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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어쩌면 좋을까요??
이런 남편 어찌해야 좋을지 조언 좀 구하려구요
남편은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입니다
그러고 싶진 않지만 좋게 말하면 아침형 인간이라고들 하데요^^
문제는.. 잠을 지나치게 일찍 잔다는 것입니다
6시반~7시쯤 퇴근해서 저녁 먹고 잠시 TV 보다가 8시반쯤 되면 사람이 비몽사몽..
뉴스 시작하면 어느새 잠이 듭니다 스포츠 뉴스 할때쯤 깨워.. 해놓고 그 길로 푸욱~ 잠들어주시는거죠
아침엔 6시쯤 일어나구요
7시까지 출근해야하는 직장에 다닙니다
연애할때 정말 지겹도록 싸웠습니다
저는 일 마치고 11시 넘어서 귀가할 때도 있는데
집에 가는 길 심심하거나 무섭거나 해서 남친이랑 통화라도 좀 하고싶은데
남친이라는것이 9시만 넘으면 비몽사몽이니 대화가 될 턱이 있나요
그래도 이런 남자와 결혼이라는 걸 하고 신혼때..--왜 결혼했냐고 묻지 마세요 저도 모르겠어요 ㅋㅋ--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있긴 했지만 (전업땜에 오늘 자게가 어지럽더구만 또 전업을 입에 올리네요ㅋ..^^;)
저는 평범한 성인^^이라 12시쯤 잠들고 6시쯤 일어나 아침 챙겨주고 그랬다지요 신혼이니까요
근데 울 남편은 9시도 안돼서 잠이 드는 날이 대부분이었으니..
남편 잠든 얼굴만 바라보던 3~4시간(사실 남편 얼굴 한심한듯 한번씩 보고 TV봤지말입니다^^ㅋ)
제 기분이 어땠겠어요 신혼인데ㅡ.ㅜ
꼬집어도 보고 화도 내보고 했는데 안되더만요 안돼..ㅎ
참! 남편 직업이 육체노동이냐.. 저얼~대 아닙니다.. 그냥 가끔 외근 있는 회사원 수준^^
그렇게 흘러흘러 결혼한지 이제 만 4년이 되었네요
남편은 사람이 8시간 정도는 자줘야된다고 합니다
근데 요새 성인들이 주말 아니고는 그렇게 자는 사람들 있나요? 그것도 거의 매일을?
저는 6~7시간 정도면 된다 싶구요 지금껏 그리 살아왔습니다
어제는 5시간 잤네요.. 그러고도 여적 낮잠 한숨 안자고 있구요 ㅎㅎ
물론 8시간 이상 자면 건강에야 더 좋겠지만
잠 조금 줄여서 가족하고 대화도 좀 하고 같이 시간 보내는게 더 가치있는 일 아닐까요?
사실 남편을 이해하는 부분도 조금은 있습니다
저는 한번 잠 들기 어려워서 그렇지 잠이 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뇨자이구요
남편은 머리만 대면 잠들지만 옆에서 조금만 부스럭거려도 순간순간 깨는 남좌인것이죠
그래서 울 애기 울면 (생후 5개월째리) 남편이 일어나 저한테 안아다줍니다
저는 겨우겨우 인나서 애기한테 젖을 물립죠 ㅎㅎ
아무리 그래도!!
진짜 진짜 9시 전에 잠드는 건 요즘 초등학생도 안하는 짓(?)이라고 님들 좀 말씀 좀 해주세요
맨날 벽보고 티비보고 얘기하는거.. 물론 5개월 전부터는 갓난쟁이 딸보고 얘기합니다만
지겹습니다요 정말
티비에선 날아오기만 하고 딸한테는 제가 던지기만 하고
던지면 날아오는 대화다운 대화를 야밤에 좀 해봤음 좋겠습니다
많이도 안바라고.. 10시.. 가끔은 드라마 보면서 11시까지만..
우리 남편 습관도 습관이겠지만 역시 체력이 문제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제에 홍삼은 써서 못먹겠다하고.. 이 어린이 어쩌면 좋겠습니까
아로나밍씨뿌러스 이거 괜찮은가요?
아니면 암으웨이 그 비싼거 멕여볼까요?
밥은 세끼 잘 챙겨먹는데.. 으이구~
이 남자 알아온지 10년인데 제가 쿨하게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
우리딸 중딩 고딩되면 야자 마치고 아빠가 마중도 가고 해얄것인데
이 새나라 인간을 어찌하면 헌나라 인간 만들 수 있을런지 님들 제발 조언 좀 주세요 눼???
1. 음
'11.1.19 4:47 PM (203.11.xxx.73)일찍 자는건 좋은 습관 같은데요?
저도 하루에 8시간-9시간은 자야 체력이 회복돼요
졸린데 남편때문에 늦게 자게 되면 저 같은 사람은 다음날 일하면서 하루종일 남편을 원망하는데
님이 좀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2. ,,
'11.1.19 4:48 PM (59.19.xxx.201)체질인거 같아요 저희남편도 잠이 얼마나 많은지,,어휴,,베게 갖다대면 자요 근대 희한하게 옆에 누가 부시럭거리면 일어나요,,전 오히려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고요,,체질인거 같아요
3. 새나라의어린이
'11.1.19 4:51 PM (125.182.xxx.137)앗.. 님들 이러시면 안되요ㅠ.ㅠ 전 님들을 믿고 있다구요.. 일찍 자는건 좋지만 그래도 9시는 좀 심하다.. 싶지는 정녕 않으신건가요??
4. ...
'11.1.19 4:53 PM (118.91.xxx.155)잠 일찍 자는것까지 고치려 드시나요? 따지자면...일찍 자는게 좋은 습관이지 12시다되서 자는 원글님이 습관 잘못드신거 같은데요. 그걸 짓(?)이라는 표현까지 쓰시는 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참고로 저도 올빼미족입니다..)
5. 음
'11.1.19 4:54 PM (203.11.xxx.73)아니면 그 상황을 즐기세요
저희 친정 아버지가 지금도 9시 취침-5시 반 기상으로 사시는데
저희는 아버지 침실로 들어가시면 그때부터 늘 파티했어요
물론 아빠랑도 친하지만 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와인도 마시고 비밀 얘기도 하고 아빠 안보는 티비 프로그램도 보고 ㅎㅎㅎ6. 늙으면
'11.1.19 4:56 PM (210.90.xxx.75)잠이 줄어듭니다.
저도 우리 남편 삼십대 초반에 저랑 전화통화로 싸우다가 잠들어버려서
이사람이 기면증이 아닌가 나를 무시하나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잠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피곤하다면서 여덟시 반에도 잡니다.
사십되니까 아침 저녁으로 깨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초저녁에 꼬닥꼬닥 졸아서 문제입니다..ㅋㅋㅋㅋ7. ㅋㅋㅋ
'11.1.19 5:03 PM (218.51.xxx.33)노여움 푸세요~~~ 저도 8-9시간은 자야 그날 사무실에서 가뿐하게 일을
할 수있는 체력입니다. ㅎㅎㅎ
저도 겨울이면 보통 9시반 ~~글구 여름이면 10시쯤 ~~~
확실히 잠을 좀 더 자야 하는 체질이 있는것 같으니깐~~남편 너무 미워라 하지마세요 ~
전 밤 10시넘게 자면 그다음날 사무실에 고문입니다. 고문~8. 우리
'11.1.19 5:04 PM (112.170.xxx.186)외할머니 할아버지가 딱 저러셨는데..
저녁 드시고 9시 뉴스보시고 취침.
새벽 4~5시 일어나셔서 약수터 갔다오시고..
부부가 같이 그러니 얼마나 금실좋아보이고 궁합이 맞으시는지..
두분이 같이 늙으실때까지 그러시니 너무너무 보기좋고 닮고 싶었어요 ^^9. 우리
'11.1.19 5:05 PM (112.170.xxx.186)아 근데 결혼한 남편은 잠은 많은데 지 멋대로에요 ㅋㅋ
맨날 놀다가 1시~2시에 자서 8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출근........
저의 꿈은 산산조각 났지용 ㅎ10. .
'11.1.19 5:09 PM (121.166.xxx.3)아뇨아뇨 냅두세요.. 제남편은요, 예매해놓은 저녁 8시 20분 영화를 보러 못간적이 있습니다 ㅠㅠ
말 다했죠.. 아, 예매는 안했었군요. 보러가기로 철썩같이 약속해놓은 영화. 하긴 예매를 해놨으면 제가 가만 안있었겠..ㅋㅋ
아무튼 전 냅둬요.. 오히려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전 제가 잠잘때 누가 건드리면 성난사자가 되는지라,
제남편도 잘땐 제가 절대 안건드려요..
원글님도 그점은 그냥 받아들이셔야 해요. 모르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받아들이세요 그 정도는.
8시간 자야 제정신 발휘할 수 있는 인간 많아요. 그 정도면 심한 거 아닙니다. 사람마다 패턴 다르거든요.
전 주중에는 좀 적게 자도 괜찮은데 (6,7시간) 주말에 하루 정도는 푹 자야 나머지 한주를 견딜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패턴 깨지면 저 못삽니다.
사람마다 수면패턴이 다릅니다. 세상에 부부라고 그것까지 고치려 들다니.. 하지마세요.. 절대..
저도 올빼미족인데 신혼때는 남편 깨어있으면 깨어있는대로 좋아라, 잘때면 자는대로 좋아라 하고 저 좋아하는 티비 봅니다..11. .
'11.1.19 5:10 PM (121.166.xxx.3)그리고 6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출근이라.. 너무 힘들 거 같아요. 전 누가 때려도 매일 6시엔 절대 못일어납니다.
(이쯤에서 맞아볼테냐 라는 태클은 사절 ^^;;;)
아무튼 새벽기상 너무 힘들어요.. 남편 그냥 냅두세요..12. 순한
'11.1.19 5:11 PM (183.102.xxx.63)일찍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순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아는 아침형들이 주로 순해서요.
어차피 평균수면시간은 똑같다 해도
아침형인간이 더 유능해보이고.
남편분의 수면 사이클을 응원합니다~!!!13. ㅎㅎ
'11.1.19 5:16 PM (180.70.xxx.173)어렸을때부터 그랬으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나와서 키도 크실듯...^^;;
울애들 늦게까지 안자고 놀면 제가 늘 하는 소리가" 일찍 자야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나와서 키큰다"고요...ㅎㅎ14. 저희 집
'11.1.19 5:22 PM (121.187.xxx.141)새벽기도 가는 집이라 할머니가 4시에 일어나 5시 새벽기도 가셨나? 그랬거든요.
8시 뉴스 보고 주무시는 경우 많았어요. 지금 엄마/아빠 똑같아요. ;;15. 아침
'11.1.19 5:23 PM (121.180.xxx.132)우리남편이 짱..
저녁 8시에 취침 아침이 아니고 새벽 2-3시에 기상
하루 이틀이 아니고 1년 365일 매일 똑 같음
나이는 30대 후반...
잠때문에 너무 힘든 여자 여기 한명 추가16. 새나라의어린이
'11.1.19 5:26 PM (125.182.xxx.137)저 살짝 긴장 탔어요..^^;;
그냥 웃자고 한 표현에 살짝 언짢으신 분도 있으신가봐요 부디 이해를~
신혼땐 남편이 밉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저..ㅎㅎ
남편이 저랑 딸이랑 조금이라도 더 놀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조언 부탁드린거랍니다
글구 다 큰 성인이 9시에 자는거 저는 좀 심하다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너무 편협했나봐요 ㅎㅎ
우리님 말씀처럼 부부가 서로 비슷한 패턴이면 얼마나 좋을까요^^17. 새나라의어린이
'11.1.19 5:28 PM (125.182.xxx.137)참참!! 참고로 일찍 자는 울 남편 키는 172센티랍니다 크흐흐흐^^
18. 정반대
'11.1.19 5:28 PM (124.50.xxx.68)저희 집은 원글님 댁과 정 반대예요.
남편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스타일
반대로 저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저희 남편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니 제가 답답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출근이 조금 여유있는 직업이라 다행이지 아마 회사에 출근하는 직장인이었다면 아마 매일 지각해서 시말서가 아마 책으로 몇권될 것같아요.19. ...
'11.1.19 5:34 PM (61.78.xxx.173)저희 신랑도 7시까지 출근이라 5시반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매일 늦게 자면서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이게 더 짜증이 난다는..
그렇게 피곤하면 일찍 자라고 해도 할일도 없으면서 컴퓨터며 티비 보다가
늦게 자면서 아침이면 피곤해서 죽겠다고 노래를 부르니..20. ....
'11.1.19 5:41 PM (115.140.xxx.112)요즘 권태기인지 저는 남편이 빨리 잠들었으면 좋겠네요...
21. 저요저요
'11.1.19 5:42 PM (121.160.xxx.196)저녁때는 밥 숟가락 놓는 시간이 취침이고요 7시든 8시든.
아침은 항상 4시예요. 신기하고 또 신기한데 새벽에 일어나서 건드려서 왕짜증.
온 집안 들쑤시고 발소리 쿵쿵내고 신문 뒤적이고 화장실 물 내리고 방에 불 켜고
짜증 심히나요
저 아니고 남편이요.22. 나이들면
'11.1.19 5:47 PM (211.63.xxx.199)나이들면 점점 잠 없어질겁니다. 아님 저녁 식사후 바로 찐한 커피 한잔 먹이세요.
울 남편도 저녁 식사후엔 바로 잠드는 편입니다. 주말엔 종종 9시도 안되서 잠들고요. 주중엔 귀가하면 1시간 이내에 잠들어요.
그에 반해 전 올뺴미 체질이라서요. 새벽 2시까지 놀다 자요. 물론 아침에 잘 못 일어나구요.
서로 번갈아서 자는 모습만 보면서 살아요. 남편은 주말이면 새벽 4~5시에 혼자 꺠서 놀구요.
전 새벽 2시까지 놀다 잠드니 제가 잠든지 2~3시간 후면 남편혼자 깨서 놀지요.
결혼 12년차여서 인지 이제는 그런 생활에 익숙해요. 예전엔 남편이 주말이면 낮잠을 종종 잤어요. 그것도 시도 때도 없이..
그래서 룰을 정했지요.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로 잠들지 말것!!! 낮잠, 늦잠 금지..
평일엔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 얼굴보기 힘들게 살아 왔구요..주말에만 해 떠 있는 시간에는 함께 놀자로 합의 봤지요.
각자 혼자놀이는 인터넷, 드라마나 영화보기 독서,신문보기 알아서 혼자서도 잘 놉니다..23. 저기요
'11.1.19 7:56 PM (58.227.xxx.121)저희 남편도 8시간씩 자요. 다행히 출근시간이 늦어서 12시에 자고 8시에 일어나요.
어떨땐 그마저도 늦잠자서 지각할때도 있고요.
주말에는 열시, 열한시는 기본이고요. 그렇게 자고 낮잠도 또 자기도 해요.
근데 저는 남편이 많이 피곤한것보다는 그냥 잠 많이 자는게 더 나은거 같아서 내버려둬요.
피곤하다는데 어쩌겠어요.
잠이라는게 일부러 자려고 한다고 자지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몸에서 필요한가보다 해요.
게다가 몇달전에 한의원에 갔었는데 남편 맥 짚어보시더니 한의사 선생님이 최소한 일곱시간 이상 자라고 하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그냥 체질이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홉시면.. 애랑 놀아줬으면 바라시는건 좀 아니네요. 따님도 재워야할 시간이예요.
요즘 아이들 부모 취침시간 따라서 늦게 자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 성장에 매우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애들은 자는동안 큰다잖아요.
밤시간에 아이와 놀아주는 대신.. 남편이 직접 아이 일찍 재운 다음에 남편도 주무시라고 하고요.
원글님 혼자 가뿐하게 저녁시간 가지세요.24. 회사
'11.1.19 10:34 PM (211.234.xxx.25)회식시간엔 어찌하실까요? 일찍 파하고 들어오실듯. . 그점은 심히 부럽네요
25. 사람마다
'11.1.20 9:06 AM (115.136.xxx.24)사람마다 신체시계가 다르고 체질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시골에서 자라든 도시에서 자라든 그것과 관계 없는 거죠,,
억지로 강요나 노력에 의해서 수면시간을 바꾼다한들, 그런 경우 몸에 많은 무리가 갈 것 같아요,,
쿨하게 포기할 부분이시라고 생각하네요,, ㅎㅎ26. 하루에
'11.1.20 12:52 PM (222.112.xxx.224)8시간 자야지 평균 수명만큼 산대요. 남편분 좋은 습관이십니다.
사정이 허락하신다면 원글님이 좀 더 주무셔야 할 듯해요.
남편분과 함께 새 나라의 어린이가 되세요^^27. 남편만큼은
'11.1.20 1:06 PM (203.142.xxx.231)아니지만 저도 초저녁잠이 많은 편이예요. 보통 10시반정도에 자고 5시반에 일어나니까 7시간정도 자는듯합니다.
저는 임신했을때(지금부터 10년전)부터 그랬구요. 지금도 이 습관이 좋아요. 덕분에 우리 식구들은 11시면 다들 잡니다. 안좋은건 드라마를 못본다는거 하나고(그것도 평소에 드라마 별로 안보는 성격이라) 나머진 이런 습관이 좋아요. 님도 남편 습관에 맞춰보는건 어떨까요.28. 무슨
'11.1.20 1:18 PM (211.246.xxx.200)남자가 8시간을 자나요 헐.. 정말 재미없겠어요.
6살 아들도 9~10시는 되야 자는데..
체력이 문제인듯..
저라면 진짜 짜증날 것 같아요.
밤의세계(?) 적당한 유흥과 드라마와 등등.. 성인의 세계를
함께 즐기지 못하는 남편 에휴.. 뭐라 하지도 못하고 정말 신경질 날듯하네요..29. ......
'11.1.20 1:44 PM (175.114.xxx.199)아이가 유치원 다니고 부터 9시에 자요. 늦어도 9시 반까지는 자게 되더라구요.
전에는 음.....원글님하고 똑 같았어요. 12시 이전에 거의 안잤어요.
밤에 밀린 일하고 티비 재방 다 보고 야식까지 챙겨 먹었는데 자연스럽게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었네요. 바뀔 수도 있어요.30. 그래도
'11.1.20 1:44 PM (115.137.xxx.171)늦잠꾸러기 우리 남편보다는 백배 나아요. 1시, 2시에 자서 9시에 일어나요, 다행히 회사가 아침 출근이 늦어서요. 연애때부터요. 이런 사람하고 살면 열통터진답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으니 나는 훨얼씬 낫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부러운데요, 성실해 보이고요.
31. .....
'11.1.20 1:49 PM (115.143.xxx.19)저질 체력아닌가요?혹시.넘 피곤해도 잠 일찍자잖아요.
32. ...
'11.1.20 1:51 PM (59.86.xxx.42)7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저렇게 자는 게 맞느 ㄴ것 같은데요?
33. 음...
'11.1.20 2:10 PM (175.116.xxx.120)제가 요즘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전 원래 11~12시쯤 자고 7~8시에 겨우겨우 난리부르스를 쳐야 일어나는(핸드폰알람 5분마다울려주시고, 라디오 알람 울려주시고, 자명종 울려주시고 해야 겨우 눈 뜨는)
아침에 비몽사몽한 사람인데요..
남편이 늦게 왔었어요..신혼초에.. 그래서 점점 자는 시간이 늦어지더니..
그게 평소 1시반~2시반에 자고 7시반에 일어나서 출근하고..이렇게 되어버렸네요..
그렇게 몇년 지내는 동안, 아침 챙겨먹던 버릇도 아침을 두유 한 팩으로 떼우고..
저녁은 집에오면 8시정도되니..걍 간단하게 떼우고.. 주말엔 가끔 폭식을 하고..그래서
살이 15킬로이상 쪄버린거에요...
한의원에 갔더니 의사할머니가 막 뭐라고 하시드라구요..ㅡ.ㅡ
잠을 너무 늦게 잔대요.. 사람은 4시간만 자고도 살 수 있다..
그게 11시~3시다.. 근데 난 그 4시간중 2시간을 까먹으니 몸이 축나고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며 화가 쌓여(스트레스) 어쩌구 저쩌구 그런거다~!!!라고..
엊그제부터 좀 일찍 자려고 노력해서..12시쯤 자네요..
부작용이라고하면, 아침7시반까지 꿈도 안 꾸고 푹 자는 스탈였는데
너무 일찍자니 6시반쯤부터 선잠으로 꿈을 꾸는..
많이 잔다고 덜 피곤하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한의사 할머니의 말이 맞겠죠..
님 남편은 제 주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종족이심니다..
너무 많이 주무시는거같은데..
한 8시부터 밖에 손잡고 나가서 걸으시면 어떨까요??
움직이다보면 덜 졸리지 않을까염?34. ㅇ
'11.1.20 2:17 PM (125.143.xxx.83)아이는 있으세요? 있다면 언제 만드신건지 궁금..ㅋ크
8시반에 자는건 좀 심하네요 정말. 남편분은 회식같은것도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특별히 4,5시에 일어나서 새벽운동하는것도 아니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아침운동을 한다든가 하면 모를까...
오로지 9시간 넘게 잠만 자고, 출근하기 바쁘고....돌아와서 티비좀 보다가 잠들어버리는건...인생에서 수면시간이 너무 많고 하는일이 너무 적네요.35. 돈
'11.1.20 3:22 PM (96.234.xxx.162)좀심한데요??
어차피 저세상가면 늘 잘텐데
깨어있는 세상에서는 그래도 뭔가 늘 해야하고...분주해야 하고...
그런걸 절대 못느끼나봅니다.......
자는걸 시간낭비라고 느끼지 않는이상, 어려울꺼 같네요
다행이네요!!! 저도 님남편같은 남자랑 데이트 한때 했었는데
9시에 취침하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몸이 너무 허약~체질....36. 불만이라면
'11.1.20 3:45 PM (202.88.xxx.254)원글님께서 남편에게 맞춰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시는건 어떨까요?
37. 님
'11.1.20 4:22 PM (123.213.xxx.90)한의사가요
홍삼에 매실액을 타서 먹이라고 하던데요
열이 있는 사람은 더 좋대요
저는 매일 아침 그렇게 줍니다,,,매실액을 좀 넉넉히 달달하니 먹기도 좋아요38. 저희집도
'11.1.20 4:23 PM (59.187.xxx.233)그래요~
그걸 받아들이셔야지 반대로 남편분이 님에게 자기한테 맞추라고함 맞춰줄수 있으세요???39. gg
'11.1.20 4:27 PM (121.139.xxx.181)울신랑같이 늦게 퇴근이라도 하면 고치련만
제 형부도 아침형이예요 저녁먹고 8시쯤부터 소파에서 쿨
그리고 새벽에 어슬렁거리죠
우리부부 둘다 올빼미형
그래도 울신랑 베개에 머리 ㄷ댔다하면 코고는 형이라 제 소원이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해보는거예요
그거 바꾸기 힘들어요
어쩌시겠어요
저녁먹고 일거리 하나 줘보세요 멸치나 마늘을 까라고
그러면서 30분 대화나누다 주무시게해보심이...40. ...
'11.1.20 4:30 PM (147.6.xxx.101)겨울엔 10시간이상 자야 ...음...잠좀 잤구나 싶은 사람인데요...
그렇게 안자면 낮에 피곤해서 너무 힘들어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르니 이해하세요 ^^
제 남친도 ㅋ 겨울이면 겨울잠 자는 저를 이해 못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사랑이 식은게 아니고 저는 겨울이면 겨울잠을 좀 자야 하는데....41. ,,
'11.1.20 4:40 PM (110.14.xxx.164)비몽사몽할 정도면 이해해 줘야지요
억지로 깨 있어봐야 대화도 안되요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해 주시고 차라리 님이 아침에 같이 일어일어나서 아침 먹으며 대화하면 안되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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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