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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논의되는 의류,신발 브랜드 대부분을 모르겠어요...

흠...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1-01-20 16:00:49
삼십대중반 아줌마인데....나름 젊은편인데....
여기글읽다보면 어디옷 괜찮아요? 이런글 올라오잖아요.
그럼 난 생전처음 들어보는 메이커인데...바로 댓글이 주루룩 달리더라구요..거기옷 이뻐요. 좀 어린취향에요 등등....
저아래 형님 선물글도 좀전에 읽었다가...정말 단하나도 아는 브랜드가 없었어요. 옷, 신발...아 딱하나 크리스찬 디오르는 들어봤네요. 화장품에도 있으니까요.

제가 아가씨적에도 명품 이런거에 별 관심이 없어서 하나도 모르다가...그나마 하도 여기저기 귀동냥하다보니 루이비똥이니 샤넬이니 이런정도는 이제 알겠더라구요.(이것만해도 용하다고 나름 생각하고있음)
근데 인터넷보니 그 브랜드내 가방별로 또 이름이 붙더라구요? (스피디니 뭐 이런거...들어만봤지 뭔지 모름 -_-)

또 드라마에서 누구하고 나온 가방 어디꺼에요? 하면...바로 달리는 답글. 그거 어디거 2011년 신상이에요.
이런거보면 완전 놀라요. 어디껀지 단번에 아는것도 놀랍고....더 놀라운건 난 또 그런 메이커 첨 들어본다능...

이런제가 좀 별종인가요? 제가 심하게 패션이나 유행에 뒤떨어져있나요?
가끔 여기글 읽다보면 저만 산골에 사는 아낙같아요. --;;
IP : 118.91.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1.20 4:03 PM (116.37.xxx.204)

    여러 사람이 보잖아요.
    그리고 관심있는 사람이 클릭하고요.

    음음음 보고 노래 찾아주는 분들이 더 대단할 때도 많지 않나요?

    이상 똑같이 브랜드 모르는 아줌마 댓글이었슴당.

  • 2. ㅎㅎ
    '11.1.20 4:09 PM (199.201.xxx.204)

    관심없으면 모르시지요...
    잡지 많이 보고 백화점 가서 노는거 좋아하고 주변에 그런 얘기하는 친구들 있고 하면 금세 아는 내용인데요 뭐.

  • 3. 저는
    '11.1.20 4:10 PM (203.236.xxx.229)

    직업상 트렌드나 미적인 것들에 관심도 가져야 하긴 하지만,
    워낙 브랜드나 상품정보에 밝은 편이에요.
    그래서, 제 기준에선 이 정도는 보통 다 아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던 브랜드나 상품명들을
    제 친구나 지인들은 모르는 경우가 반 이상이더라구요.
    그러니.. 님같은 분들도 많으시다는것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근데, 브랜드나 상품명에 심하게 관심없으신 분들은..
    패션이나 트렌드에서 한발 물러서 있긴 하더라구요. 제 주위를 보면 그래요~

  • 4. 한다능~
    '11.1.20 4:10 PM (61.254.xxx.129)

    이것도 인터넷 말투가 된지 오래지요.
    일본 덕후(오타쿠) 스타일 말투를 놀리기도 하며 흉내내기도 하다가
    자연스럽게 언어 유희의 용도로 쓰인다고나 할까요?

  • 5. --
    '11.1.20 4:10 PM (125.138.xxx.190)

    저 40인데 원글님과 똑같아요.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글 검색해보니 저도 아는게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빈밖에 없는 듯해요. 아마 커피빈도 82에서 알게된 것 같아요.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잘 모르는 사람도 있는거죠. 뭐.
    그런거 잘 안다고 내 생활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니 그럴려니해야죠.

    윗님 말씀처럼 음음음 보고 노래 찾아주시는 분들 존경하고 싶어요.
    저는 노래가사도 첨부터 끝까지 아는게 거의 없거든요.

  • 6. ㅋㅋㅋ
    '11.1.20 4:11 PM (125.244.xxx.66)

    저두 마찬가지랍니다^^
    글을 읽으면서 모르는 브랜드 나오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서
    이런거구나아아아~~하며 견문을 넓히고 있답니다.

    근데 이름들이 너무너무 어려버요~~기억도 못하겠어요(올41세)
    우리때 옷브랜드는 데코, 꼼바니아, 또 모있더라???ㅋㅋ암튼 그정도

  • 7. ㅡㅡ
    '11.1.20 4:11 PM (125.187.xxx.175)

    저도 몰라요. ㅎㅎ
    저는 처녀적에 친정오빠가 미국 출장길에 사다 준 페라가모 핸드백도
    '이건 위에 잠그는 지퍼도 없고 고리만 달랑 있네?'하는 생각밖에 못했어요.
    나중에야 오빠가 그거 그래뵈도 명품 백이라기에 그제서야 알아봤더니 우리나라에선 5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몇백만원짜리 가방 수십개 돌려 쓰는 분이 들으면 코웃음치실지 모르지만...

    루이비통이니 구찌니 하는 것도 여기서 제일 많이 들었어요.
    사실 별로 관심도 없구요. 다른사람이 들고 나온게 가짜냐 진품이냐 눈에 불을 켜고 보신다는 분들 이야기 들으면 우습기도 하고 그래요.

    티볼리니 스피디니 하도 글에서 많이 봐서 이름은 익숙한데 사진하고 줄긋기 하라면 빵점 맞을 걸요.

    각자 관심사가 다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가 잘 아는 것에 답글 다는 것일텐데 읽는 사람 입장에선 마치 나 빼고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인 것처럼 보이는 거겠지요.
    저처럼 모르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 8.
    '11.1.20 4:12 PM (14.52.xxx.19)

    알기는 다 아는데 가진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그거 알아서 뭐 써먹을것도 없어요.
    그냥 신경끄세요,

  • 9. 유행에
    '11.1.20 4:27 PM (58.151.xxx.171)

    뒤쳐지지 않으려면 잡지를 보면 됩니다.....
    주부생활 여성동아~~이런것말고 엘르나 보그같은 패션잡지로^^패션잡지 종류 엄청많아요^^
    한달에 한번 사보기 어려우면 3~4개월에 한번씩 사보는것도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방법이 되겠죠^^ 일년에 4번만 사보아도 각 계절별 유행동향을 어느정도는 파악할수 있습니다^^

  • 10. ㅎㅎㅎㅎ
    '11.1.20 4:29 PM (115.93.xxx.202)

    저도 그런거 잘 몰라요..
    원글님과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
    아, 뤼비통 스피디는 어떤 모양인지 까지는 압니다..(잘난척, 잘난척) ㅎㅎㅎㅎㅎㅎ

    그냥 관심 있는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시는거겠지 하고 넘어갑니다.
    모르면 어떱니까..
    그거 몰라도 잘 살잖아요, 우리... ^^

  • 11. 유행이라는거
    '11.1.20 4:52 PM (211.207.xxx.222)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대신 최신 전자제품 동향에는 민감합니다..^^;;

  • 12. 저도
    '11.1.20 4:58 PM (121.135.xxx.110)

    여기 한명 추가요!
    아이 친구 엄마들이 포트메리온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포트메리온이 뭐야? 얘들 로보트야? 했다는 일인;;
    알고 보니 그릇 브랜드명이었어요.
    울 집 머슴애들이 하두 포트로 시작하는 로보트를 사 모으다 보니 로보트종류인줄 알았다는ㅎ
    심지어 그 그릇이 울 집에도 있었더라는,
    선물 받고 이 그릇은 왜 이렇게 촌스러 하고 처박아 두었던 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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