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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시 인부들 챙기는 것 뭐해야하나요?

인테리어 공사..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1-01-20 16:02:09
낼 부터 새로 이사할 집 인테리어 공사를 일주일 정도 예상하고 있거든요.
제가 직장맘이라 옆에 사시는 시어머니께서 오며가며 계속 봐주시기로 했어요.
이 추운날.. 인부들 간식(?) 같은거 사다주시고 할꺼 같은데
제가 미리 돈을 드리려고 하거든요.  간식비 + 필요한 경비 쓰시라고..

얼마가 적당한가요? 10만원 예상하고 있습니다.
IP : 203.244.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0 4:04 PM (199.201.xxx.204)

    안 드려도 괜찮아요 사실...
    저도 가끔 음료수 사갖고 가고 저희 친정아빠가 인부들한테 만원씩 팁^^; 주고 했었는데
    불편해하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2. ......
    '11.1.20 4:05 PM (116.41.xxx.82)

    안해도 되더라구요..^^

  • 3. ...
    '11.1.20 4:11 PM (220.80.xxx.28)

    그냥 간단한 간식거리랑 음료, 커피, 물 정도면 될거 같아요~
    뭘 현금까지..^^;

  • 4. 음..
    '11.1.20 4:31 PM (123.99.xxx.199)

    사실 그런건 인테리어 시공업체의 사장님이 챙겨야하는거지 않을까요??
    비용에 다 포함돼있는걸텐데요..
    하지만 이사시에도 점심은 사주듯.. 비용에 포함돼있어도
    그냥 넘어가기 좀 그런 상황이 있더라구요^^;;

  • 5. 저도
    '11.1.20 4:40 PM (210.218.xxx.4)

    보름 공사하고 지금 집에 들어왔는데요,
    보름간 틈틈히 간식까지는 아니고, 진행사항 확인할 겸 음료수나 박카스류 사다 날랐어요.
    확실히 그러면 좀 잘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공사는 한번 마감하면 의도대로 되지 않거나 맘에 들지 않더라도 바꾸기 힘드니까
    요것저것 관심있게 질문하고 확인하세요~ 질문할때 따지듯 말고 그냥 궁금한거 신기한거
    묻듯 하면 저같은 경우 잘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 6. 그것보다는
    '11.1.20 4:47 PM (202.30.xxx.226)

    꼼꼼히 체크하셔야 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말로 오갔던 것들을 구체화 하는 작업과정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인테리어 공사인지라..

    바닥, 도배, 칠, 타일공사, 전기공사, 화장실 양치컵 홀더 위치 하나하나,,
    그냥 맘 편히 맡기실거 아니면,
    힐끔 힐끔 보시면서, 부탁하듯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
    얘기하셔야 나중에 속상하는 일 별로 없을거에요.

  • 7. 경험
    '11.1.20 5:29 PM (175.208.xxx.32)

    난 그것도 모르고 일주일내내 아저씨들 점심챙겨드렸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 공사비에 아저씨들 식대 간식비까지 다 들어있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사장은 친한 사인데도 어쩜 그렇게 모른척할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괘씸해요. 그리고
    집에 살림을 그대로 두고 도배 칠 바닥 깔았는데 안방 화장품 바깥 화장실의 수납장에 넣어두었는데 일하는 아줌마들이 (6명) 집에가기전 씻을때 꺼내서 다 발랐더라구요. 샤넬꺼로만 썼는데
    나중에 보니 쑥 들어가 있어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것도 경험이었어요.

  • 8. ^^*
    '11.1.20 11:39 PM (112.170.xxx.145)

    사람일이 딱 떨어지는게 아닌게..
    점심값이 견적이 포함되어있어도 업체사장이 넘 인색한 경우 일하시는분들 식사나 간식,음료에 넘 박한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집 리모델링공사 한달간 한여름에 하게되었는데 그 더운데 간식으로 사발면이상 절대 안해주고..밥도 1인당 3천원선에 맞춰주는 배달하는곳에 시키던데 제가 봐도 넘 먹을게 없고 양도 적고..
    일하는 사람들 힘도 들지만 덥고 지치고..잘먹어야 기분좋게 일하지 싶어서 제가 아이스박스에 생수얼린거 캔음료수 채워두고 가스버너랑 주전자 ,커피믹스,종이컵(일하는분들 대부분 아침에 일시작전,식사후 커피 챙겨드시더라구요..힘들일 하다보니..)도 한켠에 준비해두고..넘 더워서 저도 지치는날엔 오후참으로 근처 냉면집에서 시켜드리고..중간에 공사진행잘되는날엔 보쌈같은걸로 점심도 배달시켜드리고했어요.

  • 9. 원글이
    '11.1.21 10:01 AM (203.244.xxx.254)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공사 들어갔고 시어머니가 벌써 한번 오르락 내리락 하셨네요.
    주말에 회 사드리기로 저녁 약속을 잡았습니다. 회 무지 좋아하시거든요.
    생각해보니 현금드리면 시어머니도 안받으실꺼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필요없다는 의견에 맘 편히 식사로 대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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