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혹은 일본에서 귀국이사하신 분 110v가전 사용하시나요?

[귀국이사..]

곧 귀국이사 해야 할거 같은데..세탁기 냉장고는 리싸이클숍에 부탁한다고 해도 드라이기, 다리미, 그리고 스팀오븐, 드롱기 에소머신은 꼭꼭꼭 가져 가고 싶은데...

변압기 사용하면 사용할 만 할까요?

변압기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훨씬 많이 드는건 아닌지..

조금 살다 또 나갈 가능성도 있어서 여기서 쓰다가 또 가져가고 싶어서요;;;

귀국이사할 생각에 눈앞이 깜깜하네요.

버리자니 정들고 아깝고 가져가자니 다 저렴한 조립가구인데 운송비+통관비가 더 들고;;

이럴 줄 알았음 비싼 가구들을 구비할 껄 그랬나 살짝 후회도 되고^^;;;

[..]

변압기 쓰면 되는데..전기요금이 아무래도 더 나오겠죠

[헙]

드라이기, 다리미, 오븐 이런거 전기세 제법나오지 않나요? 거기에 변압기쓰면 전기료 훠어얼씬 많이 나온데요.

[저흰]

변압기를 이용해서 가전제품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흰 가능한한 쓰던 제품들을 가지고 왔는데요.. 전기요금 더 나온다는 것 전혀 모르겠어요.. 48평형에서 300kw를 넘지 않는데요..
세탁기랑 헤어드라이기, 다리미,스팀오븐레인지 등 사용할 수 있는것은 지금 쓰고 있어요.^^

[ㄴ]

저 일본에서 거의 다 갖고 왔어요..
TV 냉장고 세탁기 네스프레소 오디오 전기스팀오븐 믹서기 등..
여기에 한국와서 김치냉장고에 전기렌지까지 쓰는데 윗분처럼 300kw 안넘어요..
한달 전기요금이 3만 몇천원대..

물론 변압기를 거치니까 아무래도 전기요금이 좀 더 들긴 하겠지만..
아직은 감당할 수준이예요..

[귀국이사..]

오-희망이 보이네요..
갑자기 큰 가전도 다 가져갈까 싶으면서;;;
답변 감사합니다..그런데 ㄴ님 혹시 또 들어오시면 이사할 때 비용이 어느 정도 들었는지 살짝 귀뜸해주실 수 있으세요?저도 일본이라...
뭐 짐의 양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건 아는데 지금 견적 문의한 곳들에서 계속 답변이 안와서요.

[저도]

건조기, 매직기, 네스프레소 쓰는데 더 나온다는 거 몰랐어요..

[ㄴ]

저는 별로 도움이 안되실 듯..
저 가전들 다 갖고 오고.. 그릇이랑 책이랑..
거기다 회사 사무실 짐까지 해서 이사짐이 진짜 많았거든요-_-
이사짐 들어올 때 트럭 2대 왔습니다..
이사짐 나르는 분들이, 최근에 본 이사짐 중에 젤 많다고 하실 정도...ㅎㅎ

[걱정말고]

저도 아주 소소한 것 까지 다 가지고 와서
작은것(전자벽시계, 전화기...)는 일반 전압기 사서 쓰고
냉장고. 세탁기..는 큰 용량으로 맞춰서 잘 쓰고 있답니다
벌써 6년 째
걱정말고 가져오세요.

[저 역시]

3년째 잘 쓰고 있어요. 단, 변압기 용량 계산 잘 하셔야 해요. 특히 드럼 세탁기(건조되는 것)는 단독으로 5KW정도 되는 걸로 구입하세요. 3kW쓰다가 트랜스가 고장나서 돈 더주고 5kW로 바꿨거든요... 전 회사에서 이사비를 다 대주었기 때문에 냉장고랑 다 갖고 왔었거든요. 스팀오븐이랑 여러 소형가전도 많은데, 아무 문제 없답니다.

[분당 아줌마]

전에 살던 분당 파크타운 아파트
그 아파트는 110,220V가 다 들어 왔어요.
귀국하고 그 아파트 처음 가서 아무 불편 없이 110V 썼어요.
찾아 보시면 아파트들 중에 두 개 다 들어오는 아파트도 있고 수리해서 두 개 다 가능한 아파트도 있어요

[일본]

서 귀국하면서 냉장고 ,부엌 소형가전 (밥솥,전기오븐,믹서,전기포트,인덕션,......)컴퓨터,가습기,,,,청소기,전화기...하여튼 쓰던거는 세탁기 빼고 다 들고 왔어요.
한국 이사들어오면 집에 차에 돈 들어갈 일이 태산인데 그런 소소한것까지 버리고 여기서 새로 사면 감당이 안 되서요...경제적으로요..
다행히 회사가 이사비용 대주는 곳이여서 다 들고들어와서 지금 5년 조금 안 되었는데요...멀쩡....
전기세는 잘 모르겠구요.
워나 다른곳에서 아끼고 살고 일본제품은 대기전력 제로인 제품도 많아서 별로 차이 없어요..
다만 이사오고 트랜스를 많이 샀네요... 그래봤자 몇십만원에 해결봤어요.
선풍기나 비데도 아직도 멀쩡하고...
저희는 쓰던거라 여기서 우선 이사하고 숨돌리고나서 고장나거나 하면 여기걸로 좋은 걸로 바꿀려고 했는데요...아직 쌩쌩 잘 돌아가서 그냥 써요..

다만 냉장고가 일본이랑은 소비 패텬이 다르다 보니..400리터짜리 인데 조금 좁다 싶지만 김치냉장고 사니 그것도 거의 다 해결되고,,,,

일본서 오신다니 선풍기는 꼭가지고 오세요.
일본서 2개 쓰던거 가져오고 한국서 새로 한개 샀는데요.
가격도 일본이랑 비슷하면서 밥에 잘때 못틀고 자요..시끄럽고 덜덜 거려서...비싼거 샀는데도 그래요...
제일 아쉬운게 선풍기라는....
이게 출장가서 사오기는 부피가 있는지라...이사아니면 조금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