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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공무원남편중에 전업주부 많으신가봐요..

요즘...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11-01-20 12:05:03
예전에 약사의 셔터맨이니..그랬는데
제 아시는분도..여자공무원이신데..
남편분은...집에서 계십니다.
애들 밥 챙겨주고 하시는것같긴한데..
요리까진 안하시고 간단히 냉동식품 조리해서주고..
청소도 깔끔하진 않으시고..
근데..대인기피같은게 있으셔서..
밖으로 잘 안나오세요..

저도 공무원해봐서..요즘..공무원 남자들
눈에 불을켜고 여자 공무원 맞벌이할 여자들
꼬시려고 하지만..
저를 위시한 제 친구들...
몇명만 넘어가서 결혼하고..다들...안하는 분위기..인데
저분 케이스만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이런분들 꽤 있으신가봐요..
IP : 222.112.xxx.1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0 12:06 PM (1.225.xxx.68)

    제 주위엔 한명도 없는데 님 주위엔 꽤 되나보죠?

  • 2. 헉..
    '11.1.20 12:09 PM (222.112.xxx.182)

    공무원 남편 두신분중에 의사? 교수?
    없습니다...
    같은 공무원끼리 결혼하거나 공기업 정도..
    백수남편 두신분들 많아요~~의외로~~~
    전임강사하다 백수하시는 분도 계시고~

  • 3. 위에...ㅎ
    '11.1.20 12:11 PM (58.145.xxx.119)

    공무원 남편중에 의사. 교수......진짜 한명도 못봤어요.
    같은 공무원이나 대기업직원정도인데.. 그게 후덜덜한 직업은 아니죠....
    백수라기보단 따로 시험준비하시는 분들은 간혹계십니다.

  • 4. 글게 말이에요
    '11.1.20 12:13 PM (222.112.xxx.182)

    여자공무원 남편중에 저도 의사,교수
    진짜 단한명도 못봤다는....ㅋㅋㅋ
    그야말로...참 희안한 일이네요
    9급 여직원중에 5급 남편 만난 분이 젤 남편 직업 좋은정도
    인데...헉~~~~!!진짜 놀랍네요~~

  • 5. 그런데
    '11.1.20 12:14 PM (203.247.xxx.210)

    그건 전업주부 남자들에게 가서 조사를 하면 될일이지,

    왜 공무원에게 시비랍니까

  • 6. 은근히
    '11.1.20 12:17 PM (124.80.xxx.19)

    여자 공무원 깍아내리려는 심보가 보입니다...
    여자가 공부잘해 좋은 직업 가져봤자 남편잘만나는 것보다 못하다??

  • 7.
    '11.1.20 12:18 PM (222.112.xxx.182)

    제 주변에 그런분계시길래
    사정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떤 여자 공무원분 남편분이 전업한다는 글에
    댓글들보니 그런분들 많다고해서..
    요즘 많구나 싶어서요~~

  • 8. 아니에요
    '11.1.20 12:20 PM (222.112.xxx.182)

    그런 남자분이 늘어나니 조심해야겠다..
    약사에 셔터맨들 많다고 약사가 깍이는건 아니잖아요
    여자 공무원이 고용이 안정되고 아무래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으니까
    남편분들이 직업이 있다가 힘들면 그만두는 사례가 많다..
    이정도 어필이었어요 뭘 깎습니까?

  • 9. 7급이요?
    '11.1.20 12:25 PM (222.112.xxx.182)

    7급은 주로 국가공무원쪽에 많구요
    지방공무원쪽에 9급이 대다수이고
    7급 국가공무원은 중앙조직에서도 말단이고
    제친구들도 모두 일반기업이나 같은 공무원이랑 했고
    울 올케(입법고시 수석합격 22살때) 울사촌오빠 (철도청 9급,결혼당시 백수.35살)
    이랑 결혼했어요~~

  • 10. 110님
    '11.1.20 12:28 PM (222.112.xxx.182)

    근무하시는 기관이 어딘가요?
    110님이 특이하신거에요
    친구들이 중앙조직,법원조직,일반 지방조직에
    골고루있어서 너무 잘압니다..
    110님은 무슨 국가 특수기관에(빽많은 사람들분포한)근무하시나본데요~~

  • 11.
    '11.1.20 12:33 PM (49.19.xxx.104)

    많은데 시댁이 부자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솔직히 맞벌이하는거
    둘다 집안이 별게 없으니 하는거지

    돈잇는 집안은
    둘중에 하나가 노는 경우 많아요

  • 12. 네~
    '11.1.20 12:42 PM (175.116.xxx.145)

    제 친구도 초등학교 교사인데, 7년동안 사귄 첫사랑과 결혼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사업한다고 맨날 돈사고 치고, 친구가 막아주다 지금은 집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놀아요. 일이 뜻대로 안되니까 매일 술마셔서 간경화 진단 받고, 의사가 술 안끊으면 5년이내에 사망한다고 했는데도 맨날 술마시고 응급실 실려가고, 중환자실도 가고 합니다. 애들이 그런 아빠모습에 질려서 너무 싫어하더군요. 그런데 그친구 학교 샘중에 30대초반 샘 남편이 애가 셋이나되는데도 직장이 너무 힘들다고 사표쓰고 다른 일알아본다고 했대요. 그래서 이친구가 그 샘한테 조언하기를 빨리 휴직하고 남편 사표쓰는 것 강력하게 막으라고 했대요. 여자들이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 남자들이 마음을 느슨하게 갖는 것같아요. 그리고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맨날 술마시고, 사업한다고 말아먹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13. 공무원
    '11.1.20 12:58 PM (203.142.xxx.231)

    월급..맞벌이해야 어느정도 먹고삽니다. 남자 혼자 버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그 월급가지고 아이 못키우니까요. 하물며 여자공무원 남편이 노는경우. 제 공무원 생활 15년동안 한번도 못봤네요.

  • 14. 여자공무원
    '11.1.20 1:02 PM (125.128.xxx.115)

    남편은 남자공무원입니다...

  • 15. 웃지요
    '11.1.20 1:10 PM (14.56.xxx.91)

    최근 통계조사 발표결과 전업주부 남성은 15만, 여성은 550만이라더군요.
    제 주변엔 의외로 아내 직군과 관계없이 남편이 전업주부하는 경우 심심찮게 보네요.
    물론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아이 양육이 힘든 시기에 남녀 월급 비교해서 전망이 더 좋은 사람이 일하는 듯. 제 주변엔 백수라기보다 가정에 헌신적으로 일하는 남편 분이 많아서 그런지 전 찬성이에요.
    전 육아휴직중이고, 제 남편은 재택인데 재우기, 기저귀 갈아주기, 목욕시키기 등등 육아는 공동이에요. 제가 육아 전념중이면 남편이 못 치운 집안살림 하든가요. 맨날 알콩달콩 너무 재미있게 살아요^^

    남편이 정말 논다면 백수라고 하지 전업주부라고 하면 안 될 듯하고,
    사회적인 비아냥으로 말하는 셔터맨과도 엄연히 다르죠.
    말씀하신 의도가 주부를 가장한 백수를 뜻하신 것이라면 모든 것이 case by case라고 직종에 따라 달라지겠어요? 아무래도 놀 여지가 있으니 가능성이 클 수 있겠지만, 요새 여성들 진출 직종이 공무원만 있는 것도 아니고....

    공무원분들께 나쁘게 들리는 것보다도 여자가 자기 벌이 해봐야 남편만 게으르게 만든다는 옛날 분들 사고방식 떠올리게 되니 발끈 하시는 분들 생기는 것이겠죠. 세상 많이 변했어요.

  • 16. 현실 생활에비춰
    '11.1.20 1:13 PM (222.112.xxx.182)

    125님 말씀 203님말씀이 맞아요...
    교사제외한 공무원 말씀이었는데
    교사중엔 제친구 남편들도 의사꽤 있어요 전업남편도 있기도하구요
    저도 공무원 월급적어서 맞벌이가 대다수란거 알지만
    간혹..40대 넘으신 분들(20호봉쯤)되시는 분들중에
    남편분이 전업하시는분이 계셔서 살짝..놀랬었어요~~
    저도 제 주변에선 전업남편 교사다음 이렇게 알게 된게 처음이었고..
    입법고시수석합격했던(22살때) 울올케두
    당시 울 사촌오빠(35살)때 백수였는데 결혼한다고 해서
    주변에서 난리났었거든요..
    보편적인 경우는 아니겠지만 간혹있는데
    82에서 지난번 글(여자공무원 전업남편글)보니 꽤잇는가해서요
    글고 같은 공무원 중에서도..남편 전업해도..전업한다고
    말 못하지요....공무원 얼마나 남 의식하고 보수적인 조직인데..
    저는 그분 집에 가봐서 알지만..
    그분도 남들한테 남편 사업한다 그런말하시지
    전업한다고 그러시진 않을것같더라구요

  • 17. 남편의사
    '11.1.20 1:13 PM (211.57.xxx.90)

    있는데요...
    저희 직원 남편 의사에요.

  • 18. 비하같은건
    '11.1.20 1:15 PM (222.112.xxx.182)

    아니구요..
    물론 어쩔수없는 사정에 의해 집에 계실수도 있지만..(이런경우 이해함)
    혹시나 사회가 요즘 그러니.
    의도적인 경우(안이하게 사려고 하는경우)도 있을것같아 염려하던 차원이었어요

  • 19.
    '11.1.20 2:37 PM (61.32.xxx.51)

    제 친구가 공무원인데 남편이 의사에요. 제 신랑 친구

    맞벌이는 둘다 별게 없으니 한다. 남자가 능력이 없으니 맞벌이 한다... 이런 오만방자한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저희 부서 남자동기들 저랑 월급 같아요. 부인들 90%가 전업이구요. <- 제 동기들이 능력이 있어서 부인들이 전업인가요?
    제 신랑은 전문직이고 대학강의도 짬짬이 나갑니다. 근데 저는 직장생활하며 남자들이랑 같은 월급 받습니다.<- 제 신랑은 능력이 없어서 부인 맞벌이시키는 건가요?

    제 친정이요? 저나 동생이나 다 유학 다녀왔어요. 결혼할때 집도 사주셨구요.
    저희 회사 여직원 절반이상이 남편들이 전문직이에요. 다들 명문대, 유학파에 강남에 집 한채는 가지고 있구요.
    가끔 여기 글 읽다보면 진짜 어이없어요. 자기 주변이 세상의 전부인양 착각하지마세요.

  • 20.
    '11.1.20 3:14 PM (210.104.xxx.66)

    저 공무원이고, 저희 남편 대학교수에요.
    주변에 동기 신랑 직업 정말 다양합니다. 공사, 대기업, 의사, 공무원 등등... 너무 단적으로 주변사례를 일반화시키진 마세요.

  • 21. ..
    '11.1.20 4:08 PM (121.181.xxx.232)

    제 친구가 공무원이었는데 남편이 의사거든요...월수입 2천정도 되자 바로 사표 썼습니다.공무원중 남편 직업 의사가 없는게 아니라 남편 직업 의사면 그냥 집에서 애 잘키우는게 더 낫다고 판단이 되나 보던데요..어차피 돈 벌어서 애 잘 키우는게 우선 이잖아요..

  • 22. 변호사도
    '11.1.20 10:46 PM (112.154.xxx.105)

    있어요..우리과 언니 남편(잘나가는 변호사)..MIT박사도 있고...
    근데...공무원이 더 많긴 하죠..그담이 은행원...일반회사원등등 다양해요...
    전업주부로 유명한 그남자분도 부인이 공무원이긴 하죠..주위에선 아직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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