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군데 이력서를 넣고 15군데 면접을 봤는데,, 1군데 합격하였습니다.
"1년 파견직, 그 후 정규직 전환 보장" 조건으로 입사하여 이제 일주일 근무하였습니다.
동일업종의 경력직으로 지원했습니다만 나이 서른의 여성(미혼)이 자존심? 세우고 들어갈 만한 처지는 아니라
오랜 구직활동으로 자신감도 잃어가는 상황이였고 파견직이라도 복이라고 생각하며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직원 10명의 소규모 회사, 발전 가능성은 모르겠습니다. 잘해주시고 가족적인 분위기도 만족합니다.
전 직장보다 연봉 100만원 정도 높게 쳐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 (금요일) 예전 면접 봤던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 후 연락오기까지 2주 정도 된 거 같네요)
연락이 안와서 불합격이라 생각하고 속상했던 회사 였고 "정규직"입니다.
근무하면 커리어 쌓는데 확실히 도움되는 곳입니다. 급여차이는 두군데 비슷합니다.
입사 확정이 된 건 아니고 마지막 "임원면접"을 볼 수 있겠냐고 연락이 와서 알겠다고만 하고 끊었구,
일정은 아직 안잡혔습니다.
저 다음에 여러명 면접 봤겠지요. 이사람, 저사람 재보다가 제가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전화해본 거겠지요
오너인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라 이해는 됩니다만,
지금 다니는 회사나 근무 잘 하지, 괜히 면접보고 그러면 둘다 놓치는 게 아닐까 싶어서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떡하겠어요,,,??
잘난 스펙은 없지만 마지막 회사라 생각하고 커리어 쌓는데 집중하고 싶은 회사를 소망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견직이냐, 정규직이냐.. 조언 부탁 드릴께요...
조언 부탁드려요 조회수 : 391
작성일 : 2011-01-16 12:29:07
IP : 58.140.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력관리
'11.1.16 1:32 PM (125.184.xxx.194)파견직은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이 소속회사가 아니고 "1년파견직 계약"을 한 용역회사에서 인력공급의 입장이며 그 곳에서 선택을 당(?)하셔야 정규직이 되며 파견회사에서는 퇴사처리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근무하는 곳도 1년계약된 파견직이기 때문에 계약을 연장하자는 언급없으면 자동 아웃이며 계속 용역회사와의 미묘한 심리전이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파견회사의 근무환경에 따라 갈등관계는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지요.
비슷한 조건이라면 "정규직"이 당연이지요. 임원면접이 남아 있다면 면접을 보시고(이 부분은 공개 안하시는 좋을 듯) 확정이 된 이후에 일정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