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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파래를 샀는데.

바보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1-01-15 17:27:20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집에 무반덩이가 있는게 생각나서, 초무침을 해먹으려고 파래한통을 6천원주고
샀네요.

랄랄롤러~ 무채썰고, 양념준비해놓고, 파래를 뜯는데, 뭔가 오바해서 부들한 느낌??? 오늘 파래가 이상타하면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헹구는데 파래가 자꾸 물에 풀어지고,,뭔가 이건 파.래.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더군요. 쌓여있던 랩을 보려다가 이미 쓰레기통에 쳐박았으므로 패스.

에라 모르겠따,다 무치고 비닐장갑손으로 쏙 집어서 입에 넣었습니다.

바로 퓩!!! 뱉었네요. 나 방금 털실을 식초에 섞어서 먹은겨?

이 희한한것은 어떤 바닷해초일까? 쓰레기통을 뒤지니, 매.생.이라고 써있었어요.

매생이? 뭔가 텔레비에서 본 푸른죽같은거 해먹는거?

그러나 이미 나의 매생이는 식초와 설탕과 깨등 갖은 양념에 범벅이 되있었지요.

그래서 전 눈물을 머금고 완전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보기전에 휘리릭 버리고
왔네요. ㅜ.ㅜ

6천원이 너무 아까웠지만, 입안에 맴도는 그 이상한 털실의 느낌으로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요.

아무에게 말도못하는 바보의 비밀이 하나 더 늘었네요. ㅋㅋ
IP : 119.194.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깝네요
    '11.1.15 5:29 PM (211.110.xxx.169)

    씻어서 국끓여 먹음 안되려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어찌 그런 실수를 하셨을까요~
    메생이 6천원임 정말 싸네요. 저희동네는 만원정도 하던데요..
    파래는 2천원도 안하던데.....

  • 2. 아...
    '11.1.15 5:31 PM (180.64.xxx.147)

    매생이도 파래처럼 무쳐 먹음 맛있는데..
    처음 드시면 그 느낌이 싫으셨을 거에요.

  • 3. 파래는
    '11.1.15 5:35 PM (110.35.xxx.102)

    우리동네는 1000원정도로만 포장해서 팔아서 한 끼 먹으면 딱이구요
    매생이는 최소 4500원~10000원정도로 포장해서 팔아요
    가격차가 크죠.
    저도 글읽으면서 물에 씻어서 끓이면 괜챦을텐데 아깝다 했네요

  • 4.
    '11.1.15 5:50 PM (121.138.xxx.194)

    매생이가 파래보다는 비싸고 고급인데요.
    잘 씻어서 국 끓이시면 정말 별미였을 듯 싶네요.
    정말 아깝네요.ㅠㅠ

  • 5. 털실
    '11.1.15 5:53 PM (211.44.xxx.91)

    같기는 해요 뭉쳐놓으면 정말 비슷하죠 자세히 보면 매생이는 좀 거칠지요
    국 시원한데 아깝네요
    저도 파래 좋아하는 편이네요

  • 6. ...
    '11.1.15 6:21 PM (125.178.xxx.16)

    매생이 국 정말 맛있는데...그냥 씻어서 국해 드심 안되나요?
    아깝....;;;;;;;;;;

  • 7. ...
    '11.1.15 6:34 PM (1.105.xxx.50)

    어머나.
    그 맛있는 걸~
    너무 아까워요.

  • 8. ㄴㄷㄱㄷ
    '11.1.15 6:59 PM (218.153.xxx.182)

    매생이를 파래처럼 무쳐도 맛있는데 왜버리셨어요? 전 매생이국은 안먹지만 매생이 무침은 잘먹는데...

  • 9. ..
    '11.1.15 8:01 PM (125.176.xxx.55)

    파래=2000원
    매생이=6000원 아깝네요 ㅠㅠ

  • 10. 새단추
    '11.1.15 8:07 PM (175.117.xxx.96)

    매생이 지못미 ㅠㅠ

  • 11. ㅋㅋ
    '11.1.15 9:49 PM (115.41.xxx.58)

    털실ㅋㅋ
    읽다가 정말 털실 사신거 아냐? 이 생각 했어요...ㅋㅋ

  • 12. 방가방가
    '11.1.16 1:10 AM (114.201.xxx.246)

    똑같은 경험했던 1인입니다. 정말 반갑네요.^^;;
    인터넷검색해서 매생이국 레시피찾고 바로 다시 나가 굴사와서 국 끓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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