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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있으면 뭐가 좋나요?

고래맘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1-01-18 21:53:14
얼마전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하루하루 우울해하고 있는 예비맘이랍니다 ~
워낙 보헤미안 기질에 떠돌이 기질이 있었던 처녀시절을 보냈던지라..
결혼하고도 여행하고플때 여행하고, 자유롭게 살려고 했거든요.
물론 아이 생각을 안한건 아니에요. 당연히 언젠간 가져야지 - 생각했었지만. 막상 덜컥 생기고 나니 앞이 깜깜하네요. 내가 좋은 맘이 될 수 있을지.. 이렇게 임신했는데 우울해하는 내가 엄마 자격도 없다는 생각도 들고..

자꾸 아이때문에 내가 못하는 것만 생각하곤 하네요. 정말 이기적인 엄마죠?
그런생각함 뱃속 울 아가에게 넘 미안해서 더더 우울해지곤 해요.

82의 수많은 엄마들 -
아이가 태어나서 어떤 점들이 좋으셨나요?  정말 아가를 낳으면 여자로서의 인생은 포기해야하나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여행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요? ㅜㅜ
제발 철없디 철없는 예비맘에게 희망을 주세요..
IP : 203.210.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0:00 PM (1.225.xxx.122)

    하루하루가 색다른 날이죠.
    미칠 듯 힘든 날도 있고 얘 때문에 살맛이 난다 싶은날도 있고요
    나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는 기원과 희망을 가져요.
    이 아이를 키우며 나에게 주었던 그 많은 행복과 기쁨으로
    애가 저에게 할 도리는 다 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긴요? 여행도 못다닌다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과 나 이렇게 둘이 아닌 아이와 더불어 셋이, 넷이 같이 한다고 생각하세요.
    다만 아이가 아주 어린 얼마동안은 아이가 나와 함께 할 수있을 때까지 내가 기다려주는 시간은 필요해요. 그 시간도 길지는 않아요.

  • 2. 아이는
    '11.1.18 10:21 PM (122.36.xxx.104)

    아이란....정말 삶 그 자체네요...
    부부만으로 가질수 없는 행복을 가져다 줘요....
    없는사람,,,,,,느껴보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 3. 22개월
    '11.1.18 10:27 PM (219.251.xxx.76)

    딸 엄마예요
    제가 울딸에게 늘 입버릇처럼 하는말
    엄마아빠가 너 없었으면 무슨재미로 살았을까?
    애가 알아듣던말던,,, ㅋㅋㅋㅋ
    정말 하루하루 벅차고 힘들고, 행복한 날의 연속이예요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행복과 웃음을 주는 또하나의 선물이랄까요??
    남편과 둘이살때는 애없어도 살겠다 싶었는데
    애가 태어나고 재롱부리고 요즘은 말문이 틔일려고하는지 말할때마다
    그 참새같은 입을 쪾쪽 한번씩 뽀뽀하고싶다는 충동이 느껴지는 ㅋㅋㅋ
    말로표현못해요
    넘 사랑스러움 자체예요 ^^
    두려워하지마세요

  • 4. 보는
    '11.1.18 10:28 PM (119.71.xxx.74)

    내내 크는 내내 행복이죠 저는 16살 남자아이 하나 두고 있어요 제가 임신을 하면 안되서 포기했는데 지금도 자고 있을때 가서 뽀뽀해주고 그래요. 깨어있을땐 다 컸다고 싫어라 해서
    없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 5. 이렇게 물어 보세요
    '11.1.18 10:44 PM (119.193.xxx.241)

    아이가 있으면 뭐가 나쁜가요??

    대답은 "나쁜건없습니다.좋은건 너무 많아서.."

    태어나서 제일 잘한일이 울 귀염둥이 둘 낳아 기른거에요.

    물론 거저는 안되요. 노력하고 헌신해야합니다. 단, 즐기면서 !!!!!

  • 6. 000
    '11.1.18 10:57 PM (114.200.xxx.46)

    비로소 엄마가 되지요.

  • 7. ㅁㅁㅁ
    '11.1.18 11:33 PM (124.55.xxx.40)

    저번에도 다른분께썼던 답글인데요.. 전 겨율엔 스키장에 살아야하고 철마다 여행다녀야하고 컴퓨터를너무 사랑하던여잔데요~ 이제 갓 두돌이지난 아들녀석이지만~ 스키장에 같이 살다시피가있고요
    철철마다 다니는 여행같이가거나 부모님이 봐주셔서 부부간의 여행도 잘다닐수있어요~~~~ 내가 정말좋아서 아기낳고도 포기못해!! 하는건 틈틈히 다 하심돼요~~~~~~ 하도 여행을데리고 다녔더니 비행기타면 턱하니 앉아서 오렌짖ㅍ스도 받아마시고 뽀로로보면서~ 스티커놀이하면서 시간때우다 졸리면 눈비비다 비향가에서 자요~~. 힘드냐고요!?? 힘들어요!!!!!! 여행도 더~~ 피곤해요! 그런데 여행친구가 생겼어요~~ 아직은 좀 귀찮긴한데 일년만더키우면 남편없이 우리둘만도 여행가겠어요~. 이전과는 다르겠지만 또다른 재미가있으실꺼에요. 님과 재밌는것을 같이할녀석이 뱃속에온거지 님인생을 방해할 녀석이온게 아니에요 ^^
    물론 이녀석 인간 만드는 과정이 눈물과 웃음의 연속이에요~~ ㅋㅋ. 기대해보세요~
    다른분께도 썼지만 아이는 부모스타일대로커요. 보헤미안부모의 아이?? 보헤미안처럼크니 걱정마세요 ㅋㅋ

  • 8. 그냥
    '11.1.19 12:38 PM (121.124.xxx.37)

    일반적인 답변으로, 뭔가 내가 안가진것 보다는 가진것이 더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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