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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믿고 만나봐도 될까요?

슬픔이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1-01-18 15:57:13
이십대 후반 꽉 채운 처자입니다.


사귀기로 하고..
2주간 서로 못 봤는데요..
(이 사람이 작은 회사를 경영 중이라서
해외 출장이다 뭐다 바빴어요..)


연락이 잘 안 옵니다.
자기 말로는 CEO 아니냐고..
이해해 달라는데 그런 말 할 때 마다 한대 때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그건 성의잖아요..
하다 못해 잠 자기 전에 잘 자라고 그런 문자나 전화 할 수 있는거고,
점심 먹고라도 잠깐 1분 정도 짬 내서 문자 보낼 수 있는거고. ㅡㅡ


제가 약간 볼멘 소리를 하면,
CEO잖아 라고 하는데..
이 사람 때릴 수도 없고..



좀 전엔,
저한테 너무 관심이 없는거 아니냐고,
나 좋다고 쫓아다니는 사람 둘이나 있는데,
긴장 좀 하라고 말 하니까
원래 여자는 인기가 많아야 한다고 답문이 왔습니다.ㅡㅡ



제가 "오빠만 나를 안 이뻐하거든?" 이렇게 다시 문자를 보내자..


"CEO 잖아"
"자꾸 땡깡 부리면 금요일에 만나러 안 간다"
이렇게 답문이 왔습니다.



아..
이 사람 저한테 저 좋다고 고백한 사람 맞나 싶습니다.ㅠㅠ


(저도 문제가 있는 듯 해요.
맘에 들면 저도 그냥 연락 자주 하고 ; 그래도 문자만 보냅니다. 전화는 절대 먼저 안 하구요.)


그냥 저는 어떤 사람인가 싶어서..
착잡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ㅠㅠ



이 사람..
정말 저를 좋아하긴 할까요?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ㅠㅠ

IP : 220.82.xxx.1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4:04 PM (183.98.xxx.10)

    너무 뻔한 이야기인데요.
    맘에 있으면 저렇게 안하죠.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 2. 1
    '11.1.18 4:05 PM (125.129.xxx.25)

    CEO... --+

    CEO라서 좋다는 여자 많은가 보죠.
    남자쪽에서 여자분 만나주는 분위기 같은데...

  • 3. 타라
    '11.1.18 4:07 PM (218.153.xxx.157)

    자게에 잘 나오는 말 있잖아요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4.
    '11.1.18 4:14 PM (175.118.xxx.157)

    힘들겟지만 시험을 해보세요
    원글님도 연락하지 말고 금요일 온다는것도 원글님 약속이 생겻으니 다음에 보자던지
    한달만 그렇게 해보면 그쪽 마음을 알수있지 않을까요
    참기 힘들겟지만요

  • 5. ㅎㅎ
    '11.1.18 4:16 PM (112.169.xxx.173)

    남자쪽에서 자기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보고있기때문에 님이 우스운거예요. 남자가 먼저 좋다고 고백했어도 속으로는 (내가 너 좋아서 만나'주'는거다. 감사해라. 나좋다는 여자 많은데 그래도 내가 너를 만나주니 감사해라) 라는 생각갖고있을거에요. 힘들거예요. 저도 그런 경우 당해봐서 알아요. 남자 능력있고 돈많으면 여자 줄줄 붙어요. 그래서 아쉬울게 없으니 여자가 좀 피곤하게 하면 바로 도망가요. 그런거 감내하실거면 만나시고 아님 자존심 확 구겨지게 뻥 차버리세요. 아마 그렇게 하면 니가 감히 나를! 하면서 더 집요하게 매달릴거에요. 그치만 그때뿐. 또 내여자됐다싶으면 같은 반복... 지칩니다.

  • 6. ㄱㄷ
    '11.1.18 4:18 PM (121.162.xxx.213)

    자기가 고백하긴 했는데 여자가 목 매는것 보니 본전 생각나나보죠.
    쿨하게 연락하지 말아보세요.
    원글님도 CEO 못지않게 바쁘신 분이잖아요. ^^

  • 7. ..
    '11.1.18 4:20 PM (211.108.xxx.9)

    그 CEO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 8. 리락쿠마러브
    '11.1.18 4:23 PM (211.232.xxx.226)

    그 CEO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2).. 제 남친도 회사운영하고 있는데 일 끝나고 새벽이라도 집 앞에 와서 잠깐 얼굴 보고 가거나 해요..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요.. 정성이에요 그건..

  • 9. ...
    '11.1.18 4:23 PM (116.34.xxx.26)

    목에 힘 좀 들어간게 느껴지네요.
    자꾸 땡깡 부리면 만나러 가지 않겠다니...헐~~

  • 10. 이런
    '11.1.18 4:25 PM (115.137.xxx.171)

    이런 남자 싫어요, 남 주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사랑에 '빠진'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런 거 아닐까요.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 11.
    '11.1.18 4:30 PM (203.248.xxx.3)

    그 사람은..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도.. 님이 아파서 데굴데굴 구를때도 'CEO잖아'
    님이 임신해서 입덧이 심해서 먹은거 다토하고 있을때도 'CEO잖아'
    애기 낳아서 애기가 밤에 잠못자게 보챌때도 'CEO잖아'
    이럴겁니다.

    그런 남자를 왜 만나시나요???
    바쁜 남자는 절대 좋은 남편감이 아닙니다..

  • 12. ㅇㅇ
    '11.1.18 4:51 PM (210.105.xxx.253)

    그 CEO랑 잘해보고 싶으시면 연락은 먼저하지마시고 약속시간을 스무고개 하듯 힘들게 잡으시고 '이번주는 안되는데..' '출장인데..' '친구랑 약속있는데' 끝나고 시간되면 연락할게.. 하시구요..연락하지마세요. 왜 연락안햇냐고 하면 너무 늦게끝나서 잘거같아서 이러시구요. 님의 일거수 일투족, 님의 사생활, 친구생활 다 투명하게 보여주지 마세요. 현재까지 그 CEO는 님에게 반하지않았습니다.

  • 13.
    '11.1.18 5:25 PM (58.227.xxx.121)

    진짜 죄송하지만
    ceo 잖아.. 아우. 이 멘트 손발이 다 오그라들어요.
    너무너무너무 유치하네요.
    ceo라는게 무슨 면죄부라도 되는지.. ㅎㅎㅎㅎ 왜 ceo는 그래도 되는지 한번 물어는 보셨나요?
    별~~~

  • 14. 뻥 차버리세요
    '11.1.18 5:25 PM (115.178.xxx.253)

    뭐 얼마나 대단한 ceo라고 자기 여친한테 연락도 못하나요?

    대기업ceo도 필요하면 부인한테 다 전화합니다.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딴 사람 만나세요~~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만나세요.

  • 15. 일단
    '11.1.18 5:32 PM (114.201.xxx.82)

    지금 문제는 님께서 남자분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분은 일이 바쁜 관계로 님에 대한 생각을 님보다 반의 반도 못하고 있을 겁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당연히 관심이 더 많이 갈것이고 그러다보면 님이 남자분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급기야 삶의 중심이 그 남자분이 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연애와 결혼에서 승리하는 여자는 다릅니다.
    연애나 결혼생활이나 서로에 대한 감정의 게이지를 총 100이라고 했을때 남자가 40이면 여자가 반드시 60이 됩니다. 한사람이 상대방에 대한 에너지를 많이 쏟을때 당연히 상대방은 에너지를 덜 쏟을 수 밖에 없어요.
    님,,, 중심을 찾으세요. 남자분과 잘되든 안되든 중심에 남자분을 둬서는 안됩니다.
    잘되서 결혼까지 간다하더라도 님의 중심엔 꼭 님이 있으셔야 합니다. 이 상태로 결혼하셨다간 더 큰 낭패가 따라옵니다. 끌려다니지 마세요.
    감정을 추스리고 다른 일에 몰두하세요. 어차피 남자한테 잘해줘봐야 남는 건 상처밖에 없습니다.
    님한테 잘하세요. 남자한테 요구해봤자 징징대는 것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님이 그 남자분에게 신경을 거둔 만큼 아마 그 남자분의 신경을 가져올수 있을 거예요.

  • 16. 주원이는
    '11.1.18 5:35 PM (110.9.xxx.175)

    더한 자리에 있어도 할 것 다하드만요..

  • 17. win0416
    '11.1.18 6:13 PM (113.43.xxx.154)

    님한테는 심각한것 같은데 아니 심각해야돼 하지만 님의정신연령이 안되니 다른사람들 충고는 안들리고 님이 생각하는것만 들을것 같아서 ....그래서 마음이 조금 판단이 서나

  • 18. 허세작렬
    '11.1.18 6:14 PM (112.147.xxx.198)

    원글님이 말하는 바로 그 CEO.
    작은 회사를 경영 중이었던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 했어요.

    저 연애할 때 하루 종일 문자에 메신저 했어요.
    아침출근길에 문자, 출근해서 문자,
    업무중에 메신저 (저희 회사는 메신저 사용할 수 있거든요)
    점심 잘 먹으라고 문자, 오후에 졸릴까봐 가끔 문자,
    퇴근할 때 얼굴 보면 데리러 오고, 못보면 퇴근 잘하라고 전화.
    집에 들어가면서 문자, 집에 도착해서 전화. 자기 직전에 문자... 이렇게 살았어요.
    남편 전화요금이 월 10만얼마 내는, 거의 무제한 요금이었구요.
    저는 사업해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결혼하고 났더니 전화요금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지금은 같이 사니까 전화, 문자가 거의 없어졌지만
    지금도 외근 가거나 하면 꼭 전화나 문자하고, 집에 들어올때도 (보통 제가 먼저 퇴근하니까)
    꼭 연락 합니다.

    시누나 다른 주변인들에게 들으니 원래 그런성격은 아니에요.
    근데, 연락을 기다리는 원글님 말에 'ceo 잖아..' 라는 말은 정말 웃기네요.

  • 19. win0416
    '11.1.18 6:18 PM (113.43.xxx.154)

    그친구 아마 님한테 마음이 없거나 아니면 100% 사기 일가능성이 높다 좋아하는사람은 일보다 먼저 선택하고 그다음에 최선을 다하는것 맞다 이것이 현실이고 ....님이 다음은 판단하시라 일을 열심히 하는사람입장에서 그 누구을 위해서 라는전재가 .....아니면 님은 ......님이판단 하시길

  • 20. 덜렁이
    '11.1.18 7:05 PM (110.11.xxx.98)

    헐....
    남자친구분 웃깁니다.
    울 신랑 연애 때 밤12시...1시에 퇴근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출장도 자주 가고....
    바빠서 만나기도 힘들었지만 전화는 많이 했습니다.
    퇴근하면서 집에 가는 동안에 전화를 저에게 합니다.(물론 저도 그 늦은 밤에 그의 전화를 다 받았주었고요...)
    신랑이 말하기를 그 시간이 행복하다고....제 목소리 들으면 힘이 나고 피곤이 풀린다고 하면서...
    내일도 열심히 일 할 수 있겠다고....말했어요.
    속된말로 CEO는 무신...개뿔입니다.

  • 21. ceo라...
    '11.1.18 8:36 PM (125.142.xxx.233)

    아공 원글님은 심각하신데 ceo와 그에 대한 댓글들이 정말 우껴서 웃었어요^^

  • 22. ...
    '11.1.18 9:42 PM (174.93.xxx.213)

    혹시 유부남 아니예요?
    부인한테 걸릴까봐 연락 자주 못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그런 의심이 듭니다.

  • 23. 튕기실 시점인듯..
    '11.1.19 2:21 AM (122.35.xxx.125)

    그래서 팅겨나가면 그대로 튕겨버리시기 바랍니다...
    님이 안달복달하는 모습 보일수록....그 남자분은 더 멀어질것 같네요...
    금욜까지 잠수타세요;;;; 저라면 금요일에도 쌩~ 할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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