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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오늘 퇴원하시는데,, 가봐야 할까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1-01-18 11:25:16
결혼 2개월차인데요,,
남편 없이 혼자 가긴 싫고, 어머니도 오지 말라고 하시는데,,
주말에에 가서 용돈 드리고 왔거든요,,
그냥 꽃 배달이라도 할까,, 아님 직접 가야할지,, ㅠㅠ
IP : 59.0.xxx.1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1:26 AM (116.37.xxx.162)

    직접 가는게 도리아닌가요

  • 2. ....
    '11.1.18 11:27 AM (58.122.xxx.247)

    병환경중정도가 어느정도이신건지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퇴원을 돕는 자제분은 계시는지
    등등에 따라 달라지지요

  • 3. ,,
    '11.1.18 11:27 AM (203.236.xxx.241)

    시간되시고 너무 멀지 않은 곳이면 가는게 낫죠

  • 4. ?
    '11.1.18 11:29 AM (59.0.xxx.183)

    크게 아프신건 아니구요,, 아버님이랑 같이 퇴원하신다는데,,
    남편 없이 혼자 시댁가는게 아직은 너무 어색해요,, ㅠㅠ

  • 5. 그냥
    '11.1.18 11:31 AM (58.145.xxx.119)

    전화만 드리셔도 될것같은데요...

  • 6. ..
    '11.1.18 11:33 AM (1.225.xxx.122)

    안 멀면 가보세요.

  • 7. 가보세요
    '11.1.18 11:34 AM (122.35.xxx.125)

    뻘쭘하셔도...가보시는게 낫지 않을려나요..(너무 멀지 않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을땐...
    친정엄마가 그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꺼에요?
    친정엄마 퇴원하시는데 신랑이 님같은 생각하고 있음 어떨것 같나요?
    라고 하면 대강 답이 나오더라고요..(물론 시댁에서 시집살이 과하게 안시킨다는 가정이 필요하긴 하져^^;)

  • 8. ,,
    '11.1.18 11:34 AM (222.235.xxx.233)

    몸이 힘들면 마음은 편하실 겁니다.

    여기서 배운 진리
    살까말까 망설이는 것은 사지말고
    할까말까 망설이는 것은 한다

  • 9. 윗님
    '11.1.18 11:37 AM (211.212.xxx.207)

    대박!!

  • 10. ,,님
    '11.1.18 11:42 AM (180.64.xxx.147)

    정말 현명한 말씀이시네요.
    저도 이 말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겠어요.

  • 11. 그런데
    '11.1.18 11:48 AM (220.127.xxx.167)

    남편은 왜 안 간대요?
    자식도 안 가는데 며느리는 꼭 가야하는 게 좀 웃기긴 하죠.

  • 12. ,,님 말씀에
    '11.1.18 11:50 AM (119.67.xxx.252)

    전적 동감..^^
    요즘새에 더욱더 실감하고 있어요. 어머니가 나이드시니 더더욱 심신이 약해지시나봐요.
    고달파도 전화한통, 발걸음 한번 더 하고 있어요. 그러니 제 맘이 편합니다..남편한테도 생색내고.
    그런데..이러면 당연히 습관?될까봐 약간 걱정...ㅎㅎ

  • 13. ?
    '11.1.18 11:52 AM (59.0.xxx.183)

    남편은 일하는 중이에요,,중간에 못나오거든요,,
    지금 준비 하고 나가도 병원 도착하면 이미 퇴원하시고 없으실것같아요,
    퇴원하시는걸 좀 전에 알았거든요,,

  • 14. 어차피
    '11.1.18 11:53 AM (58.145.xxx.119)

    아버님 계시니까 전화만 드리시고
    조만간 한번 찾아뵈세요 남편이랑.

  • 15. ...
    '11.1.18 12:02 PM (115.138.xxx.48)

    아버님도 있는데요 뭘.
    그냥 전화드리고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가서 맛있는거 사드리는 센스.
    딱 그정도면 이쁠거같아요

  • 16. 엄마~
    '11.1.18 12:08 PM (125.181.xxx.4)

    불편해도 가는게 예의 아닐까요?
    퇴원 하셨다면 집에라도 다녀 오세요.

  • 17. 맞아요
    '11.1.18 12:08 PM (120.142.xxx.114)

    윗님 말씀대로 할까 말까 망설이는건 해야하는건 알지만 하고 싶지 않다는 맘이 커서 고민하시는거잖아요. 님이 아파서 입원하셨다 퇴원할때 시어머니가 똑같이 글 올린다면 어떤 마음이시겠어요? 사람 마음 다 똑같다는것만 아시면 됩니다. ~

  • 18. 어쨌든
    '11.1.18 12:50 PM (119.200.xxx.180)

    하고서 욕먹는 일을 넘어 좋은 일인 게 분명하면 하는 게 좋더라고요. 시댁이 진상이라서 며느리 괴롭히는 거 아닌 바에는 괜히 잘했다가 더 바라는 거 아닌가 해서 지나차게 경계하고 몸사릴 필요까진 없습니다.
    게다가 타이밍이라고 기왕 찾아뵐 거라면 퇴원하는 날 찾아가는 게 더 모양새 예뻐요.
    아예 안 갈 거라면 모를까 어차피 며칠 뒤에라도 가는 것하고 오늘 딱 맞춰서 찾아뵙는 거하고는
    사람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 19. 위에 정답
    '11.1.18 1:00 PM (115.178.xxx.253)

    할까 말까 귀찮은건 하는게 정답 맞습니다.
    살아보니 그렇습니다. 그때 잠깐 귀찮거나 오버하는것 아닌가 싶어 안한것들은
    나중에 후회됩니다.

  • 20. ㅡㅡ
    '11.1.18 1:10 PM (175.221.xxx.108)

    일단가서 출섹체크 눈도장 찍으세요

  • 21. 음..
    '11.1.18 3:38 PM (125.177.xxx.193)

    벌써 퇴원하셨으면 집으로라도 그냥 찾아가서 얼굴 뵙고 오세요.
    몸은 힘들어도 맘은 편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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