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 둘 가진 엄마인데 오늘 집 이야기로 올라온 글들 정말 스트레스네요.

휴~ 조회수 : 10,472
작성일 : 2011-01-18 23:27:42
아들 둘 가진 엄마인데 오늘 집 이야기로 올라온 글들 정말 스트레스네요.

시집에서 집 해 주는 것이 기본이라질 않나?
앞에 앞에 글에서는 결혼할 때 만약 집값을 반반 부담하는 사태가 오면 명절 빼고는 시집에 안가겠다고 서약서 스고 결혼하겠다고 하질 않나?
아들 둘 가진 엄마로서 스트레스 만땅에...내가 아들을 낳고 싶어서 낳았나?...차라리 딸 낳았으면...부터
어찌 아들 둘 집을 해 주나??? 지금 여기서 더 아끼고 허리띠 졸라매야 하나?....별별 생각 다 듭니다.

전 어른들 도움없이 시작했구요. 맞벌이 열심히 해서 지금은 어지간히 자리잡았구요.
노후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아들며느리한테 손벌릴 일 없구요.
그리고 시부모님 두 분 다 좋으신 분이라서 시집살이 별 안했어요.
제가 시집살이 안한데다가
82에서 하도 들은 바가 많아서 며느리는 손님으로 대접할 각오가 되어 있어요.
제 친구들 또한 대체로 저와 같은 마인드에요.
막장 시집이나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나 있는 거니까 빼구요.
대부분의 아들 둔 엄마들도 요즘은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어요.
그러니
전세 정도 해 주면 그 다음부터는 두 사람의 몫이지 않나요?
전세도 몇 억씩 되면 얼마든지 두 사람이 합의해서 반반씩 해도 되지 않나요?
반반씩 한다고 무슨 각서까지 쓰고 하는 말 들으면 정말 씁쓸하네요.
그렇게 명절에만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고 하면 결국 자신의 아이들한테는 그것이 좋을까요???






IP : 59.19.xxx.23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1:32 PM (115.138.xxx.28)

    요즘 인터넷만 봐도 자극적인 시댁 이야기가 올라오니 어린 여자분들은
    시댁 = 지옥의 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이해해요. 그래서 아마 첨부터 지레 벽치지싶네요.ㅎㅎ
    전 시댁살이 하도 호되게 당해서 조금은 이해도 가구요.
    아들 결혼시킬때 얼마 안보태주고 며느리도 우리때문에 신경쓰는 인생 만들고싶지않아요.
    아까 올라왔던 글들의 전제조건은 시댁에서 시 짜들어가는 유세 부리고싶으면
    경제적 지원이라도 친정에 비해서 월등히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이렇게 봤어요.

  • 2.
    '11.1.18 11:32 PM (115.143.xxx.19)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 3. .
    '11.1.18 11:34 PM (122.42.xxx.109)

    아들 가지신 분들은 사교육보다 좋은 배우자 보는 눈을 길러주는 데에 돈을 더 쏟아 부으셔야할 듯해요. 저도 여자지만 한국여자들 정말 징하네요.

  • 4. 저도
    '11.1.18 11:37 PM (118.220.xxx.95)

    보면서 같은 여자지만 이중적인 잣대에 소름끼쳐요.
    시댁은 싫고 멀리하고싶지만 집은 꼭 받고싶고..
    집이 뭐 애이름인가요?
    아들가진 엄마의 바른자세 여기 기준으로
    집한채 안겨줘야하고 그치만 그걸로 생색내면 안되고
    노후는 알아서 챙겨서 아들네 부담지우면 안되는 시부모더라구요.
    정말 씁쓸해요.

  • 5. 공감...
    '11.1.18 11:38 PM (123.212.xxx.227)

    앞으로 아들 집사줄 능력없는 시부모님들은 아들 결혼시킬 생각 마세요>>>
    이런 제목의 글도 올라올 날이 멀지 않은듯...
    참나...돈없으면 아들 낳은게 죄구만요..

  • 6. 근데요
    '11.1.18 11:38 PM (117.55.xxx.13)

    집만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한재산도 물려주셔야죠
    요샌 취집이잖아요
    취직을 이상적인 곳에 못하는 대신
    취집을 한다잖아요
    전 그냥 아들 딱 대학만 졸업시킬겁니다
    근데 이왕이면 훌륭한 유전자였으면 좋겠어요
    며칠전 방송에서 자갈치 아주매가 나왔는데 아들이 서울대 갔답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고 미국에서 교수 한답니다
    근데 돈 한푼도 안 들었답니다
    다 돈 받고 공부했답니다
    가능할까요?? 네 ,,, 아들한데 공부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그저 건강하게만 건전하게만 자라 건전하고 건강한 배우자 만나기만 바랄 뿐입니다

  • 7. 휴~
    '11.1.18 11:41 PM (59.19.xxx.237)

    사회 통념이, 결혼 적령기 여자분 10명중 7명이 남자가 집 해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막장 시집이나 이상한 사람들 빼구 대부분 건전한 가정의 아들 가진 부모들은 며느리에 대한 마인드가 많이 바뀌고 있는데 남자가 집 해 와야 한다는 사회 통념도 좀 바뀌어야하지 않나요? 낳아서 길러서 교육시키고 대학원도 어쩌면 보내야할지도 모르는데 언제 집까지 준비해준단 말입니까? 전 아들 본인이 취직해서 돈 모아서 좀 보태고 시부모인 나도 좀 보태고 아가씨도 좀 보태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거 내가 뭘 몰라도 넘 모르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 8. ..
    '11.1.18 11:45 PM (116.39.xxx.114)

    저도 아들 갖은 엄마인데요..전 아들 결혼할때 번듯한 집 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둘이 고생 안하고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다..
    남의 집 귀한 딸 귀한 며느리로 받아야지..하는 아들 갖은 엄마인데요..
    휴..저런 여자들은 딱 싫으네요.
    사랑해서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이쁜 드레스 입고 좋은 결혼식장에서 뻐기고 다이아 알 크기 자랑하려고, 집 받으려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뭔가..많이 잘 못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여자랑 엮이지 않도록 좋은 배우자 고르는 안목을 키워줘야겠네요
    어쩜 저렇게 계산적이고 돈 백원 손해하나 안보려하고..
    시댁이라면 무조건 색안경 끼고...
    휴..시집살이를 심하게 당한 사람들인가....싶은게 마음이 안 좋고 찜찜하고 그러네요

  • 9. 휴~
    '11.1.18 11:47 PM (59.19.xxx.237)

    덧글님, 정말 안 했나요? ~시집에서 집 해 준거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전 분명히 이렇게 읽엇는데...다시 읽어보려니 글이 없네요. 네, 집을 사 주든 전세를 해 주든 능력되면 최대한 돕고 싶죠. 그런데 만약 서울에서 살게 된다면 그 전세도 어디 한 두푼이어야 말이죠.

  • 10. 휴~
    '11.1.18 11:49 PM (59.19.xxx.237)

    위 <걱정마세요> 님 감사해요. 님 덕분에 맘이 좀 풀리려 해요. 제가 좀 단순해서리....^^

  • 11. 미국에서는
    '11.1.18 11:49 PM (117.55.xxx.13)

    열여덟이면 무상공급 끝인데
    이게 당연한건데

  • 12. .....
    '11.1.18 11:51 PM (115.143.xxx.19)

    저도 아들내외 결혼할때 편하게 살라고 집은 해주고 싶어요.
    부부들이 싸우는 이유가 돈때문인 경우가 참 많잖아요.
    큰돈을 지속적으로 도와주는거는 아닌거 같지만
    둘이 살수있는 아름다운 보금자리 만들어주면 부모로서도 뿌듯할거같네요.

  • 13. 삭제된글
    '11.1.18 11:55 PM (1.227.xxx.172)

    중에

    아들에게 집사주는게 기본이다

    없는것도 아니면서 10원 안보태주고 스스로 살아라 하는 시부모 마인드 정말 싫다

    라는 글이 있어서

    느이 시부모도 당신같은 며느리 마인드 정말 싫어할거다. 거지근성 쩐다

    라고 댓글 썼는데 삭제함.

  • 14. 아드님이
    '11.1.18 11:55 PM (124.50.xxx.133)

    복 있으면 제 남편처럼 공부잘하고 연애 잘해서 티안내고 다 해주시는 처가집 만나 잘살겠죠
    아무나 형편 되는 쪽이 더 해주면 되는거고 두쪽다 형편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지 꼭 남자가 더 많이 할 필요 있나요.

  • 15. ```
    '11.1.18 11:57 PM (114.207.xxx.21)

    수영장 사우나에서 아줌니들이 하시는 말씀이 장가안간 (못간?) 아들들 예기예요
    거진 40 가까이 된 아들도 있더라구요
    아들이 잘나서 여자가 둘둘 싸오지 않는이상 집은 해줘야 올것 같은데요....

  • 16. ...
    '11.1.19 12:01 AM (115.138.xxx.28)

    아 또 하나. 전 집을 해줄 능력은 없지만 제사 부담은 안줄거에요. 남편과 합의봤네요.
    명절도 며느리 될 아이가 딸만있는 집이라 번갈아 쇨거에요.

  • 17. 휴~
    '11.1.19 12:03 AM (59.19.xxx.237)

    아들이 잘나서 둘둘 사오지 않는 이상 집은 해 줘야 시집올거 같다구요? 그럼 대한민국에서 집 해줄 수 있는 시집이 몇 %나 될것 같으세요? 집해줄수 없는 집 아들들은, 또 그에 비례해서 여자들은 죄다 시집 장가 못 가고 싱글들 천지겠네요. 그것도 좋지요. 싱글들끼리 인생 즐겁게 사는 거요.

  • 18. ```
    '11.1.19 12:15 AM (114.207.xxx.21)

    제가 뭘 너무 모르나봐요 휴님~~ 우리시댁 아들셋을 다 집을 사주셨어요
    그래서 큰 평수로 옮기기도 쉬웠고 우리동서도 지난달에 40평으로 이사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집도 다 사주는지 알았어요^^
    심정 상하셨으면 죄송하네요^^

  • 19. 저희 집은
    '11.1.19 12:17 AM (220.86.xxx.164)

    딸 둘에 아들 하나인데 부모님이 아들 집해주셨구요. 저희 친척분들도 아들셋인집도 아들 둘 장가가고 한명은 안갔는데 두명은 집사줬어요. 형편이 되는데 안사주는 부모는 없다고 생각해요. 형편이 안되면 못사줄수 있는거구요.

  • 20. ...
    '11.1.19 12:19 AM (115.140.xxx.112)

    그지근성 가진 며느리 안얻으면 될거 같아요...

  • 21. ...
    '11.1.19 12:40 AM (175.123.xxx.78)

    아들은 없지만
    벌써부터 저런 그지근성 가진 여자가 식구 될까봐 두렵네요 ;;;
    딸 교육 잘 시켜야지~~

  • 22. ..
    '11.1.19 1:01 AM (118.223.xxx.228)

    전요 아들하나 딸하납니다.
    해주긴 멀 해줘요?

    우린 애들한테 못 박았습니다.
    용돈 주는건 고등학교까지다. 대학서부터는 니네 용돈 니네가 알아서 해결해라.
    대학도 제대로 된 곳 아니라 그저 대학이란 이름만 붙은데 갈거라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해라.
    방통대는 직장다니면서도 충분히 졸업할 수 있다!

    결혼? 니네가 독립해서 니네가 준비해서 해라.

    우리 나중에 늙어서 니네한테 손 안벌릴테니
    니네도 성인이 되면 독립해라.

    하지만 마땅한 대학 마땅한 과에 간다면 등록금은 도와주겠다.

    이게 정상 아닙니까?

  • 23. 그러거나말거나
    '11.1.19 2:06 AM (122.35.xxx.125)

    그런 사람은 그런 사람 만나면 되는거고....
    요즘 집이 한두푼 하나요....;;;;;
    요즘도 남자가 집사들고 오는 경우는 그리 많은것 같지도 않는데...흠...
    제 형편에 맞게 전세라도 얻어줄참이네요...

    아직애들두놈 꼬맹인데...
    왠지 요즘은 다이아도 미리 사놔야할것 같고....
    돈좀 생기면 전세끼고 집이라도 해놔야 할것 같고....마음은 그렇네요 ^^;;;;;;;

    저도 반반해서 전세얻었는데....제가 바보인가? 싶다가도...
    엄마가 그러셨져....돈이 전부가 아니라고요....^^
    가끔 경제적으로 힘에 부칠때도 있지만,
    저희 힘으로 살고 있고,제목소리 내면서 살고,내몫챙기면서 떳떳하게 사는게...

  • 24.
    '11.1.19 9:48 AM (124.55.xxx.40)

    저도 아들엄마인데요... 아들엄마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님께 딸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른딸은 결혼해서 편안하게... 집걱정없이 맘편하게 사는데
    님 딸은 "너희들 앞길 너희가 알아서하는거다"라는 시부모님만나
    맞벌이하면서 죽어라 돈모으고 마이너스통장 채우고 돈을 모아봤자 일년에 몇천..
    모으고 모아도 집값은 오르고 아기는 생겨돈 쓸일 많아져.. 허덕인다고 생각해보세요.

    자기들 앞가림 자기가 하는거지~ 라는 부모도있겠지만
    내가 열심히 벌어 모은돈 내 자식들 사는데 기반되게 도와주자라는 부모도 많아요.
    도움이 못되는 부모는 이런글이 부담되겠지만...
    이제 중학생되는 아들들 장가갈때 집해준다고 차곡차곡 돈모아주는 엄마들도 정말 많죠~
    왜 굳이 능력되는데...아들며느리 고생시킵니까~~~~ 능력안되는 부모가 말이 많은거죠.

  • 25. 진심으로
    '11.1.19 10:17 AM (110.9.xxx.248)

    제가 지금 결혼전이라면 집 해주는 시부모가 있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신혼때 정말 어디서 쌀좀 안떨어지나 하고 살던 시절이 있다가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괜찮은 집에 별 걱정 없이 살고 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고...
    제 주변에 보면 집 못해주는 시부모가 집해주는 시부모보다 시집살이를 더 시켜요.
    어느정도 재산이 있고 살아온 환경이 부유한 집은 오히려 시부모님들이 온화하고 꼬인데가 없어서 며느리를 꼬아서 생각한다거나 무턱대고 미워하는 경우보다 그저 아들며느리
    자식낳고 행복하게 살아주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더 이쁘게 사는거 보고 싶어서
    해주고 싶은것만 많더라구요. 친정에도 경우바르게 해주시고.. 남의집 딸도 귀하다는걸 아시죠.

    그래서 저는 다시 결혼한다면 좀 마음이 넓은 시부모가 있는 집으로 가고 싶어요.
    친정과 시댁의 생각이 너무 차이가 나다보니,, 시작을 어렵게 했어도 우리가족 사는건 얼마든지 열심히 돈벌어 행복해질 수 있었지만 그러면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너무 힘들어요.
    돈에 관심없는 시댁(보통 그렇게 말씀하시죠.. 관심없어서 안모으고 사시는듯이)분들이
    돈에 관심많은 친정(시댁에서 그렇게 말씀하세요. 투기해서 잘산다고) 마인드를 갖고있는 며느리를 대하시는걸 많이 힘들어하시고 그만큼 잘 살고싶어하는 며느리를 많이 힘들게 하세요.
    이왕이면 잘사는 집으로 시집을 가는것이 살면서도 마음이 편해요. 실제로 친구들 보면
    부모가 잘살아서 아들들 집해준 집은 시댁스트레스 별로 없어요.

  • 26. ***
    '11.1.19 11:16 AM (211.198.xxx.73)

    뭘님.
    당연히 자녀들이 집을 갖고 출발하면 그 앞날이 얼마나 편하겠어요?
    그런데 그 집을 꼭 아들가진 집에서만 하길 바라니까 하는 소리죠.
    딸이 편하게 생활하기 바라면 그 딸가진 집에서 집을 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걸 아들가진 집에서만 하라고 하는 거이 잘못되었다는 거라고 생각해요.
    옛날에 신랑측에서 집을 마련하던 풍속은
    일단 집값이 요즘과 같지 않았고요.
    며느리가 시집오면 정말 그저 좋게 말해 시집식구로 편입되는 것,
    안좋게 말하면 죽어도 시집귀신이 될거라는 전제 하에 그리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시집왔으니 죽어도 시집귀신이 되는 시대가 아니고,
    집값이 어마어마한 이 시점에
    아들가진 집에만 그 부담을 지우는 것은 정말 부당하다고 봐요.

  • 27. 위의
    '11.1.19 1:38 PM (203.142.xxx.241)

    뭘님은 아들만 가진 엄마 아닌듯한데요. 딸만 있거나 아직 미혼이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능력없는 부모가 말이 많다고요??? 참 말 싸*지없이 하시네요. 그러는 본인도 본인말대로 아들만 있는 부모라고 쳤을때(믿지 못하겠지만) 본인 아들 장가보낼때 집 하나씩은 기본으로 해줄수 있다고 장담할수 있나요? 지금이야 능력좋아서 해줄수 있다고 할수 있겠지만 미래는 어떻게 아나요? 미래에도 해줄수 있다고 지금처럼 입바른 소리 할수 있나요? 인생.돌고 돕니다. 남의일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내일이 되는경우도 많습니다.

  • 28. 모계
    '11.1.19 1:47 PM (112.153.xxx.33)

    정말 자식 편하게 살고 싶어서 집해주고 싶은거 좋죠
    그렇담 저기 위에 분 말씀처럼 딸가진 부모도 집해줄수 있는겁니다..
    시댁노력봉사 뭐 이런거 말씀하시는데요
    요즘에는 딸이랑 친정이랑 가까이 사시면서 아예 데릴사위 노릇하며 사는 남편들도 많던데요

  • 29. nnn
    '11.1.19 2:07 PM (220.118.xxx.241)

    집 해줘야 아들이고 딸이고 고생 안하고 살죠
    집한 채도 못 해주는 남자한테 딸 시집 보내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요
    뻔한 월급으로 집 한 칸 없이 고생시킬 남자한테...

  • 30.
    '11.1.19 2:24 PM (121.130.xxx.88)

    제 주위에서는 다 아들 집 해 주셨어요. 제 친구 하나만 시댁이 형편이 안되어 집을 못 해 주셨는데...많이 섭섭한 일 있으면 해준것도 없으신데 바라기만 하신다고 꼭 한 마디 하네요. 세상인심이 다 그런거겠죠.

  • 31. 대학생부터
    '11.1.19 2:26 PM (115.178.xxx.61)

    간단합니다.

    대학생이 되고나면 경제적원조 죄다 끊는겁니다.

    그리고 간섭안합니다.. 알아서 살고 결혼하고 행복하여라~

  • 32. ...
    '11.1.19 2:28 PM (118.40.xxx.217)

    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그려~~~

  • 33. 세계유일
    '11.1.19 2:32 PM (221.138.xxx.230)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부모가 자식이 결혼한 후에 살집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부모도 그리 생각하고 자식들도 그리 생각하고 이웃들도 그리 생각하는
    "망국 포퓰리즘(이말이 꽉 맞나?)"에 젖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어째서 이리 못된 풍조가 깃들었는지...

  • 34. 효사상
    '11.1.19 2:37 PM (115.178.xxx.61)

    효 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요즘 효는 돈인가봅니다. 해준만큼 받고 안해주면 못받고..

    자식은 무업입니까? 요즘 자식은 평생짊어져야할 업둥이인가봅니다.

    평생을 퍼주고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니..

    요즘 아들, 딸들은 부모가 생각하기에 생각도 능력도 없는 좀비들인가 봅니다..

    그저 편하고 좋은것만 찾으려고하는..

    이렇게 만들고 키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들 아닙니까??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 35. ...
    '11.1.19 2:38 PM (112.169.xxx.193)

    집못해주고 해주는거 없으면 아들 가진 유세를 안떨면됩니다.
    딸가진 친정은 딸가진 유세 안떨잖아요.
    명절도 설 추석 돌아가면서 먼저 가고, 며느리한테 사위대접해주듯이 해주면됩니다
    보통 딸가진 부모가 자기들 노후 봉양을 딸한테 요구하지 않듯이
    아들 가진 부모도 그러면 되고요
    "집"이라는 경제적 혜택 - 즉 부모의 노후자금을 아들에게 줬다면 뭐 요구해도 되고요
    언제나 팩트는 해준것도 없이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 시댁마냥 요구하는데 있지 않나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자가 집해가면 당근 시댁 말빨 약해지는거구요
    뭐 누구든 돈 있는 사람이 해가면 되고 없음 둘이 모아서 살면되는데
    기여도도 없으면서 봉사의무만 요구하는거 택도 없죠

  • 36. ,,,
    '11.1.19 2:38 PM (112.214.xxx.150)

    그런 소리들으면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ㅎㅎ
    우리 시댁은 저 앞에 앉으라고하고 대놓고, 너네집에서(사돈댁도 아님) 이거 사달라고 해라, 니네친정집 옆에가서 살아라(이게 뭔소리겠습니까? 전세값이던 집 살 돈이던 도움 받으라는 소리죠)
    애 봐달라고 해라마라해서 참고 참다가 사돈이 사돈한테 뭐 해라마라 하실 일이 아니다. 한마디 했습니다. 집 안해줘도 되니깐 내 아들이 어떻하면 처가덕 볼수있을까, 내가 좀 더 편하고 내 일을 사돈네가 떠맡을 수 있을까 이런 궁리나 하면서 살지 않으시면 돼요.
    나는 아니라구요? 살다보니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참 많아서요.

  • 37. ^^
    '11.1.19 2:39 PM (121.166.xxx.63)

    아들 가진 엄마들...남자가 꼭 집해줘야 한다는 생각도 이젠 좀 버리셔도 될 듯해요.
    저는 딸만 둘인데 남자가 꼭 집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아예 한 적 없어요.
    집 해오는 사위보다 능력있어 자기네들끼리 잘 살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다만 집 안하고 딸도 혼수 스트레스 안받고 알아서 살되 시댁 스트레스나 처가 스트레스도 좀
    안줬음 싶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언제든 어른들 찾아올 수 있도록 넉넉한 사랑 주고 간섭 안하는 게 선행된다면 집이나 혼수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 38.
    '11.1.19 2:39 PM (125.186.xxx.168)

    딸한테 집 해서 보내면 고생안하잖아요.ㅎ
    해준거 없는 부모가 바라는건, 남자부모한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여자부모한테도 해당되죠.
    딸이 편하게 살면서, 평등하게 살길 바란다? 욕심이지, 양손의 떡을 다먹긴 쉽지 않을거예요. 욕심없는 사람 없잖아요.

  • 39. ..
    '11.1.19 2:46 PM (119.67.xxx.41)

    집마다 다르겠죠. 저 아는집은 아들 딸~모두 다 집해주셨어요. 잘사는 쪽에서 자식 고생 덜 시키고 싶어서 사주는거 아니겠어요? 모두모두 공평하게 한쪽은 꼭 잘살았으면 좋겠어요.ㅎ 저도 사는게 고생스러워서....

  • 40. ...
    '11.1.19 2:49 PM (112.169.xxx.193)

    아 그리고....집안해주면 예단도 좀 받지마세요.
    옜날에 집 해주니까 예단 해준거 아닌가요? 아들가진 엄마들 예단은 엄청 바라면서 해준것도 없이 염치없는집 많아요. 저희 시부모도 집도 안해주면서 예단할필요 없다고 말만 그러더니
    막상 보내니 엄청 좋아하고 돈도 생각보다 덜 돌려보냈어요. 상당한 액수였는데 말이죠.
    거기다 이사할때 다 친정에서 도움줬는데 그것도 억대로....솔직히 돈백만원이라도 이사비용하라고 줄줄 알았는데 집들이 안한다고 성화더니 휴지사가지고 오셨어요.
    뭐 친정에서 도움안받았음 이런소리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친정에서 그렇게 해주면
    자기아들 편하게 살게 해주는데 미안해서라도 성의표시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정이 뚝 떨어지고요..아들 타령할때마다 속으로 비웃습니다.
    뭐 아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냐 그 부모가 애써 키운거다 하는데 우리 엄마도 저 애지중지
    키우셨어요. 그렇게 따지면 똑같은건지 그런건 왜 운운하나 모르겠어요.,

  • 41. 이기적인부모들
    '11.1.19 2:54 PM (115.178.xxx.61)

    82오시는분들 그래도 중산층이상이신분들 더 잘사시는분들 많잖아요..

    앞으로 시집, 장가 보내시고 자식들인생 얼마나 간섭들 하실까요!!!

    대학생들이 수강신청 부모가 해준다해서 놀랐는데

    이제는 시댁, 친정부모가 만나 혐의하고 싸우시고 이혼도 시키시고 재결합도 시키시고

    하시겠네요!!!

    자식인생 자식들이 알아서 살게 내버려두셈~

    뭔가 쿨하고 행복가득한 대단한 유토피아가 펼쳐질꺼라 생각하지만

    엄마랑 똑같이 살더만요.. 결혼하면... 본인들 인생부터 제대로 살아주세요~

  • 42.
    '11.1.19 2:59 PM (125.186.xxx.168)

    원글님을 왜 비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집해줄수 있기때문에 아들낳는거도 아니고, 명절,제사 예단에 대해서 별말씀없잖아요. 충분히 아들가진분들이 부담느낄만 한데 왜그러시지?
    이런분들..힘들게 집해주면서, 명절, 제사, 예단 고수하고싶어하지 않을걸요.

  • 43. 하하하
    '11.1.19 3:01 PM (155.230.xxx.254)

    딸이건 아들이건, 아마도 나중에는 여유되는 집에서 자기 귀한 자식 고생시키기 싫어서 집하는데 보태주고 할것 같은데요.
    집해주는대신 드나들겠다는 저 딸엄마님, 여기서 지탄받아마땅한 시엄마님들(내집에 내가 드나든다)과 같군요. ㅋㅋ

  • 44. 저는
    '11.1.19 3:05 PM (121.187.xxx.141)

    원글님이 충분히 느끼실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해요.
    아들 낳았다고 집을 꼭 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제 주변을 보면 남자가 집 해 오면 여자는 통장이라도 챙겨 가더군요. 저도 그렇고요.
    그냥 깔끔하게 반반씩 모아 얻는 게 가장 좋고.. 부모님께 손 안 벌리면 더 좋고.. 합니다.

  • 45. .....
    '11.1.19 3:24 PM (115.143.xxx.19)

    전 우리아들 여자한테,처가집에 개무시당하는 꼴 싫어서라도 집 해줄거네요.
    82 글만 읽어도 알수있잖아요.
    집 안해오면 거의 무시당하는 수준.
    여자쪽에서 집해주고 데릴사위로 삼겠다느니,사위를 부려먹을거 처럼 이야기 하는데.
    아마도 더 해준집 유세는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아들 집은 우리쪽에서 해줄겁니다요.,

  • 46. 저도
    '11.1.19 3:48 PM (180.65.xxx.192)

    원글님 저도 남편과 저 모은돈으로
    결혼했는데 잘 살아요
    작년에 집 장만할때 시어머님이 천만원
    주신다고해 거절했지만 주시더군요
    저 그천만원 1억 같은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어머님이 힘들게 모으신 돈인걸 알기에...
    저 같은 며느리도 많아요

  • 47. 여기보면
    '11.1.19 4:02 PM (220.86.xxx.137)

    며느리들이 무슨 노예냐 하고 버럭하는 글들 많은데요..
    가끔 여기 글들 보면 ..시댁이 돈 좀 있고 집 해주고 용돈 턱턱 주고 하면 ..
    그래도 그렇게 해주시니 며느리가 그 정도는 참아야 하지 않냐 하고
    집도 안해주고 가끔 시부모님이 용돈 바라신다 .. 이러면
    효도는 셀프다~ 이러면서 절대 잘해주지 마라 .. 바라고 또 바란다
    뭐 이러잖아요..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 그야말로 며느리는 노예구나 싶어요.
    돈 바라고 일하고.. 돈 주니까 일하고 .. 집 사주니까 일하고..
    이거야말로 노예 아닌가요?
    왜 여자들이 스스로를 노예 만드나 모르겠어요...
    정말 결혼할때 남편이 집 안해오면 개무시 당하는거 ... 당연히 강남에 아파트를 가지고있어야 결혼할 수 있을것 같은 이런 분위기.. 정말 싫네요.

  • 48. ==
    '11.1.19 4:19 PM (121.133.xxx.69)

    어디가나 막장시댁이 있는것처럼 어디가나 철부지 아가씨들도 있죠...왜 벌어지지도 않은 일들을 벌써부터 걱정하세요. 그런아가씨 만날까봐 걱정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안그런 아가씨도 많을거에요..

  • 49. 팔려가나요
    '11.1.19 5:01 PM (112.153.xxx.33)

    어짜피 결혼하면 시집행사에 우선순위로 동원되는데 공짜가 어딨느냐
    집은 받아야 공평하지 하시는 분들 많네요
    그럼 집좀 해주면 시댁에서 어떤 패악을 떨어도 입다물고 사신다는 뜻인거에요?
    딸을 노예로 파시려는 분 참 많은듯
    역시 우린 자본주의에 살고 있군여

  • 50. 별걱정
    '11.1.19 5:20 PM (183.109.xxx.143)

    솔직히 어제글도 그렇고 이런글 보면 참 낚시글
    티가 나면서 이해가 안되요
    제 주변엔 능력넘쳐나는 ceo집안인데도
    아들 결혼할때 딱 서울근교 전세부터 시작하는
    그정도만 도움주던데요
    사는모습 지켜보면서 꼭 필요할때 물려주겠다고하시면서
    그돈으로 아파트 따로 사서 재테크하시구요
    그집 자식들은 전혀 이런내막 몰라요
    왜냐면 결혼할때부터 전세금보조 이외에는
    유산이란 없다, 모두 다 사회에 헌납한다고
    선포하셨거든요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배려(?)라 역시 남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또다른분은 그닥 부자는 아닌집인데 아들은 의사, 며느리는 변호사
    집안도 수수한 비슷한 수준이라 혼수 대폭 생략하고
    몇년 맞벌이하더니 금방 본인들이 알아서 집사고 하구요
    그때가서 집값이 어떻게 변할지는 또 아무도 모르구요
    요즘 대부분 외동아니면 둘인데 아무리 성비율이 남자가 높아도
    어느 시대, 어느나라나 결혼 못하는 여자는 있게 마련이죠
    맥도날드 할머니 방송 끝부분 자막에서 나왔듯이
    자녀를 어떻게 키우는지 반문해봐야되지 않을까요?
    능력있다고 다 지원해주는게 과연 최선일까요?

  • 51. ...
    '11.1.19 6:16 PM (14.33.xxx.222)

    나이가 아래로 갈수록 남녀 성비가 안맞기 때문에 더더욱 어쩔수 없어요.
    결혼에도 경쟁률이란 것이 생기니 능력있는 사람부터 장가갈수 밖에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갔으나 취직이 안되는것과 비슷한 경우죠.
    집사주고 싶어도 돈이 없는걸 어쩌란 말이냐...배째라...
    공부열심히 했으나 취직자리가 없는것을 어쩌란 말이냐...

    옛날에는 돈없어도 공부만 잘하면 기회가 있었는데
    이젠 돈없으면 공부를 잘해도 기회가 없죠.
    고시도 그렇고 의사도 그렇고...
    돈많은 사람들이 자꾸만 바꿔나가는 제도들 때문에요.

    암튼 집 못해줄 사정이시면 좋은여자에게 장가 보낼 확률은 많이 떨어진다는것을 각오하셔야 해요.

    다시말하지만 남녀성비가 안맞아서 경쟁률때문에요!!!

  • 52. ..
    '11.1.19 6:32 PM (122.36.xxx.178)

    아들이든 딸이든 똑같이 키워서 사회인 만들면 그 이후는 본인들에게 맡길겁니다.
    딸이든 아들이든 현명하게 키워서 거지근성 없는 배우자 만나게 해줘야겠네요.
    집값 한두푼도 아니고 똑같이 공부시켰는데 집 사주고 노후도 스스로 대비해야되면 아들낳는게 저주인가요?
    82에 재미난 글 많아 자주 오는데 이런 주제 나오면 좀 씁쓸합니다.여성사이트라 그런지 아들 집사주고 시누이얘기 나오면 읽어보지도 않고 며느리 편 들면서 비난하는 글들 보기 싫어요.

  • 53. ...
    '11.1.19 7:08 PM (121.168.xxx.108)

    우리 아이들 미래엔 남자가 집하고 여자는 그 1/10을 예단한다 이런말 없어질것같아요.
    똑같이 준비하고 똑같이 사는거죠..적당히 되는만큼 기반잡는데 보태주고.. 그대신
    시댁제사네..명절때 시댁가서 일하네..그런것도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54. 크헐
    '11.1.19 7:36 PM (180.65.xxx.49)

    요즘 젊은 여성들 그렇게 의존적인가요? 이런사람있음 저런사람도 있고,저는 남편이 집안사왔지만 결혼해서 잘살고있습니다. 제여동생도 결혼앞두고 있지만 남편이 집안사올거구요,제남동생도 저희부모님이 집안해주실거 다알면서도 결혼하겠다는여자랑 잘 사귀고있어요,저희식구들이 외계인도 아니고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맘 편히 먹으세요

  • 55.
    '11.1.19 8:07 PM (112.153.xxx.33)

    댓글들보니
    돈보고 결혼하는 여잔지 아닌지 알기위해서라도
    집은 절대 해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드네요

  • 56. 집값이 한두푼?
    '11.1.19 9:10 PM (118.33.xxx.56)

    집을 꼭 해줘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며느리를 백년손님으로 생각해 주기만 하면 좋겠어요.

  • 57. ...
    '11.1.19 10:23 PM (14.33.xxx.222)

    'ㅎ' 윗윗님~(112~)
    님의 말은 바꿔말하면
    여자 외모보고 결혼하는지 아닌지 알기위해서라도 딸을 거지같이 하고다니라고 해야겠다....와 같은말 같네요.
    집 못해주는 변명도 가지가지네요.

  • 58. 헐~
    '11.1.19 10:48 PM (114.205.xxx.69)

    마인드가 문제죠
    능력되면 서로 해줄수 있는만큼 해주면 좋고..
    딸 하나 있는 아짐인데요
    저두 바램으로는 우리딸이 집 사줄 수 있는 시부모 만나면 좋겠어요
    물론 우리집이 능력되면 제가 집 사줄 용의도 있구요
    저 결혼할때 우리 시부모님 강남에 집만 몇채 가지고 계시지만 저희 전세금만 주셨어요
    저는 결혼하기 전에 그렇게 집 많이 가지고 계신줄 몰랐구요
    오희려 저는 제가 집 해 간 케이스입니다
    대학때부터 모은돈으로 집 사둔게 있었거든요
    그냥 편하게 연애결혼했구 시댁에서 전세금만 해준거에 대해 불만 없었고
    저희쪽에서 더 많이 해간다고 억울한것두 없었고
    결혼예물도 서로 필요한것만 하고 예단도 거의 안받으셨어요
    그냥 서로 되는대로 하는게 최선인듯 싶어요
    지금 제 남동생 결혼하는데 상대방 집에서 이런 저런거 많이 따져서 저희 부모님들 골머리 아파하십니다..저보구 그러시네요..너희때가 참 수월하게 한거 같다며..
    아들이라 더 힘든건지..
    아들래미 집 사주고 집 수리까지 다해서 보내면서도 엄마는 걱정이 많으시던데..
    집을 해주고 안해주고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가 문제인거 같아요
    부모 맘은 어차피 다 비슷한건데

  • 59.
    '11.1.19 11:04 PM (112.153.xxx.33)

    왜 거지같이 하고 다니나요? 헐
    거지같이하고 다니던 미스코리아처럼 하고다니던 외모를 가꾸는것은
    자기스스로 할수있는 일이고
    집을 사주는것은 부모가 해주는 일이라서 한 말입니다...
    배우자의 능력이나 감각을 보고 결혼하는것과 부모의 경제적능력을 보고 결혼하는것이
    같은건가요??

    그리고 변명이라구요? ㅎㅎ 님이 제가
    집을 못해주는지 안해주는지 저희집 경제사정을 아시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참나...

  • 60. 부러버요
    '11.1.19 11:04 PM (173.2.xxx.98)

    전 시댁이 워낙 아들 문제로 저희 가족을 피폐하게 만들어서
    이런걸로 고민하는 님들이 부러워요....
    그런고민 저도 좀 해 보았으면 싶네요.

    그래도 전세금, 집사주는거 시댁에서 해주면 티 나라도 내죠.
    그렇게 해주면 대부분 시댁, 친정, 아들, 며느리 자랑스러워 하잖아요.
    친정에서 집 해주고 그리면 웬지 좀 뭐하죠.
    인간성 더러운 사람(친정쪽) 빼곤 보통은 말도 잘 안꺼내죠.

    하다못해 제 친구 지금 너무 가난해요. 애는 둘인데...
    정말 잘 살던 애인데 남편도 매일 직장 갈아타고...시댁도 너무 힘들고
    친정이 많이 잘 사는데 남편이 자존심만 세서
    안 받아요.
    편히 줄 수 있는 것도 시댁의 특권.

    예전에 그런말 들은적 있어요.
    시댁에서 뭐 얻어먹으면 잘 살고(곡식, 뭐 그런거)
    친정에서 얻어 먹으면 못 산다고요.

    그러니깐 맘 푸세요.

    저 저희딸들 돈 보태주고 싶어서
    열심히 애쓰고 있어요.

    그나저나 집해주는 건 둘째치고
    전세값 이리 비싸니 원~~~

    남동생 결혼한지 6년 되었는데 같이 아파트 전세 보러다니는데
    왜 이렇게 괜히 민망하던지

    문제는 뼈빠지게 우리노후 자금으로 사교육 시키고
    그리고도 직장 잡기 어렵고
    잡아도 쉽게 쫓겨나고
    집은 둘이 벌어도 너무 너무 사기 힘들고
    지들도 아는거죠.
    그래서 점점 자꾸 부모에게 의지하는것 같아요.

  • 61. d
    '11.1.19 11:31 PM (125.186.xxx.168)

    시댁에서 뭐 얻어먹으면 잘 살고(곡식, 뭐 그런거)
    친정에서 얻어 먹으면 못 산다고요.
    ---이런건, 며느리가 시집 귀신으로 살때의 이야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