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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못생겨도 시집잘간 케이스 소개 쫌

노처녀 조회수 : 8,172
작성일 : 2011-01-17 14:04:44
제가 못생겨서 지금까지 연애를 못해봤어요. (삼십중반)

엄청 못생겨도 시집 잘간 (그러니까 괜찮게? 평범하게?) 간 경우 소개 쫌 해주셔용..ㅠㅠ

저도 자신감 업 되고 싶어요.

좌절남님은 여기서 따듯한 조언도 많이 받고 하시던데, 못생긴 여자는 어떨런지..

남자와 여자가 이성을 보는 관점은 다른거니까.
IP : 125.134.xxx.10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1.1.17 2:11 PM (125.188.xxx.44)

    인물 좋다고 결혼 잘하지 않아요.요즘은 능력이 좋아야죠.
    인물로 승부해 인생 역전하는건 20대에나 가능해요.그리고 성품이 온화하고 밝아야 남자들이 좋아하고 팔자도 좋더라구요.제 지인이 정말 결혼 잘했어요.전혀 미인 아니고 그렇다고 박색도 아닌 평범한 외모인데 성품이 긍정적이고 밝고 인장도 많고..다들 마음이 고와 복 받은거라 했지요.

  • 2. 인상만좋대
    '11.1.17 2:11 PM (183.102.xxx.146)

    키는 158에 몸무게는 50키로.
    작달막하니 적당한 몸. 평범하니 둥그런 얼굴에 낮은코에 약간의 돌출입.
    까만 눈동자와 까만 머리카락이 장점이 될랑가는 몰라도 피부도 검은편이고...

    뭘 입어도 옷태도 안나는데다가 다리 알통이 굵직해서 스커트도 거의 안입고.
    생긴걸로 치면 평범하면서도 눈에 띄지않는.. 평생 그런 이미지랍니다.

    다만, 첫인상이 참해보인다나? ㅋㅋ 순해보이기도 하고..ㅋㅋ
    저같은 사람도 나만 사랑해주는 남편만나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
    특기라고는 집에서 대마왕 대장노릇에 독재수준이고
    순해보이는 뒷면에 까칠하고 민감한 성격이고
    인간관계도 넓지않고...ㅜㅜ 마흔중반인데, 그래도 아직까지 직장 잘다니고 그럭저럭 삽니다.

    용기내세요..

  • 3. 걱정마세요.
    '11.1.17 2:11 PM (125.182.xxx.109)

    못생겻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견해라서요..
    제 동창들.. 다 못생겻는데,,, 다들 비슷비슷한 남자 만나서 시집 다들 잘 갓어요.
    오히려 저는 이쁜편에 속하는데,, 결혼못하고 잇다가 작년에 결혼햇어용..
    못생긴거 이런게 문제가 아니고,,성격이 사근사근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평듣고 그러면 시집 잘 가지 않나요?
    여자분이라면 성형좀 하고 화장좀 잘하면 대략 얼굴 괜찮아 보이잖아요..
    평범하다고 하는 분들 대략 못생긴 분들이 많아요..
    그래도 다들 시집 잘가고,,잘 살던데요...
    님도 자신감 업 시키고,, 몸매 관리 피부관리..적당한 성형..
    하면 얼마든지 시집 잘 갈수 잇어요..

  • 4. 손 좀 보세요.
    '11.1.17 2:20 PM (211.176.xxx.112)

    시누가 인물이 그럭 저럭했어요. 몸매는 날씬하고 천상 여자 같았죠.
    선을 봐도 잘 안되니 라식 수술해서 안경벗고 손좀 보더니 사자에게 시집갔어요.

  • 5.
    '11.1.17 2:27 PM (218.39.xxx.20)

    제 주변 마이 못난 정말 성형의도 포기한 ㅋㅋㅋ 그런 인물도 다 잘만 시집 가더군요. 적령기 그렇게 많이 넘기지 않구요. 남편은 잘 생겼어요. 대신 학력이나 경제력은 여자 보다 좀 못한거 같았어요. 그런데 제 주변 인물 없는 여자들은 도리어 남편들이 잘 생겼다 미남이다 소리 듣는 사람들과 결혼하던데요. 제가 쬐끔 이쁘다 소리 듣는 편인데 그래서 제가 속으로 '아 잘 생긴 남자랑 결혼하기에 난 너무 이쁜거구나' 하고 탄식했어요 ㅋㅋㅋ 인물보다는 타고 난 남편 복들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모든 거 다 갖춘 남자는 없구요. 결혼 하려면 그저 눈을낮추는 수밖에요. 자신이 안 예뻐서 시집 못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을 보면요. 참 제가 아는 참 잘 생긴 청년 하나도 항상 여친을 사귀면 못 생긴 여친들만;;; 그러더니 안 예쁜 마눌과 살더군요. 많이 질투가 나더라구요 ㅎㅎ

  • 6. ....
    '11.1.17 2:30 PM (58.122.xxx.247)

    잘간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나보다 생긴것도 잘난남자여야하고 조건도 우위여야 잘간거라 하나요 ?

  • 7. .
    '11.1.17 2:35 PM (111.65.xxx.81)

    남자의 "내눈이 안경" 그 콩깍지를 믿어봐야죠 뭐~

  • 8. 돌 날라오려나...
    '11.1.17 2:40 PM (118.127.xxx.189)

    "교회를 다녀보세요"

  • 9. ..
    '11.1.17 2:42 PM (203.128.xxx.169)

    기도를 열심히 하시면? -.-

  • 10. ..
    '11.1.17 2:42 PM (1.225.xxx.115)

    님이 다른건 다 갖췄지만 인물만 빠진다면 의학의 힘을 빌리세요.
    그게 아니면 다른것도 다 잘 갖춰야죠.
    다 갖췄는데 인물이 빠져서.. 이거 하나만으로 좋은 인연을 못만난 사람은 없습니다.

  • 11. 저 알아요
    '11.1.17 2:43 PM (210.57.xxx.51)

    아는분 며느님이요.
    신랑은 아주 마르긴했지만
    귀티나게 잘생기고.직장도 괜찮구요.
    며느리감이라고 인사 시키시는데
    모두들 한순간 정적이~~~~~~
    두살 어리다는데 꼭 중년 아줌마같은 느낌
    .눈코입 모두 너무 작고 얼굴은 엄청 크고
    이상한 머리스타일. 좀 웃기는 화장법과 스타일....

    둘이 가면 모자 사이로 보는 사람도 있다는데...
    그 신랑은 착하고 예쁘다며
    정말 좋아한답니다.

    며칠전에 보니 임신해서
    남편이 거의 안다시피하며 조심조심 모시고 가던걸요.

  • 12. 저일지도...
    '11.1.17 2:44 PM (115.139.xxx.99)

    제 남편이 제게 괴이한 매력이 있다며...
    처음 만난 순간 이상하고 얼떨떨했다고 하더이다...
    저희 엄마도 하얀 피부 빼곤 볼 게 없다는 외모입니다만...ㅠㅠ...

  • 13. 저도
    '11.1.17 2:44 PM (112.148.xxx.223)

    의학의 힘을 살짝 빌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요조라는 가수도 보니까 여신이라고 추앙받던데 원래 인물과는 비교도 안되게
    바뀌었어요 성형이 꼭 좋은 건 아니지만 일단 내 내적 가치를 남들이 몰라줄 때는
    알게끔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 14. 요조
    '11.1.17 2:48 PM (210.112.xxx.112)

    헉 요조사진 찾아보고 놀랬어요 @.@

  • 15. .....
    '11.1.17 2:49 PM (58.227.xxx.181)

    저 아시는분은 첨부터 잘간건 아니고
    초반에 같이 고생좀 하시다가..
    지금은 돈 잘버는 사업가 됬어요..남편이..

    지금 대공사 들어갔습니다..^^*

  • 16. 있어요
    '11.1.17 2:50 PM (61.98.xxx.12)

    제 주위에 집안별로 학벌별로 직업없고 인물도 빠지고 키도 약간 작은듯하고 몸매도 그냥그런데 시집은 부잣집 외동며느리로 시부모 점잖아 시집살이 안시키고 경제적인 지원 팍팍 해주시고 시누들도 다 착해서 일도 척척도와주고 생전 싫은소리 하나 안하고 남편도 마누라밖에 모르는...남매낳아 자동차로 자유롭게 다닐때다니고 아직까지 팔자 늘어진사람 있어요...그사람 볼때마다 어디에 복이 붙었나 의아해요...부모가 덕을 쌓은분들도 아니고 아마 조상 묘자리를 잘썼나보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사람 성격은 붙임성있고 사교성은 좋아요...가식은 좀 있는것 같지만 립서비스도 잘하는것 같구...좀 입으로 점수따는 편이예요...좀 여우지요...

  • 17. .
    '11.1.17 2:59 PM (183.98.xxx.10)

    저 참 못났어요. 이목구비는 평범한데 피부가 초4부터 난 여드름으로 완전히 얼굴전체가 여드름자국이에요. 키는 156 정도에 어른 된 후 가장 날씬했던 때가 48키로 정도, 하체튼실하고 가슴빈약하구요. 30 될때까지 연애 한번도 못해본 천연기념물이었고 그 원인은 외모라고 지금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근데,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은 저를 처음 봤을때 와이프삼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월 천 넘게 벌어오는 전문직이고, 시부모님은 대한민국 0.1% 안에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흔 좀 넘었는데 남편은 아직도 자다가 얼핏 깨면 저 한번씩 안아주곤 합니다.

  • 18. 페퍼민트
    '11.1.17 3:02 PM (113.131.xxx.24)

    질문하고 싶어요. 본인이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시면서 본인을 가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고 계시나요? 미인은 태어날때부터 갖춰지는 것도 있지만 만들어 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거구 조금씩 예뻐질때 더 뿌듯해요. 그리고 스스로가 못생겻다고 생각하면 남들은 나를 밟고 지나갑니다.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진 않아도 이정도며 괜찮은 편이다하고 자신감 부터 가지세요. 그리고 스스로 운동도 해서 몸매도 가꾸고 머리결이 안좋으면 마트가서 제품 구입해서 홈케어도 하고 마사지도 하고 필요하다면 간단한 성형도 하구요.
    스스로 적극적이로 가꾸어야 합니다. 가꾸지도 않고 게을러서 노력도 안하면서 나 못생겼네 자신감 줘 이건 아니죠. 내가 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해 줍니까. 나부터라도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분명 좋은 사람과 인연이 될수 있을겁니다. 저도 삼십 중반을 달려가지만 항상 몸매관리 근력운동 미모 헤어 메이크업을 연구하고 하루하루 더 마들어간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요. 어제보단 오늘이 훨씬 낫다 안한거 보단 낫다 이렇게 스스로가 여왕이 된다면 어떤 남자를 데려와도 남자는 왕자가 되겠지요.

  • 19. 미인이
    '11.1.17 3:05 PM (203.170.xxx.226)

    팔자 박복한거 많이 봤어요

  • 20. 페퍼민트
    '11.1.17 3:05 PM (113.131.xxx.24)

    그리고 안좋은 점 보다는 좋은점을 항상 부각시키세요. 그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난 발은 크지만 다리가 참 길고 이쁘다. 난 턱은 좀 넓지만 대신 눈과 코과 이쁘다.이렇게요.컴플렉스에 포커스를 맞추면 다른 사람도 그 컴플렉스만 쳐다 봅니다. 장점에 포커스를 맞추세요. 난 얼굴은 좀 평범하지만 성격이 쿨하고 타인을 배려하룰 안다. 이렇게 생각하든지 좋은데로 생각을 이끌어가세요. 미모는 가죽 한꺼풀 차이라는거 명심하시고 내면을 자신감으로 채우세요.

  • 21. 직업과 돈
    '11.1.17 3:26 PM (220.127.xxx.237)

    여자도 직업과 돈 통합니다.
    돈 있으면 특히 모자란 부분 한두군데는 좀 보수해 주면 되고요.
    부모빨 쎄면 박색이라도 잘 맞춰 시집갑니다, 몇억 실어주면 뭐 게임 쉽게 풀리죠.

  • 22. ..
    '11.1.17 3:27 PM (110.14.xxx.164)

    인물이 좀 부족해도 잘 꾸미고 옷도 잘 입고 날씬하면 좀 커버되지요
    저도 적당히 의술의 힘을 빌리시라고 하고싶어요
    남자들은 첫만남 몇초 사이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연구결과도 잇더군요
    인물은 보통이어도 인상이좋으면 플러스 되지요
    이쁜 사람들 다 그냥 이쁜거 아니에요 아무리 본판이 이뻐도 노력안하면 묻히고 말아요
    매일 가꾸어야지요

  • 23. 여자쪽도
    '11.1.17 3:50 PM (58.145.xxx.119)

    남자쪽만큼 잘살아서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한 케이스말고는
    적어도 제주변에는 없네요.

  • 24. 있어요
    '11.1.17 3:51 PM (1.107.xxx.177)

    저희 아버지 친구분 아드님 작년에 결혼했는데,
    이 오빠는 아버지 사업체 돕고 있구요. 그 아버지께서 상당한 자산가.
    연애할 때부터 같이 여러 번 만나봤는데
    나이도 서른 훌쩍 넘기고 오빠랑 동갑, 외모도 참...
    직업도 아주 평범 - 저는 그 회사 이름도 처음 들었거든요.
    제가 이 오빠 연애사를 사실 좀 자세히 알고 있는터라
    그 전에 여자친구는 아주 미인도 있었고, 전문직도 있었고
    - 자세히 말하면 혹시 누가 알아볼 수 있으니
    암튼 그래서 처음엔 좀 어리둥절 했었는데,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마음 씀씀이가 달라요. 포근하고 자상하고
    자꾸보다보니 처음엔 헉, 소리 나던 외모도 예뻐 보이던걸요
    지금 시댁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둘 다 결혼이 늦어져 애기만 하나 낳으면 딸이건 아들이건
    아마 아저씨가 업고 다니실듯 ㅎㅎ

  • 25. -
    '11.1.17 3:55 PM (121.179.xxx.107)

    그게 참 궁금한건데, 솔직히 남자들은 결혼못하고 계속 혼자 사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여자분은 결혼'안한' 케이스말고 못한케이스는 별로 없더라구요?
    아주 잘 까지는 아니어도 평범하고 무난한 사람들 만나서 아이낳고 평범하게 살더라구요~~

  • 26. ...
    '11.1.17 6:46 PM (121.165.xxx.94)

    제 친구 사실 못생긴 얼굴이고, 다 커서도 의학의 힘을 빌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눈은 단추구멍에 좀 별론데 아주 부잣집으로 시집갔어요. 정말 몇백억원대의 자산가.
    그런데 그친구는 집안이 아주 좋다능...결국 여자의 외모는 한가지 조건중의 하나.

  • 27.
    '11.1.17 7:47 PM (114.201.xxx.75)

    울신랑 옛애인이 예쁜얼굴도 아니고 학벌도 전문대 집안도 별루인데 치과의사한테 시집갔어요..정말 부럽죠ㅠㅠ 근데 싸이에서 보니까 정말 착하게 생긴 얼굴이에요... 착해보이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이 굉장히 많은거 같아요..제친구도 그렇고,, 착해보이는 얼굴을 만드세요;;;;;

  • 28. 원금
    '11.1.17 10:25 PM (125.134.xxx.108)

    님들 다들 감솨요!^^
    갑자기 용기가 막 생겨요. 하하
    이젠 더 착하게 보여야겠어요.
    그런데 지금도 착해는보여요..ㅠㅠ 사람들한테서 자주 듣는 소리..ㅠㅠ

  • 29. ㅎㅎㅎ
    '11.1.17 11:00 PM (110.11.xxx.122)

    저 예전 직장에서도 사실 피부는 귤껍질에 마르긴 엄청 말라서(마른게 컴플렉스일 정도)이는 좀 뻐드렁니에 암튼 못생긴 선배가 있었어요. 하지만 성격은 자신감 넘치고 활달했죠.
    그래서인지 같이 근무하던 상사님이 잘 보셨는지 자기 남동생을 소개시켜주시더라고용. 그러더니 덜컥 결혼하셨어요. ^.^

  • 30. ...
    '11.1.18 12:56 AM (175.123.xxx.78)

    직업이 좋으면 좋은 사람 많이 만나요.
    82에선 싫어하지만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교사나
    의사, 변호사 들은 인물 별로라도 다들 시집 잘 가더군요~

  • 31. 성형
    '11.1.18 11:33 AM (58.120.xxx.243)

    하세요..
    아니면 직업 업그레이드..
    전자가 더 빨라요.

  • 32. 1
    '11.1.18 11:35 AM (180.230.xxx.76)

    저 40중반인데요. 남편 대학때 만나서 서로 콩깍지 씌워 결혼했는데
    저 키작고 뚱뚱했고 그래서 아무도 좋아라 안 하고
    남편이 처음으로 좋아해줬고..
    그러나 저 지금 느무느무 이뻐졌어요. 대학때 친구들 만나면 성형했냐고 할 정도..
    남편 정말 잘나가는 남편이고..애고..여자팔자는 모르는거 같아요.
    대학 때 저와 상대적인 친구는 남자들에게 인기정말 많았고..지금 이혼했어요ㅠ

  • 33. 봤어요.
    '11.1.18 11:39 AM (121.130.xxx.88)

    여자가 돈 잘 벌거나, 아님 여자집이 아주 잘 살거나.

  • 34. 그건
    '11.1.18 11:47 AM (211.212.xxx.207)

    당신의 복그릇에 달렸죠.

  • 35. 저요 ㅋㅋ
    '11.1.18 11:48 AM (121.133.xxx.134)

    저 이쁘단소리 못듣고 살아왔어요...남자들에게 인기있는편도 아니고...
    울 신랑은 전문직에 키182에 얼굴도 잘생겼어요.집안은 보통...
    다 짝이 있다 싶어요... 연애한번 안해보고 남편 만나 결혼했으니....
    그런데 키작은 좌절남처럼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전 못생겼어도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편이었어요 남편왈 잘 웃어서 좋았다네요 이성간 예쁘고 아니고는 주관적이어서 연예인처럼 조막만하고 살없는것보다 넙대디 통통이 좋다는 울 남편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걱정마세요 좋은 인연 있을겁니다

  • 36.
    '11.1.18 11:50 AM (116.41.xxx.183)

    제가 아는 사람은, 정말 떡대가 크고 미안하지만 좀...두꺼비 상이에요. 여자가요. 그런데 똑똑한 사람이죠. 공부도 많이했고 집안도 나쁘지 않아요.
    이름 들으면 알만한 모 기업의 둘째 며느리가 되었어요. 배아프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데 살짝 신기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

  • 37. 이쁘기!!
    '11.1.18 11:51 AM (220.85.xxx.226)

    못생겼지만..시집잘가는건.....
    이쁘것두 있구..최고의직업?과...좋은집안...환경과 ..자신감있는 말투??
    뭔가.똑똑한...이미지?그런거 있어요..

  • 38. 그리고..
    '11.1.18 12:29 PM (58.120.xxx.243)

    아무래도 전문직 부인 열중에 9은 이쁩니다.1명이 정말 직업도 별로고 아니 없고..
    키도.....158정도......얼굴은 말하기 싫고요.
    근데 그런외모로 ..복은 제일 많더군요.가장 좋은 남편감에 애들도 공부잘하고..그 중 하나인줄 아나요??

  • 39. 엄청
    '11.1.18 12:29 PM (219.254.xxx.170)

    못생겼는데 치과 의사랑 결혼한 사람 주변에 있어요
    근데 대신 친정이 부자에요
    치과 의사한테 병원 개원해줬어요

  • 40. 인물이랑
    '11.1.18 12:38 PM (125.143.xxx.83)

    인물이랑 결혼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답니다.
    못생긴 사람은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 있음..자신을 잘아는지 빨리 가는거같더군요

    성형하고 이뻐지면 머하겠어요. 만나는 무리가 중요하죠
    아무리이뻐도 사람 마날 기회가 없으면 ..결혼 못하는거에요
    마니 다니고 사람 마니 마나는 직업이고 이러면 ..잘가기가 쉬울거같아요

    결혼도 팔자고, 인복인거 같아요.
    소개팅도 친구 잘될까봐 ..좋은 사람 있음 파토내는 칭구도 있던데요 멀..
    잘되면 뭐해줄거냐고 묻고 이지ㄹ.....

  • 41. 인물보다..
    '11.1.18 12:43 PM (125.135.xxx.96)

    남자든 여자든 인물보다 능력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여자는 돈 잘버는거보다
    사람 기분 파악 잘하고 비위 맞춰주고 기념일 등 사소한거 잘 챙기고
    말빨 있고 주변인들도 챙기면 여자로써 능력을 인정 받는거 같아요..
    제가 아는 여자는 정말 안예쁘고 직업도 변변찮고 집안도 별론데..
    자신감 충만하고 말잘하고 삭삭하고 부지런한데..남친이 의사예요.
    남친이 배신 못하도록 연막치는데 혀를 내두를정도예요..
    눈치 못 채게 사람을 조종하고 이용하는 재주가 좋더군요..
    여기 82에도 저런 능력을 갖춘 여자들이 그렇지 못한 여자를 흉보는거 많잖아요.
    인사를 어떻게 해야하는데 안한다..
    대접을 어떻게 해야하는데 안한다
    말투가 어떻다...
    선물을 줬는데 안준다 등등요..

  • 42. 1234
    '11.1.18 12:56 PM (115.143.xxx.19)

    시집을 잘가고 못가는건 자기 태어난 팔자예요.
    그러니 이뻐도 시집못가서 고생하는 여자도 있고,못생겼는데도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자만나 시집 잘가는 여자도 있는거거든요.

    시댁도 그래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아니다.
    이런것도 본인 사주에 나와있어요.
    남편을 잘못만나서 그런게 아니고 시댁복자리가 사주에 있답니다.
    그러니 탓할것도 못되지요

  • 43. 동창중에
    '11.1.18 1:01 PM (124.61.xxx.78)

    아줌마스러운(아줌마 비하가 아니라, 학생인데도 중년으로 보였던... ^^;;;) 애가 젤 먼저 결혼했네요.
    눈도 작고 단발 파머머리 이마 드러내놓고 반만 뒤로 묶고 다녔어요. 옷도 별로 못입고, 인물도 그렇고 괄괄한 목소리... 아, 박경림 비슷했네요. 그런데 학교 다닐때 남자 바꿔가며 꾸준히 사귀었구요, 졸업여행에서 남자 잡아서 바로 결혼하더군요. 그때 조인트한 모대학 학생이라 결혼까지 간 애가 둘인데, 나머지 한 애는 진짜 화려하고 이뻤답니다. 친한 애한테 대체 **이의 매력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역시나 자신감이었어요. 친한 남자애들이 **이 무섭다고까지 했대요. 여자나 남자나 자신감이죠!

  • 44. ..
    '11.1.18 1:13 PM (61.105.xxx.222)

    제 주변에도 참 못생겼는데..시집 잘간 사람 있어요.
    근데..제 생각엔 그 사람이 지금 보면 시집을 잘 간거 같지만, 그 사람이 원래 좀 똑똑해요.
    성질도 대차고 영리하고..그래서 지보다 나은 사람 꿰차고 살림 불같이 일궈서..
    아주 잘 살고 있는거 같아요.결국 자기 하기 나름같아요.

  • 45. ㅎㅎ
    '11.1.18 1:31 PM (121.151.xxx.74)

    제친구 못생겼어요

    까무잡잡하고 키작고 딸부자집에서 태어나서 평생 투쟁을 안하면 뭐
    못얻어 먹는집이라서 한성질 하는데요.
    남편 별명이 변이었어요. 친정언니들이 친구만난게 똥밟은거다 하면서..호호

    제친구가 그런데 재치있고 개콘보다 더 웃기고 재미있는 친구인데.
    잘생긴 남자 만나서 시할머니 모시겠다고 남자에게 엎어져서 결혼했는데
    지금 잘 살아요. 성형안했구요.
    남편이 돈도 잘벌고 친구에게도 잘해요
    그친구가 유일하게 외제차타고 땅보러다녀요.

    살다보면 외모보다 다른것들이 더 중요해요.
    제친구는 정말 멋진친구구요.
    그런데 딸이 친구닮았다고하면 부부가 둘이 펄쩍 뛰어요.
    시집못보낸다고 빈말로도 그런말 하지말라고.
    그집부부는 그것조차도 유머로 승화시키죠.

  • 46. .
    '11.1.18 1:38 PM (124.54.xxx.210)

    제 지인중에 얼굴은 딱 뺑덕어멈같이 생겼고, 성격은 딱 "한성깔"이고, 키도 보통, 몸매도 보통, 학벌도 보통,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는데 딱하나 친정은 좀 형편이 넉넉한 편입니다.
    신랑은 거의 탤런트같이 생긴데다 시댁 엄청 잘사는데(친정과 비교 안될 정도로...) 절대 터치 안하시고 재산으로 자식 휘두르려 하지도 않고 게다가 남편은 다정하고 능력남이더군요.

    그 여인의 엄마가 딸을 공주같이 키웠는데 정말 본인이 공주인줄 알아요. 아마 그런 태도가 먹힌 것은 아닌지 싶더군요. 운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47. ㅇㅇ
    '11.1.18 1:41 PM (121.190.xxx.177)

    에이.. 요즘 운동 좀 해서 다여트좀 하고
    얼굴 약간 손좀봐서 인상좀 좋게하고..옷에 좀 신경쓰면 다 왠만하면 예쁘장해요.
    꾸밀 때 좀 여성스러운 쪽으로 꾸미시구요..
    아주 미인이야 타고나는거지만 보통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48. 저요
    '11.1.18 4:33 PM (110.174.xxx.138)

    인물은 평범(?)해요. 매부리코 네모 얼굴에 한국 사람들 싫어하는 강하게 생긴 인상 ㅡ.ㅡ
    저 열심히 살 안찌게 안먹고 머리 기르고 그시절에 옷 시크하게? 입고 다녔는데
    원래 본판이 별로인지라 다수에게 인기있는건 절대아니었고 몇몇이 분위기있다고
    좋아했어요. 그나마도 그중엔 아니고 저 별로 안좋아하던 아주 괜찮은 남자 만나서
    지금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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