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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여행 도움이 필요해요 (죄송 . 감사)
피치못할 사정으로 가게를 쉬게 됩니다 .
사실 . 제가 혼자서도 할수는 있는데
그냥 알바쓰고 혼자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는 .. ㅠ 나도 놀고 싶다는 ..
아이 아빠는 시댁에 갈꺼구요 .
저랑 딸아이는 여행을 가고 싶네요 . *부산을 정한 이유는 그냥 막연한 ..
분당에서 서울역까지 나가는 시간에
대전까지 같이 차로 동행해서
대전역에서 기차 타려고 해요 .
물론 시댁동네까지 가서 들리지 않는것은 너무 죄송한 일이나 .(노파심에서 ..사이는 좋습니다 ^^)
(혹 주말까지 마음이 편치 못하면 그냥 서울에서 출발할꺼구요 )
(시댁에 인사드리고 우리 둘이 다시 나온다는것은 백만년에도 한번 이루어질수 없는 일이고^^ )
담주 설날 쭈루룩 가있을꺼라 ..
그냥 패스 하고 딸이랑 여행갈렵니다
(마음은 죄송하지만 ..) 이번 기회아니면 토요일 일요일껴서 가게 쉬고 아이랑 여행은 어려울듯 싶어서
82 검색해보고 여러가지 자료는 얻었는데 .
동선을 전혀 모르다보니 .
다시 여쭤보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
일단 부산역에 도착기준 11시-12시 사이 잡고
잠은 바다가 보인다는 어느 찜질방에서 잘꺼라서 .(잠은 잘 안오겠지만 아이가 가보고 싶어하니)
먹고 싶은것 .. (전혀 안가리고 다 잘먹습니다 . 특히 회종류는 너무 좋아라 하고 ..)
소화제 먹어가면서 먹고 올꺼구요 .
대중교통 이용할꺼구요
올라오는 시간은 담날 점심 먹고 정도 ..
아이랑 저 둘다 체력은 짱짱합니다 . ^^ 아이는 딸 5학년 .
프린트 해서 꼭 도움주시는 길 모두 다 다녀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1. 깍뚜기
'11.1.18 2:05 AM (122.46.xxx.130)와아~ 따님과 좋은 시간이시겠어요.
요즘 날이 추워서 걱정이네요. 따뜻하게 잘 챙겨입으시구요.
지난 10월 저도 1박 2일 짧은 부산 여행 다녀왔어요.
숙소가 혹시 해운대, 달맞이 고개이신지요?
서울 촌사람의 어설픈 시뮬레이션이어요. 참고만 ^^
- 12시에 부산역에 도착하여 길건너 밀면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초량밀면이었나 그래요, 부산역 길건너 오른쪽으로 걸어가서 국민은행, 정관장 옆) 가격대비 굳!
- 해운대로 곧장 가실 수도 있고, 부산역에서 가까운 자갈치 시장을 구경한다. 여기서 점심 드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아님 국제시장 구경도 하실 수 있구요.
- 해운대로 이동하여 바닷가를 즐긴다. 아쿠라리움도 있는데 가보진 않았구요. 해운대 커피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따님과 여유로운 시간~
- 해운대 백사장에서 조금 올라간 달맞이고개 '문탠로드'에서 산책을 한다. 이 근처도 예쁜 카페들이 있더라구요.
- 문탠로드에서 좀 더 올라간 바닷가 청사포라는 곳에서 조개구이와 곰장어 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정리하자면, 1박2일이 의외로 빠듯한 일정이니
부산역 + 주변 자갈치, 피파 광장 or 국제시장 구경
해운대 즐기기
크게 두 구역이면 어떨까 싶어요.2. 요건또
'11.1.18 2:15 AM (122.34.xxx.217)저희 가족은 당일 코스로 해운대에 두 어번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갔던 코스를 시간대 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낮 11시 반 경 부산역 도착.
이후 시간 절약을 이유로 부산역 푸드 코트에서 식사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라 맛집 뭐 이런게 의미없었으므로)
다음에 전철로 해운대 이동. 40여분 걸렸었습니다. 유모차 들고 왔다 갔다 하느라.
1시 좀 넘어서 해운대 도착. 해운대가 전철역에서 불과 십 분 거리.
해운대 모래 사장에서 산책도 하고 해운대 갈매기는 완전 독수리 수준으로 과자를 보면 정신을 잃고 달려들어 거의 무서운 수준.
조나단갈매기는 가출하고 새우깡 갈매기만 매우 많았음.
해변가 산책하다가 날이 추워 아쿠아리움에 들어감. 해운대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몇 년전에 만 오 천이었으니 지금은 좀 올랐으리라 봄.
아쿠아리움 상당히 만족. 해저터널이나 아이들 놀이방 시설, 수중쇼.. 모두 괜찮았음.
거기서 몸도 녹이고 천천히 놀다가 나오니 3시 반 정도.
아쿠아리움 출구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감자 튀김 하나 사서 먹으며 해변가를 걸어 누리마루로 출발.
조선호텔 뒷편에 있고 아쿠아리움에서 천천ㅁ히 기어가는 걸음으로도 30분 정도.
일명 동백섬에 APEC 위치.에이펙 입구에서 광안대교가 잘 보임. 에이팩에 노통 사진 대문짝 만한것도 있고, 당시 자료들과 로봇 등등을 볼 수 있음. 입장은 무료. 거기 등대에서 보는 바다 경치도 아주 좋음.
거기서 놀다 내려와 조선호텔앞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온갖 난리. 40분 동안 차 잡다 죽는 줄 알았음.
그냥 걸어갈걸.
우리의 목적지는 조선호텔 반대편에 있는 달맞이 고개.
해운대에 도착하면 중앙에 아쿠아리움이 있고, 오른 쪽엔 조선호텔 뒤로 동백섬이 있고 거기가 누리마루이며 에이펙 건물이 있는거고, 왼쪽 해변 끝으로 달맞이 고개가 있음. 그러니 시간 있으면 충분히 걷는 거리. 1시간 가량?? 아이가 어릴 때라 택시 잡아서 타고 간 것임.
오후 5시 반경 달맞이 고개에 있는 '언덕위의 집'이라는 레스토랑 감. 아이 데리고 술 마시고 바다 보려면 레스토랑이 좋을 듯 해서 선택.
그곳에서 이태리식 피자 먹으며 맥주도 마시고 일몰을 구경함. 그 날이 12월 31일이라 일몰을 일부러 보는게 목적이기도 했음.
다시 전철 타고 8시 경 케이티엑스 타고 집으로 감.
달맞이 고개에 있는 찜질방이 유명하다고 함. 나중에 애들 크면 거기서 자자고 약속.
아름다운 하루였었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길...
아..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3. ^^
'11.1.18 2:24 AM (112.151.xxx.43)http://pds21.egloos.com/pds/201101/18/16/busan_tour.doc
제가 작년 아니 벌써 재작년이네요, 2009년 여름에 부산 가면서 만들었던 맛집 찾아가기 리스트 입니다. (약도및 대중교통 이용법 상세설명 있어요~~)
혹 음식 가격은 올랐을지도 모르나...
2010년 12월에 다녀온 사람도 이 자료 잘 참고했다고 했으니~ 한번 보세요!!
(젊은이?!들의 저렴버전 맛집 탐방기 랍니다^^;;;;)4. ^^
'11.1.18 2:26 AM (112.151.xxx.43)참 출발지는 모두 센텀시티역으로 되어있어요.
저희가 그 부근에서 숙박해서요~5. 유지니맘
'11.1.18 2:32 AM (112.150.xxx.18)^^제가 좋아라 하는 두분이 나란히 답글을 달아주셨군요 ^^
감사합니다 ..
오늘 결정한거라 완전 빛의 속도로 검색중이였다지요 .
두분코스를 기준으로 해서
더 검증된 ㅎㅎ 부산 주민분께서 혹 답글 주시면 사이사이 첨삭하겠습니다 ^^
일단 바다가 보인다는 찜질방은 선택했으나 . 들어가면 바다는 안보일꺼라는 (밤이라 )ㅠ 약간 깨갱이지만 그래도 바다는 보고 다닐꺼니 .
(실상은 호텔 .. 살짝 간보긴 했으나 금전적 압박도 있고 불행중 다행은 큰 호텔들은 다 ... 예약 완료가 뜬다는 ㅍㅎㅎ)
검색하던중 ..
서울 깍뚜기 온천도 있더라는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는 ..
암튼 두분 알려주신 달맞이 고개 . 오페라 하우스나 . 해오라긴지 암튼 그 둘중 하나 가보고 ..
또 사이사이 잘 누벼보고 오겠습니다 ...
두분 .. 부디 딱 3키로씩만 빠지시길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써놓고 복사해서 (로그인 풀릴까봐서 ㅎㅎ)붙이려보니. ^^님께서도 ..
감사합니다 ...
많은 참고 되겠네요 빨랑 들어가서 볼께요 .
^^님도 . 3키로만 빠지시길 .. ^^6. 부산촌년
'11.1.18 2:35 AM (121.144.xxx.63)부산사람이지만 잘 안돌아다녀서 들은 풍월로 대표적인 곳을 뽑아보자면요.
부산역 건너편에서 택시나 버스 타고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내립니다. 옥상전망대에서 바다랑 부두, 동구,중구를 구경합니다. 시간맞으면 여기 지하에 실내분수도 함 보시고요.
롯데 지하에서 이어진 남포지하철역에서 자갈치쪽 출구로 나와서 죽 걸어가면서 자갈치시장 구경합니다. 자갈치 내 수산시장(신동아시장인가?) 오른쪽 출구로 첫번째 집이었나 총각이 하는 친절한 횟집 있고요. 곰장어랑 유명한 곱창집들 있어요.
거기서 국제영화제 피프광장으로 걸어가서 구경하시고 근처에 가야밀면도 함 드셔보세요.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거치면서 1박2일에도 나왔던 보수책방골목으로 걸ㅇ갑니다.
이제 송도나 태종대의 선택지가 있는데, 저는 바다풍광은 송도가 좋고, 봄여름 공원같은 느낌은 태종대가 좋았어요. 버스 타시면 됩니다. 겨울이니까 3시반쯤에는 버스를 타야 파란 바다를 구경하실 수 있을거여요.
저녁에 해운대 쪽으로 이동하면서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 드시고요.
찜질방 중복이지만 신세계백화점 내 호화로운 찜질방 신세계스파도 함 가보심 좋을 것 같아요.7. 유지니맘
'11.1.18 2:37 AM (112.150.xxx.18)닉을 달기에 죄송하지만
부산촌년님 ㅎㅎㅎ 죄송)
감사합니다 . 꼭 참고 할께요
특별히 3,5키로만 빠지시길 ^^
이 동네 목욕탕 수준이라 호화로운 찜질방도 눈에 확 들어오네요8. ..
'11.1.18 7:17 AM (70.57.xxx.243)유지니가 ..왔군요.
외국에 간다고 하신 글을 바로 얼마전에 읽은 거 같은데, 어느새..^^;;;
부산은 제가 막연히 좋아하는 곳이예요. 부산에서 온 친구도 있었고..
가본지가 10년은 되어서 길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았어요. 바다도 공기도 바람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다녀오신 다음에 후기 올려주세요.9. .
'11.1.18 8:39 AM (116.37.xxx.204)날씨만 괜찮으면 깡통시장 아기자기한 그릇구경, 소품 구경 서울만못할지 몰라도 재미나요.
더러 싼 물건도 많고요. 신세계스파는 숙박은 안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달맞이고개 베데스타 찜질방이죠.
주말엔 복잡할 겁니다. 일찍 들어가서 자리잡으시고, 아침에 해 뜨면 바다 잘 보여요.
밤에도 광안대교던가 다리불빛 보여서 구분되고요.
이상 대구아줌마의 어설픈 팁이었습니당.10. .....
'11.1.18 9:18 AM (58.227.xxx.181)제가 원래 닉은 안보고 글을 읽는데..
쭉 내려가다 보니..유지니맘이시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어요..ㅋㅋ
나름 팬이예요~ㅋ
저도 설에 부산갈까 생각중인데..
저도 메모지 들고 적어야 겠어요..
도움은 못되고..도움만 받네요..
저도 3키로 어떻게 안될까요?? 절실한데..ㅎㅎㅎ11. ^^
'11.1.18 9:24 AM (211.196.xxx.22)우리 아이들과 여름에 다녀왔어요..
일단 지하철은 일일권(하루동안 프리패스) 끊으시면 편하구요..
깡통시장통에 오뎅집(환공, 미도 다있음..) 유부주머니집 비빔당면 죽집 있어요
맛이 있다고는 못하겠으나 그래도 부산에 가셨으니..
그 옆쪽에는 국제시장이던가? 젊은 아이들이 다니는 거리있어요..
서울과 다를바 없었지만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 하더라구요
그곳의 길거리 음식도 강추!! 특히 유명한 튀김..
저는 깡통시장 이잡듯 뒤졌어요.. 보물도 발견했고..(그래서 또 가고싶답니다..^^;;)
큰애들은 젊음의 거리에서.. 나는 6학년짜리랑 깡통시장..(아이도 좋아 하더라구요..)
광복동쪽에 할매밀면도 있구요 큰길 건너면 바로 자갈치 시장.. 생선구이도 맛있었어요
일식조리사 옷을 입은 아저씨가 구워 주는집..
그리고 밤에는 광안리서 노래하는 사람들과 노래도 하고 모래사장서 치킨도 시켜먹고..
(어느블로거가 추천해서 부산에만 있는걸로 알고 전번까지 적어가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전국 프랜차이즈..ㅋㅋ 맛은 뭐..그닥..)
그리고 해운대 숙소로.. 저녁에는 해운대 바닷가 카페서 커피..광안대교 바라보며..
정리 하자면 부산역 내려서 광복동으로 지하철로 이동(거기에 깡통시장 자갈치 다 있어요)
놀다가 지하철로 센텀시티로 이동.. 구경하고(볼거 없지만 기념으로..)
지하철로 달맞이 고개 가서 야경보고 찜질방 들어간다..
광복동-부산역-센텀시티-달맞이고개 위치가 요렇게 되는걸로 기억해요
틀린게 잇으면 부산분이 고쳐주셈~^^12. 유지니맘
'11.1.18 9:42 AM (112.150.xxx.18)..70님 / 유진이가 왔네요 ..
올때는 비장한 각오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할듯 하더니만 ^^ 오늘은 학교 청소하러 갔네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것 하나. 조금 청소도 열심히 하는듯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사진 몇백장 찍어가지고 왔네요 ㅎ(동생이 사진함 )
멋진 후기를 쓰자면 준비도 철저히 .. 노력해볼께요 ~~ 감사합니다
.116님/ 신세계스파 검색한번 들어가보고 많이 비싸지 않으면 시간이 허락하면 한번 들려볼까 하는중이에요 . 숙박은 안되는군요 . 백화점이라 그런가보지요?
베데스타 찜질방이 워낙에 유명해서 바글바글 하다는데 (특히 주말)고민조금 들어가보다가 설마 크리스마스 연휴때 찜질방만 할까 싶어서 (어느해 갔다가 샤워만 하고 나왔다는 ㅠ) 가볼까 하네요. 호텔등은 너무 비싸요 . 아직 잠보다 먹는게 더 좋은 서민이라 ^^ 깡통시장 꼭 가고 싶어요
서울에서도 구경다닐 기회가 근래 없었던터라 . 감사합니다 .
.....58님 / 큭 .. 감사합니다 . 저에게도 팬분이 계시다니 ^^
설 연휴 부산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고 (제가 열심히 다녀와볼께요)
음 ... 살 3키로는 안되겠고 . 제꺼 대신 가져가신다면 2키로만 .. 어찌 안될까요 ^^ 굽신굽신 .
^^211님 / 넘 추운 겨울이라 염려는 됩니다만 지금은 겨울 여름 따질수 없어서 ^^
발에 모터 달고서 지하철 일일권 꼭 끊어서 다녀볼께요 . 유부주머니 광팬입니다 .
센텀 시티도 가고 에이펙도 가서 꼭 뵙고 싶은분 뵈고 올려구요 .ㅠ
2박3일이면 넘 좋겠다는 .. 감사합니다 . 3키로 빌어드리지요 ^^13. 해운대
'11.1.18 11:35 AM (125.134.xxx.179)부산사는 아줌마예요 ㅎㅎ 얼마전 아키라님이 부산1박2일 여행다녀오셨거든요 블로그방문하면 맛집이랑 위치정보가 잘 나올거 같아요
글구 달맞이찜질방도 좋은데 광안리 아쿠아팰리스도 괜찮아요 광안대교가 전면에 보이거든요14. 유지니맘
'11.1.20 3:50 AM (175.214.xxx.96)해운대님도 너무 감사 ..
아쿠아 펠리스 환상인데요?^^
이곳으로 갈까 90% 기우는중 ..
지금 a4 용지에 선긋고 빨간 펜 .. 첨삭 난리났어요
이 시간에 ㅠㅠ
암튼 .. 써주신 모든분들꺼 참고해서 백만년만에 딸이랑 여행 즐겁게 다녀올께요
모든분들 ......... 특별히 5키로 .. 빠지실꺼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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