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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 분들께 여쭙니다.(노령견 감기에 대해)
제가 키우는 개는 13살이에요.
작년에 자궁축농증으로 자궁 적출해낸 것 빼고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구요.
여느 노령견처럼 기운이 별로 없고, 잠을 많이 잡니다.
겨울에 들어서면서 콧물을 달고 사는데
1월 들어서 콧물이 수도꼭지 들어 놓은 것 처럼 뚝뚝 떨어져서
지난 주에 처방 받아 항생제 복용하였더니
며칠 동안 컨디션도 좋고 콧물도 안 나더라구요.
그런데 약 복용을 중지하니까 콧물이 전보다 더 나네요.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병원에 갈까 싶다가도
항생제 먹는 동안에만 또 괜찮고 이것보다 더 심해지면
항생제 중독될 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렇다고 안 먹이자니, 얘가 너무 나이가 들어서 합병증이 오지 않을까 싶고요. ㅠㅠ
영양가 있는 거 주면서 잘 살펴주고 약 안 먹여도 될까요?
병원에 가면 약 처방 해주실 것 같아 여러분께 여쭤요.
1. ....
'11.1.17 5:32 PM (116.35.xxx.24)뼈발라서..찹쌀에다...닭가슴살 찟어서...닭죽써주세요.
강아지 감기엔 닭죽이에요.
가습기 꼭 켜두시구요...2. ...
'11.1.17 6:02 PM (125.180.xxx.16)13살이면 아직 젊은거예요
울강아지들은 17살15살 두마리인데
15살은 아직 날라다니고 17살 말티즈 여아 이아이가 요즘 빌빌되네요
안방 침대밑에 목화솜이불 깔아주고 담요도 같이 이불겸으로 요위에 올려주니
누워서 잠만자네요
울강아지는 기침을 많이해서 병원약 달고살아요
목욕한지도 거의 3주되었는데 너무 날이 추워서 씻기지도못하고 꼬질한체로 키우고있어요
나이가많고 골골해서 맘대로 씻기기도 무서워서요
원글님강아지 병원가서 검진하고 약을 제대로 처방받아서 먹이세요
얼른 나야지요
그런데 울작은강아지도 작년에 한동안 콧물달고 살았는데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했어요
약먹고 올겨울은 감기도 안걸리고 잘지내내요
약꾸준히 먹였더니3. ...
'11.1.17 6:18 PM (110.10.xxx.250)전 애견 센타에다 죽을려거나 노화된 버린개 있으면 달라고 해서 키우고 있답니다.
대려올땐 골골 숨소리가 죽기 직전 상태엿습니다.
근데 지금은 개 됏다고 하네요.
프로폴리스 먹엿습니다.
액상 프로폴리스 눞여놓고 한방울씩 떨어뜨려 주면 잘 먹더라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page_num=23&select_arran...4. 항생제
'11.1.17 6:40 PM (124.61.xxx.78)꼭 필요하면 써야되지만... 스테로이드 못지않게 부작용이 심하답니다. ㅡ.ㅡ
요즘 날이 추워서 전 생태 사다가 끓여서 뼈발라서 한숟갈씩 데워줘요. 수육도 해먹이구요.
전기로 찜질하는 작은 온열기 있는데 수시로 충전해서 이불안에 넣어줘요. 나이 드니까 그렇게 추위를 타네요.
사람도 잘 먹이면 기운이 나잖아요.^^ 프로폴리스도 알러지 없음 구해다 먹이시구요, 영양제도 챙겨주세요.5. 윗분들
'11.1.17 11:18 PM (211.224.xxx.146)윗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사료말고 황태국이라던가 푹 고아서 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고...프로폴리스....이거 알러지 없나 확인하시고 먹이세요.
사람 감기에도 항생제 쓰는 게 문제가 되는 데 개들도 마찬가지입니다~6. 솔이
'11.1.19 7:27 AM (222.239.xxx.219)결국에는 염증이 났는지 시커먼 콧물이 나와서
병원 가서 약 먹고 쌩쌩해졌어요. 약 끊은 후가 걱정이에요...
일단 잘 먹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