 원망하면
더 힘들기만 할 뿐이에요 (이렇게 말하기 싫지만)
힘들수록 여유를 가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웃을일 없어도 일부러라도 웃고 좋은 마음 먹으면
반드시 귀인 좋은시간 나타날 꺼에요
힘들때일수록 둘러가야 하는거 같아요4. 원글이
'11.1.20 5:10 PM (221.158.xxx.244)복숭아님.. 너무 감사합니다.. 메일 보낼께요... 세상이 저에게 다 등돌리는 것만 같은데...
눈물나요...5. 제 핸폰
'11.1.20 5:36 PM (116.37.xxx.217)제 핸폰 바탕화면 사진이 바로 터널끝.. 사진이죠. 터널안에서 바라본 터널 밖 그림이요
깊고 어둡고 길었던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끝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암담하기만 했는데... 죽음과도 같았던 터널에도 끝이 있더군요. 저도 우울증이 심했었는데 가장 좋은 치료는 햇볕이었고.. 그다음에는 있는그대로의 상처받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여주기.. 그담에 상담치료 였어요. 이젠.. 인생의 바닥을 치고 날아오르려고 합니다. 님께서도 다시 날개를 펼 날이 금방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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