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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를 따지는 8살 딸아이..

웃..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1-01-18 22:25:34
몇달전에..
"엄마,,난 왜 이렇게 못생겼어? 우리 유치원에서 내가 제일 못생겼어..."
"아니야...엄마 눈엔 우리 딸이 제일 예뻐.~"
"다른 아이들은 다 예쁜데..."중얼중얼...

그때부터.. 예쁘고 못생기고에 관심을 보이더니...

오늘은...

신호등 앞에 서 있는데  날씬하고 키 큰 청년의 뒷태를 보더니..
앞으로 가서 얼굴을 보고 오더군요.??

"엄마..미남인줄 알았더니... 못생겼어.."

작게 얘기했지만 그 청년..다들었나 봅니다.
슬쩍 뒤를 보는데 입을 삐쭉거리네요..
허걱...얼마나 무안하던지...
그러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고 오는데 얼굴이 이렇게 저렇게 생겼다며
두 손으로 볼을 쭉 늘이는데... 스치듯이 봤지만 그 청년의 얼굴 특징이 잘 나타나네요.
요 조그마한것이 벌써 얼굴에 이리 관심을 가지다니..앙큼하기도 하고...또 특징을 잘 잡아 내는게
귀엽기도 해서...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아주 파안대소 했네요.
IP : 121.170.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1.1.18 11:07 PM (218.39.xxx.83)

    저도 초등 아이 키우는데 요즘 아이들..못생기고 잘생기고..예쁘고 안예쁘고..로
    그 사람의 능력과 선악까지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못생기고 얼굴 크다고 예의바르고 공부잘하는 여자아이가 따 비슷하게 당하더라구요.
    부모들이 수시로 얘기 나눠야할 부분인것 같아요.

  • 2. 순진한잔인함
    '11.1.18 11:18 PM (125.134.xxx.108)

    아이들 참 잔인해요.
    순진한 잔인함.
    그렇게 만든 어른들이 잘못이죠.
    외모지상주의가 심하고 타인을, 특히 여자를 외모로 공개적으로 비난하는게 당연한 사회라.

  • 3. -
    '11.1.18 11:23 PM (110.11.xxx.160)

    에고.. 초등학생 정도 나이대에 아이들
    예쁘고 못났고 외모에 관심 가질 나이죠 ㅋㅋ
    옛날에 심리학에서 배운거 같아요..
    저도 그러고보면 초등학생 때 잘생긴 남자애들 짝사랑했던 기억이 ㅋㅋㅋ

  • 4. 한살반 조카아기
    '11.1.19 1:05 AM (220.127.xxx.237)

    한살 반 된 제 조카 아기,
    기집애인데 아이고 미모를 얼마나 따지는지....

    애기들 보통 지 이쁘다 그러면 웃어주고 가서 앵겨주기도 하쟎아요?
    못났으면 안가요, 웃어주지도 않고 심지어 울어요! ;ㅅ;
    근데 잘생긴 사람은 막 쳐다보고, 그 앞에가서 애교도 피웁니다, 끄아~~

  • 5. ..
    '11.1.19 10:03 AM (203.249.xxx.25)

    인간의 본성이 그러하기에 가치관 교육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느 생각^^
    예쁜 거 좋아하는 거 당연한거다, 하지만 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된다...
    생각해보니 슬프네요.ㅜㅜ

  • 6. 전우치
    '11.1.19 10:19 AM (218.153.xxx.157)

    제딸도 8살인데 얼마전 가족들이랑 집에서 영화 전우치를 같이 봤거든요
    주인공 강동원보고 홀딱반해서 인터넷에서 사진보며 어쩔줄 몰라해요ㅠㅠ
    너무너무 멋있다고.. 꺅~ 소리까지 지르고
    큰애(초5)는 그런거 없었는데 요즘애들이 정말 외모에 민감한거 맞나봐요

  • 7. ...
    '11.1.19 11:20 AM (221.138.xxx.230)

    우리 6살 조카애도 여자 미모 엄청 따지더군요.
    심지어 지 엄마도 미국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예쁜 미국 여자였으면,,하고
    한국 사람보다 얼굴이 영어로 생긴(서양 사람을 말하는 듯)이 예쁘니 저도 크면 영어 얼굴과
    결혼한다고..

  • 8. 아기엄마
    '11.1.19 1:30 PM (119.64.xxx.132)

    7살 제 딸아이... 현빈 보고 잘생겼다고 하더만, 유재석 보고는 더 잘생겼답니다.
    현빈, 이승기, 유재석 중 유재석이 제일 잘생겼답니다.
    제 딸은 뭔가요..;;

  • 9. 본능
    '11.1.22 7:37 AM (38.108.xxx.25)

    본능이라고만, 어려서 귀엽다고만 하지 마시고 좀 가르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본능이 미모에 끌려도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로운 것이 있다고 믿도록 하는게 특히 어릴수록 중요한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의 미모도 혹은 단순히 자신의 미모때문에 끌리는 사람들도 그렇게 소중한 게 아니기도 하구요- 외형에 집착하는 걸 당연시하다보면 중요한 걸 놓치고 본의 아니게 남이나 자신에게 상처입히기 쉬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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