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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으신분들 제왕절개 권할만한가요.?리플꼭좀..ㅠㅠ

임산부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1-01-17 10:14:21
다음달 첫아기를 출산예정이예요..
지난주 목욜이 딱34주되는날인데..초저녁에 소화가 안되서 오바이트좀하고..그럤어요...
그날저녁에 시댁에서 지금 생활하고 있어서..그날저녁에 유난히 스트레스를 좀받았구요...
시어머니 잔소리에 좀 짜증도 났고 암튼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밤중되는 생리통처럼 아푼게..점점강도도 세지고..뭔가 꾹누르는 수축되는느낌이있어..
참다가 도저히 안되서 차병원응급실을 갔어요...
태동 체크랑 수액을 맞으면서..내진이라는걸 첨헀는데..엄청아파서 죽는줄알았어요..
소리를 좀지를정도로...
옆에서는 분만실이라 힘주는 소리가들리고....
다른 옆에서는 진통중 내진을 하는것같았어요..
어떤여자분이...주기적으로 한몇초간을 엄청 고통스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안그래도 한2주전부터 치핵이 튀어나와서..신경쓰여 죽겠는데...
아기낳을때 간호사가 어떤여자분한테 항문에힘주라고..계속 그러더라구요...
그 새벽시간 수액을 맞으면서..안그래도 치핵떄문에 죽겠는데...몇시간을 저렇게 힘주다가 내똥꼬 다 터지겠다는생각과....
공포에..잠을 잘수가없었어요.
신랑도 밖에서 소리를 많이 들었는지..제왕절개 얘기하니..나쁘지는 않다고 알아보라고하네요...
시랑 날짜를....
또래모임나가서...자연분만 제왕절개..아기낳고 키우는 얘기를 많이 듣나봐요...
나이대가 다들비슷하니..
친한선배누나는 제왕했는데...추천한다고..그럤따네요...
제가걱정인건 전신마취나 마취후 의 고통이아니라..캘로이드 타입의 피부이고...
아기는 친정인 대구에서 낳을건데..아무래도 지방이라..
캘로이드 피부봉합에 있어서..기술이 좀 뒤떨어져서..흉이 심할까걱정이예요..
어짜피..나중에 흉터 제거수술을 할예정이긴하지만...
가슴에 맘모톰수술을했는데..그때 바늘구멍쪽에 살이 튀어나온걸보고 캘로이드인줄알았어요.
집안에 이런피부타입아무도 없는데...ㅠㅠ
암튼...제왕절개하면 모유가 많이 안나오나요.?
그리고 자연분만처럼 산후조리르 똑같이하나요....하신분들 정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03.130.xxx.1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1.17 10:20 AM (125.176.xxx.20)

    음....캘로이드면 그냥 자연분만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제왕절개하고도 30분안에 애 젖물려주고 모유수유할수있어요 첫아이는 젖돌기까지 3~5일까지도 시간이 걸리죠..근데 수술부위아파서 잘 못앉아서 물려요 자연분만은 회음부방석깔고앉아서 물리지만...전 둘다 제왕절개해서 자연분만이 더 좋아보였어요 아침에 낳고 저녁에 막 돌아다니는 산모도 봤었거든요...(전 똑같은 시간에 애낳고 휠체어 신세..)
    근데 자연분만 절실히 원해도 분만상황에 따라 수술할수도있어요..너무 겁먹지마시고..
    의외로 님이 숨풍~순산하는 타입이시길 바라며~^^ 순산하세요~

  • 2.
    '11.1.17 10:21 AM (211.208.xxx.8)

    역아여서 첫째를 제왕절개를 낳았아요...지금 둘째임신중인데 할수없이 제왕절개해야될듯..ㅜㅜ
    그런데 대학병원에서 해서그런지 제가 회복력이 좋았는지 전신마취했는데도 괜찮았고 수술다음날부터 전 바로 돌아다니고 모유수유도다하고 괜찮았아요...
    전 어쩔수없는 선택으로 제왕절개했지만 만족해요... 수술부위도 지금 2년쬐금넘었는데 그렇게 크게 남지않고 괜찮았거든요..
    근데 님이 캘로이드 체질이라면 왠만하면 자연분만을 하셨으면하네요...
    그체질인사람은 흉터도 크게남고 보기안좋더라고요...
    전혀 그런거 신경쓰지않으면 모를까 신경쓰이실것같으면 자연분만을 권해요...
    제친구중에 하나가 첫애는 자연분만으로낳고 둘째때 애도크고 넘 첫애때 고통스러워 수술했는데 캘로이드체질인지 전혀 몰랐는데 수술한뒤에 알았어요..
    지금 후회하더라고요..배에 흉터가 심하다고..
    재왕절개도 산후조리가 그런거는 괜찮고, 모유수유도 가능하지만 제가 님 입장이라면 자연분만하도록 열심히 운동할듯해요...가능한데 수술할려고하는지..에효

  • 3. 유경험자
    '11.1.17 10:33 AM (210.109.xxx.94)

    두가지 다 경험해봐서 로긴했어요.
    아이가 셋인데 첫애는 제왕절개, 둘째세째는 자연분만했어요.
    첫애때는 체중도 30키로 가까이 불었고 아이 체중이 4.23이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사가 별로였어요.
    예정일 10일 지나도 진통이 없어서 유도분만 했는데 약을 어떻게 넣은건지
    진동간격도 없이 배가 아파서 정말 죽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아기문은 열렸는데 아기가 내려오질 않았어요.
    더 기다려도 안내려올것 같다고 자기 퇴근전에 수술하자고 해서 결국 수술했지요.

    전 자연분만이 하고 싶었어요. 여자로 태어났으니 가능한 자연스런 출산을 경험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둘째때는 브이백해주는 병원으로 옮겨 체중조절하고 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둘째때보니 애가 안내려오면 간호사가 호흡도 시키고 눌러주기도 하고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이때 알았죠.첫째때 병원 의사랑 간호사가 개판이었다는것을...)
    둘째때는 그렇게 자연분만 성공했고
    세째때는 무통분만이 생겼다고 해서 그걸로 자연분만 했네요.

    두가지 다 경험해본 결과 자연분만 추천합니다.
    셋다 모유수유했으니 모유에 영향을 주는것 같진 않아요.
    제왕절개의 단점은 수술후 절개자국이 너무 아파서 화장실 가기도 힘들고
    수술이란게 하고 나니 회복되는데 꽤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오한도 자주들고 그리고 그 수술자국이 너무 간지럽고 흉해요. 6년이나 지났는데도

    반면 자연분만은 아기와 함께하는 작업같아서 좋았어요.아기랑 나랑 하나된 느낌.
    아이가 세상밖으로 나올때의 그 느낌까지 함께 느꼈구요
    몇시간 지나니 활동도 가능하더라구요. 회복이 확실히 빠르답니다.
    내몸이 편하니 태어난 아기도 더 잘 돌볼수 있구요.

    역아거나 자연분만이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전 자연분만 권하고 싶네요.
    순산하세요~

  • 4. 숨풍!
    '11.1.17 10:35 AM (124.55.xxx.40)

    제왕절개로 아이낳았어요.
    전 무통으로 진통하다가.... 자궁이 너무 안열려서 나중에 수술한거거든요.
    그래서그런지...무통맞다가 수면마취하고 수술했어요. 전신마취를 안했다는 의미죠.
    수술중에 잠시깨서 아기얼굴도 다보여주고요.( ㅎㅎ 생각하니 공포영화같네요! 배열렸는데
    막 깨서 애기얼굴보고~~ㅋㅋ) 전신마취한것이 아니라.. 깨고나서 역한기분도없고
    6시간있다가부터 물도 다마실수있고좋았어요.
    수술실와서 정신들자마자 애기 젖물렸고요.. ( 제왕절개하면 왜 애기 수유를 늦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미래와희망에서 낳았는데.... 모유수유하는덴 전혀지장없었거든요.)
    그리고 요즘엔 배에 칼 안대고요... 음모난데있죠..그리로 칼자국내는데 2년이 지난 지금
    살짝 가운데부부은 튀어나와있지만..음모에 다 가려서 자국도 거의 안보여요.
    좀 아쉬웠던것은
    자연분만한 산모들은 몇시간후에 바로 막 걸어다니던데..
    저혼자 링거꽂이 밀고 허리 숙이고 다 죽을것처럼 걸어다니는데..( 자꾸 걸어야좋다고;;)
    "니들은 걸어다녀좋겠다!!!!" 속으로 좀 부러웠고요~
    조리원에서도 자연분만한 사람들은 수유하러올때 막 뛰어오고 회음부 방석만 깔면 가벼운몸으로
    다니는데.. 전 수유하러오라는 전화받고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5분~( 배땡겨요!!ㅋㅋ)
    수유하러가서 자리잡고 앉는데 3분.. ~ 배땡겨서 3~4일간 움직이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그렇지만요~
    전 애기낳을때 두려움이 회음부 찢어지는거거든요?^^
    아플까봐가 아니라.. 그냥 내 그곳이 찢어지고 꼬매고.. 관계할때도 괜히 늘어날것같고그래서
    출산전에 서운했는데~
    요실금같은것도 없고 전혀 늘어난것도 없고 그곳에 상처도없고 ( ㅎㅎ 배에 상처는 어쩌려고.ㅋ)
    그냥 제가 서운해했던 그곳이 잘 보존된기분에 기분이 좋더라고요.ㅋㅋ

    가능하다면....뭐든지 순리대로...자연분만이 좋겠죠~~~
    하지만 전 제왕절개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우선 진통할때 막 온몸에 힘안줘서 관절틀어지는게
    훨씬 덜하데요. 그래서그런지.. 저도 33살에 아기낳은건데도 산후풍? 애기낳고나서 아픈거
    아무데도 없었어요.
    어떤방법으로 낳으시던.. 순산하세요!!

  • 5. ~
    '11.1.17 10:36 AM (128.134.xxx.85)

    이런.. 제왕절개는 그런 선택으로 하시는게 아닙니다.
    자연분만이 어려울때 하는 것이고
    분명한 것은 자연분만은 자연의 생리이고
    제왕절개는 인위적 수술입니다.
    수술에는 분명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고,
    수술 후 회복 과정을 겪으시면 왜 수술이라고 하는지 감이 오시겠죠.
    제왕절개 하고 나중에 다른 수술을 받으실 일이 있으면
    제왕절개로 안의 조직이 들러붙은 이유로 수술이 더 난코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걸 다 떠나서,
    특별한 이유없이 제왕절개라.. 이건 섭리를 거스르는거예요.
    켈로이드시라면 흉터도 제대로 남죠.

  • 6. 아니됩니다.
    '11.1.17 10:45 AM (125.182.xxx.42)

    어쩔수없는 최악의 사태에 쓰는게 제왕절개 입니다. 위의 경우처럼 예전에 수술없었을시에는 엄마와 아기가 죽어나가는 사태를 방지하는게 제왕절개이지,,,아기낳는게 무서워 벌벌 떨어대는 이들을 위한게 아니라구요.
    요실금? 그것도 얼마후에는 싹 없어져요. 꼬매기? 그것도 별 느낌도 없어요.
    고통스럽게 소리지르기???? 이거 라마즈호흡 배워서 들어가면 됩니다. 호흡만 잘 하면 고통이 싹 없어져요. 저도 이거 모르다가 분만실 간호사가 즉석에서 가르쳐줘서 했는데,,신기하게도 진통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일본녀들이 진통시에 가만~히 있다던게 이것때문긴거 같아요.

    무통분만 하세요. 진짜 진짜 행복한 미소 지으면서 낳을수 있땁니다. 머...이것도 4센치인지 3센치 정도 열린다음에야 쓰지만,,,,,

  • 7. 켈로이드면
    '11.1.17 10:49 AM (122.35.xxx.125)

    자연분만이 낫지 않을려나요...병원에도 꼭 알리시구요...
    제왕상처는 10CM 내외의 길이에요....켈로이드아닌데도 흉터보기싫어 죽겠다는;;;;
    전 상처나아가면서 덧살이 조금씩 올라오더라고요..;;;

  • 8. 켈로이드
    '11.1.17 10:57 AM (211.198.xxx.73)

    켈로이드면 흉터 문제 될 거예요.
    전 켈로이드 체질은 아니어서 대구에서 제왕절개로 수술했어도
    흉터가 시간이 갈 수록 작아지고 연해지니까 그렇게 문제는 안되는데
    어디서 수술을 받아도 켈로이드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러니 자연분만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냥 자연분만 하시고,
    제왕절개를 꼭 해야 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켈로이드 무서워서 자연분만 고집하고 이러지만 마세요.
    자연분만도 좋은 점 많고 제왕절개도 좋은 점 많은데요.
    반면 자연분만 후 힘든 점도 많고 제왕절개도 힘든 점 많아요.
    사실 어떤 분만방법을 선택하건 아이와 산모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야 하고요.
    또, 어떤 분만방법이건 산모의 체력에 따라서 후유증이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전 제왕절개 후 나름 체력이 되는 산모였는데도 며칠동안 좀 힘들었는데
    저와 같은 날 제왕절개 해서 아이 낳은 제 선배는
    낳은 그 다음날 부터 펄펄 날아다니더군요.

  • 9.
    '11.1.17 11:03 AM (221.164.xxx.216)

    제왕절개, 하반신마취로 했는데.. 아주아주 만족해요.
    피부도 저도 심하지는 않지만 켈로이드인데, 요즘은 바르는거나 밴드가 있어서 붙이고 있으면.
    그리 덧나지도 않고, 아주 밑에 절개해서 비키니도 입을수 있어요.
    하반신 마취라 아이 태어나자만자 만지고 보고 울음소리 듣고 다 했구요.
    무통 2일 달고 있나 떼니 많이 아프지 않았구요. (자연분만도 회음부절개로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회음부쪽은 손을 안대서 아프지 않고, 그 다음날 부터 걸어다녔어요.
    전 회복도 쉽사리 되고 몸도 전혀 축나지 않고, 진통안하고 해서인지 컨디션도 최상이고 붓기도 없을만큼요.
    전 주변에, 회음부절개 너무 길게 되어서 출산이후에도 고통받는 언니
    자연분만으로 치질정도를 넘어서, 거의 장까지 튀어나올만큼 심해져서 결국 수술한 언니
    무리한 진통으로 자연분만에도 소변줄 꼽고 2일동안 일어나지도 못한 언니
    들이 있어서.. 그냥 제왕절개 해달라고 사정했어요.

    자연분만이 좋다, 제왕절개가 좋다 가 있겠냐만은..
    개인취향으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과학의 발달로 모든게 편리해지고 있는데, 출산방법좀 선택하면 어디덧나나요?

    실제로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안전해요.
    자연분만 무리하게 시도하다, 사고나는것 의료계에 있는 사람들은 많이 봐요.
    주변에 산부인과, 소아과 근무하는 사람들도 자연분만 하지말까? 하는 생각 많이 하던데요.
    제왕절개 사고는, 마취약 사고 외엔 그다지 없어요.
    오히려, 무리하게 자연분만 시도하다, 도저히 안되서 급하게 제왕절개 넘어간 케이스로 사고나는겁니다.

    아이가 머리가 크고, 몸도 크면 제왕절개도 선택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에요.
    자연분만만 가능했던, 옛날에는 출산하다 죽는 사람들 얼마나 많았는데요..

  • 10. 자연분만맘
    '11.1.17 11:40 AM (125.179.xxx.2)

    제가 바로 자연분만 하고 엄청 후회한 맘입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애낳고 일년반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회음부 쪽이 좋지 못해요
    출산직전까지도 없던 치질이 생겨서 거의 한달동안 누워만 지냈고
    지금도 아프답니다..
    켈로이드 피부면 회음부 절개해도 흉터 남아요
    간호사하는 언니말이 제왕절개가 인류의 최대 혜택이랬나 암턴 그러더라고요..
    흉터때문에 걱정이면 자연분만이던 제왕절개던 흉남는거 똑같고 어디를 수술하던 흉터 볼사람 남편밖에 없으니깐 흉걱정 말라고 하더라구여../
    전 둘째는 수술할 생각입니다..
    대체로 자연분만이 회복이 빠르다고는 저 조리원 동기들 보면 오히려 제왕절개한 사람은 빨빨거리면서 잘 다니고 자연분만한 엄마들 회음부 3차 재수술까지 하고 너무 힘들어 하신분들이 많았답니다..
    엄마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깐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11. 수술
    '11.1.17 12:30 PM (119.193.xxx.74)

    전 딸이 둘
    아이들에게도 수술을 해야하는 이유를 이야기했죠.아직 미혼인 아이들이 이해하더라구요.
    간호과 학생인 딸은 저보다 더 확고하더라구요.
    아이낳는것도 중요한 일이고 여자로서의 생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위급상황에서 수술한 경우입니다.
    저는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막 오학년을 넘었지만 제가 느끼기도 하지만 말하기뭐한 그곳은 30대 못지않은 탄력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여성으로서 멋진 성생활을 위해서라도 잘 알아보시고 생각하시길...

  • 12. 수술추천
    '11.1.17 12:35 PM (118.91.xxx.155)

    제 딸이있다면 수술권할거에요.
    전 진통다하고 마지막에 수술한케이스인데...무통도맞고했는데도 너무너무 잊을수없는 고통이었어요. 그 고통못참는다고 참을성없네어쩌고 운운하는거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요. 물론 다들 그렇게 아파가며 애낳고 살았겠죠. 근데 정말 어쩔수없이 혀꺠물고죽지않는다음에야 애를낳아야 분만대위에서 내려올수있으니 그런거죠.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에요.
    전 그냥 수술이 좋아요. 수술하고 일주일 제대로 걷지도 못했어도...배에 켈로이드자국이 흉하게 남았어도...그날 그고통 다시겪으라면 죽어도 못해요 전...

  • 13. ...
    '11.1.17 1:06 PM (125.128.xxx.115)

    나중에 나이들어 몸에 (특히 자궁쪽에) 문제가 하나씩 나타나면 작은 수술이라도 해야 하는데 의사말로는 제왕절개 2번정도 한 몸이면 유착이 심해 배 안쪽이 너덜너덜하다고 합니다. 작은 수술이 큰 수술이 될 수도 있다던데....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자연분만이 당연한 걸 왜 선택의 문제로 하시는지...

  • 14. 하하
    '11.1.17 1:33 PM (112.148.xxx.21)

    댓글들 보니 브이백한 저를 미련하다거나 이해불가라 할 사람들도 많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제왕절개랑 자연분만.. 제경우엔 회복 총기간은 비슷해서 살짝 실망했어요.
    그러나 옆의 브이백 산모는 회음부, 치질 이상무여서 정말 3시간만에 날쌔게 걸어다니긴 했어요.
    저는 그냥 밑으로 숨풍 아이 낳고, 태반 나오고 오로도 콸콸 나오고.. 인간 몸구조에서 젤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아이도, 기타 등등도 깨끗이 나오길 바랬어요.
    제왕절개로 엄청난 산고를 피할수 있는 신의 선물이다...그말도 맞긴 하겠지만, 전 좀 찜찜했거든요. 아이는 그렇다 쳐도 그안에 찌꺼기들이나.. 그런거 퍼낼수도 없고 실제 오로 양은 차이 많이 나요..배 들어가는건 자연분만이 훨 낫고.. 질 늘어나는거.. 이게 젤 큰 문젠거 같은데..
    아직 부부생활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남편한테 자세히 물어볼께요..ㅋㅋ
    치질로 꽤 고생한 저는 자연분만성공의 기쁨도 잠시...젖몸살에 수술했을때랑 비슷하게 어그적거렸네요.. 근데 일주일 지나 좀 진정되니 회복속도는 비교 안되고, 모든게 순탄해요..수술 자국 조심해야 하거나 배 땡기거나 그런 부수적인 신경쓸것도 없고 한달된 지금은 살뺄 궁리만..^^
    제 결론은 난산이면 수술이 낫다!!랍니다.
    근데 유착 얘기 들어도 수술이 나으실거 같은세요???전 살짝 이해가....;;;

  • 15. 자연분만
    '11.1.17 2:14 PM (115.23.xxx.69)

    전 둘다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큰애땐 17시간만에 낳았고(의사가 마지막에 수술하자고 하던순간 나왔어요)
    둘짼 30분만에 낳았고...
    제 여동생이 산부인과 닥터인데..지 처녀적에 저보고 제왕절개 안한다고 막 머라 했거든요
    자기는 꼭 수술해서 낳을거라고..자연분만하면 아프고 어쩌고 질도 넓어져서 안좋고 어쩌고..
    그러던지 말던지 무시했었는데
    얼마전에 동생이 쌍둥이를 수술해서 낳았거든요
    회복하는 동안부터 지금까지 자연분만할껄 막 후회하드라구요..미친...ㅋㅋㅋㅋㅋ
    자연분만하세요...

  • 16. 유착
    '11.1.17 2:24 PM (118.217.xxx.85)

    유착 방지막? 뭐 그런거 하긴했는데 모르죠 유착이 되어있을라나
    하지만 전 제가 진통 2박3일하고 수술한 사람으로서
    자연분만을 고집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거 수술하고 싶어도 병원에서 잘 안해줘요 ㅠ

    임신한 친구들한테 늘 말하는 것은 수술하자하면 바로 뛰어들어가라고;

    그리고 전 2박3일동안 50%밖에 진행이 안되었음에도불구하고 치질왔었습니다

    자연분만하고 치질, 요실금오는거 각오하셔야해요
    제왕절개하고 내가 켈로이드인가 고민하게 만드는 수술자국과 안보이지만 혹시 모르는 유착을
    각오하듯이요

  • 17. 본인선택
    '11.1.17 3:08 PM (211.211.xxx.171)

    전 아이 둘다 제왕절개 했구요, 수술다음날 부터 일어나 걸어다니고(그래야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 젖물리고 다녔구요 모유수유는 둘다아주 길게 했구요..

    회복속도도 빨랐네요..몸이 건강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초산 36살 둘재 39에 낳았는데, 3주조리하
    고 집에와서 혼자서 애 돌봤네요 목욕시키는것도 제가 하구요

    둘째때도 3주 조리하고 큰애랑 집에서 혼자서 다 했습니다..친정 시집 도움없이요..

    자연분만이 좋지만 사람마다 체질다르고 성격다르고 모든것이 다 다른데, 좋은거 알지만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죠.

    무리하게 자연분만 끝까지 고집하다가(아이가 산도에 끼여서 안나와서 수술해야 하는데, 남편이 수술동의서에 사인못하게 시어머니까 막고 난리쳤어요.옛날에 다 그냥 낳았다면서...) 아이도 산모도 위험해 지는 경우도 있구요...

    극단적인 예지만 그렇다는거죠..수술후의 회복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운동열심히 하고 산후조리 잘 하면 문제없다고봅니다.

    저희 올케도 애 셋을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애를 너무 쉽게 잘 낳는 체질이네요..병원간지 30분내로 낳았으니까요..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 12살 어린데 셋을 낳아서인지, 밑에쪽이 좀 안좋아서 수술했네요..30대 초반인데...

    자연분만이 좋긴 좋지요. 하지만 다들 100%만족하시는 분은 없겠지요..상황따라 선택할 수 있으면 선택해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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