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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이 남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동거 조회수 : 23,502
작성일 : 2011-01-19 10:41:07
집근처에 대학교가 있어서 동거하는 학생들 심심치않게 볼 수 있어요.
볼때마다 부모들은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저도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부모 입장에서 염려스런 마음으로 보게 되는데요
저희 딸이 저도 모르게 그런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거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는 딸이
남자친구하고 동거생활을 하는걸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들 하시겠어요?

여기 어머님들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해서요.
IP : 218.209.xxx.8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11.1.19 10:44 AM (114.204.xxx.206)

    어차피 난리쳐바야 지 인생이라고 냅두라할것이지만 그래도 냉정한 남녀 이중적인 편견에 관해서 진지하게 애기해주고 그래도 그런다면 피임법이나 잘 알려줘서 (한번 더 생각해보라고) 지 단도리나 잘하라고 하겠어요

  • 2. 구닥다리 아줌마
    '11.1.19 10:45 AM (123.204.xxx.127)

    대학생때 동거를 한다면 다리 몽둥이를 분질러서라도 데리고 올거예요.

  • 3. 음..
    '11.1.19 10:46 AM (118.34.xxx.86)

    저라면 머리 잡고 집에 들입니다..

    울 나라는 너무도 좁아서, 2다리 건너면 아는사람입니다.
    그 머시마랑 결혼한다 해도, 결혼전 갈데까지 가 본 *이란 선입견으로 시집살이를 시작할겁니다
    깨지더라도, 남자는 훈장?? 여자는 멍에가 될 테지요..
    아는 사람도 놀아볼 때까지 놀아본 사람인데, 철저히 피임하고(피임약 먹고, 남자 피임시키고
    하는 이중장치..)절대 동거하지 않고, 새벽이라도 집에 택시타고 들어와서 출근준비하는
    그런 기질을 보이더만요.. 지금은 시집가서 잘 삽니다..
    내 딸이 그런다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연애하고, 외박까진 하더라도(속이 문드러지겠지만)
    피임 철저히 시키겠지만(정말, 영양제라 속이고 한알씩 멕이는 한이 있더라도) 동거는 절대..

  • 4. 동거 반대
    '11.1.19 10:54 AM (125.134.xxx.108)

    동거해서 결혼해도 끝이 좀 안좋던데...
    보통 10에 9.5 정도는 다 깨지구요.
    동거는 반결혼이죠.

  • 5. ...
    '11.1.19 10:57 AM (58.141.xxx.138)

    저라면 휴학시키고 집에 데리고 와서 완전 두들켜 패고 집밖에도
    못 돌아다니게 할 거 같네요. 미친것들...

  • 6. 반대
    '11.1.19 10:57 AM (110.8.xxx.252)

    저 역시 절대 용납 안됩니다.
    그냥 무조건 집에 델고 들어와야죠.

  • 7.
    '11.1.19 10:58 AM (112.168.xxx.216)

    저도 잡아 끌고 집에 데려올 거 같아요.
    이게 동거에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하기까지 행동에 대한 실망감 이랄까요.
    사실 요즘 성이란게 같이 살지만 않을뿐 할거 다 하는 세상이라
    동거가 무서울 것도 없을 정도지만
    아예 대놓고 동거를..그것도 몰래 (하긴 누가 말하고 하겠어요 만은...) 하기까지의
    과정이 맘에 안들어서요.


    사실 이런글 쓰는 저도 동거 경험이 있어요.
    지금 남편이랑 결혼 날 잡아놓고 미리 양가에 말씀드리고 몇달 먼저 같이 살았어요.
    제가 남편이 살던 곳 지역에 직장이 된 터라 몇개월 후면 결혼인데
    몇개월 따로 살자고 집 얻을수도 없고 그래서요.
    남편이 살고 있던 곳에서 몇달 같이 살았네요.
    이유있는 동거라도 어렵던데요. 양가에 다 허락을 맡았어도요.

  • 8. ..
    '11.1.19 11:05 AM (112.169.xxx.154)

    덜컥 애생기고...결혼은 안한다하면 여자만 몸망가지고 손해죠.

  • 9. ,,,
    '11.1.19 11:08 AM (118.220.xxx.63)

    저도 대학생딸이 있지만 어느부모가
    동거한다면 허락하겠어요
    머리채를 끌고라도 데리고 와야죠

  • 10.
    '11.1.19 11:19 AM (121.166.xxx.36)

    뭐 대학 뿐인가요...
    어학 연수가서도 동거 많이 해요.
    저도 카더라...그런말 안믿었는데.... 제가 갔을때 그런 모습 직접 보니까
    할 말 없던걸요뭐.....

  • 11. 요즘
    '11.1.19 11:20 AM (99.187.xxx.8)

    지방대학가도 동거 많이 하잖아요.
    혼자살더라도 성관계는 자유롭게 하구요.
    요즘애들, 세대가 틀려요. 혼전성관계나 동거나 제일로 중요한건 피임이지요.
    피임만 잘 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안맞으면 이혼하는데요. 동거가 나쁘다고 보긴 힘들어요.
    동거해서 남자 단점알고 헤어지는게 결혼해서 남자 이상하게 변하는거 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전 동거 찬성입니다.
    지방대학가도 누가 부모에게 허락받고 하나요. 다 몰래 몰래하지요.

  • 12. 위에
    '11.1.19 11:34 AM (96.234.xxx.162)

    유학시절 많이 봤다고 하시는분...좀 일반화시키는거 같아
    같은 유학생 좀 기분나빠지려고 하네요!!
    제주위 유학생은 그런애들 없던데
    한국에 지방대 자취나 자취집이 더 심한거 같은데요.
    동거하고 싶은데 환경이 받춰져서 하는게 아니라
    안할애들은 안해요.

  • 13. 반대
    '11.1.19 11:34 AM (61.111.xxx.254)

    동거 절대 반대.
    동거 안해도 성관계 얼마든지 할수 있고, 미리 남자 성향 알수 있으니 동거로 미리 파악하는 것도 좋다 하는데 좀만 유심히 살펴보면 함께 살아보지 않아도 결혼해도 될놈인지 안될놈인지는 파악할수 있죠.
    굳이 동거까지 해야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동거라면 다들 부부처럼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할텐데 나 저사람이랑 성관계까지 하는 사이다! 라고 굳이 드러낼 필요가 있나요?
    특히나 아직도 유교사상이 팽배한 사회 분위기에서 나혼자 깨인 사람인 마냥 개방적 성생활, 동거 찬성 드러내놓고 주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사회 분위기가 바뀌고, 이런 이들이 사회의 중심역할을 하게 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겠지만, 전 약간 회색분자라 생각은 진취적이어도 직접 나서서 사회를 바꾸려 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남들이야 동거를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지만, 내 딸이라면 여성으로써 사회적인 어려움을 겪을게 뻔한데 내버려두진 못하겠네요.
    피임을 잘 한다는 조건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건 말건 놔두겠으나 동거는 반대하겠어요.

  • 14. 그래서
    '11.1.19 11:36 AM (1.227.xxx.172)

    남자들이 배우자 조건으로

    결혼전까지 부모옆에서 살던 여자, 자취 경험 없는 여자를 꼽는 사람도 있다네요

  • 15. ...
    '11.1.19 12:05 PM (110.11.xxx.188)

    반대하고 자시고 할 게 뭐 있나요. 대학생이면 이미 둥지 떠난 새인데.

  • 16. 끔찍
    '11.1.19 12:24 PM (58.224.xxx.49)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촌에 있던 울 신랑이 젤 걱정하는게 그 점이에요....
    하나 있는 딸래미 도독놈 하나가 빌붙을 까봐....
    그래서 아이 진학하는 학교마다 이사 댕긴다네요.....
    지방 전문대가 됐든...
    하바드대가 됐든...ㅋㅋㅋ

  • 17. ....
    '11.1.19 12:38 PM (99.187.xxx.8)

    그래서님 부모랑 같이 산다고 그여학생이 혼전 성관계 안하는건 아니에요.
    모텔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학교앞의 모텔들 20년전에도 호황이었고 지금도 그렇구요.
    그냥 아이들이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오래 연애하고 다른사람만나서 더 잘 사는 사람도 있고요.
    순결 간직했다가 거지같은 남자 만나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요.
    아이들에게 딸에게 남자볼수 있는 건강한 시야를 보게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사랑 많이 해주고 키우구요.

  • 18. gourmet
    '11.1.19 2:06 PM (219.89.xxx.70)

    대학생이면 스스로 알아서 할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 19. 아들이
    '11.1.19 2:11 PM (110.9.xxx.142)

    동거한다고 해도 머리채 잡아끌고 집에 옵니다

    성에 대해서 점점 자유로워지고 개방적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20살 성인이 넘어서 딸아이 아들아이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눈다하면
    그것까지 24시간 밀착해서 방어하는것은 불가능 하겠죠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성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주고 어느정도는 열린마음으로 보려고 노력하겠지만 동거는 딴나라 이야기입니다
    둘이 동거를 해서 애가 생겨서 낙태를 하던 애를 낳아서 키우던...학비며 생활비며 둘이 다 알아서 할수 있고 책임 질수 있다면 모를까 그전에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다닌다면 독립된 성인이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 20. ㅎㅎ
    '11.1.19 2:18 PM (121.129.xxx.244)

    저희 집이 안안동 k대 옆 원룸촌인데 여기도 보면 반은 동거를 하는듯...
    요즘은 그려려니해요
    물론 우리애들은 절대 NO

  • 21.
    '11.1.19 2:19 PM (98.110.xxx.185)

    성인이 된 아이를 머리채 끌고 집에 델고 오거나 패준다는 분들,
    모두들 자기 자식이 본인 소유물인줄 안느거 같음.
    같은 집에 산다고 아이들이 혼전관계 안가질거 같나요?.
    할 ㄴ,ㄴ들은 부모 눈 피해서 합니다.
    이러니 결혼하고도 아들,딸들이 자기 부모로부터 독립 못하고 맨날 사니 못사니 시부모가 어쩌고, 우리 친정부모는 어쩌고 싸운거지요.

  • 22. 다른 점..
    '11.1.19 2:27 PM (203.234.xxx.3)

    외국은 아이가 대학생이되고 성인이 되면 집을 나가 독립하죠. (집에는 추수감사절 때에나 가끔 들르고) 그러니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동거를 하죠. 같이 사는 사람은 룸메이트나 하우스메이트 (동성 혹은 이성)인데, 좋아하는 남자/여자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동거.

    그게 우리나라와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그냥 같이 있고 헤어지기 싫고.. 여기에 경제 논리가 끼어들죠, 왔다갔다 차비 얼마냐, 데이트 비용 얼마냐, 남 좋은 일 시키지 말고 같이 살자...

  • 23.
    '11.1.19 2:29 PM (59.2.xxx.157)

    저는 대학생이고 사회인이고를 떠나 동거는 좀 그렇더라구요
    올해 30살된 지인이 지금 3년넘게 부모님도 모르고 그 아가씨집에서도 완전히 모르게 동거하고있거든요(둘다 집이 지방이예요)
    아가씨는 지금 27살인데 대학 졸업하자마자 은행입사했구요
    지인은 아직까진 취직을 못한 상태예요
    아가씨가 원래 친척집에 살다가 직장가까운데로 집을 옮기면서 지인이 살고있는 집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월세 반반 부담하자면서...)
    3년동안 2번인가 전세로 옮겨다니고 하면서 지금은 거의 지인이 아가씨한테 얹혀사는거나 마찬가지...(전세금도 아가씨가 대고 공과금,식비 거의다 아가씨 몫이니.. 지인은 매우 미안해 하긴하는데 취직을 아직 못해서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나중에 취직하면 정말 잘할께'하는 마음?ㅎㅎ)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상대방 부모나 형제가 오면 짐 싹 치우고 숨기고해서 며칠간 친구집에 있고 그랬었나봐요 (그런데 친구가 놀라왔다가 뭐 찾는다고 서랍을 열였는데 거기서 여자 화장품이랑 같이찍은 사진이랑 있는걸 딱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듣고 참... 그 아가씨 뭐가 부족해서 그랬을까..했네요
    내가 그 아가씨 부모라면 정말 얼마나 속이 상할지...
    나중에 결혼할지 어떨지도 모르고,결혼하게되면 지겹도록 얼굴맞대고 살텐데...
    아무튼 식구들한테 들키지도않고 3년을넘게 동거하고있다는것도 참 대단하다싶고
    여자는 돈벌고 남자는 몇년째 취직한다고 공부는 하는데 매번 미역국만 먹고..하는 모습보니 씁쓸하긴 하더라구요
    내딸이라면 대학생이든 사회인이든 뒷목잡고 쓰러질거같은데...

  • 24. 혼전성관계도 별로지
    '11.1.19 2:30 PM (110.8.xxx.175)

    만...동거하고는 완전 다르죠..
    혼전성관계야 그냥 넘어가는분도 있으나(솔직히 확실하게() 따질수도 없고..)...연애라 생각하겠지만..동거경력있으면 다른사람 만나도 큰흠이 될걸요.
    누가 데려가겠어요? 사실혼이나 마찬가지인데...이혼경력으로치고 결혼하면 모를까?
    며느리가 혼전성관계를 했는지..다른남자가 있었는지는 알아서 상상이지만...동거경력 알면...
    남자도 큰문제가 도리텐데,,여자는 더 하겠지요.

  • 25.
    '11.1.19 4:59 PM (222.232.xxx.126)

    일단 학교근처에서 자취하게 되면 동거를 하거나 혹은 반동거조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와서 거의 살다시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님들이 통제하긴 힘들죠. 같은 동네에 사는것도 아니고 어린애도 아니고...

  • 26. 딸아니라
    '11.1.19 5:01 PM (58.74.xxx.201)

    본인의 남편이 동거경력이 있다면 좋으시겠어요?
    돌싱하고 결혼한거랑 다르나요?
    저라도 싫겠고 딸아들 누구하도 싫겠네요.
    집에 가둬 놓을겁니다.

  • 27. ....
    '11.1.19 5:33 PM (211.210.xxx.62)

    동거하다가 헤어지는 커풀이 너무 많아서 반대요.
    이야기처럼 쿨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중절도 많고 이래저래 힘든것 같아요.

  • 28. ...
    '11.1.19 5:44 PM (119.194.xxx.122)

    원래 남의 말?은 쉽게 합니다.
    상관도 없는 사람이 동거한다면 요즘 세상이 바뀌었으니 뭐...
    그냥 쿨하게 넘기는데
    내 피붙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여동생, 딸 ...걸리면 아마 반 죽여 놓을 껄요 ㅎ
    남동생이나 아들 결혼할 여자가 동거 이력이 있다...
    얼쑤~ 반길 집안이 얼마나 될란지

  • 29. 원글이
    '11.1.19 5:56 PM (218.209.xxx.86)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남의 말은 쉽게 한다는 말에 정말 동감입니다

  • 30. 11
    '11.1.19 8:25 PM (194.206.xxx.202)

    대학생이라면 말리거나 어쨌든 최소한 엄마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라는 표현은 할 것 같구요
    대학 졸업 후 자기가 알아서 자립적으로 돈을 벌고 있다면 아무 얘기도 하지 않겠어요.
    으음... 사실 20대 중반 혹은 후반이라면 결혼하기전에 먼저 동거해 보라고 제가 나서서 얘기할 것 같아요
    제가 좀 이상한 엄만가요?

  • 31. .....
    '11.1.19 9:35 PM (115.143.xxx.19)

    내 남편만은 아니야...절대 그럴사람이 아니지...처럼..
    딸들도 마찬가지네요.내딸은 절대 그럴애가 아니야.
    외국에 유학만 보내도 동거하는 애들 천지인데..
    국내도 심하겠죠.

  • 32. ..
    '11.1.19 9:44 PM (121.181.xxx.232)

    이제 동거에 대해서도 사적인 부분이 되어서 남들이 뭐라고 할일은 아니죠..내 아들 딸이나 며느리 사위는 절대 안된다!!겠지만...

  • 33. 미쳤어요? @.@;
    '11.1.19 10:11 PM (121.134.xxx.106)

    아.. 전 성격이 쿨하지 못해서 정말 돌아버릴 것 같네요.^^;;;

  • 34. 외국
    '11.1.19 10:18 PM (13.21.xxx.8)

    외국에 있는데요. 이 나라에 와서는 동거하는 젊은 사람들 심심치 않게 봅니다.
    외국인과 동거하고 깨져서 한국돌아가는 여자들도 많이 봤구요. 혹은 결혼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돌아가시는 여자분들도 봤구요...
    여기 현지 아시안인들도 한국여자의 이런 개방(?)적인 마인드에 살짝 놀라는 듯 해서 그들과 대화를 하고 있음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물론 안그러시는 분들도 공부 열심히 해서 고국돌아가시는 분들 있지만 외국에서 한국사람 별로 없다고 이렇게 하시는 분들... 정말 세상 좁은 거 인지하셨음 해요......

  • 35. 내일이면
    '11.1.19 11:01 PM (122.32.xxx.220)

    저도 대학근처에서 장사를 해서 잘 아는데요,,
    여기도 거의 많은학생들이 동거를 하는듯 하더라구요,, 특히 지방학생들,,,
    내자식은 아니겠지,, 하지만,, 내자식이 그러고 있답니다,,
    그래서 자식둔 부모는 함부로 말하는것이 아니라고했다지요,,
    학생들 상대로 장사를 합니다.(제과점이요,,)
    말한마디를 해도 예쁘게 하는학생들있구요,, 주는거없이 얄미운학생들도 많답니다..
    때와장소 가리지않고 스킨쉽하는애들 수두룩하고요,, 그것도 빵집에서요,,
    내자식은 아니겠지.. 그런생각들 하지마시고,, 공부도좋고 자식사랑도 좋지만,,
    제일먼저 내자식 인성바른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돌바주는것이 최우선일이 아닐까 싶네요,,

  • 36. 저도
    '11.1.19 11:05 PM (59.12.xxx.139)

    절대 싫어요.

  • 37. 절대로
    '11.1.19 11:11 PM (58.76.xxx.112)

    쿨한척,이미 성인 뭐 이런것 못해요.
    내딸이 동거 한다면, 끔찍해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 엄마가 될수 있을까요?
    아직 어린 내딸 잘키울랍니다.

  • 38. 이런 생각하면
    '11.1.19 11:21 PM (222.237.xxx.202)

    내딸을 어찌 키워야 하나 걱정이 앞서요
    워낙 어린아이이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자기 고집대로 하려고 하고
    잘못인줄 알면서도 자기 뜻대로 하는걸 볼때마다 걱정이 앞서요...

    휴...내자식은 아니겠지...하지만 그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시대만을 한탄하기엔 내딸의 삶이 걸린 문제기도 하고...
    이런 얘기하면 답답해지네요... 휴

  • 39.
    '11.1.19 11:30 PM (61.85.xxx.64)

    키운다고 동거 안하고 못 키웟다고 동거 하고 그런거 아니에요
    정말 자식일 모를 일이랍니다
    잘 키우고 못 키우고랑 상관 전혀 없어요

  • 40. 저도
    '11.1.19 11:53 PM (211.118.xxx.164)

    제자식이 그런다면 쿨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인정하기 힘들것 같어요

    울나라 동거에 대한 인식 안좋아여 그러다 헤어 지면 나중에 힘들어 집니다 다른 남자 만나도

    남자들 용납 못할껍니다 사실을 숨기면 모를까요

  • 41. 으흐흐
    '11.1.20 12:12 AM (221.160.xxx.218)

    그걸 그냥 냅둘수는 없잖아요.
    애 아빠가 끌고 들어와 감금하고
    남자친구는 반 죽여놓겠죠.
    딸은 없지만 제 아들이 동거해도
    집으로 끌고 들어와서 감금.
    어후 상상하기도 싫음 교육 잘 시켜야징.

  • 42. 부모가
    '11.1.20 12:24 AM (222.112.xxx.182)

    감시하고 난리치는 고등학생들도
    요즘 남친이랑 성관계하는게 훈장이라는데..
    대학생이면 자기 생각이 있겠죠~~~
    여자애가 자기관리 철저하다면

  • 43. 남의일
    '11.1.20 1:05 AM (121.139.xxx.181)

    남집 자식이라면
    그래 요즘 쿨하게 하고 애써 눈감고 넘길수 있겠지만
    내자식일이야 아들 딸 가리것 있나요
    아들네미도 자식생겼다고 동거녀가 데리고오면
    혹 ㄷ둘이 잘 살 조건이면 몰라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여친이라면
    (여기 아들은 이미 내소유아니라고 정신차리라고 하실지 몰라도)
    딸도 마찬가지구요

    부모모르게 하는 연애야 어찌됐던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겠지만
    동거는 반대입니다. 사윗감 며느릿감 동거하다 온 아이들은 싫은것처럼
    여기 다큰자식 상관할바 없다는 분들 아이낳거나 동거하다 온 사위 며느리도 모두
    쿨하게 받아들이실주 있으신지요

    그나저나 이런 의견 묻는자체가 많이 달라지긴 했구나 실감합니다.

  • 44.
    '11.1.20 2:39 AM (14.34.xxx.123)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네요.

    절대로요.

  • 45. ..
    '11.1.20 4:02 AM (99.226.xxx.161)

    지금 제가 삼십대 중반 향해 달려가는데
    이십대에 지방대 다니는 친구 집에가서 그 주변 동거인들;;보고 놀랐던 기억
    지금은 외국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와서 다시한번 놀랍니다..
    농담으로 제가 남편에게 그럽니다..
    나도 저들처럼 저렇게 화려하게(?) 살다가 시집갈껄........ㅋ

  • 46. .
    '11.1.20 4:20 AM (71.68.xxx.236)

    딸이 둘이나 있는데....온몸으로 폭력 동원해서 막아보겠다는 생각 없습니다.
    저는 피임이나 자신의 몸에 관한 부분만 잘 알고 있다면, 그게 그렇게 막을 일인가 싶네요.
    섣부른 결혼하겠다고 하는 것 보다 좋을 것 같구요.

    단, 우리나라에서 대학생이라면 아직 경제적독립은 안되었을 확률이 많으니까, 제대로 책임감 있는 동거생활도 아닌 듯싶어 반대할 것 같구요. 경제적으로 자립한 다음엔 반대할 마음 없습니다.

  • 47. 아들둘맘
    '11.1.20 8:46 AM (61.254.xxx.226)

    저는 아들만 둘입니다만
    동거는 절대 반대입니다.
    물론 동거 경력있는 며느리감도 절대절대 반대구요.

  • 48. 음..
    '11.1.20 9:02 AM (99.187.xxx.8)

    여기 미래의 사이코 시어머니, 친정 어머니 될 사람들 많네요.
    자기는 그런 시어머니에 치를 떨면서
    자기 아들이나 딸은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
    딱 이중적인거 다 드러나네요.
    자식이 자기 소유물로 아는 사람들
    아들이나 딸이 동거했던 여자나 남자를 데려온다던지
    이혼한 여자나 남자를 데려오건 그건 그들 인생이에요.
    반대한다고 요즘 애들이 안합니까?
    이렇게들 사고가 유연하지 못해선 딱 사이코 시어머니에 딸을 자기 소유물로 착각하고
    결혼하고 나서도 끼고돌 여자들만 있군요.
    자식이 성인이 되면 책임을 주시고 믿으세요.

  • 49. ..
    '11.1.20 9:14 AM (118.46.xxx.133)

    혼전 관계엔 쿨하면서 동거엔 엄중하네요 ㅎㅎ

    혼전관계가 깊어지면 동거 생각하는게 사람 마음이겠죠..
    머리채 잡을일 안만들려면 대학앞으로 이사를 해서라도 끼고 살아야겠어요 ㅋㅋ

  • 50. ^^
    '11.1.20 9:29 AM (112.172.xxx.99)

    눈앞에 내 자식도 내 맘데로 안되는데 머라큰 아들이 딸이
    내 눈에 당장 안 보이는데 동거를 하는것을 머리를 끌고 온다고요
    너무 감상적인 사고 인것 같아요
    막상 현실이 되면 못할거예요
    현실을 이야기 해보면
    눈 감아 버릴거 같아요
    모른척 비겁하지만 요
    부모 자식사이도 관계의 연속 이더라구요
    서로의 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긁으면 상처란것을 알기에
    그냥 덮어 가는것입니다
    잘 보세요
    동거 많이 하지만
    머리채 끌고 오는 부모 어디 있던가요 ?
    눈치로 압니다
    ㄴ ㅐ 아이가 어떤 상황인지
    하지만 정말 내 속으로 나은 아이지만
    내 맘데로 절대로 안됩니다
    불가항력 입니다

  • 51. ...
    '11.1.20 9:49 AM (121.138.xxx.188)

    대학생이면 나이 스물 넘었는데...
    머리채 잡는다고 잡히나요? 아들들 다리 부러뜨리겠다고 달려들면 부러뜨릴 수 있습니까?

    당연히 반대의사는 표명할 수 있어요.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미리미리 안된다고 어느정도 교육은 시킬꺼고요.

    그런데 나이 스물 넘어서 이미 동거중인것이 발각되었다.
    그래서 매로 잡고 머리채를 잡아서 끌고 오고, 상대 동거남 혹은 여까지 불러들여서 소위 족친다.
    이거 현실성없어요. 뭐 물론 아버지까지 나서고 골프채 들고 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는데요.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자식과의 관계는 어쩌실껀가요?
    니가 동거했으니 부모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질을 할 당연한 권리가 있다. 니가 잘못한거니 앙심품지 마라. 하면 자식이... 네에... 제가 다 잘못했으니까요. 하고 다시 생글거리고 웃어줄까요?

  • 52. 딸둔맘
    '11.1.20 9:58 AM (218.158.xxx.134)

    내자식은 아니겠지,, 하지만,, 내자식이 그러고 있답니다,,2222->절대동감이구요
    이미 동거를 했다면,,무조건떼어낼게 아니고 상대방 머스마 됨됨이부터 알아보구
    괜찮다면 계속 사귀게 할거같아요 (동거는 못하게 하구요)
    요즘 애들 부모말 안듣잖아요,,부모세대와 사고방식 많~이 다르구요
    뭐 볼거없는 못된놈이라면 어떻게든 떼어내야지요~~~

  • 53. ^^
    '11.1.20 10:13 AM (116.41.xxx.186)

    딸에게는 성결정권이 있습니다. 인정해야죠. 당연히 책임도 같이~~~

  • 54. ...
    '11.1.20 10:13 AM (114.200.xxx.125)

    이래서 전 다음 세상엔 우리나라에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전.
    결혼해보니.
    동거라는거도 필요하다봅니다.
    외국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어느정도 사귀다가.살아보다 맞으면 결혼하고.
    아니면 헤어지고.
    그냥 그런것들이 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진정.
    유교적사상이 털끝만큼이라도 남아있는 곳은 너무 싫어요.
    그런 걱정대신 피임에 대해 확실한 교육이 더 필요한거 같아요.
    며느리의 동거라니 절대...이 모든것의 이상한 잣대로 바라바지는 어쩔수 없는 우리나라의 답답한 문화가 너무 싫어요.
    할것 안할것 뒤에서 다하면서 동거는 안된다.
    사실 대학생들의 그런식의 동거는 좀 그렇게 보이지만.원숙한 나이의 사랑이란걸 해보며.해볼수도 있다는 생각 전 가지고 있어요.

  • 55. 혼전
    '11.1.20 10:13 AM (121.145.xxx.19)

    관계에 쿨하지도 않지만 동거는 더 싫습니다.
    혼전관계와 동거는 확실히 다르죠. 동거는 결혼이나 다름없으니까요.

  • 56. 사랑한다면
    '11.1.20 10:46 AM (58.124.xxx.94)

    대학생은 좀 어리단 생각이에요.
    지 밥벌이도 못하는 주제에 어디 주제넘게 동거타령이랍니까!!!!!
    아, 꼴값~~
    (진정한 '성인'은 완전한 경제적 독립을 한 사람에게 주는 이름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졸업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한 다음,
    사랑하는 남자 만나 같이 살고 싶다고 혼전 동거하겠다는 건.. 못말리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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