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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세라는 드라마

드라마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1-01-17 20:47:22
제가 요즘 이드라마땜에 나이 40에 집안일 팽개치고 푹 빠져있네요.
방영당시 하는줄도 몰랐어요. 요즘 하는 막장 드라마 너무너무 싫어해서 안보다가 성균관스캔들과 시크릿가든보고는 드라마에 빠졌어요. 우리집에 쿡tv가 나오는데, 방학인데 아이들이 학원가서 남는 시간,밖이 너무 추워 이리저리 채널돌리다가 종영드라마에서 현빈,송혜교를 보고는 봤는데, 이런 드라마가 있었네요.
대사하나하나 너무 좋고, 거기 나오는 엄기준도 너무 좋고,현빈너무 괜찮네요. 둘이 사귄다 어쩐다 했을때 이드라마에서 만나 사귄거 맞죠.. 하지원보다는 송혜교가 훨씬 더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저는 이런 드라마가 너무 좋아요. 악역이 없고, 참 현실감 있는 이런 드라마요. 꼬이고,엮이고, 막장으로 흐르는 요즘 드라마 너무 싫었는데, 이런 느낌의 드라마는 참 시청률이 낮아요.
이제 두회분 남았는데 오늘밤 마저 보려구요. 제발제발 둘이 다시 사궜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왜 양언니랑 뽀뽀를 해대고 난리인지 몰라요. ㅋㅋ 노희경이란 작가 참 좋아요. 이분 작품중에 거짓말이 좋다는데 아직 못봤네요. 그거 보면 또 폐인될거 같아요. 드라마 한꺼번에 이렇게 몰아서 보긴 태어나 첨이네요. 현빈 너무너무 좋아.!!!
IP : 121.143.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짓말
    '11.1.17 8:51 PM (210.106.xxx.52)

    강추합니다.

    정말 좋아요...꼭 보세요~~~!!!*^^*

  • 2. 나는
    '11.1.17 8:53 PM (211.243.xxx.250)

    맞아요. 저도 현빈 드라마 다 봤는데.. (아마도)
    그사세가 좋았어요.

  • 3. 노희경
    '11.1.17 8:55 PM (125.177.xxx.10)

    드라마 거의 안빼놓고 다 봤는데요. 정말 강추입니다.

  • 4. ..
    '11.1.17 8:55 PM (175.116.xxx.73)

    저도 님과 같았다는^^ 그사세와 아일랜드 봤어요. 그런데, 드라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한동안 현빈 예전 드라마마만 볼 거 같아요. 또다시 날 드라마 속으로 풍덩 빠트려 줄 착하고 좋은 드라마 있으면 좋겠어요^^

  • 5. 아.
    '11.1.17 8:57 PM (115.86.xxx.115)

    오늘 제가 점심 때 밥 먹으며 봤던 그 부분을 보셨군요. ㅎㅎ
    화이트 아웃 얘기 나오면서 마지막에 컵에 눈 부상.. 맞죠?

  • 6. ..
    '11.1.17 9:05 PM (116.41.xxx.46)

    저는 노희경 작가님 꺼 거의 다 보는 사람인데..
    그사세 작 품 본방으로 왔어요..
    정말 너무 좋은 작품인데, 시청률 낮아서 속상했다는...
    요즘 뒤늦게 라도 보시고
    그사세의 매력에 빠지신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것이 없지요?!!!

    현빈 송혜교야 두말 할것두 없구요.. 김군이랑 미친 양언니의 존재감도 좋았구...
    오랜만에 보는 판유걸도 귀여웠다는...

    엄기준꺼 드라마중 라이프 특별조사팀도 재밌습니다. ^^

  • 7.
    '11.1.17 9:05 PM (114.204.xxx.142)

    노희경씨 작품하면 전 바보같은사랑이 최고인거 같아요.
    불륜이었지만 너무 마음아픈 사랑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아련하더군요.
    이재룡씨 연기변신이 너무 뜻밖이었고 방은진씨 배종옥씨도 너무 좋았구요

    여운계씨도 생각나네요. 꽃보다아름다워도 좋았네요. 거짓말은 세련되고 도시적인데
    반해서 바보같은사랑은 사회 밑바닥층의 사람들 이야기라서 더 사람냄새나는 드라마였어요.

  • 8. 원글님
    '11.1.17 9:14 PM (119.207.xxx.8)

    2회 남은
    지금부터 또 죽음입니다.
    화해하고 사랑하는 모습....
    얼마나 저리면서 맘이 좋은지...

  • 9. 그때
    '11.1.17 9:30 PM (61.84.xxx.123)

    준영이는 딱 철없던,
    인간미 살짝 없던,
    쉽다고 오해받던 제 모습이랑 너무 닮아있었고,

    현빈은 어흑,
    제 첫사랑을 완전 빼닮아서,
    진짜 맘 아프게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에요.

  • 10. ...
    '11.1.17 9:30 PM (119.214.xxx.106)

    저두 한가할때 노희경 작품 보려구요 쿡에서 ㅎㅎㅎ

  • 11. 그사세에서
    '11.1.17 9:35 PM (61.84.xxx.123)

    또 놀라왔던 건 배종욱요.

    그 MBC에서 형사역할로 나왔을때는,
    뱃살 3단으로 접히고, 적당히 아줌마 스럽게 나오길래,
    아~ 배종욱도 늙어가는구나, 관리 안하고 저렇게 제대로 나오기도 힘든데,
    관록인가?? 했더랬어요.

    근데 나중 그사세에서,
    완전 뒤태 죽음 몸매로 나오는 것 보고,
    아 그게 완전 극 역할에 몰입한 컨셉이였구나 싶어서,
    완전 대단한 배우구나 다시 생각했었네요.

  • 12. 미드광팬
    '11.1.17 9:49 PM (118.42.xxx.123)

    저두 최근에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라는 배우를 재발견해서요
    10년간 거의 보지 않았던 한국드라마 현빈 나온걸로 다 찾아서 보고 있어요
    내이름은 김삼순 최근에 봤구요^^;; 현진헌으로 나온 모습은 아주 어린티가 나구요
    그다음 그사세에서 정지오로 캐릭터가 김주원 보다 저는 훨씬 리얼리티 있고 좋았어요
    오늘은 성유리랑 나왔었던 눈의 여왕 보고 있는데요,
    수학천재 복서인 한태웅으로 나온 현빈도 나름 멋있고 좋네요..

  • 13. 어떤모드
    '11.1.17 10:08 PM (116.37.xxx.60)

    컴에 저장해놓고, 생각날때마다 보고 또 보꼬..^^

  • 14. 다 좋은데
    '11.1.17 10:21 PM (121.161.xxx.49)

    주인공들마다 뭐라고 말하다가 중간에 (기가 막혀서, 혹은 더 말할 필요를 못 느껴서,
    할 말이 너무 많아 엉켜서 등등...의 기타 사유로) 말을 삼키고 마는 식의 대사가
    너무 많아서 조금 거슬리더라구요. 어쩜, 현빈, 송혜교, 배종옥, 작가, 국장, 기타등등
    모든 출연자마다 다 그렇게 뭐라고 다다다다..얘기하다 중간에 말을 딱 끊고
    아냐, 말자, 그런식으로 대사를 치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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