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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얼마 정도 드리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박사 논문을 완성해서 학위를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논문 드리면서 수고하셨다고 돈을 조금 드리고 싶은데...
도대체 얼마를 드려야할지...모르겠어요.^^;;
뭐 제가 아주 여유가 많은 건 아니고요....
늘 마음에 들거나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믿고 아이와 집안일을 맡길 수 있었기에
마음 편하게 직장 다니면서 공부 할 수 있었고,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된것이라 생각하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얼마 정도 드리면 되는 걸까요?^.^
1. 흰눈
'11.1.20 3:01 PM (121.145.xxx.19)정말 기분좋게 드리는 돈 같네요.
50만원 정도여도 기쁘게 받으실것 같네요.2. 저두
'11.1.20 3:02 PM (222.99.xxx.174)50정도면 괜찮지않을까요? 사려 깊은신 분이시네요.^^
3. ㅎ
'11.1.20 3:06 PM (112.155.xxx.106)꼭 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도우미 월급 꼬박 지불했을텐데요뭐!
오히려 휴식을 드리세요.
진심 담긴 선물(10만원대 건강식품류)과 휴식!4. 고민
'11.1.20 3:07 PM (203.249.xxx.25)답글 감사합니다.^^ 아, 그렇게까지 드려야 하는 건가요???? 에구...저는 2-30만원 중 고민했는데...에궁...^^;;;;;;
5. ,,
'11.1.20 3:08 PM (121.160.xxx.196)아주머니 퇴직금인가요? 아님 앞으로도 계속 일 해 주실것이고 학위딴 감사 선물이신가요?
퇴직금이면 100이상, 감사면 50정도6. 고민
'11.1.20 3:08 PM (203.249.xxx.25)녜,,,,휴식은 제가 출근을 해야 해서...ㅜㅜ
만약에 휴가 내서 몇일 여행갈 수 있게 되면 그땐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퇴근 시간을 몇일 조금 빨리 해드릴 수는 있고요^^7. ,,
'11.1.20 3:10 PM (121.160.xxx.196)그냥 감사표시면 20-30도 괜찮다고 보고요. 그 아주머니한테는 진짜 마음이 고맙고
써프라이즈일것 같아요.
그리고 논문은 안드려도 될 것 같은데요... 제 친구가 준 논문 귀한거라고 갖고는 있는데
솔직히 고민.8. .
'11.1.20 3:10 PM (119.203.xxx.57)10만원을 드려도 감사의 진심이 통하니까
생각하신 만큼 드리세요.
마음이 고우시네요.9. 50-100
'11.1.20 3:15 PM (220.86.xxx.164)드리면 좋겠지만 아이키우고 일하면서 그렇게 드리기 쉽지 않아요. 30만원정도면 적당할거 같아요. 카드에 고맙다고 글써서 드리면 더 좋구요. 마음이 고우시네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봐주셔도 더 마음고생할 일도 많더라구요.
10. 에고...
'11.1.20 3:16 PM (122.32.xxx.10)퇴직금도 아니고 계속 함께 하실 분이라면 50까지는 안해도 되요.
그냥 20-30만 드리셔도 충분히 좋아하실 거 같은데요...11. /
'11.1.20 3:16 PM (211.201.xxx.36)다달이 월급드리셨을테고
명절이같은때 때때로 적지 않게 챙기셨을텐데요.
월급드리실때 10-20만원정도 더 넣어서 드리세요.
50은 너무 많은 듯해요.
받는 분도 부담스러우시고~12. 플로랄
'11.1.20 3:19 PM (222.106.xxx.199)원글님 주머니 상태에 맞게 주시면 될것 같아요.. 뭐 많을수록 좋겠지만 ㅎㅎ
단돈 10만원이라도 아주머니가 고맙게 받으실 것 같은데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13. 음..
'11.1.20 3:21 PM (210.94.xxx.89)이미 박사 학위 받으셨다니까 드리는 말씀인데, 박사들 동네에서, 박사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무쟈게 흔하고, 그냥 하는 사람들은 그냥 가는..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준비하는 사람 입장일때는 힘든 거지만요. 그러니까, 박사 학위 했다고 해서 도우미에게 50에서 100짜리 선물은 정말 오버라고 생각되요.
그냥 이번에 학위 받게 됬다고, 같이 고생하셨다고, 10만원 내외의 선물 드리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14. ...
'11.1.20 3:43 PM (121.166.xxx.3)우선 원글님 축하드려요.
우리나라에 박사가 많다지만 그래도 전체로 보면 드물죠.
그리고 저는 그 대단한 일을 해낸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여겨지던데요. 석사도 힘들던데 ^^;;;
저는 글 보자마자 30만원 떠올랐었어요. 그런데 50만원 100만원은 과한 거 같아요.15. 제가
'11.1.20 4:16 PM (110.35.xxx.102)보기에도 그동안 명절 휴가 이럴때
다 챙기셨을거니까 10만원주셔도 감사할거같아요 저라면. 아니면 상품권.
원글님도 힘들게 번돈인데 30-50은 과한거같아요.16. 저도
'11.1.20 4:41 PM (58.151.xxx.171)50만원은 과하다 싶구요
20~30만원이 적당할것 같아요....17. ...
'11.1.20 4:51 PM (59.12.xxx.26)박사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무쟈게 흔하고? 참... 말뽄새가 그러네요. 힘든 공부하고 결실맺는 거.. 그걸 도와준 분들에게..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데.. 오버라니..
음..님의 댓글이 오버스럽습니다. 찬물 끼얹는데는 박사시구요.
전 원글님 마음씨가 너무 예뻐요. 저도 논문 써봤지만... 나 혼자 힘들고 그래서 뿌듯하다 생각했지... 주변분들과 나눌 생각 못했는데.. 부끄럽네요. ^^ 마음씨 만큼 살면서 좋은 분들 만나실거에요.18. 10만원
'11.1.20 5:46 PM (115.136.xxx.34)정도만 더 드려도 고마워하지 않으실까요?
여기서는 내돈이 아니라 그런지 돈의 단위가 너무 커요.19. 무슨..
'11.1.20 5:54 PM (58.227.xxx.121)저도 박사학위 몇년전에 했고요.. 그래서 원글님 그 날듯한 기분은 아는데요.
아주머니가 아니라 어머니가 아이 키워주고 돌봐준거라면 50이나 100 드려야겠지만
아주머니가 원글님 박사학위 쓰라고 특별히 더 노력해주신거 아니고
그냥 보통 직장맘들 하듯이 똑같이 하신거 아닌가요?
그냥 10만원 정도라도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될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원글님이 학위를 따서 그 아주머니가 더이상 안오게되는거라면 모를까
똑같이 계속해서 아이 돌봐주는 상황이라면 50이나 100은 너무 과하네요.
여긴 이상하게 시어머니 용돈 제외한 다른 경우에
돈 얼마줘야 하나요.. 이런글들에 다들 너무 인심 후하더라고요.20. ...
'11.1.20 6:01 PM (125.185.xxx.147)어유...50은 넘 과하지요. 여유가 있으신가봐요.....
21. **
'11.1.20 6:12 PM (112.164.xxx.156)다들 돈 많으시네요
매달 도우미 월급도 만만치 않으실텐데...
10만원선에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드리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곧 명절도 되는데22. 훌륭하시네요
'11.1.20 6:26 PM (221.140.xxx.17)훌륭하시네요.
뭐 형편 것, 원글님이 드리고 싶은 만큼 드리는 거죠. 50이 될 수도 있고, 30이 될 수도
있고, 10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100이 될 수도 있는 거고요.
마음 좋게 쓰시니 힘든 공부도 잘 해내서 좋은 결과 이뤄내시는가 봅니다.23. 다들.
'11.1.20 6:27 PM (112.164.xxx.127)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는 고맙다고 선물 작은거 할것 같아요. 십만원선에 서요. 50만원 하신다는분들 대단해요.
24. 이삼십이면
'11.1.20 7:13 PM (112.72.xxx.175)괜찮을거 같아요.
50만원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돈 싫어하는 사람 없지만
안줘도 그만인 돈인데 원글님이 고마와서 주는건데 이삼십만원 생각하신다니
그정도가 좋을거 같아요.25. 원글이
'11.1.20 8:53 PM (116.41.xxx.250)답글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말씀하시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졸업식 때 꼭 오시라고 말씀드리려고 하고 옷 한벌 사입으라는 의미로 돈 드리고 싶은데, 저도 백화점 비싼 옷은 못 사입는 처지인지라^^ 고가의 옷을 사드릴 수는 없고 해서요.^^; 학위받았다고 날아갈 것 같고 그렇진 않아요. 그래서 기분이다~ 하고 돈 드리는 건 아니고. 크게 속썩게 하신 적도 없고 늦게 오거나 안 오신 적도 없고(아파서 몇일 못 나오신적은 있는데)..생각해보니 아주머니께서 그래도 맘 편하게 해주셔서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요. 한번 있는 일이고 해서..10만원은 좀 그런 것 같고...옷값이라는 명분으로 건네려면 조금은 더 해야할 것 같은데 많은 금액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박사학위가 뭐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 절대로 아니고요. 남도 돕는데, 그래도 우리집 오시는 아주머니에게 기회가 되었을 때 좀 베풀고 싶어서요.^^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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