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양이를 너무 미워하는 남편
시험관으로 힘들게 가진아이고, 나이도 30대후반입니다.
근데 제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나이는 이제 11살되었어요
그래서 방하나 (우리집에선 젤 넓음)에 우리고양이를 따로 격리해두고, 남편이 고양이 화장실청소와
밥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저보고는 못만지게 다짐을 받고요.
근데, 고양이가 맨날 밤이면 울고 우리가 거실에 나가면 소리 듣고 울고해서
제가 퇴근하고 나서 남편오기전에 몰래 놀아주고, 남편이 일요일에 출근해서 일요일 낮에 놀아줍니다
남편이 몇번봐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저보고 고양이를 고양이로 보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느니,
남편은 고양이 발톱만큼도 생각안하는니 너무 불만이 많아요
그리고 가끔 밥도 잘안주고, 화장실 청소도 잘안해주고 ㅠㅠ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고위험 임신이라 남편이 청소 ,빨래를 하는데다가 고양이까지 돌보니 너무 화가나나봐요
고양이 화장실 청소할때마다 신경질난다고 저를 꼬집고 하고..
저로서는 태어난지 두달된 넘 데려다 자식처럼 기른넘 이제 11살이니 60이 넘은셈인데..
어디 버리는건 생각도 못할일인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보니 눈엣 가시인가봅니다.
어떻게 해야 남편을 좀 달래줄까요?
잘해준다고 하는데도 어제 제가 깜빡있고 파스 안사왔다고
자기를 고양이 발톱만도 못하게 여긴다고 투정을 부리네요
정말 비위 맞추기 너무 힘들어요
흑 남편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우리고양이도 소중해서 데리고 살고 싶어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고양이는 남편만 보면 쫄아서 오금을 못펴고 다리도 못펴고 기어다닙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1. 남편
'11.1.18 4:21 PM (61.81.xxx.76)때문이 아닌고 그리 어렵게 가진 아이 생각해서라도
고양이는 안키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2. ㅎㅎ
'11.1.18 4:22 PM (112.169.xxx.173)고양이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고 해보세요
3. 훗
'11.1.18 4:22 PM (119.195.xxx.194)동물 싫어하는사람한테 그것도 한집에 사는건 정말 싫을거같은데요
4. !
'11.1.18 4:25 PM (122.40.xxx.133)님 심정도 이해가고 남편 심정도 좀 이해는 가네요. 남편이 고양이를 예뻐하셨더라면 좋았을듯...애기낳고서는 몸 추스리게 되면 님이 고양이 화장실 청소등등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어린아이랑 고양이 여러마리 키우는 집도 봤어요. 별로 문제 안되더라구요.
5. ㅠㅠ
'11.1.18 4:28 PM (203.192.xxx.113)눈치밥 먹고 있는 냐옹이가 안타깝네요..걔네들도 다 알고 느낄 텐데.
11살이면 다른 곳으로 입양시킬 수도 없고..
저도 10년 가까이된 냥이 녀석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남편분이 실제로 뒤치닥거리하시고 또 그렇게 싫어하시는데 그 맘도 이해가고요..ㅠㅠ
가까운 가족분들에게라도 잠시 맡아달라고 알아보시면 안 될까요.6. 푸른바다
'11.1.18 4:30 PM (119.202.xxx.124)고양이 싫어하는 저라서 님 남편 심정이 너무 이해되는데요. 저는 집에 고양이랑 같이 살라고 하면 너무 싫고 무서워서 하루도 못살거 같거든요. 고양이 키우는 집에 한 번 갔었는데 꼬랑내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고급 아파트에 온 집안에 고양이 꼬랑내. 에휴.
7. 푸른바다
'11.1.18 4:30 PM (119.202.xxx.124)좋아서 키우는 분들은 물론 키우셔야 하는데요. 싫은 사람은 그렇게 싫다고요. 부부의 경우 양쪽의 취향이 다르면 정말 힘들겠어요.
8. 근데
'11.1.18 4:31 PM (121.184.xxx.121)임신 중 고양이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고양이를 격리하고 화장실청소도 남편분이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사실 별 문제 없지 않나요?
고양이 변에 직접 닿았을 때 톡소플라즈마인가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에 이 기생충이 있을 확률도 거의 없을 뿐더러, 걱정되시면 장갑 끼고 화장실 치우셔도 되구요.
평소에 만지지도 못 할 이유는 전혀 없을 것 같은데요..
고양이 싫어하는 남편분이 고양이 케어까지 떠맡게 되셔서 심기가 아주 불편하신 것 같아요.
어떤 게 위험하고 어떤 것까진 괜찮은지 차근차근 얘기 나눠보시고, 지금 원글님께서 직장생활도 하시는 모양이니 고양이 케어 정도는 직접 하셔도 체력적으로 별 문제 없으실 듯 해요. 고양이를 딱히 격리하실 필요도 없을 듯 하구요.9. ....
'11.1.18 4:35 PM (221.139.xxx.207)고양이가 너무 가엾네요... 11살짜리 고양이면 원글님이 그 고양이에겐 부모 이상, 신이나 다름없어요. 남편과 아이가 중요하신 것은 알지만 고양이에게 원글님의 존재 역시 너무나 중요한 존재일 거에요. 의학적으로 고양이와 임신 중 위험성과는 거의 관련이 없어요. 정말 근거가 있는 위험이라면 타협이 필요하겠지만 거의 근거도 없는 위험을 남편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그렇게 무리하 피할 필요가 있을까요? 논리적으로 해결을 하셔야죠... 글을 읽으면서 솔직히 원글님의 애정도 고양이에게서 많이 돌아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남편도 그래요. 고양이가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고양이를 들인 것도 아니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과 결혼을 했으면 그 고양이 역시 상대방의 일부인 것이고, 어느 정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10. .
'11.1.18 4:42 PM (64.180.xxx.16)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애완동물이 얼마나 아이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좋은일인지 책이나 정보같은것도
남편분하고 공유하시고 가르쳐주세요
눈치보는 고양이가 너무 힘들어 할꺼 같네요11. 톡소플라즈마
'11.1.18 4:43 PM (211.224.xxx.146)어제도 이 비슷한 글에 어떤분이 링크해주셔서 읽었는 데,
수의사 말이 고양이로 인해서 톡소플라즈마 걸릴 위험 거의 없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더욱 더 없고
차라리 육회, 회, 오염된 흙 등등에서나 옮지 고양이로 부터는 거의 없대요.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과민반응하는 듯 해요.
그런데 남편분이 너무 싫어한다니
잠시 어디 맡길데 없을까요? 원글님 회사 근처로요...퇴근하면서 들렸다 가심 될 것 같은데요.12. 마쿠즈
'11.1.18 4:49 PM (210.94.xxx.89)주치의가 너무 부정적으로 말해서 저희 남편이 저런 태도를 굳히게 된거구요
원래도 우리 고양이 별로 안좋아했어요 . 개처럼 부르면 오고 이러지도 않고 쇼파도 긁는다고 ㅠㅠ / 그리고 의학적으로도 확률이 거의 제로이긴 하나 임신기간 내낸 조심해야 하는건 사실이니
명확히 반박하기도 힘듭니다.
고양이 호텔에도 맡겨보았는데, 우리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싫어하는 고양이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호텔에서는 또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맡겨놓았을때 밤에 화장실에서 심하게 운다고해서 병원갔더니 , 안 아프더라구요.
지금도 밤에 슬피우는건 마찬가지지만 제가 그래도 매일 몰래 놀아주니 좀 나을거 같아
집에 두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고양이 많은 고양이 호텔에 면회를 자주 가는건 저도 좀 그래요13. ...
'11.1.18 4:56 PM (220.80.xxx.28)고양이가 너무 불쌍해요..
11년간 같이 붙어산 엄마와 한순간에 떨어지게 된거잖아요..
화장실청소,사료등은 님이 하세요.. 남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분을 누그러뜨리는게 먼저같아요.
청소용품은 최대한 편한(비싸도),청결한 제품으로 바꾸시구요(분변채집통같은)
청소하실때도 마스크,비닐장갑 끼고 하시구요..
그리고 남편한테 더욱 더 잘해주세요.. 마음이 편해야 관대해져요..
저도 첨에 울 첫째고양이 들일때.. 정말 남편눈치 많이 봤어요..
잘못한거 있으면 내가 먼저 혼내고.. 내가먼저 남편 기분 맞춰주고 그랬어요..
남편이 기분 좋으니 당연 고양이도 좋게 봐지구요..
지금은 물고빨고 같이 못놀아 난리에요..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첨엔 정말 짜증내고 말도 아니었네요..
남편이 고양이한테 익숙해지고, 정 붙일때까진 님이 힘드셔도 비위 맞춰주고 그러셔야해요..
힘내세요.. 이말밖에 드릴게 없네요..14. ...
'11.1.18 4:57 PM (220.80.xxx.28)그리고 산부인과 의사들은 열에 아홉은 개,고양이 치우라고 합니다.
수의사들은 잘 관리하면 괜찮다고 하구요..
동물병원가서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항체검사 하세요.. 그거 없으면 안전하대요..15. 어휴
'11.1.18 4:58 PM (218.159.xxx.123)죄송하지만 남편분 심성이 정말이지.. 이기적이고 유치해요.
뱃속의 아이를 아끼는 마음에서 고양이가 꺼려지는 게 아니고
그냥 집안일에다 고양이"까지" 돌봐주는게 귀찮고 싫어서 그런 거잖아요?
게다가 뭐, 임신한 와이프를 꼬집어요?? 웬 같잖은 유세도 초등학생마냥..
아이 낳으면 그 애가 울고 밥달랜다고 귀찮다고 지금 냥이 구박하듯 구박할 것 같네요.
원글님께서 지금 좀 무섭게 바짝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16. ....
'11.1.18 5:01 PM (221.139.xxx.207)어디 맡기는 건 절대 지양하셔야 할 일이에요.... 아이로 치면, 계부한테 구박당해도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게 낫지 어디 시설에 갖다 맡기는 건 더큰 고통이잖아요. 꼬옥 데리고 있으시면서 방법을 강구하세요... 오래 키우던 아이 말년을 불행하게 하면 두고두고 그 후회가 남는답니다. 제 경험이에요...
17. 원글님
'11.1.18 5:11 PM (124.52.xxx.142)저도 시집오면 고양이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12살 고양이가 아파서 하늘나가에 시집가기 전에 먼저갔어요
신랑한테도 결혼하면 데리고 간다고 다짐 많이 받았구요.
저도 고양이 키우면서 엄마가 애증관계셨어요.
지금 임신중인데 키우고 있었으면 양가에서 말이 많았겠죠..
지금 11살이니 일단 출산하시면
좋은곳에 잠시 탁묘하시는게 좋으실것 같구요 (아기한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때 정신이 없데요 여러가지로)
지금은 제 생각에는 도우미를 구하셔서 남편의 가사일을 줄여주세요.
저도 실천하지 못했던거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는 엄마와, 또 고양이를 위해서는
제가 더 청소도 열심히하고, 털로 신경쓰지 않게 했었어야 했어요. 엄마도 더 많이 도와드리고.
가족간에 합의가 잘 이뤄지지 않은상태라면 무조건 고양이만 보호하려는 태도보다
고양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의 고충을 덜어주는게 더 좋아요..
그래야..더 길게 같이 살 수 있어요..
지금, 집안일 하시고, 고양이 돌보는게 남편의 스트레스라면
원글님이 나눠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시니 다른데 지출을 줄이시고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으세요.
니가 고양이 보다 더 중요해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게 좋아해요.
가족이 나는 동물보다 못한 존재인가 생각하면서 혼자 마음닫게 하지 마시구요,.18. 저도
'11.1.18 5:16 PM (211.208.xxx.253)결혼전부터 동거하던 냥이 두녀석 데리고 결혼해서, 지금은 5개월 아기가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신랑이 냥이들 예뻐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저도 임신했을때 고양이 화장실 청소문제때문에 참 속상했어요.
저 임신전에는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 청소 말끔히 해줬었는데..신랑은 길면 이틀에 한번꼴로 청소하는겁니다. 아..속터져서 잔소리 몇번이라도 하고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신랑입장에서는 하지않아도될 뒤치다꺼리를 저때문에 도맡게 된 일이니, 고양이가 좋아도 얼마나 귀찮고 짜증나겠어요. 님, 조금 오버해서 신랑분께 고마운 마음 표시하시고 님한테 고양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차분히 말씀하시면 신랑분께서도 좀 달라지지않으실까요?19. 지나가다
'11.1.18 6:18 PM (124.5.xxx.229)저 의료인이구요, 생후 2개월고양이 지금껏 집에서 길렀는데 톡소플라즈마 운운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주치의입장에선 면피용으로라도 그렇게 얘기했겠지만, 확률은 없습니다. 고양이똥을 비벼서 날마다 경단을 빚어도 감염될리 만무하건만-- 그래도 찜찜하면 비닐장갑끼고 삽으로 떠내세요. 님이 청소하시면 됩니다.
우선은 남편에게 감사와 애정표현을 많이해서 마음을 좀 돌려보셔야할것같은데요
하지만, 남편분이 고양이를 진심으로 싫어한다면 아기가 태어나서도 계속 문제가 될테니, 차라리 탁묘를 알아보시면 어떨지.. 그렇게 고양이 싫어하시면, 조금만 안좋은 일 생겨도 뭐든 고양이탓하지않을까 걱정이네요. 이런 불상사때문에 미혼자에 분양(?)을 안하는걸로 아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호텔같은데는 되도록 맡기지마세요. 밤에 우는건 버릇들이면 고쳐집니다. 냥이네같은 까페에서 찾아보세요.
넘 스트레스받으면 산모에 안좋으니까 건강유의하시구요.20. ....
'11.1.18 6:44 PM (220.119.xxx.170)남편이 고양이를, 단순히 동물로 싫어하는 것보다 질투하는 걸로 보이네요.
살아 있는 생명을 그리 가벼히 여기면 받을 복도 날아간다~ 잘 달래보세요.
저희집에도 11살되는 고양이가 둘 있는데 이제 나이든 태가 나서 보기만해도 짜안하건만.. ㅠ.ㅠ21. ..
'11.1.18 6:59 PM (90.205.xxx.229)톡소의 감염 경로에 대해 알아 보시면, 외출 안 하고 사료 먹는 고양이로부터의 톡소 감염확률은 0입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면 저 윗 분 말씀대로 피검사 받아 보신 후 안심하시고 원글님이 고양이를 돌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네요.22. 아홉살 냥이
'11.1.18 7:12 PM (218.152.xxx.103)저도 임신중이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출산인데, 아홉살된 우리 고양이들 얼마전에 친구에게 맡겼어요.
적응할까 많이 걱정했지만 이틀만에 친구에게 부비부비하고 잘 있더군요. 좋은 탁묘처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과의 관계도 그렇지만, 정말 막달만 되어도 몸이 너무 힘들어요.
아기 낳고는 더 정신 없을거고, 낳고 조리하는 동안 3-4주 정도 집 비우실 거 아닌가요. 그때 남편님이 고양이 챙길 마음이 없으신 거 같은데. 병원이랑 조리원 기간 + 아기 백일정도까지만이라도 탁묘처 알아보세요 지금부터요. 원글님 상황에서 고양이와 아기 같이 키우는 건 남편의 협조가 없어서 힘들 듯해요.23. 새단추
'11.1.18 8:52 PM (175.117.xxx.242)그래요 고양이에게는 톡소플라즈마라는 균이 생길 수 있고 이건 치명적이예요.
그러나 관리가 잘된 고양이에게서는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될문제잖아요.
이건 고양이 관련 카페에만 가셔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글들이 있을것이구요..
남편분은 근본적으로
사람과 가축을 동일선상에 놓는것만으로 불쾌하고 화가 나신것 같아요..
이걸 이해 시켜야겠지요..
극단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듯해요
고양이냐 나냐..
몇해전 내 남편이
개냐 나냐..라고 했을때
전 그랬네요.
"만일 내 남편이 개냐 나냐 라고 얘기한다면 하고 생각한적은 있었다..그러나 절대 그런말을 들을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얘기하는 당신이 아닐거라고 믿었으니까..지금 물으니 답하지만 개를 데리고 당신과 살거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원글님 키우시는 고양이는
원글님 하나만 바라보고 죽을때까지 첫정이 마지막정이 될 녀석이지요.
그러니 원글님이 버리면 그녀석은 모든걸 잃은게 될거예요 그죠?
나하나 믿고 따르는 그 생명을 거두지 못하는 마음으로..
내새끼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을까요..
남편분께 조근조근..차분차분..
조심스럽게 이해시키세요..
극단적으로..싸우지 마시구요..24. 남편보다
'11.1.19 3:12 AM (110.9.xxx.144)더 오래 알고 지낸 고양이네요..끝까지 지켜주셨으면 해요..저도 결혼 전부터 개 키웠고 남편과 결혼 전부터 이 녀석에 대해 합의를 봤지만 임신하니 은근슬쩍 눈치보며 어디 보내고싶어하더라구요.
전 화를 버럭버럭 냈습니다. 임신해서 내 신경 건드려서 당신이나 아기한테 좋을 거 없다!하구요..
그리고 실제로 임신 기간이나 아기 어려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을 때 개,고양이라도 있으면 위로도 되고 말동무도 됩니다. 저도 백일 때까진 안방출입은 금지시켰어요. 지금 아이는 네 살인데 자기 동생이라며 얼마나 챙기는지..^^(실은 사람나이로 40이 넘었다 이눔아..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