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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 겨울에 밀어도 될까요...?

고민스럽네요.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1-01-18 14:50:31
1년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

아직 아기가 없어서 신랑이랑 저랑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데...
요즘 병원다니시는 엄마가 집에 와계세요.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으시는데다...건강이 안좋으셔서 병원다니시는거 때문에
더욱 예민하세요.
예전에는 한번씩 오시면 좋아하시지도 않는 강아지 그래도 예쁘다해주셨는데...지금은 대놓고 구박...ㅠ ㅠ

견종이 좀 털이 좀 많고 복실한 편이예요.
비숑이라는 종인데 지금 털이 많이 긴 편이거든요.
저랑 신랑은 털이 길어도 심하게 빠지는 편은 아니니까 매일 빗겨주고 잘 지내는데...
엄마가 정말 미칠려고 하세요.ㅠ ㅠ
너희 그러다가 호흡기 질환으로 죽을 꺼라고...막말 하시고
누구누구도 그런 강아지 키우던데 그것땜에 병들어 죽은거라고 하시고...
술, 담배 안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병들어 죽겠냐고...개 때문이라고...
(그냥 하시는 말씀이니까 꼬투리 잡지는 말아주세요.^ ^;;)
또 누구누구도 그렇다 등등
마루바닥에 개 털 한 올만 보여도 파르르 떠시고...

건강때문에 신경이 너무 예민해지셔서 그런지 정말 별 소리를 다하십니다.
평소 남들보다 심하게 예민하고 별 생각다하시는 엄마라...그냥 듣고 넘길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건강하지 못하신 상탠데...계속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될 것 같아요.
신랑도 막 어쩔 줄 몰라하고...
아무리 얘기 잘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으신 것 같아요.
당장 팔아버리든지 누구 줘 버리라고 하시는데 저도 미칠 것 같더라구요.
최소 두 달이상은 함께 지내야 하는데....
강아지를 맡길 사람도 없고 팔거나 누구 준다는 건 더더욱 안되고...

결국엔 털을 미는 걸로 대충 합의를 봤어요. ㅠ ㅠ
근데 지금은 한겨울....털이 긴 종인데 갑자기 밀어버리면 너무 충격받지 않을까요.
미용실에서 발 부분 기본 미용만 해도 바리깡때문인지 스트레스 받아서 며칠 힘들어하던데요.
가위컷? 인지 암튼 그런거는 잘하는 곳이 잘 없다네요.
여긴 지방인데(대구) 더더욱 없겠죠.
아님 클리터 날 가장 긴 걸로 깍으면 2~3센티 남길 수 있다던데...그렇게도 해주나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 ㅠ
IP : 203.227.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1.18 2:55 PM (220.79.xxx.203)

    저도 개 키우는 사람이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신경이 날카로우시다니 미용시키세요.
    클리퍼로 제일 길게 깎아도 2-3센티보다는 짧을거예요.
    짧게 깎고, 대신 옷 따뜻한거 사서 입혀놓으시고 집 따뜻하게 보일러 돌리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 개는 본의 아니게 미용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서ㅠㅠ 털을 밀었는데,
    집에서 옷 하나 입혀 놓고, 날씨 많이 춥지 않은 날은 그 위에 옷 하나 더 입혀서 산책도 합니다.

  • 2.
    '11.1.18 2:55 PM (220.80.xxx.28)

    어쩔수없이 민다면.. 옷입히세요..
    강아지들은 그래도 잘참고 그런다 그러더라구요..(미용스트레스)

  • 3. 비숑은
    '11.1.18 3:04 PM (210.111.xxx.34)

    털이 생명인데요~~
    다른견종들도 털이 중요하긴하지만요...
    어머니께 잘 말씀드리고요 옷 입히세요222

  • 4. 동글이
    '11.1.18 3:58 PM (115.140.xxx.6)

    겨울에 털미니깐 강아지가 넘 추워두 하지만,털민후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한달후 다시 밀어야 하는데 집에서 해줄까 생각중인데 되려나몰라요...
    전 넘 짧게 밀어놔서 조금 남겨두고 해달라고하지 않았냐했더니 그럼 돈을 더줘야한다며..그러드라구요..깍기전에 얘길 잘하셔서 본인맘에 들게 깍으시길...

  • 5. 123
    '11.1.18 5:24 PM (123.213.xxx.104)

    저희 강아지가 털을 밀고 오면 그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었는데요.
    다른데로 옮기고 나서는 미용하고 오면 기분이 오히려 업되서 오더라구요..
    이전에 다니던 곳은 상처도 나고 그랬었는데 옮긴 곳은 안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깍느냐고 물었는데 안가르쳐 주더라고요..
    혹시 마취제를 놓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어요. 아니겠쬬?

    저희 강아지도 털이 많이 빠져서 겨울 오기전에 주로 미용하는데요.
    옷 입히고 따뜻하게 해주면 괜찮더라고요..

  • 6. 시츄
    '11.1.18 8:43 PM (211.221.xxx.237)

    2-3cm 못 남겨요. 거의 0.7cm정도 남길 수 있어요. 최대한..

    그리고 강아지들도 추위 엄청 타요.

    비숑프리제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잖아요.ㅠㅠ

    그리고 미용 받고오면 스트레스 장난 아녜요. 몸을 감싸던 털이 없어졌으니,
    발가벗겨진 기분일테죠.ㅠㅠ

  • 7. 어머
    '11.1.18 11:22 PM (210.220.xxx.138)

    비숑 털을 밀려고 하신다면...ㅠㅠ
    비숑은 털 그렇게 많이 안빠지잖아요~
    강아지들 원래 털 밀면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이렇게 추운날씨에 기분이 어떨까요?
    견종 특성을 잘 살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비숑은 흔한 견종도 아닌데.. 안타까워요 ㅠㅠ
    어머니 계시는동안 겨울이니 옷 입히고 울타리쳐서 격리하심은 어떨까요?
    어머니께서 몸이 아프셔서 그러신것도 안타깝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8. 엄마야
    '11.1.19 2:41 AM (124.61.xxx.78)

    이 무시무시한 강추위에... 그것도 비숑의 상징인 털을 민다고요???
    절대 반대인데요. 에휴. 어쩌나요. ㅠㅠ

  • 9. 어머니께
    '11.1.19 2:42 AM (124.61.xxx.78)

    긴털은 육안으로 확인이나 할 수 있지, 짧은 털이 더 위험하다고 뻥을 살짝...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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