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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안가서 뭘해도 안예쁘다는 시어머니
세상에 사람은 딱 2분류로 생각하세요 성당가는 사람과 안가는 사람
그런데 제가 결혼한지 10년이 다되었는데 세례안받고 성당안간다고 저보고
"넌 뭘해도 성당 안가서 안예뻐"이러시네요 그냥 농담식으로요~~
1. ..
'11.1.20 6:53 AM (125.139.xxx.209)제 시어머니가 예전에 개신교 다닐때 하시던 말씀이네요
성당 오래 다녔지만 만나보거나 들어보지도 못한 힘든 유형의 천주교인들이 82에는 며칠사이에 여러명 등장하시네요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드러내놓고 저리 말씀하시는 열혈신자~ 못본것이 다행이네요2. 궁금
'11.1.20 7:05 AM (125.184.xxx.144)6년째 82죽눈이..
요즘 약간 궁금해지는 부분..
근래에 성당 다니기 종용하는 사연....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당다니는 분들 그렇게 강요하는 분위기 아니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직장동료 10년째 함께 일하지만....(약간 친함) ....한번도 성당 권유 받지 않는 저로선...
한번 말해주기를 바라는데...ㅎ
가족은 다를려나요~3. 무명씨
'11.1.20 7:05 AM (70.68.xxx.12)정말, 종교가지고 가족 갈등 일으키지 않을 순 없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불가능?
4. 천주교신자들
'11.1.20 7:07 AM (58.145.xxx.119)절대 강요안할거에요.
님 말대로 농담반진담반(진담도 좀 있겠죠...ㅋ) 그정도아닐까요5. 뭐..
'11.1.20 7:16 AM (66.90.xxx.199)푸쉬라고는 없는 성당신자 중에서도
어르신들 중에 저런 분들 계실 수는 있어요...특히 가족들에겐 말이죠.
그런데 요즘 부쩍,갑자기,서든리,한꺼번에
성당 다니라고 강요당한다는 글이 올라오는건 좀.....이해가 안가네요.
한 분이 커밍아웃하시니 우르르 하시는건가요?
저는 냉담을 5년 넘게 했는데도
주위에 누구 한 분 얘기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서운할 지경이던데 말이죠.6. ..
'11.1.20 7:22 AM (220.118.xxx.107)저는 성당 다니는 분 중에 전도나 강요를 하시는 분 한분도 못뵀는데
여기만 오면 꼭 있네요
이상타.7. ...
'11.1.20 7:26 AM (1.105.xxx.0)정말 요즘 그런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교회야 일단 저부터 당하고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성당은 첨 듣는데. 음모론에 너무 심취했나봐요8. 저도...
'11.1.20 7:26 AM (122.32.xxx.10)너무 이상해요. 요 며칠새 이런 글들이 자꾸 올라오네요.
가족중에 성당다니는 사람도 있고, 친한 이웃중에도 있지만
저도 한번도 권유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오죽하면 제가 물어보기까지 했는데도 그냥 웃기만 할 뿐...9. ㅎㅎ
'11.1.20 7:28 AM (121.153.xxx.56)성당이 너무 좋아서 사랑하는 며느리도 대리고가고 싶은마음이겠죠
직접다니라고는 못하시고 뼈있는 농담으로하시나보네요.10. ...
'11.1.20 7:29 AM (175.114.xxx.140)말투가 정말 기분 나쁘시겠어요.
꼭 며느리는 꼭 뭘 해서 시가에 이쁨 받아야 되는 존재인것 처럼... 참나...11. 삼순이
'11.1.20 7:42 AM (143.111.xxx.27)저도 천주교인이지맘 어르신들 중에 가끔 그러시죠.
종교를 강요하는 순간 그건 이미 참 믿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성당 나가신다면 뭘 해도 예쁜 사람이 되나요?
그건 또 아닐 것 같은데...
궁금하거나 마음 내키면 한 번 나가 보시고
강요때문에 나가시진 마세요.
믿음이라는게 강요받는다고 되는 건가요?12. 그분
'11.1.20 8:49 AM (118.216.xxx.8)뭘 해도 안 예쁜거 하나씩 말할걸요....성당 다니면 이젠 다른걸로 압박하겠죠.
헌데...원글님...나이드신분이 그럴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백번 양보해도.....--;;;;;;;;;;;;;;;;;;;;;;;;
성당을 그런식으로 다니라고 강요하듯 말하는 분들은 ................없답니다................이건 교회분들 특징이예요......^^;;;
음......그냥요.....공격하더래도 상대방을 알고 하시는게......혹시 이런 글 올리고 수고비를 받더라도 떳떳하지 않을까요....?13. fd
'11.1.20 8:53 AM (114.201.xxx.75)같은 제목으로 몇일새 여러번 올라오네요 ㅎ
14. 마리아
'11.1.20 8:59 AM (121.174.xxx.120)울시어머니와 시누. 제가 냉담중에 시집왔는데 저한테 성당 다시안나간다고 너무 많은 상처를 주었어요. 성정자체가 거칠고 독선적이고 본인 식구들밖에 몰라요.지금 전 다시 성당나가긴 하지만(제스스로 결정 했지만) 8순 넘은시어머니 더이상 죄짓기 전에 돌아가셨으면 하는 맘뿐이 안들어요.
15. 음
'11.1.20 9:10 AM (202.156.xxx.102)저는 제 스스로 결정해서 영세받고 다니는 경우인데요.
예비자 교리하고 영세받으면서 놀란게, 주변에 성당다니시는 분들이 엄청 많다는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제가 안다닐때는 정말 티도 안나게 조용히 종교생활을 해서 주변이
몰랐다는 거죠.
막상 제가 다니고, 알고 나니까 그분들이 성당다니시는 구나. 하고 알게 된거지
정말 주변분들한테 강요하거나, 본인이 성당다닌다고 티내시거나 하지 않았어요.
또 바로 그 점이 좋아서 교회가 아닌 성당을 택한점도 있지만,
하여간 저도 82에서 보면 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놀라게 되요.
주로 시어머니들이시던데, 성당다니는 사람의 관점에서 아닌 시어머니가 되면 그렇게 되나
싶은 관점으로 봅니다. 그냥.16. ..
'11.1.20 9:23 AM (203.142.xxx.241)종교가 거의 생활이나 마찬가지인 분들이 간혹 그러셔요.
성당 다니시는 분들 거의가 종교 강요 안하시는데 성당다니는 일 자체가 거의 삶이신 분들은 모든 기준이 성당다니는거더군요.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러셔요.
저도 천주교란 종교를 가져서 부모님께 참 감사하지만(모태신앙임) 성당 안나가면 벌 받는다는양 얘기하실적마다 싸웁니다. ㅠㅠ17. 사실
'11.1.20 9:38 AM (121.144.xxx.172)저도 좀처럼 신앙을 권하지 않는 사람에 속하는 사람인데 아들한테는 가끔씩 성당 다닐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성당에 다니지 않을 때의 남편과 지금 열심한 신앙인으로 변한 남편의 모습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로 변했거든요. 신앙안에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기에 아들도 후에 신앙을 가져 누가 보더라도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다면 권할 수 밖에 없는 게 부모의 마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부담주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데 그럴 가능성이 있어 기도해야겠네요. 시어머님도 제 마음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8. 목캔디
'11.1.20 9:39 AM (121.135.xxx.176)같이 성당 다니길 원하시는 맘에 농담으로 하시는 말씀이신게지요.
원글님도 농담인거 아시네요.^^
며느리 손잡고 성당오시는 분들이 부러우신가봐요.19. 성당도 많아요
'11.1.20 9:40 AM (110.9.xxx.185)저희 시댁도 그럽니다.
원래 불교였다가 어쩌다 어쩌다 그렇게 됐다는데..
너무 강요하셔서 원래 성당 안싫어했는데 지금은 너무 싫어요.
성당은 강요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결혼전부터 어머님이 저몰래 도장파서 성당에서 하는것들
마음대로 신청하고 다니셨어요. 워낙 성당 성당 하셔서 성당결혼식이며 뭐며 다 해드리긴했는데
신혼집도 성당근처, 이사를 가도 성당이 어디있는지부터 확인해서 주일마다 가라고
계속 강요하시고 저희는 막상 안다니는데도 혼자 저희랑 상의도 안하시고 뭘 자꾸 하세요.
신랑 외가댁이 전부 성당인데 제사때보니 찬송가부르고 기도하고 너무 오버스러운것이
영 정이 가지 않아서 정말 못다니겠어요. 며느리를 자기 종교에 끌어들이고 싶다면
그런식으로 막무가내 강요하는것은 작전을 잘못짜신거에요. 나중에 저몰래 도장파서 갖고 다니시는거 보니 겁도 덜컥 나더라구요. 차라리 저한테 뭐뭐 하려고하는데 도장이 필요하다 말씀하시면
가져다 드렸을텐데요..결혼후에도 성당달력에 갖가지 성당인형들에 묵주며 뭐며... 자꾸 주시고 집에 가져다 놓으라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저는 성당에 대한 느낌이 원래는 좋았었는데 지금은
성당하면 아주 가슴부터 두근거릴정도로 싫어요.20. ..
'11.1.20 11:12 AM (222.237.xxx.41)윗님(110.9.7)은 시댁이 정말 성당 집안 맞으세요? 제사(←연도), 찬송가(←성가), 성당인형(←성상)...모든 용어들이 천주교는 전혀 접해 보지 못하신 분 같아요;; 신혼집도 성당 근처로 구해주셨다니...성당은 자기가 다니고 싶은 곳으로 다니는 게 아닙니다. 님이 거주하시는 구역에 해당하는 성당으로 소속되시는 거예요. 이사 가시면 이사 가는 구역에 해당하는 성당으로 옮기셔야 하구요. 교회처럼 다니던 곳을 다닌다고 한시간씩 차 타고 다니고...이런 일은 없어요. 이사를 가도 성당 위치를 확인해주시는 건 해당 구역 성당이 어디인지 알아봐주신 걸 거예요. 이사할 때 해당 구역 성당 알아보는 건 신자들에겐 당연한 거라 아마 그렇게 해주신 듯.
그리고 혼배성사 외에는 성당에서 딱히 도장이 필요한 일은 없습니다. 일부러 성당 때문에 며느리 도장을 파고 갖고 다니신다는 것도 이상하구요.(아마 이상한 시어머니라면 다른 용도로 파서 다니시는 듯) 자식들이 안다니는데 상의 없이 뭘 할 만한 건덕지도 없어요. 뭐 성당에 봉헌금 내고 기도하시는 거나 이런 거 아닌 다음에야, 본인이 안다니면 세례를 받게 할 수도 없잖아요. 너무 성당에 대한 반발심 있으셔서 만사 부정적으로 보이시는 듯 하네요.21. ..........
'11.1.20 11:20 AM (59.4.xxx.55)정말 종교가지고 강요하는것 싫어요.저도 얼마전에 아는아주머니가 찾아오셨는데 이유인즉
성경공부 같이하자고 하는걸 싫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도 혼자서 스케쥴잡고 난리 났어요
어르신한테 야박하게 못하고 한번 들어줬는데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거절했어요.
어째 달이 도는것도 하나님의 뜻이고,구제역,에이즈도 하나님의 말씀을 안들어서 생긴다고 하냐구요???22. ....
'11.1.21 12:57 AM (24.94.xxx.195)교회만 개독으로 몰리는 게 싫으신 분들이 많은가봐요.
법정스님 무소유 비난부터
성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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