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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숏다리ㅜㅜ소아청소년과 내분비쪽 병원 꼭 좀 추천해 주세요...
다 중3되서 키가 쑥 컸다는 얘기를 수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 한약만 매년 먹였어요..
작년까지는 큰 걱정은 안 했고 그저 늦되려니 했는데 ..중딩이 코앞이니 귀여운게 미덕도 아니고
일단 애가 은근히 스트레스 엄청 받는거 같아요. 새로운 친구 사귈때 적극적이지 못하고
자꾸 위축되는 걸 보니 제 가슴이 미어져요.. 요즘 6학년 남자 애들 보니 거의 변성기에 코 밑은 거뭇거리고
키는 일년 사이에 다들 쑤욱 커서.. 울 아들이랑 나란히 서면 대화 자체가 불편해 보이더라구요ㅜㅜ
내가 여직 뭐 했나 싶고 왜 진즉 대학병원을 안 갔나 싶고.. 암튼 걱정이 되서 요즘 새벽마다 눈이 떠져요..
82글 쭉 검색해 보니까 병원 가서 성장판검사랑 호르몬 체크 하는게 정답인거 같더라구요
무지한 엄마땜에 애가 타이밍을 놓친게 아닌가 자괴감이 들어요.. 어제 아산.구로고대 소아청소년과 전화해보니
다 예약이 차서 3월에나 가능하다네요ㅜㅜ
그런데 이상하게도 서울대학병원은 2월 셋째주가 가능하구요..
82쿡님들,어느 병원 선생님이 이 분야에 권위가 있으신지요? 아님 그냥 서울대 가면 안심해도 될까요?
그리고 병원 가면 첫날에 검사가 다 끝나나요? 이제 개학인데 왜 제가 진즉 안 서둘렀나 몰라요ㅜㅜ
저나 남편이나 키 정상이고 저희 큰애는 178이라서-이런 변명을 ..- 제가 그동안 너무 천하태평였어요..
나 엄마 맞나 싶어요ㅜㅜ키 키 키 그느무 키가 우리 아들 얘기가 될 줄 몰랐어요 심란한 하루하루입니다
1. 에공..
'11.1.20 8:43 AM (58.224.xxx.83)근데 보면 요새 다들 키 키 해서 키 좀만 안크는것 같으면 병원데려가고 뭐 하고,,
근데 클사람들은 늦게라도 다 크지않나요?
저희 신랑도 그렇고 친정오빠도 그렇고 키가 늦게 큰편이라 둘 다 고딩때 컸걸랑요.
중학교때까장은 난쟁이 똥자루만해서 다들 걱정했다공..
근데 성인인 지금은 176, 180 이예요.
남자들은 군대가서도 큰다는말 있자나요
집안이 작은키라면 걱정할만하겠지만 양쪽집안 정상이라면 기다려봐도 될텐데
내가 닥친일이 아니라 그런지 좀 극성으로 보여서..(죄송..;;;)2. ..
'11.1.20 9:00 AM (112.119.xxx.118)그래도 좀 많이 작으니 병원가보시는 것아 좋겠죠. 저번 좌절남도 어머니 원망만 하던데. 주위에서 보니 한양대 많이 가던데. 서울대 병원이면 우리나라 최고 병원 중 하나니 방학중에 가보세요. 큰아이도 아빠도 커시니 문제 없겠지만 님마음이 편하고 아이도 안심할려면 체크받으심이 좋을 것 같아요.
3. 요리잘하고파
'11.1.20 9:09 AM (211.253.xxx.85)그런 아이들이 나중에 클때 쑥 크는것 같던데요. 오히려 빨리 자란 애들은 거기까지가 성장한계인 경우가 많구요. 큰 아드님 키가 있고..부모님 정상이시라니 별 탈은 없을것 같은데..예방차원에서 가보시는것도 좋겠죠. 저두 사실 이제 5살 아들 두고 있는데..또래보다 작은것 같아서..살짝 걱정이거든요. 반면 신랑은 고등1학년대까지 150대 키여서 주변에서 외가 닮아 작으려나 보다 했다는데...고2올라가서 군대 갔을때까지 쑥쑥커서 지금 키 180이에요.
4. 유전은 아닌거
'11.1.20 9:21 AM (125.182.xxx.42)같아요. 연세대 청소년 내분비내과 잘 되어 있답니다. 삼성의료원도요. 두군데를 제가 다녀와 봤구요. 가면,,,,죄다 앉아있는 엄마들 키가 다 150입니다. 엄마가 작아요.그러니 애들이 작지...
걱정 마시구요. 뼈나이 찍어보세요. 그래야 가늠이 가능 하겠어요.5. 걱정되시면
'11.1.20 9:45 AM (116.122.xxx.246)병원다녀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호르몬수치,성장판검사하면 대강 어느정도 클지도
예상하니까 마냥모르고 언제 클까 하고 불안해하며 기다릴때보다 마음이 편해요.
가장 빨리 예약되는 서울대병원가서 검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6. ..
'11.1.20 9:56 AM (121.138.xxx.36)중 1이면 아직 크게 걱정하실 때는 아닌거 같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걱정되신다니 병원 꼭 가보세요.
그래도 서울대병원이 최고 병원 중 하나인데 걱정 붙들어매시고요.
그리고 아이 잠자는 건 꼭 챙기세요.
특히 성장호르몬이 나온다는 10시~2시 사이가 중요해요.
제 주변에 보면 잘 안크는 아이들이 잠을 잘 안자거나 늦게 자는 경향이 있더라고요.7. 일부러로긴
'11.1.20 10:54 AM (119.67.xxx.56)제 동생이 지금 경찰에 있는대요...키가 작으면 경찰 못하겠지요?
근데요...걔 키가 중1때 130 이나 됐을까 싶네요.
소원이 누나처럼 크는 거였는데...제가 그때 145cm쯤이엇나?
그런데 중3에서 고1때 드라마틱하게 크대요.
저의 아빠가 178, 엄마는 160. 저는 163 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병원가신다고 하셨으니 병원가보셔요.
참고로 저는 대학 졸업하고 직장들어가서 일정하게 일어나 일정시간에 식사하니까 158에서 163이 되었다는 것.
여자나 남자나 자신에게 맞는 환경이면 키가 크는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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