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 예쁜 청바지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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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요즘 스키니 청바지가 유행이라 예쁜 청바지 사기 힘들다는 글 올린 사람이에요.
스키니 유행이후 청바지 안샀더니 5년동안 청바지를 못샀어요.
요즘 부츠컷도 예쁘게 나온다는 댓글보고 백화점가서
게스,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세군데 가봤어요.

캘빈클라인은 부츠컷 딱하나 보여주는데 기본 재질이 아니라 입어보지도 않고 패스

게스는 뒤에 금색으로 게스로고 예쁘게 박혀 있고 블루블랙 청바지 198000원짜리 입어봤는데
뒷로고에 큐빅으로 예쁘게 박혀 있는거 빼고는 그냥 무난한 부츠컷,
무릎 아래부터 넓어지는 부츠컷이라 그닥 발씬해보이지 않아서 잠시 찜만 해뒀어요.

리바이스 갔더니 부츠컷 딱 세종류
그 세종류에서 체형별로 또 세가지로 나누어진대요.
제가 입어본건 스키니 부츠컷이라는 종아리까지 딱 달라붙고
그 아래에서 살짝 퍼지는 살짝 워싱된 기본 청바지 입었어요.
뒷부분도 완전 심플함.
게스보다 훨씬 날씬해보이고 기본 청바지라 옷 코디하기도 좋을것 같아서 이걸로 샀어요.
가격은 148000원

제 키가 163이고 몸무게 52 허리 26사이즈 샀는데
저는 기본체형을 샀구요.
혹시 다리가 더 굵다거나 골반이 크다거나 하는 체형을 위해
같은 디자인에 체형별로 3가지로 나뉜다고 하니까 자기 몸에 맞춰서 입을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그닥 큰키도 아닌데 7센치 구두 길에 딱 맞게 길이 줄일 필요도 없고...
요즘 키큰 사람 많은데 부츠컷은 아무래도 나이 있는 사람들이 찾다보니 길이를 길게 안했나봐요.

리바이스 청바지 처음 입어보는데 핏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게스처럼 화려한 맛은 없어도 은은하니 맘에 들어요.

[ㄹ]

원글님 글 보니 저도 하나 사고 싶어요

[감사]

아....쇼핑정보 감사해요.
매장에 가기 두려운 하비-_-라
뚱뚱하면 바지사기 어렵고, 더 어려운게 가서 입어 보는거잖아여;;; ㅜㅜ
암튼..저도 메모해 놉니다... 감사..ㅎㅎ

[저는]

청바지는 톰보이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