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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에 있어서의 서빙의 자세
결혼초에 친적결혼식이다 뭐다 해서 부페를 가면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제 음식만 가져왔어요. 테이블에 가보니 어머님이 자신의 음식은 갖고 오셔서는 저보고 시아버지꺼 안챙기고 제것만 챙겨왔다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전 당연히 아버님도 아버님거 가져오신줄 알았더니 아버님은 그냥 휙 한바퀴 돌고 암것도 안갖어 오셨더라구요.
그럼 어머님이 당연히 아버님 취향대로 가져오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초라 아버님 식성도 전혀 모르거니와 암튼 제가 그땐 어른들 모시는거 잘 몰랐어요. 그래도 기분 나쁘더라구요.
첫 아이 돌잔치때 아이 안고 손님 맞이 하고 있었어요. 제가 돈봉투도 챙기고 있었기에 작은 손가방도 하나 들고요. 어머니 갑자기 저한테 나타나셔서는 아버님 먹을거 안갖다 드리고 뭐하냐고 애를 확 데려가시더니 저보고 빨리 가서 아버님 좋아하시는 음식 갖다드리라고..좀 황당하더라구요. 손님맞이 하고 있었고 저는 부페음식 맛도 못보고 있었는데..
정말 제 서빙의 자세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요.
1. 음
'11.1.17 4:50 PM (203.244.xxx.44)시어머니가 웃긴대요.. 그런 서빙은 직접하셔야지 자기 남편을 자꾸 누구더러 챙기라는 걸까요..
2. 이상한 시어머니
'11.1.17 4:52 PM (110.14.xxx.164)본인은 남편 챙기기 귀찮으시니 미루는거 같네요
내 남편은 각자 내가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3. ㄴ
'11.1.17 4:53 PM (175.118.xxx.157)그 시모가 이상하네요
그리고 그 시부도 쫌......본인 먹고픈걸 본인이 가져오지..왜 다른사람 불편케 만드는지
내가 먹고픈게 뭔지도 모르나보네요4. 푸핫
'11.1.17 4:54 PM (115.143.xxx.19)며느리한테 것도 대접이라고 받고 싶은가보네요.쯧.
며느리가 직접 담아서 면전에 드려야 속이 시원하신듯.
저는 제가 담아드린적은 없지만~
빈말이나마 아버님께 제가 뭐뭐좀 가져다 드릴까요?그러면 아버님은 괜찮다고 본인이 가져다 드시겠다하시고..어머니도 옆에서 그냥 냅두라고 하시는데~5. ...
'11.1.17 4:54 PM (175.114.xxx.140)헉..그 시아버지 웃기네요.. 시엄니도...
세상엔 참 별 사람들도 많네요.6. 너무
'11.1.17 4:56 PM (112.148.xxx.100)가만히 있는 부모님들도 사실 자식입장에서 챙기기 넘 힘들죠!
하지만 며느리고하면 자기것만 갖고오는게 아니라 음식도 떠 주고 챙기거 하는 법이죠!
신랑도 친정가면 손발벗고 하는데 서로 챙기는 맛에 서로 정이 생기는 게 아닐까요?7. 헐
'11.1.17 4:58 PM (125.176.xxx.2)아버지께선 당신드실꺼 직접 챙기시면 될텐데...이분이 제일 이상하구요
시어머니...이분역시 당신이 남편꺼 챙기면 될것을 며느리가 무슨 메이드인가요?
참...8. ㅋ
'11.1.17 4:59 PM (222.117.xxx.34)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집안이네요...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노인네들..-_-;;;;
9. ㄴ
'11.1.17 5:00 PM (175.118.xxx.157)윗분 말씀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는데요
근데 이건 부페잖아요
자기 먹고싶은거 조금씩만 가져와서 먹는거구요
다른사람이 어찌 압니까 ...
그리고 가져왔다가 안먹으면 버려야하는데 그게 왠 낭비인지
부페에서까지 며느리가 시부모 먹을것을 가져다 줘야 한다는건 쫌 ㅋ10. 그래서
'11.1.17 5:02 PM (121.138.xxx.195)어른들이랑 부페가는 거 조금은 꺼려집니다.
그냥 음식 나오는 게 편하고 좋아요.
저도 어른들 음식 가져다 드리는 거 그리 싫지는 않지만
제가 취향을 다 모르다보니
꼭 가져다 드린 걸 남기시더라구요.
그러면 식당측에 미안하구요.11. 전
'11.1.17 5:03 PM (121.190.xxx.245)일부러 늦게 가요. 화장실을 간다거나 일을 만들어서요.
뒤늦게 가 보면 수북수북 챙겨다 놓고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뭐 늘 그렇진 않습니다.
3번에 1-2번정도는 싹싹한 며늘모드도 해요.
적절하게 멘트도 섞어가며..챙겨드리고, 커피도 미리 드리고, 의자도 빼 드리고..등등..
즐겁게 합니다.
일부러 안할경우는 -진짜 하기 싫을때- 책 안잡히도록 근처서 어슬렁거리지 않죠..
며느리 13년차의 노하우입니다..에잇 이딴 노하우나 갖고 살다니 서글프네요..ㅋㅋ
원글님..내가 어떤 존재인가..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스트레스는 노화의 적이에요..(경험자..다크가 턱밑..ㅠㅠ)
이 좋은 세상..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 않겠습니까? ^^12. ...
'11.1.17 5:03 PM (221.151.xxx.13)이상해요. 며느리는 부페접시까지 챙겨드려야하는거에요?
거동을 못하시는것도 아니고 혼자 휘휘 둘러보실 시간에 드시고싶은신걸로 가져오심 되는데...
며느리랑 보모랑 개인비서랑 너무 헷갈리시는거 아니에요-_-;
저 윗분은 아무래도 글속의 시어머니랑 비슷한 성향이신가봐요.
대체 며느리가 뭐길래ㅠㅠ13. 어른들
'11.1.17 5:05 PM (112.214.xxx.11)뷔페에서 음식 떠오는거 못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저희 시아버님도 그래요... 굉장히 부끄러워(?) 하시는거 있죠
전 그래서 첫접시는 아버님꺼 무조건 떠다 드리구요
그 다음부터는 남편 시킵니다~ 아님 같이 돌면서 남편 그릇들고 서있게 하구요..
시어머님 보는 앞에서 당연히 그렇게 남편 부려먹으니
그 뒤로는 당신이 떠다 시아버님 갖다 드리더라구요
당신 아들이 그릇 나르는거 보기가 불편하셨나봐요 ㅎㅎ
그렇게 몇번 겪고 난 뒤에는 사부모님이랑 뷔페 안가요~ 차라리 고깃집을 가죠ㅋ14. 헉.
'11.1.17 5:06 PM (121.190.xxx.81)황당한 집들이 꽤 있군요..
부페가 뭔데. 각자 먹고 싶은 음식 갖다 먹는건데..
남이 알아서 갖다 주기까지 바라다니. 그 뻔뻔함 거만함에 욕나오네요.
서빙의 자세라는 말도 웃기고15. 별...
'11.1.17 5:08 PM (125.135.xxx.81)황당한....
16. ....
'11.1.17 5:12 PM (221.139.xxx.207)푸하~~~~ 며느리 없을 땐 부페 가면 굶고 오셨겠네요~
17. 양파
'11.1.17 5:13 PM (221.141.xxx.22)연세드신 분들은 뷔페 싫어하시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맛있다고 소문난 곳에 몸시고 갔는데 넘 힘들었습니다.
부모님께 한상 떡 벌어지게 차려드리느라고..
그담 부터 절대 뷔페는 안모시고 다른 곳으로 간다능 ㅠㅠ18. 네~
'11.1.17 5:14 PM (211.211.xxx.171)저희 시집은요...손 아래 시누이가 그래요...며느리가 시부모님 드시도록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고 날 세워서 그러더구만요..
아버님 생신날 큰아버님 큰어머님을 같이 모셨어요..저희 아버님 생신이라고 고기해산물샤브샤브집엘 갔는데, 부폐식으로 자신이 골라온 해산물이나 채소 고기등을 샤브샤브해먹는 집이었는데, 테이블이 시부모님과 큰아버님내외분 이렇게 4분 자리 잡으시고, 저희들 시누이 내외 시동생들 내외 이렇게 테이블 정하고앉았는데, 어른들은 앉아계시고, 남편이 해산물이랑 채소를 두접시씩 들고 와서 부모님 테이블에 놔드렸구요, 저는 저희 테이블에 먹을걸 챙겨서 왔는데..
시누이 왈~~ 시부모님 샤브샤브에 채소도 넣어드리고, 고기도 넣어 드리고, 해산물도 넣어드리고 모자라는거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어느 정도 드시면 먹는게 며느리 아니냐고 해서 참 어이가 없었네요...
다들 앉아서 즐기고 먹고 저는 시부모님 테이블 옆에 서서 고기 채소 해산물 넣어드리고 접시에 모자란 부분 더 덜어드리고 와서 앉아 먹으려고 하는데 짜증 확 나는 겁니다..
다른 며느리는 앉아서 먹으라 하고 그건 맏며느리 몫인지 뭔지...
다들 먹던 샤브 국물 다쫄아서 새로 받아서 붓긴 했지만 맛도모르겠고, 먹기도 싫었네요...
그렇게 말하는 시누이는 지 남편이랑 지 자식들이랑 냠냠 거리면서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저희 아이들 무심한 아빠 덕분에(?)에 뛰어다니기만 하구요...나중에 다들 드시고 나니 전 먹지도 못하고 육수 끓여서 애들이랑 먹을려고 하는데, 이제까지 애들 안먹이고 뭐했냐면서 야단...
먹는 속도가 제가 좀 느려서...별로 먹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맛있는거 앞에 두고 깨작거린다고 야단....
지금생각하면 제가 왜그랬나 모릅니다..
며느리는 시부모 시중 들고 나중에 밥먹는 존재인가요? 짜증나서...19. ㄷ
'11.1.17 5:19 PM (175.124.xxx.78)부페의 뜻을 프린트 해서 보여 주시압.
20. ..
'11.1.17 5:20 PM (121.162.xxx.143)그래서 전 부페가 싫어요.아버님 어머님 다 혼자 떠드시는데요.
그 외 사람들 시중 들으라고 타박 하셔요.
고모님이나 시아주버님...
먹지 않겠다는데도 떠오라고 옆구리 찌르지요...21. 부페인데
'11.1.17 5:26 PM (112.72.xxx.175)시아버지 드실 음식도 며느리가 갖다 바쳐야 하는지..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습관을 잘못들이신거 같아요..
말그대로 부페이고,부페는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알아서 먹는곳이지
시어머니도 평생 시아버지 몸종으로 사신거 아니세요??
어른들께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가 화두인거 같은데,
부페에서 시키는 시어른들도 참 그렇네요..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꼬장꼬장한 냄새가 나네요..
저런 시어머님들이 보면 몸종처럼 일하고 시아버지도 그렇게 자기 와이프를 부려요..22. .
'11.1.17 5:27 PM (125.130.xxx.144)뷔페가 그래서 어른들끼리 가면 안좋은 거 같애요.
처음 접시는 남편이 아버님 어머님 거 담아서 드리고
두번째 접시부터는 본인들이 직접 가져다 드셔요.
뷔페라는 식당이 어색하신 두분들이다보니...23. 허이구
'11.1.17 5:50 PM (110.35.xxx.33)암만 어색해도, 부페에서 본인 드실 음식 못 떠다드신다는 건.. 참..
그렇다고 그걸 며느리더러 시키는 시어머니도 참..
왜들 그러시는지 원!!!!24. ㅠ.ㅠ
'11.1.17 5:54 PM (1.225.xxx.113)새해 서른아홉이 된 저는 제가 엄청 구시대적이고 오래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여기 글 보면서 느껴요.
이게 시짜가 들어가서 그런 느낌이 드는건지...
그럼 이런 얘기가 문제가 되는 다른 님들은 친정에서 밥 먹을때도 아버지 물 안챙겨드리고 부페가면 친정부모님 식사도 안챙겨 드리는것이 당연하겠죠??
전요.. 제 나이 스물 여섯때 친정아버지꼐서 아주많이 편찬으셔서 오래 못사실뻔했었어요. 지금은 다행히 완치가 되셔서 환자가 더이상 아니시지만, 이젠 칠순 넘은 노인네시라고 생각하고 저는
친정 부모님과 식사를 하러가도 의례 제가 물 챙기고 수저 챙기고 부페가면 아버지 식사 제가 접시에 담아 드려요. 엄마 식사는 남편이 접시에 담아요. 우리 부부는 그렇게 해요.
한번은 친정 식구들 모임이 있어서 역시 부페에 갔는데, 제가 아버지 음식 먼저 챙기려고 하니 아버지보다 더 연세가 많으신 고모가 계셔서, 제가 고모 먼저 담아드리고 아버지 접시 또 챙겨 드렸거든요.
그러니 시부모님 식사때 물 챙기는거나 부페음식 담아드리는것도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저는 이렇게 가정교육 받으며 자랐는데요.. 사회지도층의 가정교육.. 뭐 이런거 아니고 그냥 평범한 서민 집안 출신임..
나.. 이상한거예욧??25. 마흔여섯
'11.1.17 6:04 PM (125.39.xxx.138)윗님... 전 님보다 더 나이 많지만 부페에서 어른들 음식 떠드리는거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부페잖아요. 거동을 못하는 분이시라면 모를까...
내 식사가 끝나기 전에 다른사람 물 수발드는것도 이상하고 싫어요... 전 가정교육 못받고
나잇값 못하는 아줌만가봐요...26. 뎅장~
'11.1.17 6:06 PM (59.26.xxx.163)아이구~무슨...한숨만 나오네요~ 전 시댁서 시고모님이 시아버지 잠자리 이불펴드리라는거 그냥 모른체 넘겼는데...며느리가 무슨 시중 들려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27. ...
'11.1.17 6:07 PM (59.12.xxx.26)윗님.. 그건 가정교육이라기 보다.. 님네 가족 분위기 인거죠.
그런 식이면.. 댓글 중에.. 시누이가 며느리 더러.. 자기 친정 아버지 안 챙긴다고 뭐라 했던데..
그건 뭘까요? 그냥 자기 마음 내키는 사람이 하는 거지.. 그걸 강요하거나.. 가정교육 운운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윗님도 이상 한 거 아니고.. 부모님이 편찮으신 적이 있어서 .. 딸로서 배려를 하다보니.. 그런 습관이 몸에 베서 시댁에서도 그런 게 자연 스럽지만...
저 같은 경우.. 정정하신 친정부모님..드시고 싶은 거.. 알아서 담아오시는 편이라.. 저도 제 것만 챙겨가지고 오는 게 당연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그걸.. 가정교육 운운하고.. 왜 그러냐.. 하면..
정말 빈정 상할 거 같아요.
뷔페의 진정한 뜻은 자기가 먹고 싶은 걸 담아 먹는 건데...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아니라면..
골라 먹는 선택의 자유를 침범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안 나서는건데.. 그것도 나름 배려라면 배려인데.. 그걸 무슨 며느리의 도리를 못하는 거고 가정교육 운운할 일이라고 모는 건.. 오버죠28. 헐..
'11.1.17 7:17 PM (210.94.xxx.89)1. 부페식당 이용하실 줄 모르는 분이 부페식당 갈 이유가 없고, 몸이 불편하시면 옆에서 도와 드리면 됩니다. 근데, 원글님의 경우 시아버지가 몸이 불편한 것도 아닌데, 본인 드시고 싶은 거 드셔야지, 왜 다른 사람이 그 일을 해야 할까요? 부페가 그런 곳도 아닌데 말입니다.
2. 저도 아이를 기르는 엄마인데, 내 아이가 밥 먹다 말고, 내게 물 떠다 주는 거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부모 마음에, 내 아이가 밥 먹다 말고 물 떠다 주는 거, 그 물이 넘어가나요? 내가 몸이 불편한 것도 아니고, 물 떠다 마실 힘이 있는데, 내 아이가 떠다주는 물이 넘어가는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그게 효도라구요? 부모 마음 불편하게 하는 건 효도가 아니죠.29. 이상하네
'11.1.17 7:21 PM (222.112.xxx.130)다른 식당도 아닌 뷔페에서 서빙이라니-_-;
차라리 가만 앉아있음 음식 갖다주는 식당엘 가셔야지
거긴 취향에 맞게 자기가 떠먹는 곳인데 뭘 갖다주고 말고 하나요
지난번 물떠오는 글 봤을땐 물 떠오라는게 기분나쁠 수도 있겠구나 싶었지만
(떠오라는 거 자체보다 서빙자세 운운했던 시모의 말이)
이건 영 이해가 안되네요
물떠오는거야, 저희집에서도 늘 제가 하기 때문에 암생각없거든요30. ..
'11.1.17 7:34 PM (175.116.xxx.73)해줘 버릇하면 계속해야 할거예요. 그분들을 고치시도록 하세요^^
31. 새댁
'11.1.17 9:38 PM (58.120.xxx.126)전 친정에선 당연히 각자 알아서 먹기 때문에 신경 안썼는데,, 시댁에서 먹을 땐 신랑이 종류별로 접시에 담아서 아버님 드리더라구요.. 뭐 저한테 시키는 것도 아니고 해서 모른척 하고 전 제꺼 가져다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땐 별생각 없었는데 제가 좀 무신경했네요.
근데 알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하라고 시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남편문 시키면 안되나요??32. ,
'11.1.18 2:34 AM (69.120.xxx.134)맘에서 우러나와 그렇다면 접시에 음식 가져다 드리는게 뭐 어렵겠어요, 그게 시어머님이 찔러서 해야하니 마음이 안좋은거죠, 본인 남편음식을 왜 애꿎은 며느리에게 챙기라 하는지...
33. 웃겨요
'11.1.18 3:55 AM (116.32.xxx.230)자기 먹을 음식 자기가 골라 담아야지 왜 누가 담아주길 바라나요?
이상한 시엄니들 많아요34. 저기 윗님
'11.1.18 12:14 PM (122.36.xxx.11)부모님께 일일이 챙겨드린다는 분...
잘 하고 계신 겁니다.
제가 나이 든 부모 입장이라면 흐믓하실 듯.
다만,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게 바른 가정교육이고 도리라고 생각하는 거
고것만 안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저 내가 좋아서 내 취향이라서 하는 것이다 요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35. ..
'11.1.18 12:18 PM (125.178.xxx.61)아이고.. 시댁 뒷담화..원글님 시댁 어른들 이상한 분들 만드셔서 기분 좋으신가요?
36. 아마 체신..
'11.1.18 12:21 PM (218.55.xxx.191)연세드신 분들은 뷔페 싫어하시더라구요 <- 이게 정답이구요.. 부페를 잘 몰라서 그런다고들 하지만 저 역시 나이가 들고 보니.. 그냥 앉아서 내주는 음식 먹는 게 더 편하더라구요.
나이 먹은 시아버지(그 자리에서는 제일 어른)이 접시들고 왔다갔다 하는 게 체신머리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셨나봐요. - 실제로 그럴 수도 있고요. 전 이해가 되긴 해요. (저도 부페에 엄마 모시고 가면 엄마는 앉아 있게 하고 제가 왔다갔다 하면서 다 떠드리거든요. 어른들 좀 불편하고 어색하게 여기시니까. 또 우리식의 문화지만 어른은 앉아서 대접받아야 한다는 것도 있고요.)
다만 그걸 왜 며느리한테 강요하는지는 .. 어른께 음식 갖다드리는 건 아들네미가 해도 되고 딸네미가 해도 되고..37. 윗님
'11.1.18 12:42 PM (61.101.xxx.48)그건 옛부터 며느리를 가족의 개념이 아닌 일꾼의 개념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이죠.
38. .....
'11.1.18 12:56 PM (203.249.xxx.25)그게.........참 미묘하고도 난감한 문제더라구요. 아무것도 안 갖다드리고 나 혼자 먹고 있기엔 뭔가 찜찜하고...나서서 막 갖다드리기에도 좀 황당하고. 적당히 과일 정도, 또는 몸에 좋은 음식(도가니탕? ㅡㅡ 아니면 갈비구이? 주방장 앞에서 받아야 하는 메뉴) 이런 거 한번 정도 어른들께 갖다드리면 굉장히 센스있고 보기 좋아보이긴 해요.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나. 그거 하면 좋아보인다는 거지, 안한다고 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싹싹하고, 사회성 뛰어난 사람들은 아마 그렇게들 하는 것 같아요. 그런 행동하면 돋보이게 되는거죠. 그러면 그런 걸로 칭찬 받기도 하고요.;;;;; 저라면 어른이 있다면 "뭐 좀 갖다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척(?)은 할 것 같아요. 꼭 며느리, 시부모 관계 떠나서라도요.
39. 저도
'11.1.18 1:09 PM (115.136.xxx.24)저도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어요,
시댁식구와 부페를 갔는데,
저는 아기 챙기느라 정신 없어서 제 것도 편안하게 못 먹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께서 연신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OO이(제 남편) ** 갖다줘라, &&갖다줘라," 하고요..
부페에 가서 제 먹을 것 하나도 챙겨먹을 줄 모르는 아들 만드는 거죠,,
더구나 며느리는 먹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면서,,,
늘상 그런 식이에요,,
"OO이가 왕" 이라는 거죠,, 대놓고 그렇게 말씀하세요, 왕이라고,,,
이런 것들 하나하나 가슴속에 쌓여가다보니
점점 정이 떨어져요,,40. 에이구~
'11.1.18 1:31 PM (119.67.xxx.4)왜그렇게 남의 딸을 못부려먹어 한이신지...
저도 시댁 식구들이랑 한정식 집에 갔는데 굴비 구이가 나오자...
시어머니... 얼렁 발라 놔라...(허걱~)
결혼초에 시집에 살때 그래서... 전 싫어요~ 그러구...남편이 알아서 먹게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또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모른척 했어요~
아니 남자들은 생선도 못발라 먹나요? 아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41. 별
'11.1.18 3:09 PM (180.67.xxx.82)정말 여러가지 하는 시모시부양반들 많네요. 웃겨요.
지들 잡술건 지들이 가져다먹어야지. 뭐~ 시녀 들였데요? 초장에 바로잡아야합니다.
얼떨결에 하시면 너무 욱겨요. 화납니다. 두고두고. 식성껏 가져다드시는거여요. 어머님.
요렇게 하셔야합니다. 지신랑꺼 지가 챙겨야지 . .. 욱기는 시엄닐쎄 그쵸? ㅋㅋ42. 부페
'11.1.18 3:15 PM (112.173.xxx.116)며칠전에 부페에서 직계가족끼리만 돌잔치하는데
저희 부부랑 시어머님 먼저 도착했기에 손님들 오시기 전에
시어머님께 먼저 드시라고 몇번이나 권하니 안드신다고
나중에 드신다고 하시면서 저옆 자리에 계속 앉아계시길래
저먼저 먹을려고(아기 상태 괜찮을때) 한접시 들고왔더니
남편이 어머님 드리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먹을려고 담아온거 어머님 드리고 다시 한접시 더 담아드리니
시어머님 드시드라구요(나중에 드신다더니)
다시 또 담아와서 먹을려고 하니 손님들 오시고 남편은 다른테이블에 앉아있고
저는 애 본다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맞은편에 앉은 동서가 던져주는거 받아먹고)
정말 기분 바쁘더라구요
담부터 시어머님이랑 부페가면
몇접시 음식 떠서 시어머님 테이블에 드리고
식사할랍니다
마음 편하니43. ..
'11.1.18 3:15 PM (203.130.xxx.61)연세 많으신분이 계시면 부페가서도 한정식처럼 이것저것 여러 접시에 담이 갔다 드려요
젊은이가 어른들 챙긴다고 생각하면 간단한일...
부페 어색하고 잘 이용못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82의 글을 읽다보면 나도 늙었나봐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44. 부페2
'11.1.18 3:24 PM (112.173.xxx.116)동서네 아기 돌잔치갔는데 시큰어머님 오셨는데
시어머님이 저보고 큰어머님 드실 음식 안담아온다고 째리 보면서 담아오라고 하더라구요
큰어머님이 당신이 드신다고 신경쓰지마라고 하는데두 울시어머님이 계속 큰어머님 드실꺼 담아오라네요...큰어머님이 됐다고 해서 제 식사하면서 보니 시어머님이 기어코 두접시 가득가득 담아와서 큰어머님 테이블에 놓으니 큰어머님이 황당한 표정이더라구요45. 저역시
'11.1.18 4:41 PM (61.78.xxx.65)시누 아이 돌잔치를 양가 가족들과 한정식집에서 했었어요..
여름이었는데, 식사 전에 시누 아이 정원에서 사진찍는동안 함께 얘기하는 중에 저는 8개월이던 저의 아이를 앉고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어요 (일렬로 바닥에 앉는 좌식 테이블)
남편은 그냥 같이 얘기중이었고, 시아버지가 자켓을 벗으려고 하자 시어머니가 사돈댁과 얘기하다 말고, 제이름을 부르며 아버지 옷 받아서 걸으라고 타박하듯이 명령조로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얼른 이유식 먹이던 아기 바닥에 내려놓고 일어나서 시아버지에게 가서 옷받아 맞은편에 걸고 와서 다시 아이를 안고 이유식 먹여야 했습니다.
그동안 남편과 시어머니는 그냥 가만히 앉아 구경하구요..
순간 맞은편에 앉아있던 사돈댁 분위기도 싸해지더군요..
시아버님이 제 옆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시아버지-시어머니-가방-저와 아기-남편---옷걸이 이런순으로 앉아있었는데 아기앉고 이유식 먹이던 제게 그래야만 했을까요
암튼 그 이후에도 황당한 일 많았어요..
남편이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 집안 살림 다 부수고 폭력을 썼을 때도, 저보고 남의 귀한 아들 힘들게 한다고 뭐라 하더군요
당신 딸도 있으면서 며느리는 항상 종이죠46. 이상한 순서
'11.1.18 4:53 PM (121.137.xxx.25)1위 시아버지 - 자기 손으로 자기가 먹을꺼 떠다 먹는게 부페아닌가요. 저도 한번 부페에서 시부모님께 드실거 떠다드렸는데 죄다 남기셨더라구요. 음식 남기는거 보기 좋지도 않고 제가 떠다 드린게 하필 제일 싫어하셨던건지 아님 며느리한텐 그냥 받고 싶어서 그러셨던건지...기분도 별로였고 음식남겨서 찝찝했어요.
2위 시어머니 - 1위와 막상막하지만 암튼 비슷하게 이상하시네요. 물떠오란 분 글은 안 읽어봤지만 정말 세상엔 다양한 이상한 집안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